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급지네.

주말에 지인 결혼식을 보러 서울웨딩홀에 다녀왔습니다.


충무로역 근처에 있는 서울웨딩홀 라비두스였는데, 여기 서울결혼식장 중에서 소규모웨딩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일단 종로가 지척이라 주변 교통이 좋다는 점, 아담하면 아담한데로, 규모를 키우려면 키워서 최대 400명 정도를 수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프리미엄 서울예식장 라비두스의 코스요리와 예식장 결혼비용에 대해 알아볼까요?


서울 결혼식장 라비두스


서울 웨딩홀 라비두스의 웨딩시간은 3가지.


오전 11시 30분, 15시, 18시 30분입니다. 지인의 결혼식은 오후3시 타임이었네요.


1, 2층으로 수용범위를 넓힌 예식장


서울웨딩홀 라비두스는 1층, 2층을 나누고 이 둘을 터 놓았습니다. 그래서 소규모웨딩, 하우스웨딩스러운 기분이 들게 결혼식을 할 수도 있고, 2층까지 모두 점유하며 많은 사람을 예식장에 초대할 수도 있답니다.


400명까지 수용 가능한데, 인원마다 가격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라비두스 전관 사용료는 풀인원 기준 330만원 정도입니다. 200명 정도로 인원을 낮추면 소규모웨딩 컨셉도 맞추면서 결혼비용 절약하는 효과도 있겠죠.


편의시설


한쪽에 베이비시터가 있더군요. 웨딩홀 건물 내에 수유실이 없는 건 단점입니다.


예식장 코스요리와 함께 진행되는 결혼식 순서


오후 3시까지 아무것도 안먹고 있으려니 배가 고프긴 고프데요...


서울웨딩홀 라비두스에 들어가니까 테이블에 갖가지 떡이 플레이팅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요깃거리 굿.


신랑, 신부 입장


예식은 신랑신부 혼주 어머니들이 초를 켜는 걸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랑 입장.이어 신부가 2층 계단에서 내려와 신부 아버지와 합류합니다.



주례사가 이어집니다.


주례사가 차칫 지루할수도 있겠죠? 서울웨딩홀 라비두스는 이 타이밍을 잡아서 코스요리를 테이블마다 플레이팅하기 시작합니다.


에피타이저


서울웨딩홀 코스요리의 에피타이져는 새우, 해파리 냉채



계절죽이 나옵니다. 오늘은 호박죽이 나왔네요. 


예식장 연출 결혼비용


전문사회자, 조명, 영상, 메뉴카드, 플라워샤워, 클래식 3중주 등 서울웨딩홀 연출비를 싹 다 합친 결혼비용은 330만원이라고 합니다. 


이밖에 서울웨딩홀 라비두스의 예식장 결혼비용은 풀옵션 기준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플라워 기획데크(꽃장식): 385만원

본식사진: 165만원짜리가 있고 198만원짜리가 있습니다.

식대: 61215원 ~ 173250원


결혼식 하이라이트와 함께 코스요리 하이라이트도


신랑, 신부의 러브스토리가 영상으로 나올 때, 하이라이트에 맞춰 코스요리 역시 하이라이트 요리가 나옵니다.


제가 간 결혼식은 호주산 왕갈비와 대하구이가 메인디쉬로 나왔네요.


서울웨딩홀 라비두스의 코스요리는 양식메뉴가 있고, 한식메뉴가 있어요. 양식메뉴는 스페셜A코스(등심 스테이크), A코스(안심 스테이크)를 비롯한 7개 코스 종류가 있습니다. 한식 코스요리는 A, B, C, 3개의 코스가 있더라고요.


잔치국수는 선택


보리새우육수를 쓴 잔치국수, 이건 테이블에 플레이팅된 떡과 함께 선택사항입니다.


이런 선택사항을 잘 안배하는 것이 좋은 웨딩플래너겠죠. 결혼비용을 슬기롭게 쓰는 요령...


후식


과일과 커피(기타 다른 차)가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서울웨딩홀의 결혼식도 끝나고, 동시에 코스요리도 끝나게 됩니다.


주로 한상차림이나 뷔페가 있는 결혼식장만 가봤는데, 이렇게 코스요리 결혼식장도 색다르고 좋더라고요. 

반응형
반응형

겨울철 별미음식

겨울철 별미음식, 하면 역시 바닷속에서 뚜껑 닫고 커가는 것들이죠. 굴, 조개같은 것들...


특히 석화구이같은 걸로 입안을 지지고 나면, 이게 진정 겨울철 별미음식이구나, 하게되죠. 모처럼 만난 친구와 조개구이맛집 <신촌 청춘대로>에 갔습니다. 청춘대로라는 이름이 연세대학교, 홍대, 이화여대, 서강대학교가 맞물려 있는 신촌과 퍽 어울리네요.


2017년에 SBS생방송투데이에 출연해서 더욱 유명해진 겨울철 별미음식 맛집이죠.


신촌 청춘대로


신촌 창서초등학교 뒤에는 맛집들이 좀 뜸한 편인데요. 조개구이맛집 신촌 청춘대로의 빨간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겨울철 별미음식 해산물이 가득...


홍합, 가리비, 바지락, 석화, 랍스타까지.. 수조 속에는 신선한 제철 해산물들이 가득합니다.


치즈 + 가리비 + 양지 소고기


도착하니까 본 메뉴 나오기 전에 모짜렐라 치즈에 양지 소고기 모듬을 더한 치즈범벅?이 나옵니다.


치즈가리비라고 하네요.



겨울간식으로 좋은 것 같아요. 쫀득쫀득


근데 너무 과하게 입으로 가져가면 입에서 침이 쭉 당겨지는 것 같아서 보기 좀 그래요. ㅋ 홍합탕도 같이 나오니까 치즈가리비 한입, 조개국물 한 입씩 먹으면 고소하고, 개운하고, 좋은 음식궁합인 것 같아요. 술안주로 굿.


가리비구이


평소에는 좀처럼 먹기 힘든 겨울철 별미음식, 가리비


같이 간 친구는 가리비를 구이가 아니라 회로 먹어보겠다면서 석쇠에서 구워지기 전에 조개를 냉큼 집어들더라고요. 결론은 비추. 조개구이맛집의 조개는 구워서, 횟집 조개는 생으로, 제자리를 찾자구요. ㅋ


겨울철 별미음식이라 정히 가리비회를 먹고 싶다면 저 주황색 내장부분은 떼고 먹는 게 좋다고 하네요. 


조개찜, 석화찜


저렇게 은박지로 싸서 가열하니까 석화구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석화찜이라고 불러야겠죠?


신촌 조개구이맛집 청춘대로는 이렇게 제철해산물을 은박지로 싸서 구워주네요. 저 하얀 조약돌같이 생긴 조개가 백합. 백합구이도 있더군요.


신촌 청춘대로 메뉴판, 가격


메뉴는 청춘4탑, 청춘5탑 등 조개구이맛집 청춘대로 이름을 딴 정식메뉴가 있어요.


생모듬조개구이나, 생가리비구이도 정식메뉴와 메뉴구성이 비슷하네요. 만두만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 차이.


단품, 추가 메뉴


청춘7탑으로 하면 닭한마리, 랍스타, 문어까지 주네요. 뭐 문어삼계탕이라는 메뉴가 39000원 가격으로 따로 있긴 합니다.


조개칼국수도 7000원, 나쁘지 않은 가격이니 구이로 술안주하고, 해장은 조개칼국수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주류, 조개찜 메뉴


친구랑 신촌 청춘대로에서 간만에 과음 좀 했네요. 조개구이맛집의 감칠맛나는 해물들이 술을 당겨요.

반응형
반응형

그냥 맥북과 맥북프로 성능비교

맥북은 그냥 아무 수식어가 붙지 않는 12인치 맥북[링크]이 있고, 맥북에어[링크], 그리고 맥북프로가 있습니다. 맥북과 맥북프로 성능비교를 해 보기로 합니다.


12인치 맥북과 가장 성능이 좋은 15인치 맥북프로 성능비교는 못 해보고, 13인치 맥북프로 성능비교를 해봅니다. 둘 다 2017년형 모델이고요. 



친구가 산 이 제품이 13인치 맥북프로 스페이스 그레이. 저는 12인치 맥북 골드를 구입했습니다.


맥북프로 성능비교가 궁금해서 하룻동안 써봤다는...


크기, 무게 비교


신형 맥북 12인치는 가로, 세로 : 28.05cm X 9.65cm, 13인치 맥북프로는 31.4cm X 21.9cm입니다.


무게는 각각 920g, 1.35kg. 크기 차이는 얼마 나지 않는데 무게는 체감차이는 꽤 납니다. 숄더백에 넣어 맸을 경우 13인치 맥북프로는 두툼한 양장본 책 한권 무게 비슷하고, 12인치 맥북은 연습장과 수첩, 필기구를 합친 무게 정도입니다.


스펙상의 맥북프로 성능비교



2017년형 맥북12인치는 기본형의 경우 M3 CPU: 1.2GHz 듀얼 코어를 탑재, 고급형의 i5 1.3GHz으로 올라갑니다. 터보부스터 시  기본형 고급형이 각각 최대 3.0GHz, 3.2GHz로 오버클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은 Intel HD Graphics 615, 내장그래픽입니다. 


이에 반해 2017년형 13인치 맥북프로 성능비교를 하면, 기본형 고급형에 따라 듀얼코어 CPU: i5 3.1GHz, 3.3GHz, i7 3.5GHz의 3단계 선택이 가능합니다. 터보부스터 사용시 4.0GHz까지 오버클럭 가능하고요. 13인치에 15인치 맥북프로 성능비교는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듀얼코어가 아니라 쿼드코어로 올라가거든요.


사실 실제 벤치마킹 결과는 생각보다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긱벤치 점수에서 12인치 m3모델은 싱글코어에서 3550, 멀티코어 : 6717점을 받은 반면 맥북프로 i5모델은 싱글코어: 4333, 멀티코어 :9236점을 받았습니다.


이걸로.봐서는 아, 뉴맥북12인치가 그렇게 딸리는 건 아니구나, 생각하기 쉬우나...


냉각팬 유무에 더욱 차이가 나는 맥북프로 성능비교


2015년에 처음나온 뉴맥북12인치와 맥북프로 성능비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바로 냉각팬의 유무, 뉴맥북쪽은 팬이 없는 팬리스 모델로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였습니다. 덕분에 열이 날 정도의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릴 경우 쓰로틀링을 걸어 스스로 성능에 제한을 걸죠.


동영상처리로 맥북프로 성능비교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14분 분량 1080P 해상도의 동영상을 아이무비로 인코딩 처리하도록 해봤는데요. 


인코딩 + 아이클라우드에 업로딩 시간은 맥북12인치는 17분,  맥북프로 성능비교를 한 13인치 제품은 7분이 걸렸습니다. 2~3배 정도 더 빠른 동영상 처리 능력을 보여주네요


배터리 타임 맥북프로 성능비교


맥북프로 성능비교에 빠질 수 없는 배터리 타임


12인치 맥북 쪽이 전체적인 성능이 떨어지는 대신 저전력이라 더 오래가는 편인 것 같습니다. 11시간 넘게 갔고요. 동일한 환경설정에서의 13인치 맥북프로는 10시간 정도 갔습니다.


동영상 처리, 게임 플레이를 원한다면 맥북프로


일반 문서작성이나 웹서핑, 웬만큼 가벼운 프로그램을 처리할 때는 12인치 맥북과 13인치 맥북 프로 성능비교는 비교가 무의미합니다. 거의 같아요.


단, CPU의 클럭 차이, 냉각팬의 유무에 따라 무거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돌릴 시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한마디로 그냥 맥북과 맥북프로 성능비교란 마라톤을 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입니다. 돌아갈 것은 그냥 맥북에서도 다 돌아가요. 


그러나 한시적으로 비슷한 성능을 발휘할 수는 있어도, 냉각팬이 없기 때문에 곧 스스로를 제한시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같은 비교적 가벼운 게임을 돌려도 1시간 정도면 온도제한이 걸리던데요. 


그냥 맥북은 한계가 뚜렷한 제품이니, 반드시 구입하기 전에 맥북프로 성능비교를 해 보고 본인용도에 맞는 노트북 구입이 필요합니다.



가성비 맥북, 맥북에어란?

맥북프로가 비싸고 무겁고 좋고, 그냥 맥북이 비싸고 가볍고 않좋다면, 싸고 덜 가볍고, 덜 좋은 맥북에어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맥북에어[링크]

반응형
반응형

인생은 욕망이지, 의미가 아니다.

유명한 말입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가성비라는 게 프리미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만족하기 위한 대체재같기도 하군요.


이번 2017년 12월 27일, LG에서 내놓은 시그니쳐폰이 완판되었습니다. 엘지시그니처폰은 엘지의 스마트폰 V30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안드로이드 오레오8.0을 탑재한 채, 300대만 한정 생산, 판매한 제품입니다. 200만원이라는 초고가 핸드폰인데, 판매를 시작한지 며칠이 못되어 다 팔렸네요.


애초에 LG SIGNATURE는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시그니처TV, 시그니처세탁기, 시그니처 가습 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의 가치를 살리는 컨셉을 출시했었는데요, 물건이 잘 팔릴지, 안 팔릴지를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프리미엄의 가치에만 집중한 브랜드입니다.


LG시그니처 스마트폰 에디션

LG Signature Edition


시그니처 에디션은 블랙&화이트에 집중한 디자인으로 겉면의 소재는 스크래치에 강하고 변색이 없는 소재인 지르코늄 세라믹 소재를 채택하였습니다.


제품 후면에는 레이저로 이름이라든지, 문장을 새길 수 있는 문구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요, 천연 가죽 소재의 프리미엄 케이스를 기본 제공합니다. 이렇게 제품의 기본적인 소재가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데다가 휴대폰 전, 후면 각 1회 파손 무상수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사양


시그니처폰의 내부, 외관과 마찬가지로 화면의 디자인도 블랙&화이트입니다. 시그니처 전용GUI를 채택했다고 해요. 


6GB RAM, 256GB ROM을 채택하여, 넉넉하기 그지없는 용량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고음질 음원을 생생하게 들려주는 B&O Play유선이어폰과 B&O Play의 Beoplay H5 무선 이어폰을 기본 제공합니다.


유선이어폰이라면 몰라도 무선이어폰까지 기본 제공하는 점이 역시 시그니처 에디션답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네요.


프리미엄 서비스


시그니처 에디션 유저에게는 VIP 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시그니처 에디션 전용 상담사가 비치되어 1순위 AS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죠.


가격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최고의 것으로 무장한 엘지 시그니쳐 제품들


LG 시그니처 가전제품들은 그 하나하나가 팔기 위한 제품이라기보다 제품으로서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보입니다.


가령 LG시그니처TV는 OLED TV로 얇다 못해 휘어지기까지 하는 디스플레이(2.57mm)를 가진 77인치 TV로 HDR기술로 풍성한 색감을 자랑합니다. 출고가는 무려 4100만원에 이르고요, 시그니처 냉장고같은 경우 투명냉장고로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디자인을 가졋습니다.


엘지시그니처 세탁기의 DD모터는 수명을 무려 20년이나 보증한다고 하네요. 튼튼함과 저진동을 홍보하기 위해 3층 카드탑을 세탁기 위해 쌓았던 시그니처광고는 유명하죠.


프리미엄을 이긴 가성비의 예는?

반대로 가성비를 프리미엄화시킨 제품이 성공하는 예도 있죠.


하이트 맥주 필라이트[링크]

반응형
반응형

수많은 간판들, 어디가 강화도맛집이야?

강화도 와서 해변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가장 많이 마주하는 간판이 갯벌장어입니다.


갯벌장어는 양식산 민물장어를 갯벌에 넣고 짧게는 보름부터 3달, 많게는 5달까지 방생한 장어를 말하는데요, 갯벌에서 자연산 새우, 치어 등을 먹이로 먹고 마음껏(?) 몸부림치는 동안 양식 민물장어의 테를 벗고 자연산 민물장어에 가까운 육질을 가진다고 해서 인기가 많습니다. 자세한 건 장어의 종류와 구별법[링크]에서


그래서 이렇게 너도나도 갯벌장어 강화도 맛집이라고 부르짖을수록 잘 골라서 가야 합니다. 현재 갯벌장어 강화도맛집으로 대표적인 곳은 수십년의 오래된 역사를 가진 <더리미집>, <해변집>, <선창집>이 유명한데... 여기에 2015년 5월 KBS생생정보통 도전최강자 우승을 차지한 <등대숯불장어>가 합류했습니다.


강화도맛집 등대숯불장어 메뉴와 가격


강화도맛집에 대한 기대가 크네요. 친구 와이프의 세상을 번쩍 들 것만 같은 만세.

 


이곳 등대숯불장어의 주요메뉴는 갯벌장어(1Kg 10000원). 민물장어(1kg 90000원)입니다. 원래는 60000원에 꽃게탕도 했는데, 지금은 하얀테이프로 가려놨고, 게장백반 1인 20000원 가격에 주문 가능합니다.


움직이는 장어꼬리


강화도맛집 등대숯불장어의 장어 소금구이는 일단 초벌로 한번 구워져 나옵니다.


덜 구워진 부위인 꼬리는 석쇠 위에서 막 움직인다는. 생명력과 힘을 느낄 수 있어요.


소금구이가 제일 인기가 많다.


소금구이가 인기가 많습니다. 갯벌장어의 가장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그리고 이곳 강화도맛집 특유의 소스에 갯벌장어를 찍어먹을 수도 있는데, 오히려 그건 장어만의 맛을 해칠 수 있다고 비추랍니다. 무려 그 소스를 만든 강화도맛집 등대숯불장어측에서 말이죠.


반찬으로 나온 양파무초절임, 대나무약밥, 장어뼈튀김 등을 곁들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특히 커다란 장어 한 토막씩 입에 넣고 강화도 인삼을 넣은 생굴 김장속을 곁들이면 하늘로 승천하는 맛. 이따금씩 바지락탕 한 스푼씩 떠먹으면 개운하게 입가심이 됩니다.



새우 + 시사모


강화도맛집의 1인 장어정식을 시키면 갯벌장어와 함께 새우 시사모도 함께 제공됩니다. 


숯불에 구운 토막들은 적당이 기름지면서 촉촉하고 쫄깃한 육질을 자랑하네요. 1kg가 2인분인데 서로 경쟁하듯 먹으려고, 젓가락 속도가 빨라진다는. 참고로 여기서 2인분이란 많이 먹는 사람 기준으로 2인분입니다. 많이 시켰다가 남기면 아구, 이 비싼 거슬.. 아까우니까 조금씩 시키는 게 법도.


다 먹고 나면 장어뼈로 우린 물에 장어죽이 나오는데, 이거 좀 느끼할 수 있으니 무김치랑 같이 먹는 게 좋습니다. 마무리 후식까지 든든하고 단단하게 자알 먹었네요. 


강화도맛집 등대숯불장어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에서 21시까지. 명절 당일만 휴무랍니다.


이름도 많은 장어의 종류와 효능을 정리.

붕장어, 뱀장어, 먹장어, 풍천장어까지 이게 다 뭐야? 장어의 종류와 차이점, 구별법을 정리했습니다.


장어의 종류와 효능[링크]

반응형
반응형

듣기만 해도 임팩트 있는 남자 정력강화 효능의 대표주자.

장어가 그렇습니다. 남자 정력강화 효능의 대표주자로 꼽히는데요.


그 이름이 많기도 합니다. 바다장어, 민물장어, 풍천장어, 갯장어가 있는가, 하면 갯벌장어라는 이름도 있고, 꼼장어, 혹은 곰장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여기에 아나고, 하모, 참장어, 뱀장어 등 이름만 들어서는 뭐가 뭔지 알기가 어렵죠. 장어의 종류별 차이와 구별 방법을 알아봅시다.


바다장어

꼼장어

꼼장어는 곰장어, 혹은 먹장어라고도 불립니다. 그 가죽이 튼튼해서 핸드백 등 가죽제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육질은 다른 장어들에 비해 뛰어나진 않으나 고추장양념한 살은 매니아들이 있습니다.



붕장어, 갯장어의 구분


왼쪽이 갯장어, 오른쪽이 붕장어입니다. 붕장어는 아나고라고도 하죠. 흔히 횟집에서 세꼬시로 나오는, 오도독오도독 씹히는 하얀살이 바로 붕장어입니다.


갯장어는 참장어, 일본어로 하모라고도 불립니다. 주둥아리가 길고 이빨이 날카롭다는 게 특징입니다. 갯장어할 때 갯은 갯벌이 아니라 개처럼 이빨이 날카롭다는 뜻이죠. 붕장어는 이와는 반대로 주둥아리가 짧고, 이빨이 날카롭지 않아요.



갯장어같은 경우 특히 샤브샤브를 하면 하얀 장미꽃처럼 피어나는 살결이 일품이죠. 


갯장어는 여수 일대의 남해안 바다에서 잡아올리며 2000년대 전까지만 해도 뛰어난 맛과 남자 정력강화 효능을 인정받아 전량 일본 수출을 했던 귀한 물고기입니다. 겨울철 보양음식보다는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민물장어(뱀장어)

민물장어는 원래 필리핀 연안의 태평양 심해에서 헤엄쳐 와 민물로 파고들어 자생하는, 연어와 같은 모천희귀성 물고기입니다.


다 크면 1미터 넘게 자라며, 다시 태평양으로 돌아가 알을 낳고 죽죠. 


풍천장어

풍천장어란 지역명칭이 아니라, 특정한 자생환경에서 자란 민물장어입니다. 보통 조수간만의 차가 큰 바다의 영향을 받아 바다와 민물의 영향을 모두 받은 하천에서 자생한 장어를 풍천장어라 부르죠. 전라북도 고창을 비롯한 서해안에 이같은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자연산도 많았는데, 댐 등의 건설로 인해 지금은 거의 전량이 양식입니다. 남자 정력강화 효능으로 유명해진 품목이죠.



갯벌장어

특히 강화도에서 유명한 장어입니다. 현재 민물장어는 거의 양식인데, 이 민물장어를 갯벌에 보름에서 두 달 사이 기간동안 풀어놓으면 거의 자연 상태에서 자생하면서 자연산 민물장어와 비슷한 육질을 가지게 됩니다. 가격도 일반 민물장어보다 비싸죠.


얼마전에 다녀온 강화도맛집 등대숯불장어[링크]같은 곳이 유명합니다.



바다장어, 민물장어 효능, 칼로리

일단 바다장어보다 민물장어가 지방이 많이 기름지고 육질도 촉촉한 편입니다. 라이신, DHEA 등 영양성분도 더 많죠. 하지만 전체적인 성분분포가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칼로리는 의외예요. 민물장어가 100g당 110kcal, 바다장어가 170kcal으로 바다장어쪽이 좀더 높습니다.


그냥 민물장어보다 갯벌에서 기른 갯벌장어가 고단백 저지방이며, 마그네슘, 철분, 칼륨, 칼슘 등 영양이 훨씬 높습니다. 남자 정력강화 효능을 생각한다면 갯벌장어가 프리미엄이 되겠네요.



눈 건강 증대

시력강화와 안구보호에 필수적인 비타민A가 많습니다. 


피부미용, 노화방지

비타민A와 B1, B2가 풍부하여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좋습니다.


위 보호

장어는 표면이 미끈거리는 점액질의 물고기입니다.


이 미끈거리는 것이 일종의 단백질로 위장점막을 강화시켜 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동맥경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해로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고 이로운 콜레스테롤을 불러들이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각종 심혈관계질환 및 성인병 예방에 좋죠.


남자 정력강화 효능

장어를 유명하게 만든 이유. 장어에는 생식에 관여하는 비타민A가 쇠고기보다 200배나 많습니다.  


아울러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 뮤신, 불포화지방산 등이 허약한 몸을 보하는 작용을 하는데요. 이러한 성분들이 어우러져 남자 정력강화, 스테미너 효능을 보이게 됩니다.


가성비 장어덮밥

장어는 비싼데, 어떻게든 먹어야겠다면 가성비루다가 도시락업체의 장어덮밥을 추천할게요.


도시락 메뉴 장어덮밥[링크예정]

반응형
반응형

동짓날에 먹는 겨울 음식 추천

뭐, 굳이 제가 겨울 음식 추천 목록에 넣지 않더라도, 12월 22일, 동짓날에는 동지팥죽을 먹는다는 거, 삼척동자도 알고 있죠.


.왜 동짓날에 팥죽을 먹을까요? 동지는 일년 중 해가 가장 짧은 날입니다. 그래서 음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고 여겨졌고요. 그래서 양의 기운을 보하고자 양의 기운을 뜻하는 붉은 음식을 찾아 먹고 귀신과 액운을 쫓아 버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또 굳이 이런 의미가 아니더라도 전문가들은 겨울철에 먹으면 좋은 겨울 음식 추천 품목으로 팥을 많이 거론하곤 합니다.


겨울 음식 추천, 팥 효능


포장해가지고 온 동지팥죽. 일주일 전부터 본죽 종이팩에는 이렇게 겨울 음식 추천 문구가 있습니다.



국산 팥 100%라는 문구가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군요. 자, 그럼 팥죽 효능, 팥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각기병 예방

팥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합니다. 그래서 B1영양소의 결핍과 충분 관계에 있는 질병인 각기병과 직접적으로 연관되거든요. 또 곡류(녹말질)의 소화를 촉진시켜 밥 지을 때 팥을 넣으면 소화가 잘 되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뇨작용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불순한 혈액으로부터 고름을 체내배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몸의 수분이 지나치게 배출된다는 부작용도 있죠.


변비치료

사포닌이 풍부해 장을 자극시켜 대변을 잘 나오게 합니다.

 


나눠담기 신공



저번에 감기몸살에 좋은 죽 종류[링크] 찾았을 때 죽 하나는 많으니까 용기 두 개에 포장하는 방식 애용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전에는 배가 불러도 임무완수를 하듯이 한 사발을 다 먹었던 것이 후회스럽더라고요.




겨울 음식 추천 목록의 대표적인 음식이지만 안 쳐다보면 또 안 먹게 되는 메뉴.


동짓날을 맞아서야 정말 몇년만에 동지팥죽을 먹어봅니다.



쌀 + 새알심


본죽의 동지팥죽은 한 그릇에 새알심이 6개 정도 들어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렸을 적에 메추리알인 줄 알고 하나 집어먹었다가 '노른자 없는 부드러운 메추리알'의 맛에 반해 새알심만 골라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팥죽은 펄펄 끓을 때 먹어도 맛있지만 식어도 그 나름의 맛이 있습니다.


포장해서 오래 있다가 먹어도 좋은 죽 중 하나죠. 참, 단팥죽과는 다르므로 달게 먹고 싶으면 본죽 주문할 때 단팥죽처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는 거 잊지 마세요.



속이 맥히면 동치미


그 자체가 겨울 음식 추천품목이죠. 본죽 동치미.


팥죽을 김치나 여타 반찬과 먹기가 뭐하다면 이따금 동치미 한 스푼씩 먹으면 속이 안 막히더라고요.


동지팥죽을 먹고 있으니 새삼 오랜세월에 걸쳐 버릴 것은 버려지고 추릴 것은 추려지는 조상들의 지혜가 느껴집니다. 쌀밥만 먹었을 때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이렇게 가장 깊은 겨울에 보충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말입니다. 제 목소리까지 얹어 동지팥죽을 겨울 음식 추천합니다.


본죽 전메뉴 소개

프리미엄 죽집으로 유명한 죽체인점이죠. 뭐가 맛있을까? 샅샅이 파헤쳐봅시다.


본죽메뉴[링크]

반응형
반응형

예쁘고, 쓸모있는 놈.

몇 년 전에 겨울철 가습기를 알아보다가, 휴대용 가습기 포그링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이 건조할 때 집 전체를 가습시키기에는 작지만, 건조한 사무실 책상 위에서 얼굴과 손 정도는 촉촉하게 만들기 좋죠. 제가 샀을 때 2013년도쯤 되었으니까 벌써 몇 년이 흘렀네요.


사놓고 1년이 안 지났는데 고장이 나서 AS를 받았어요. 부랴부랴 샀을 때 AS증을 찾았죠. 본사에 전화를 마치고 택배로 제품을 보내자, 얼마 뒤 포그링 본사에서 제품 하자가 맞다면서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포그링, 제가 겨울철 가습기로 잘 쓰고 있는 그동안 제품이 업그레이드 되어 분무량이 늘어났습니다. AS센터에서 새로 온 포그링은 더 한층 강력해져 있더라고요. 저야 뭐 싱글벙글.


포그링

forg ring


겨울철 가습기들 중 휴대용 가습기에 컨셉을 맞춰 나온 포그링



아주 앙증 맞게 작습니다. 한 손으로 쥘 수 있을 만큼이요. 안을 열면...



이렇게 USB선으로 돌돌 말린 겨울철 가습기가 나타납니다.


몸체를 한번만 누르면 4시간


포그링은 플라스틱 통이나 물컵, 종이컵이라도 물만 담겨 있으면, 거기서 동동 떠 작동하는 신통한 겨울철 가습기입니다.


요 귀여운 휴대용 가습기에 전원 무늬가 그려져 있는데요. 전원 버튼을 한번 누르면 파란색, 하얀색 불이 양쪽으로 들어와요. 저 상태에서는 4시간으로 타이머가 맞춰져서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꺼지죠.



두번 누르면 8시간


포그링 전원버튼을 두번 누르면 이렇게 하얀 불만 덩그러니 들어옵니다.


이 상태에서는 8시간 후 꺼지니까 물을 좀 넉넉하게 담아야겠죠. 초음파가습기 특유의 진동자가 포그링 밑에 달려있는데, 이것이 바닥과 마찰하게 되면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포그링을 겨울철 가습기로 쓸 때 주의사항은 이 뿐입니다. 전에는 좀 치이익 하는 소리가 시끄러웠는데, 최근에는 밑의 진동자를 감싸는 소음방지캡도 살 때 증정해주기 때문에 단점이 또 하나 없어졌습니다. 노출된 구조를 가진 휴대용 가습기라 따로 살균작업이 필요하지도 않고요.. 분무량이 적긴 한데, 물 온도를 18도 정도로 올려주면 분무량이 더욱 증가한답니다. 이건 팁.



USB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휴대용 가습기, 포그링은 USB A타입에 꽂아서 사용하며 사용할 수 있는데, 구형 핸드폰 충전구인 USB-B타입 젠더도 기본 제공한답니다.(몇년 전에는 그랬는데 요즘은 패키지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마이크로 USB 충전기만 있더라도 작동 가능한 겨울철 가습기라는 거. 심지어 컵이 없어도 케이스에 물을 담아 동작할 수도 있다는 거. ㅋ 얘 들고 다니면 완전 맥가이버 된 기분이예요. 카페에서 노트북 곁을 뿜뿜하는 이 녀석을 보고 감탄하며 말 걸어오신 분만 몇 사람 됩니다.


가격은?


포그링은 온라인몰에서 배송료까지 약 30000원 가격입니다.


보통 휴대용 가습기 제품 중에서 가격이 꽤 나가는 프리미엄 제품인데요. 이걸 흉내낸 중국제 1~2만원대가 있었긴 했었지만 조잡한 사용성으로 별로 히트를 못하고 사라지더라고요. 한번 사면 오래 쓰고, AS까지 잘 되니까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놓는 겨울철 가습기로 추천할게요.


기화식 가습기

전에 기화식 가습기, 자연식 가습기라 불리는 천연가습기를 써 본 적도 있습니다. 가성비 게시판에 올려 보네요.


가성비 겨울철 가습기, 기화식 방식이란?[링크]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