머니 파이프라인

때가 왔다.

조카100일이라 외식을 했는데, 이날 여름 제철횟감 농어회를 먹었답니다. 그런데 농어를 주문하니까 1마리밖에 없다고 해서 3테이블에 한 마리를 나누고, 나머지는 광어 우럭으로 했는데요.

6월~9월의 제철횟감으로 농어는 효능 높기로 유명합니다. 7월 농어회는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중국에서나 일본에서도 자연산 농어는 생선회 중에서 특히 높게 쳐주죠. 일본에서는 스즈끼라고 하는데, 일본 성에 스즈끼가 많아 일본을 대표하는 생선으로 취급하기도 합니다.

자, 횟집에서 주문한 여름 제철횟감 농어가 나왔네요. 회쳐진 농어회, 광어회, 우럭회와의 모습 차이를 한번 볼까요?

농어

Sea Bass

제가 앉은 테이블에는 농어가 한줄만 깔렸네요. 여러 생선이 모듬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겉만 거뭇거뭇한 것이 우럭이고, 살의 단면까지 균일하게 거뭇한 것이 농어입니다. 여름 제철횟감 농어는 경남에서는 농에, 부산에서는 까지매기, 이밖에 어린 농어는 깔다구라고도 불리죠.

구분이 쉽게 되죠? 광어, 우럭살이 하얀 유리창이라면 농어회 살은 잿빛 유리창 색깔이네요.

광어와 우럭에 대해서는 일전에 포스팅했던 적이 있습니다.

생선회의 저렴이, 광어회 효능과 우럭과의 가격비교[링크]

여름 제철횟감, 농어 효능

효능 좋고 맛있는 회야 많죠. 감성돔, 돌돔회[링크] 등 생선회종류를 일일히 열거할 수도 없지만 여름 제철생선회로 높게 쳐주는 건 바로 농어입니다. 이런 농어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간 기능 활성화

농어에 풍부한 함황아미노산이 간의 해독작용을 돕습니다.

두뇌 활성화

농어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D가 많아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개발, 노인들의 치매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농어회에는 이 영양분들이 손상되지 않고, 더욱 풍부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여름 제철횟감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죠.

염증 완화

농어 효능 중 하나는 피부병 등, 인체의 염증을 완화시킨다는 겁니다. 농어에 풍부한 B1, B2, 나이아신 등의 효능이죠.

원기회복, 허약체질 개선

농어는 예로부터 농어탕을 끓여서 몸이 허약한 아이나 임산부들이 먹었습니다. 비위를 강화시켜 식욕과 소화력을 증진시키고, 간장과 신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생선으로, 여름철 제철횟감 농어는 바다의 보신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 예방

EPA, DHA 등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풍으로 인해 팔다리가 저린 것을 완화시킵니다.

농어 구입, 섭취시 주의점

광어[링크]와 마찬가지로 큰 농어일수록 맛이 좋습니다. 

여름 제철횟감으로, 특히 봄의 농어는 식감이 떨어집니다.

강산성을 띠고 있으니 알칼리성 식품인 다양한 야채와 현미밥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농어는 비늘에 전반적으로 윤기가 흐르며, 오래된 것은 건조합니다. 회파는 곳에서 농어를 고를 때 주의해야 합니다.

농어의 칼로리는 96kcal로 열량이 높은 생선입니다. 고단백 고지방이라 다이어트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비타민D가 풍부해 칼슘을 몸에 흡수시키는 것도 농어 효능 중 하나입니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조카의 100일과 여름 제철횟감 농어

100일이 된 조카가 할머니 품에 안겨있네요. 내년 여름에는 제철횟감 농어를 함께 먹었으면 좋겠네요. ㅋㅋ 

무럭무럭 자라렴.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은 좋은 곳이다.

전주 송천동 라라코스트는 사람들이 북적여요. 저녁 메뉴 추천할 만한 집입니다. 저는 엄마랑 가끔 가는데요. 라라코스트 파스타도 로제, 크림, 오일별로 메뉴도 다양하고, 리조또, 스테이크류, 화덕 피자류까지 메뉴가 많습니다.

인원이 좀 많은데, 서양식을 원하고, 또 일행의 취향이 제각각이라면 라라코스트 메뉴들 좋죠.

라라코스트 전주 송천점

라라코스트 실내는 테이블이 다양해요. 2인이든 6인이든 10인이든 다 소화. 여럿이 좀 괜찮은 거 먹으러 갈 때 라라코스트 가세요. 저녁 메뉴 추천입니다.

그리고 얼음 음료수 무한리필이라는 거. 처음에 가면 인원별로 쇠컵을 하나 주는데, 이걸로 물이나 음료, 커피 등을 빼먹으면 됩니다. 탄산음료 빼먹는 가운데에 얼음 쏟아지는 구멍이 있어요. 쇠컵이라 얼음도 잘 안녹고 시원함이 오래 갑니다.

창문으로 보이는 라라코스트 전망. 전주 송천동의 모습이네요.

빠네로제파스타

접시에 로제파스타 소스가 흥건한데요. 커다란 바게트빵?을 가르면

이렇게 면이 잔뜩 들어있어요. 뜨거워요. 조심조심.

해물도 많이 들어있고요. 빵까지 합치면 양이 꽤 많아요. 

저녁은 원래 좀 많이 먹잖아요. 라라코스트의 빠네로제파스타, 저녁 메뉴 추천입니다. 겁나 많아요. 양 적은 사람이 둘이서 먹어도 된다는.

해물 스파이시 리조또

이름이 확실한 지 모르겠네. 해물 스파이시 리조또인지, 스파이시 해물 리조또인지, 아무튼 그렇습니다. 라라코스트의 리조또 메뉴 중에서 가장 비싼 건데요. 리조또야 뭐 볶음밥이죠.

어쨌든 이것도 맛있어요. 저는 위의 빵면을 시키고, 엄마는 스파이시 해물리조또를 시켰답니다.

스파이시라는 이름과 달리 그렇게 맵지는 않습니다. 적당히 얼얼한 라라코스트 메뉴.

이날 배불러서 죽는 줄 알았어요. 제가 엄마 것을 야금야금 먹었거든요. 해서 가뜩이나 양 많은 빠네로제파스타까지 다 먹느라 완전 풀~~

한 사람이 빠네로제파스타를 시키면 또 한 사람은 양이 좀 적인 메뉴를 시키는 게 좋겠더군요.

해물 토마토 뚝배기 파스타 

다음에 엄마랑 또 한번 갔을 때는 저는 해물 뚝배기 토마토를 시켰습니다.

이때는 반대로 엄마가 빠네로제를 시켰고요. 저번에 내가 빠네로제 먹는 거 한 입 드시더니, 다음에는 이거 먹어야겠구나. 하셨다나요? ㅋㅋ

라라코스트 가격, 저녁 메뉴 추천~

양 많은 분들께는 빠네로제

라라코스트 메뉴별 가격은 대충 이래요. 빠네로제파스타가 스파게티 메뉴 중에서 가장 비싸고, 나머지 일반 라라코스트 메뉴들은 7000~10000원 정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양이 많은 걸 원하시는 분은 무조건 빠네로제! 저녁 메뉴 추천입니다.

한식 비슷한 스파게티를 원하면 해물 토마토 뚝배기

위 사진에 나온 해/토/뚝은 2번째 갔을 때라고 사진 올린 해물 토마토 뚝배기 파스타입니다. 그것도 11000원 정도 하고요. 이건 스파게티가 낯설으신 분들께 저녁 메뉴 추천!

밥을 원하면 스파이시 해물을 저녁 메뉴 추천

아까 그 볶음밥이 스파이시 해물 리조또인데, 그게 또 리조또 중에서 가장 비싸죠. 11000원 정도 합니다. 스테이크류를 제외한 라라코스트 메뉴 중에서는 2번째로 비싼 가격이죠. 서양식 면 싫어하시는 분들 있죠. 덜 익힌 것 같다고, 어르신들이 특히 그러시던데, 그런 분들께 저녁 메뉴 추천하고 싶은 품목이네요.

그런데 다른 패밀리레스토랑과 비교하면 라라코스트 가격은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보통 좋은 데는 일반 메뉴가 10000원 정도, 비싼 건 더욱 가격이 치솟죠. 가족끼리 먹을 수 있는 양식 저녁 메뉴 추천입니다.

라라코스트 영업시간

이제 리조또도 많이 먹어봤으니까, 다음에는 여러 사람이 저녁 메뉴 추천 항목에 놓았던 라라코스트 피자를 먹고 싶네요. 

전주 송천동 라라코스트는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오후 10시에 문을 닫습니다. 주문마감은 21시까지요.

전주 송천점 라라코스트 배달은 안되는 집이더라고요. 포장은 될 듯 하고요. 엄마와의 단골집 라라코스트. 저녁 메뉴 추천드립니다.

좋은 것을 더 좋게 만들기.

여름철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삼계탕. 여기에 전복을 추가하면 전복 삼계탕[링크]가 됩니다. 여기에서 더 프리미엄을 찾자면 나오는 것이 해신탕海身湯이죠. 전복삼계탕에 문어나 낙지 등 해물을 더한 것입니다.

중복에 먹는 음식을 찾아 모처럼 가족 외식을 했습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유명한 이 해신탕, 처음 먹어봤네요.

해미별궁

해미별궁. 간판부터가 해신탕 전문이군요. 음식 재료가 궁금해집니다.

해신탕 음식 재료로 동충하초를?

이곳 해신탕은 음식 재료로 동충하초를 사용했다는데요. 동충하초 역시 여름제철음식 중 하나죠. 동충하초는 겨울에는 벌레였다가 여름에는 버섯이 되는 신기한 여름철 음식 재료입니다.

음식 재료 동충하초 버섯 효능[링크]

해신탕 가격

3명이서 小도 충분

소 33000원, 중 59000원, 대 69000원, 특대는 89000원입니다. 여기에 음식 재료로 토종닭이나, 오골계, 오리 옵션을 선택하면 가격은 또 올라가구요. 일반 전복 삼계탕가격이나 한방백숙가격에 비교해서 2~3배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토종닭과 일반 육계닭과의 차이는 전에 언급한 적이 있죠.

토종닭과 육계의 차이[링크]

저희는 3명인데 해신탕 중이 적당하다고 하더라고요. 먹어보니까 3명이서 먹으면 소도 충분하답니다. 나중에 죽도 따로 시키면 말이죠.

음식 재료로 전복에 문어, 미역까지?

막, 살아서 낼름거리는 전복이 제일 먼저 눈에 띄구요. 

초복에 먹는 음식으로 전복 삼계탕[링크]을 먹었는데 이 살아 움직이는 전복을 보니까 여름별미 전복삼계탕이 초라해질 지경이네요.

안에 들어간 닭은 삼계탕닭이거나 그보다 조금 더 큽니다.

집집마다 들어가는 음식 재료가 다른 해신탕

해미별궁의 충초해신탕 음식 재료는 닭 + 전복 + 문어 + 오징어 + 미역 + 꼬시래기 등 기타 해조류 + 대추 + 동충하초 이렇게 입니다. 평소에 먹던 음식과는 밸런스가 조금 이상하지만, 뭐 비싼 음식 재료가 잔뜩 들어갔으니까요. 복날에 먹는 음식, 여름철 별미답습니다.

일단 해신탕을 하는 집들의 기본적인 음식재료는 삼계탕재료 + 닭(소는 삼계탕닭) + 전복은 기본으로 들어가고요. 여기에 옵션으로 낙지 or 문어 or 오징어, 새우, 키조개, 소갈비 등이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

약재로는 황기, 계피, 녹각, 인삼을, 또는 이곳처럼 동충하초를 음식 재료로 넣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해물 전복 백숙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네요.

부드러운, 부드러운, 부드러운

부드러운 미역에 부드러운 닭고기살, 여기에 또 부드러운 전복 음식 재료가 더해져서 쫄깃함과 부드러움의 향연입니다.

6월 제철음식, 7월 제철음식들이 음식 재료로 모두 모였네요. 어쩌다 한번 이런 프리미엄 여름식단도 괜찮죠.

죽은 1인분에 2000원, 우리는 2개 시켰습니다. 국물을 좀 건져내더니 죽을 말아가지고 오시더라고요.

해신탕을 너무 열심히 먹었나봐요. 배가 불러서 잘 못 먹었습니다. 죽 따위 금방 먹을 줄 알았는데 해초와 갖은 야채들이 음식재료로 들어가 있어서 생각보다 배가 부르게 만들더라고요. 

프리미엄 여름철 보양음식

해신탕, 비싸긴 한데요, 들어가는 음식 재료를 보면 납득이 되긴 합니다.

초복, 중복, 말복에 먹는 음식으로 삼계탕보다 더 괜찮은 걸 원한다면 추천할 만 하겠습니다. 여름철 보양식이 넘쳐나는 요즈음 프리미엄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메뉴 목록에 넣어보자구요.

겨울에는 벌레였다가 여름에 버섯이 된다고?

동충하초라는 버섯이 있습니다. 개미나 말벌, 매미, 누에 등의 몸에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버섯으로 자라나는 신비한 버섯이죠. 여름에 벌레에서 버섯이 나기까지 숙주 벌레가 썪지 않는다는 자체가 신기한데요, 연구에 따르면 이 버섯에 항암효과 등 각종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자연산 동충하초 버섯의 경우 중국에서는 금값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을 정도랍니다.

동충하초 효능

冬蟲夏草, Cordyceps

동충하초 효능은 그 숙주가 어떤 곤충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거미에서 자생한 버섯과, 잠자리에서 자생한 버섯의 효능이 다른거죠. 어쨌든 대략적인 동충하초 버섯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력제

동충하초 버섯은 예로부터 정력제 취급을 받았습니다.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해서 어느정도의 자양강장 효과가 있죠.

심혈관계 질환 예방

동충하초 버섯에 함유된 지방 대부분은 불포화지방산입니다. 포화지방산이 유도하는 혈관이 막히는 현상을 예방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피로회복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동충하초 버섯을 복강에 주사한 쥐들에게서 높은 피로회복 결과를 얻었습니다. 90년대 중국 육상팀이 높은 성적을 낸 비결로 동충하초 버섯의 섭취를 꼽았을 정도였죠. 이것이 중국에서 건강보조식품으로 유명해진 계기가 됩니다.

면역력 증가

감기, 빈혈, 결핵 등의 질병에 잘 걸리지 않으며, 환자들은 빠른 회복을 보였습니다. 현재 면역제로 쓰고 있는 지모산보다도 2배 더 강한 효능을 나타내는 걸로 밝혀졌습니다.

간, 신장 건강 증진

동충하초다당의 기능으로 간이 활성화됩니다. 또한 버섯에 함유된 D만티놀이 이뇨작용을 하여 신장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됩니다.

동충하초 버섯 부작용

버섯균류에 알러지가 있을 경우 복통이 유발되며, 심할경우 구토와 호흡곤란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먹었을 때도 부작용이 유발되므로 조심하여야 하겠습니다.

음기가 많고 허약체질에게는 좋은 약재가 되지만 열이 많은 사람이 과하게 복용할 경우에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인삼과 그 맥을 같이하며, 인삼 대신 홍삼을 먹는 것처럼, 동충하초 버섯의 대체재로 홍삼을 꼽기도 합니다.

동충하초 버섯 먹는 법

중탕 음식과 함께

음식으로 먹을 때는 삼계탕이나 해신탕의 재료[링크예정]에 포함해 먹는 것이 보통입니다.

달여서 먹을 때

동충하초 버섯 20그램, 대추 30그램을 섞어서 물 1리터에 끓입니다. 이때 물이 반절로 졸면 다시 물을 넣고, 또다시 물이 반절 될 때까지 졸여 끓입니다. 이것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 2회, 반컵씩 마셔주면 좋습니다.

가루로 먹을 때

동충하초 버섯을 갈아서 가루를 낸 뒤 어른수저 반 스푼씩 하루 두번 먹어줍니다. 이때 물과 함께, 혹은 꿀물과 함께 먹어주면 더 좋습니다.

동충하초 버섯 가격

버섯균류를 뿌려 동충하초재배에 성공한 이후로 동충하초가격은 많이 저렴해졌죠. 

그래도 일반 사람들이 먹기에는 여전히 비싼 버섯입니다. 자연산 동충하초 야생 버섯의 경우 중국보다는 훨씬 저렴하지만, 1kg에 150만원에 이를 정도로 고가죠. 그래서 재배된 버섯이 많이 팔린답니다. 위의 재배버섯을 1kg으로 환산하면 13만원입니다. 동충하초 자연산과 재배버섯의 가격차이는 10배가 넘네요.

비싼 동충하초 버섯, 잘 알고 잘 먹읍시다. 

슈퍼푸드의 대명사.

일찌기 뉴욕타임즈는 세계 10개 슈퍼푸드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블루베리, 귀리, 토마토, 시금치, 레드와인, 견과류, 브로콜리, 연어, 마늘, 녹차가 그들인데요, 나열된 슈퍼푸드 맨 앞에 블루베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과 장수의 상징인 슈퍼푸드를 언급할 때 흔히 "블루베리같은 슈퍼푸드"라고 부를 정도죠. 이러한 블루베리 성분 중 유효한 영양성분과 효능, 냉동블루베리와 생블루베리 1kg 가격차이를 알아봅시다. 블루베리분말, 건블루베리 가격도 알아보고요.

블루베리 영양성분 및 효능

노화방지

블루베리 양양성분이 유명해지게 된 가장 큰 블루베리의 효능입니다. 블루베리에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죠.

항암효과

블루베리 영양성분인 안토시아닌 성분과 갈산, 레스베라트롤 성분 등 항산화물질이 암 발병 확률을 줄이고, 암 진행을 늦춥니다. 특히 갈산 성분은 정상 세포는 그대로 두고 암세포만 죽일 수 있는 물질로 유명하죠.

피부미용 

블루베리 양양성분에는 비타민C를 비롯해 비타민A K, E가 풍부합니다. 특히 비타민C와 K는 100g만으로 하루 섭취 권장량의 10%~20%를 채울 수 있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우리몸의 호르몬 분비를 적절히 조절해서 여드름이 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블루베리의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햇빛에 손상된 피부 조직을 복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고혈압

블루베리의 효능 중 하나가 혈압을 낮추는 것입니다. 임상실험 결과 밝혀졌지요.

다이어트

블루베리 영양성분인 섬유질이 음식물 소화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여기에 블루베리는 소화관에 오래 머무는 음식 중 하나죠. 때문에 포만감으로 과식하지 않게 되고 자연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답니다.

냉동 블루베리 효능 오히려 좋을 수 있다?

최근 블루베리를 얼리면 몸에 좋은 성분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서 항산화물질로 언급한 안토시아닌이라는 물질인데요. 항암효과를 비롯해 뇌신경계, 심혈관계, 눈 건강에도 보탬이 되죠.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블루베리 생과가 더 좋겠으나 냉동하면 안토시아닌 성분이 더 높아진다는 거죠. 냉동블루베리도 그렇게 나쁘기만 한 건 아니라는 겁니다. 

냉동 블루베리, 생과 가격 차이

국산블루베리, 그 중 생블루베리와 수입 냉동블루베리의 가격 차이입니다. 물론 산지와 블루베리 종류, 브랜드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대략 2~3배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군요.

건조 블루베리, 분말 가격 차이

블루베리 건조한 것과 블루베리 가루의 가격은 용량 대비로 환산했을 때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건블루베리 300g 가격이 8900원입니다. 그런데, 블루베리 분말은 50g 6팩에 63000원이군요 50gX6 = 300g입니다. 그러니까 저 둘의 용량은 같습니다. 

결국 건조블루베리보다 7배에 달하는 가격 차이로 분말 블루베리가 더 비싸다는 거죠.  

더울수록 특별하고 맛있는 음식을

모처럼 집에 내려갔더니 엄마가 전복 삼계탕을 해주셨습니다. 마침 복날이기도 했군요. 그러고보면 이제 복날에 개고기로 만드는 보신탕은 잘 먹지 않고, 추어탕이나 혹 삼계탕을 많이 먹는군요. 맛있는 음식 많은데 구태여 논란이 있는 음식을 먹을 필요가 있냐는 건데요.

사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은 보신탕이나 닭고기보다 차라리 돼지고기가 낫다고 합니다. 인삼이나 닭고기 등 성질이 뜨거운 재료들은 몸에 뜨거운 기운을 밀어넣어 뜨거움으로 막힌 몸의 기를 뚫는 이열치열 기법인데요. 이게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더 적합한 처방, 맛있는 음식이라는 거죠.

복날 맛있는 음식 보글보글

엄마는 아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준다고 열심히 만드십니다. 복날 여름철 보양식, 전복삼계탕.

마트에서 하림닭을 사다가 밤, 대추, 인삼, 생강을 넣으셨어요. 아 마늘이랑 찹쌀도요.

부엌에서 하림전복삼계탕은 푹푹 익어가고 

베란다에는 엄마가 손질한 마늘들이 펼쳐져 있네요. 닭도 마늘도 성질이 뜨거운 음식에 속하죠.

마늘의 성분, 효능, 가격

엄마는 단양에 가서 마늘을 사오셨는데요. 남도쪽 마늘은 난지성마늘이고 단양이나 의성쪽은 한지성마늘(육쪽마늘)에 속해요. 한지성마늘쪽이 저장성이 좋은게 특징이죠. 마늘의 효능과 가격에 대해서는 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죠.

마늘의 성분, 효능, 가격[링크]

복날 맛있는 음식 완성

삼계탕재료를 넣고 1시간 정도 푹푹 고았습니다. 복날의 맛있는 음식 완성. 

국물 속에 듬성듬성 몸을 숨긴 전복들이 보이네요. 야, 나 맛있는 음식이야 건들거림.

푹 고아낸 재료들이 제모습을 드러내다

닭을 뒤집어서 살을 찢으니 밤과 인삼, 찹쌀이 드러납니다. 잘 익었네요. 그 모습만으로도 맛있는 음식, 맛있는 음식 외치고 있는 듯.

평소에는 잘 먹지 않은 맛있는 음식, 전복이 아낌없이 들어간 복날 삼계탕, 정말 잘 먹었네요. 그런데, 저는 작은 닭 한 마리를 간신히 먹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전복이랑 국물이랑 찹쌀밥까지 다 먹고 보니까 배불러서 닭가슴살같은 건 좀 남겼네요. 아깝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리~

뭐 대신 뭐라고, 복날에 트럭통닭은 어떨까?

그거 아시나요? 트럭 뒤에서 바베큐 돌려 만드는 통닭, 그거 삼계탕 닭으로 만든다는 거?

트럭 통닭 믿을만할까?[링크]

닭고기 효능

몸을 뜨겁게 하는 닭고기의 효능, 자연드림의 무항생제 압착유채유 치킨과 함께 알아봅시다.

닭고기 효능[링크]

전복효능

맛있는 음식, 프리미엄 음식, 전복의 효능은요? 

전복 효능 양식과 자연산 가격차이[링크]

첫인상이 좋은 집

첫인상은 중요합니다. 그래서 음식을 맛보기 전에, 그 음식점의 인테리어가 중요한 거죠. 그런데, 일개 음식점이 그럴진데 결혼을 위한 만남인 상견례는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첫인상이 중요해서 이래저래 조심스럽습니다. 

경기도 안성 서일농원은 수천개의 장독대로 유명한 곳이죠. 이곳의 음식점 솔리는 한정식 집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다녀와보니까 서일농원 산책코스까지 해서 식후 담소도 나눌 수 있는 상견례 장소더군요. 

안성 서일농원 

안성 서일농원은 청국장명인으로 등록된 서분례 여사가 운영하는 농장입니다. 이천개에 달하는 장독대 속에 된장, 청국장, 고추장, 각종 효소들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안성 서일농원은 한정식 집, 솔리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장류를 직접 판매도 하고 있더군요.

장독대 전망대 위에 서면 장독대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멋진 포토존이 되어줘서 경기도 가족 나들이 장소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습니다.

도열된 장독대와 우람한 소나무들이 기품있는 풍경을 선사합니다. 품위를 생각하는 상견례 장소로 좋을 것 같습니다.

안성 서일농원 한정식 집 솔리

안성 서일농원의 <솔리>음식점은 분위기가 좋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요.

한정식 집 솔리 메뉴

고급한정식 집 <솔리>의 메뉴는 된장찌개와 청국장이 중심이고, 쌈채소와 녹두전 등 상차림이 주로 채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정식은 채식을 즐겨하시는 분들한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듯 합니다.

가족외식메뉴로 고기를 원하면 백련된장돼지불고기 메뉴가 있으니 이걸 추가로 시키면 좋겠네요.

청국장 90g 8개에 200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이걸 사면 한정식 집 솔리의 음식 가격이 10% 할인되죠. 상견례 점심식사, 저녁식사처럼 거하게 먹을 때는 차라리 제품을 사고 할인을 받는 것이 저렴할 듯 합니다.

영화 촬영지같은 실내

솔리에서는 <식객>, <신들의 만찬>등의 촬영지이기도 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 장독대가 즐비하게 나오는 실외가 나온다면 안성 서일농원이고, 아울러 고급한정식집의 풍경이 나온다면 안성 서일농원 안의 한정식 집 솔리에서 찍은 장면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솔리 내부 규모는 300여석.

창밖의 소나무가 인상깊습니다. 안성 서일농원 주변에는 500여그루의 소나무들이 있는데요, 때문에 소나무의 솔을 끌어다 이곳의 이름을 솔리라 정했다고 합니다.

내린 눈을 안고 있는 풍경이 맑아 보입니다. 솔리의 창밖으로 내다보는 안성 서일농원의 정취는 신비롭기까지 한데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한정식 집, 솔리의 청국장, 된장찌개 정식

솔리의 정식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갈한 차림이었습니다. 된장찌개, 청국장의 깊은 맛은 말할 것도 없고, 나물 하나 하나에도 안성 서일농원에서 생산된 장류가 스며있습니다. 반찬을 하나 하나 맛보면 감탄하게 됩니다.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한정식 집입니다. 상견례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해요.

청국장의 효능과 레시피

이곳에서 청국장을 사다가 직접 끓여보았는데요. 청국장의 레시피와 청국장의 효능을 소개합니다.

청국장의 효능과 레시피[링크]

무슨 차이가 있는거지?

전통 음식에 쓰여왔던 토종닭은 무엇이고, 반댓말인 육계는 무엇일까요?

토종닭이란?

풀어서 키운다고 재래종이 아니다.

흔히 방사시킨 형식으로 키운 닭을 토종닭으로 아는 분들이 있는데, 실은 풀어서 키웠느냐 여부가 아니라 품종 문제입니다. 외국에서 들어온 종이냐, 재래종이냐가 문제인 거죠. 우리의 전통 음식에는 모두 재래종의 닭고기와 달걀을 썼답니다.

반면 육계는 살을 많이 얻기 위한 닭으로 외국에서 들어온 품종입니다.

육질이 질기다?

전통 음식에 쓰인 재래종의 육질이 질기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것 또한 사실과 다릅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식민지였을 때, 일본은 살수율이 적은데다가 달걀도 적게 낳는 재래종을 비경제적으로 보고 전통 음식에 쓰였던 재래닭 말살 정책을 폈는데요. 그래서 해방 이후 사람들이 토종닭 노래를 부르니까, 일부 상인들이 그냥 수입산 닭을 밖에다 풀어놓아 이게 재래종이라고 한 거죠. 그런 닭은 오랫동안 달걀을 낳은 폐계닭이기 쉽습니다. 폐계닭은 고기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질기죠. 그래서 토종닭은 육질이 질기다는 속설이 생긴 거랍니다.

현재 토종닭이라고 파는 건 재래종인가?

100%는 없다.

결과적으로 말해 시중에서 파는 것은 전통 음식에 쓰였던 100% 재래종은 아닙니다. 그래도 90년도 들어서 재래종 닭에 대한 유전자 연구결과로 탄생한 재래종 순종에 가까운 재래종 닭이죠. 사실 이게 전통 음식의 재래종이다! 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건 이건 시베리아 호랑이가 아니라 백두산 호랑이다! 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조선시대 전통 음식 삼계탕과 고려시대 전통 음식 삼계탕에 쓰인 닭이 100% 같은 품종이 아닌 것처럼 품종은 조금씩 변하는 것이니까요.

저는 자연드림 아이쿱 생협에서 토종닭 볶음탕용을 구입해 닭볶음탕을 만들어봤습니다. 아까 닭에 대한 이야기를 전통 음식으로 옮겨보면 닭볶음탕에 쓰이는 고추는 임진왜란 이후 일본에서 들여왔으니 전통 음식이 아니라는 겁니다. 김치도 전통 음식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되는거구요. 재래종의 유전자 논란은 음식재료의 유입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재래종 닭으로 만든 전통 음식, 맛은 어떨까?

나의 닭볶음탕 레시피

닭 볶음탕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네요. 저만의 레시피를 불어보자면 먼저 맛술과 월계수잎을 섞은 물에 닭을 담가 비린 맛을 제거합니다. 생강가루를 조금금 넣고, 감자, 당근, 마늘 썰어넣었어요. 여기에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썰어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레가루를 넣어 풍미를 더했죠. 저는 국물을 흥건히 하고 간장, 카레가루로 간을 하는 스타일이랍니다. 새우젓, 콩나물을 좀 넣을 때도 있고요.

우리 조상님들도 전통 음식을 이렇게 만들어 먹었을 지 궁금해지기도 하군요. 뭐, 고추 들어오기 전에는 닭백숙만 있었을 듯? 맛있게 먹고 남은 건 그냥 둘까 하다 요새 날씨가 더워서 따로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했습니다. 

재래종 맛은?

살이 좀 적은대신 더 쫄깃쫄깃하다고 해야 하나요? 육계보다 다리가 더 긴 스타일이예요. 전반적으로 재래종 쪽이 탄력이 있죠. 닭가슴살 같은 경우 육계쪽이 더 퍽퍽해요. 재래종의 닭가슴살은 그렇게 양이 많지 않고, 훨씬 부드럽습니다. 이걸로 삼계탕, 백숙을 하거나 찜닭을 하거나, 혹은 치킨을 해도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종닭, 육계 가격 차이

자연드림 아이쿱 생협 기준으로 토종닭은 육계에 비해 2배 조금 못되게 비쌉니다. 마트에 가면 차이는 더 벌어지죠. 육계보다 2배 비싸다고 보면 맞을 겁니다. 

무항생제

자연드림 닭은 자연드림치킨[링크]같은 경우도 그렇고 무항생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토종닭에, 좋은 전통 음식으로 식탁을 마련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