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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걸 원한다면

센 술이야 많죠. 그런데 다른 향 없이 순수하게 알코올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센 술은 Vodka가 대표적입니다. 국내에서는 앱솔루트보드카가 특히 유명하죠. 최근에 외삼촌이 면세점에서 앱솔루트보드카를 사왔어요.

면세점에서 가격은?

앱솔루트보드카는 용량에 따라(750ml~1000ml) 시중에서 27000원에서 33000원입니다. 인천공항면세점같은 경우 10000원 정도 저렴하죠. 


앱솔루트보드카

Absolut Vodka



병을 씻을 때도 Vodka액을 사용한다.

병에 Country of Sweden이라고 써 있네요. 스웨덴이라니, Vodka, 하면 러시아라서 은연중에 러시아라고 생각해왔었네요.


외삼촌이 사 온 Vodka는 750ml 용량.  Absolut Kurant입니다. 한국에서는 팔지 않는 종류라는데, 면세점이라서 살 수 있었나봅니다. 쿠란트라는 열매맛이 난다는데, 이게 블루베리나 크란베리와같은 베리류입니다. 병 뒷면을 읽어보니 천연블랙커런트향이 0.5% 들어있다고 써있더군요.


앱솔루트보드카는 알콜냄새가 나지 않고, 끝맛이 깔끔합니다. 칵테일을 만들지 않고, 그냥 홀짝 홀짝 마시기도 좋은 Vodka죠. Vodka만드는 공정에서 병을 세척할 때 물을 쓰지 않고 Vodka를 쓰는 걸로 유명합니다.



도수 40% Vodka

40%의 도수. 저처럼 센 도수를 원하는 사람에게 Vodka는 만족스럽네요.


앱솔루트보드카 종류


한국에서 살 수 있는 앱솔루트보드카Vodka

자몽맛이 나는 앱솔루트 루비레드(Ruby Red), 레몬맛이 나는 시트론(Citron), 그리고 오렌지맛이 나는 만드린(Mandrin)이 있습니다.


라즈베리(Raspberry), 체리칸(Cherrykran)에서는 각각 라즈베리맛과 체리맛이 나구요. 바닐라 맛이 나는 앱솔루트 바닐라(Vanilia)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망고(Mango)와 배맛이 나는 피어스(Pears)까지 나왔네요.


한국에서 살 수 없는 앱솔루트보트카Vodka

앱솔루트100(Absolut 100)은 보통의 Vodka보다 10도 높은 50도랍니다. 한국에서 팔지 않구요. 면세점에서 사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앞서 외삼촌이 사온 Vodka로 소개한 앱솔루트 커런트(Kurant)도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는 제품이죠.


그리고 앱솔루트 페퍼(Peppar)라는 후추맛 Vodka도 있습니다. 후추맛이라니 재미있네요. 그렇지 않아도 코를 싸하게 만드는 Vodka인데, 얼마나 더 톡 쏘려고 무려 후추맛인가요. ㅋㅋ


앱솔루트보드카의 별명 


앱솔루트보트카는 Absolut Vomit(토하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답니다. Vodka가 아무래도 센 술인데, 주거니, 받거니 하다보면 꼭 누군가 토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네요.


Vodka베이스의 간편 칵테일

앱솔루트보드카는 레몬, 오렌지, 베리류 등 맛이 다양하기 때문에 해당 맛이 나는 음료와 섞어마시면 시너지효과를 냅니다. 대표적으로 만들기 간편한 Vodka 칵테일이 스쿠루드라이버죠. 부가적인 재료 없이 Vodka와 다른 음료만 있으면 되니까. 가성비 칵테일이기도 합니다.


하이볼, 스쿠루드라이버 칵테일[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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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헤헤.

얼마전에 여수의 냉면맛집, <함남면옥>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함경남도 출신의 실향민이 운영하다, 지금은 그 2세가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원조 함흥냉면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간 날이 평일이라서, 또 이른 점심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었네요. 여수여행을 하고 있던 참이라, 뭘 먹어야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까, 하고 게스트하우스에 있을 때부터 열심히 검색을 했죠. 함남면옥으로 결정했습니다. 여수에서 냉면맛집, 하면 여기라더라구요.


50년 전통이라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팔순이었던 노금선 할머니가 직접 운영하셨다고 하네요.



함흥냉면 = 회냉면


냉면맛집의 양대산맥인 평양냉면과 함흥냉면, 가장 큰 차이는 면입니다. 평양은 메밀면을, 함흥은 감자전분으로 만든 면을 씁니다. 우리가 냉면맛집에서 흔히 떠올리는 검은빛깔 면이 바로 평양냉면 면발인 겁니다. 


함경남도, 특히 함흥은 산으로 둘러싸인 바다인집 도시라 가자미가 많이 잡혀서 면에 가자미 회를 얹은 냉면맛집이 유명했습니다. 감자면발도 그런 맥락이죠. 그래서 우리가 아는 회냉면이 바로 함흥냉면 되겠습니다.


냉면맛집 <함남면옥>의 냉면은 가자미회가 얹어나오구요.


항구도시 여수다운 냉면맛집


이대로 비벼먹어도 되지만, 따로 나오는 육수 주전자에서 육수를 부어 물냉면을 만들어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냉면맛집<함남면옥>의 메뉴판에는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따로 없습니다. 그냥 냉면과 회냉면만 있지요.


주전자에 담겨있는 냉육수를 콸콸 부어봅니다. 순식간에 흥건해진 그릇. 여수 냉면맛집 <함남면옥>의 육수는 멸치육수인 듯 했습니다. 구수하면서 살짝 비린맛이 났습니다.





조미료에 익숙한 제 입에 처음엔 좀 낯설게 느껴졌어요. 멸치육수(?)를 쓰다보니 잔치국수의 그 국물맛이 납니다. 조미료를 아예 안쓰거나 미량만 쓰는 듯 보입니다. 얹어나온 가자미회는 꼬들꼬들하던데요. 


여수 <함남면옥>의 맛이란 쫄깃쫄깃한 냉면맛집 면발 + 꼬들꼬들한 냉면맛집 회고명, 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여수와 함흥, 두 항구도시가 이렇게 냉면맛집으로 만나는군요.



여수 냉면맛집 함남면옥 가격표


여수 <함남면옥>의 가격은 보통 냉면맛집들보다 비싼 편입니다. 회냉면 大가 10000원이네요. 그래도 북한 실향민이 만든 오리지널 함흥냉면맛집을 찾는다면 여기만한 데도 없죠.


가성비로 냉면맛집의 회냉면 재현하기?

이런 냉면맛집의 프리미엄을 집에서 간편하게 재현해볼 수 있다? 그건 좀 무리겠지만 어떻게 흉내를 내볼 수 있는 경로와 가격을 좀 조사해봤습니다. ㅋㅋ


회냉면 레시피와 가자미회 효능[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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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밥 밥도둑, 김의 위력

김의 위력이라니ㅋㅋ 제가 써놓고도 웃기군요. 며칠 전에 저녁밥 반찬으로 김을 먹었는데, 그 입속에서 바스락, 바스락하면서 고소한 맛이 오래도록 남는게 아주 감칠감칠 하더이다.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이거 다큐3일에 출연한 강진 서중마을 김이라고 하네요. 무염산 자주식 김이라고요.




무염산 지주식김이란?

원래 김에 다른 해조류가 끼지 말라고 김을 양식하는 중에 많이들 염산을 씁니다. 무염산 지주식 김은 조수간만의 차를 활용하여 하루 8시간은 김을 바닷물 밖으로 노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염산을 사용하지 않고도 품질 좋은 김을 얻을 수 있죠. 대신 손이 많이 갑니다.



맛은?


무염산 지주식김의 특징은 김 결이 성기다고나 할까요? 우둘투둘 두꺼워요. 그래서 꼭꼭 씹어먹으면 고소한 맛이 잘 배어들어옵니다. 김치도, 생선도 뭐든 싸먹어도 맛이 나요. 저녁밥 반찬들을 조율하는 마당발이라고나 할까요?


KBS2 다큐3일에 나온 강진 서중마을


다큐3일에서 2017년 2월 19일 방영되었던 '고진김래'예고편입니다. 엄마는 이걸 열심히 보다가 이 마을이 강진 서중마을인 걸 알고, 재빨리 인터넷을 검색(재빨리는 아니었을 겁니다. ㅋㅋ), 주문을 했답니다. 김 1톳(=100매)에 3만원 들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저녁밥 밥깡패 고용할 수 있었던거고요. ㅋ


서중어촌체험마을, 전화번호는 061-433-8525이랍니다. 



김 효능

시력보호

김 다섯장의 단백질이 계란 하나와 맞먹을 정도로 김은 고단백식품입니다. 비타민A은 김 1장의 비타민A가 계란 하나를 능가하고요,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A는 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며,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좋습니다. 


치매예방

김에 들어있는 타우량이라는 성분이 치매를 예방합니다. 타우량은 현존하는 식품 중 김에 최고로 많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면역력촉진

유산다당이라는 물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활성화시킵니다.


고혈압완화

김의 풍부한 칼륨은 혈압을 안정시키며 체내 염분과 콜레스테롤을 배출시킵니다. 


변비예방

다량의 알긴산이 들어있어, 변을 무르게 합니다. 보통 저녁밥같은 경우 먹고 나서 활동이 적어지기 쉽상이라 변비에 영향을 미칩니다. 저녁밥 반찬 한켠에 김을 놓아두면 좋겠죠.


지주식 김과 최저가 파래김 가격 비교


거의 3배 차이가 난다는. 파래김이 저렴하긴 저렴하네요. 맛도 착하고 가격도 착한 저녁밥 가성비 반찬 김, 그렇다면 다음에는 가성비 김 파래김의 효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파래김 효능[완성되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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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선물을 할 때 생각해야 할 것.

기념일선물은 오래 둘 수 있는 선물이 좋습니다. 그리고 묵을수록 가치가 있는 것이 좋죠. 그래서 먼젓번에 소개한 장식품 그림[링크]도 오래 두고 보면서 선물 준 사람을 생각하게 만들기에 좋은데요, 장식품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기념일선물로 선물한 술도 장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술병을 따라 흐르는 은은한 기품은 일부러 장식품이라고 만든 것 못지 않죠.


기념일선물 추천, 조선3대명주 이강주


이강고는 호산춘, 죽력고와 함께 조선 3대 명주로 유명한 술입니다. 제조명인 조정형씨가 무형문화재 6호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죠. 원래 이강고(梨薑膏)라 해서 재료에 술의 증기로 향을 배게 하는 방식인데, 제조단가 문재로 리큐르(담금술) 방식으로 제조되어 지금의 이강주가 되었습니다. 보통 25도와 19도 짜리가 있습니다.


재료와 효능

이강주는 배, 생강, 울금, 계피, 꿀을 배합해 빚습니다. 이들 재료가 배합되어 이강주의 알싸하면서 달콤한, 그러면서도 자극적이지 않는 특유의 맛을 내는데, 또 하나같이 숙취해소에 일정부분을 담당하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선물받는 사람의 입맛과 건강을 아울러 배려할 수 있는 선물이라는 점에서 기념일선물로 추천합니다.



배 

입맛을 돋우고, 청량감을 줍니다. 배는 예로부터 몸의 열을 내리고 술독을 푸는데 쓰인 과일입니다. 이강주의 맛을 이루며, 특유의 숙취해소하는 술 역할을 하게 만드는 재료입니다. 


생강 

술에 취하는 속도를 늦추고 위를 덜 자극하는 건위작용을 합니다. 예로부터 전주에서 나는 것을 제일로 쳤는데, 이는 이강주가 전주의 명주라는 사실과 무관하지 않죠.


울금 

울금은 신경안정을 위해 쓰이는 한약재입니다. 조선시대에 귀한 약재 중 하나로 여겨 해주와 전주에 국한시켜 재배를 제한했습니다. 때문에 전주에서 이강주가 나올 수 있었죠. 울금은 위를 보호하며 피로회복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계피 

계피는 혈액순환을 활성화시키며, 위와 장을 보합니다. 술 마시고 탈나기 쉬운 위장을 보호하는 재료입니다.


꿀은 벌꿀의 효능[링크]에서 포스팅했듯 천연 영양제이자 해독제입니다. 맛을 부드럽게 합니다. 술에 취하게 하되 몸에 독을 덜 끼치는 이강주의 재료간 융합을 담당하죠. 이밖에 이강주는 덧술로 보리를 넣어 술독을 완화시켜주기도 합니다. 



기념일선물 추천, 이강주 가격


이강주는 조선3대 명주로 프리미엄 전통주입니다. 가격이 꽤 나가지만 그렇다고 발렌타인10년산, 20년산 하는 술보다는 저렴하죠. 또 용량도 다양하여 프리미엄이면서 가성비 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선물받는 사람과 어떤 기념일이냐에 따라 용량을 다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념일선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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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느낌의 신제품 등장

자연드림에서 기존에 팔던 비어락 맥주는 에일맥주와 라거 두가지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파란색 캔을 한 맥주가 등장. 이게 뭐지? 하고 한번 사봤네요.


자연드림 비어락 맥주란?


자연드림 맥주가 처음 등장한 것이 2013년 여름이니까 5년이 다 되어가네요. 기존 국산 맥주는 맥아 홉이 10퍼센트만 넘어도 맥주로 인정을 했기 때문에 대부분 옥수수가루나 전분가루로 대체했습니다. 맥주라기보다는 옥주라고나 할까요?



자연드림은 이부분을 파고들었습니다. 세븐브로이 업체와 손을 잡고 비어락맥주를 내놨습니다. 맥주의 보리함량을 몰트(molt)라고 하는데 맥아 100퍼센트의 올 몰트로 시장에 나온건데요. 이는 국내 보리 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이기도 했습니다.


에일맥주까지 순차적으로 국내보리 적용


위의 갈색 표지를 한 캔이 에일맥주입니다. 자연드림 비어락 맥주는 먼저 라거맥주(하얀색 캔)부터 국내보리를 10퍼센트정도 적용시켰습니다. 맥주용보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을 경우 맥주의 맛이 저해될 우려에 따른거죠.

국내보리로 만든 맥아는 이후 독일산 맥아만 사용하던 자연드림 에일맥주에도 확대적용되어 왔습니다. 하얀색캔의 도수는 3.5퍼센트, 갈색캔의 에일맥주는 5.5도죠. 

파란색 라거, 자연드림 신제품의 맛은?


하얀색 라거와의 차이점은, 일단 도수가 3.5도에서 5%로 껑충 뛰었습니다. 그리고 먹었을 때 약간 크리미~ 한 맛이 난달까요? 확실한 건 하얀색 캔에서 느꼈던 맛보다 맛이 묵직해졌다는 거예요.



에일맥주와 라거맥주의 차이는?


이건 자연드림 구례공방에 견학 갔을 때 세븐브로이 주점에서 마셨던 라거맥주(좌)와 에일맥주(우)입니다. 


국내 맥주시장의 90퍼센트가 라거인데요, 사실 냉장고가 발명되기 전까지만 해도 맥주 하면 저 짙은 빛깔의 에일맥주를 가리켰답니다. 에일맥주는 제조상에서는 상면발효맥주라고 부르죠. 20도 이상의 높은 기온에서는 효모들이 위쪽에서 발효되거든요. 라거맥주는 반대로 1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발효시켜 효모들이 밑에서 발효하므로 하면발효맥주라고 부르는 거고요.


국내맥주 대부분의 제품이 켱쾌한 탄산맛을 자랑하는데, 이런 맛이 라거고요, 에일맥주는 묵직한 풍입니다. 에일맥주를 한 모금 마시면 짙은 맥주 차를 마셨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이번에 자연드림에서 출시한 파란색라거로 또한번 선택지가 생겨서 반갑습니다. 도수 높은 라거 맥주 좋죠.


가성비 맥주는 없을까?

자연드림에서 판매하는 에일맥주 등은 가격이 1캔(355ml)에 2450원 정도 하는데요. 저는 양 많고 도수도 높으면서, 맛도 좋은 맥주를 찾아 자주 마신답니다. 수입맥주 중에 그런 제품이 있죠.


"수입맥주, 네덜란드산 데킬라 맥주의 가성비 매력[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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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다른 것들.

오늘은 곰탕과 설렁탕의 재료 차이, 그리고 가격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요즘은 설렁탕 따로 끓이고, 곰탕 따로 끓이는 집이 없다고 할 정도로 둘은 비슷합니다. 지금은 요리사가 곰탕이라고 끓이면 곰탕이고, 설렁탕이라고 끓이면 설렁탕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둘 다 취급하는 식당에 가서 뭐가 곰탕이냐고, 둘의 차이가 뭐냐고 물으면 이렇게 답하죠. "소면을 넣으면 설렁탕이고, 소면이 안들어가면 곰탕이야."



곰탕과 설렁탕의 재료 차이는?

예로부터 설렁탕은 소 한마리를 큰 솥에다 넣고 푹 삶아 만든 국이었습니다. 그래서 설농탕이라는 말이 어원으로 유력하죠. 반면, 곰탕은 소뼈와 소내장 등을 푹 고아 만들었다고 해서 곰탕이라는 말이 되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그러니까 곰탕과 설렁탕의 원래 방식대로 따지면 둘 다 사골과 고기가 들어가는 건 맞죠. 하지만 사골에 중점을 두면 곰탕이 되고, 고기와 나머지 부위에 중점을 두면 설렁탕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우려내는 재료가 비싼 곰탕쪽이 결과적으로 가격이 비싼거고요.


어쨌든 곰탕에도, 설렁탕에도 사골이 들어가니까 여기서 사골의 효능을 잠깐 보면요.


사골의 효능

피부미용

곰탕에는 사골에서 우러난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특히 소의 족발을 이용한 우족탕이 좋다고 할 수 있겠죠. 우족탕은 꼬리곰탕 등에 비해 가격도 더 저렴하답니다.


골다공증, 관절염 예방

곰탕을 끓이다보면 엉기는 현상이 생기는데요. 이는 연골에 풍부한 교질성분 때문입니다. 교질성분은 허리나 무릎 등의 관절에 좋죠. 특히 사골 중에서도 도가니탕(소의 무릎뼈), 꼬리곰탕(꼬리뼈)가 관절을 탄탄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로회복

사골진액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의사들이 최고의 해장국으로 뽑히기도 했죠. 영양이 종합적으로 풍부한데다가 맵지 않아 위의 자극이 적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일단 의사들이 추천해 준 숙취해소를 위한 레시피는 이렇습니다. 1.물, 2.당분, 3.곰탕, 설렁탕입니다. 곰탕 등은 의사들로부터 숙취회복과 더불어 술을 마시면 빠져나가는 무기질 등 영양을 보충해주는 데 좋은 식품이라고 칭찬을 받았답니다.




곰탕 우릴 때 주의점

곰탕 등을 만들 때 주의점이 있는데요, 최근 농촌진흥청의 발표에 따르면 사골 우릴 때는 1회 6시간 기준으로 3번만 우려내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연골에 들어있는 콘드로이친황산, 칼슘 등이 3번 이상 우려냈을 때 급격하게 감소되는 현상 때문입니다. 관절에 좋은 사골, 그 성분을 온전히 먹어야 하겠죠?



사골 부작용

사골진액에는 지방이 많이 들어있어 복부비만이나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의사들은 하루 1그릇 정도로 섭취량을 제한하는게 좋다고 말하죠


곰탕과 설렁탕 가격차이


곰탕이 3분의 1정도 가격이 더 비싸다.

앞서 언급했듯 곰탕은 국물을 우리기 위한 사골과 내장 등 일정재료를 활용하는 것이고 설렁탕은 소 한마리가 온전히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전통방식을 그대로 재현했을 때는 비싼 부위를 따로 모아 고은 곰탕이 더 비싸게 됩니다. 치킨을 시킬 때도 온전한 한 마리보다 윙봉 메뉴가 더 비싼 것처럼 말이죠.


서민들의 사골국, 순대국밥

곰탕, 설렁탕이 서민들의 음식이라기엔 그래도 좀 비싸죠. 설렁탕보다 저렴한 국밥, 순대국밥은 어떨까요? 순대국밥도 사골을 베이스로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순대와 돼지간의 효능[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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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접하면 멈출 수가 없다는.

백합은 한번 먹으면 다시 찾게되는 조개로 유명합니다. 조개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전복[링크] 못지않게 맛있는 조개로 정평이 나있죠. 그래서 예로부터 백합을 두고 조개의 여왕, 상합上蛤이라고 불렀습니다.



오늘은 점심에 얼큰이해물칼국수를 먹었는데요. 홍합과 백합에 눈에 띄더군요. 홍합과 함께 백합의 색깔이 잘 어울리군요. 백합이라는 꽃이 실제로 있긴 하죠.


백합 효능

이뇨작용

청나라 약선 요리책인 수시거음보에 따르면 백합은 열로 인해 몸의 기가 막힌 것을 해소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백합은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소장, 방광기능을 개선하여 소변이 잘 나오도록 한답니다.


빈혈예방, 완화

백합에는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빈혈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미용, 노화방지

백합에는 셀레늄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작용을 합니다.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죠.


숙취해소

조개탕은 대표적인 해장국인데, 그중에서 백합의 숙취해소작용은 독보적입니다. 백합에 들어있는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은 알코올의 분해를 촉진하고, 글리코겐 성분이 숙취와 뒤엉켜있는 피로도 풀어주죠.



성인병 예방

백합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지방간, 고혈압과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을 예방해줍니다. 백합의 칼슘은 골다공증도 예방해줍니다.


백합의 부작용

백합에는 앞서 말했듯 열을 내리는 작용도 하지만, 반대로 열이 없는 체질의 사람에게는 많이 먹었을 때 설사와 복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몸이 찬 체질은 조심해야겠죠.



비싼 백합 못지않은 가성비조개 홍합


홍합과 백합은 마치 까만색과 하얀색으로 좋은 조화를 이루죠. 냉동식품 기준으로 홍합이 백합보다 3배는 싸군요. 비싼 조개인 백합 못지않은 홍합의 효능에 대해 알아봅시다.


"가성비 조개, 홍합에 대해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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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저녁식사, 특별한 거 뭐 없을까?

여기 회를 좋아하는 여자사람 하나가 있습니다. 무작정 횟집에 왔습니다. 데이트 저녁식사로는 어떤 회가 좋을까요?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주변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광어, 우럭은 제쳐놓아야겠죠. ㅋㅋ 뒤에 돔, 자가 붙은 참돔, 감성돔, 돌돔 등 프리미엄 횟감을 저녁식사로 추천합니다. 자, 그럼 2인 기준으로 먹을 때 이들 도미회들의 가격비교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도미회의 효능을 익혀서 저녁식사 자리에서 여자친구한테 자랑해봅니다. ㅋㅋ


도미(참돔, 감성돔, 돌돔) 효능

피로회복

도미의 비타민B1은 섭취한 당질을 몸에서 빨리 돌게 만드는 효능이 있어 피로회복에 좋죠. 아울러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도미는 생선 중에 가장 많은 비타민B1을 함유하고 있고, 특히 도미의 눈에 가장 많은 비타민B1이 담겨져 있답니다. 저녁식사 자리에서 피곤하신 분은 매운탕에 있는 도미 머리를 차지하도록 합시다.


아울러 도미 껍질에는 비타민B2가 풍부한데 비타민B2는 피곤하면 생기는 눈 충혈이나 입 안이 허는 현상을 방지해줍니다. 



심혈관질환 예방

도미에 들어있는 타우린은 고혈압같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합니다. 또한 흰살 생선 특유 물질인 글타민산과 이노신산 등의 아미노산이 동맥경화나 고혈합을 예방합니다. 이 물질들은 참돔이나 감성돔, 돌돔이 가지는 특유의 감칠맛을 이루기도 한답니다.


회복기 환자

도미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소화도 잘 되고 살이 찔 염려가 적습니다. 여기에 지방이 적다는 것 자체가 산화방지의 기능을 해서 식중독 발생율도 줄여준다는 점이 좋죠. 게다가 아미노산이 풍부해 체내흡수율이 높습니다. 섭취와 소화, 흡수가 모두 용이해 회복기 환자의 저녁식사로도 좋은 식품이죠.



이날 저녁식사로 광어, 우럭, 참돔을 한데 시켰죠. 하얀색~연분혼색을 띄고 있는 것이 광어고, 짙은 분홍색~빨간색을 띄고 있는 것이 참돔이랍니다. 그렇다면 참돔과 나머지 감성돔, 돌돔의 가격차는 얼마나 벌어질까요?


도미회(참돔, 감성돔, 돌돔) 가격비교 

1kg당

2017.4 수산시장 시세 기준으로 참돔(1kg)은 30000원(중)~35000원(대) 이지만 감성돔은 두배입니다. 감성돔(1kg)은 60000원(중)이거든요. 여기에 돌돔(1kg)은 80000원(소)부터 130000원(대)까지, 돌돔은 횟집에서 가장 비싼 생선으로 1,2위를 다투는 고급 어종이죠. 데이트 저녁식사에서 여자친구가 횟집의 까만 줄무늬 생선을 유심히 보고 있다면 긴장해야 합니다.



살수율

살수율은 개체 대비 나오는 살입니다.


참돔(살수율 34%)은 1kg당 340g, 감성돔(살수율 30%)은 1kg당 300g, 돌돔(살수율 35%)은 1kg당 350g입니다. 여기서도 참돔의 가성비가 빛나죠. 참돔은 심지어 한 수 아래라고 평가받는 우럭(살수율 25%)보다 가성비가 높습니다. 우럭은 1kg당 250g에 불과하죠. 우럭은 머리가 크니까, 매운탕용으로 곁들여 우럭 + 도미 세트가 프리미엄 저녁식사 중에서는 가성비를 이루겠네요.


결과적으로 2인분의 적정금액은 참돔은 45000원, 감성돔은 100000원, 돌돔은 140000원 정도 나온다고 봐야겠습니다. 비싸지만 모처럼만의 데이트나 가족외식의 저녁식사로는 괜찮은 금액일 수 있습니다. 이외에 상대적으로 가성비라고 할 수 있는 광어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면 "광어회 효능과 우럭과의 가격비교"를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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