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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경기만 해도 안경 광고

언론사 <USA투데이>에서는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을 가리켜 "슈퍼맨은 정체를 숨기기 위해 안경을 쓰지만, 김은정은 안경을 쓰고 빙판을 지배한다"라고 묘사했습니다.


이번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인기를 끌면서 스킵(주장)인 김은정 안경과 세컨드 포지션 김선영 안경도 화제가 되었는데요. 덕분에 안경 광고 제대로 되면서 해당 제품이 날개 돋힌 듯 팔렸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컬링의 공이라고 할 수 있는 스톤(Curling Stone)이 로봇청소기를 닮은 탓에 이들을 모셔올 것이냐, 말 것이냐로 업계가 갈등을 겪고 있어요. 마늘 농사가 주업인 의성, 인구 5만의 작은 고장에서 온 이들은 감독부터 전선수가 같은 김씨라서 팀킴이라고 불려요. 이들 갈릭걸스가 올림픽에 유쾌하고 긍정적인 나비효과를 몰고 왔습니다.


여자 컬링 팀킴

Team Kim



2018 평창올림픽에서 안경 광고, 로봇청소기 광고 효과를 낳고 있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킴을 소개합니다.

김은정

스킵, 즉 컬링에서 주장입니다. 김은정 안경 광고의 주인공

의성여자중학교, 의성여자고등학교를 나와 김초희를 제외한 모은 팀원들과 동창생인 셈인데요, 이번 올림픽으로 엄근진, 안경선배, 영미야 등 유행어를 히트시킨 장본인이자 본의 아니게 안경 광고를 하고 있는 여자. 인터넷에는 바나나도 엄숙하게 먹고 있는 짤이 돌아다닐 정도예요. 컬링을 하던 그 엄숙한 표정으로 먹는 바나나짤이 귀엽더라고요. ㅋ


사실 그녀는 의성여자고등학교에서 친구인 김영미따라 방과후활동으로 컬링에 입문했습니다. 

키 158cm, 나이는 1990년생입니다.


김영미

영미영미영미!! 영미야~의 그 영미 ㅋ


킴팀의 리드를 맞고 있으며, 팀에서 최초 컬링 입문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김은정 선수와 친구입니다. 영미가 기술 이름인 줄 알았다는 반응도 있어요. ㅋ 155cm 신장에 나이 1991년생입니다.


김선영

여자컬링 대표팀, 팀킴의 세컨드를 맡고 있습니다. 김영미 선수의 동생인 김경애 선수의 친구예요. 김은정 선수에 이어 안경 광고 모델2죠. 


컬링은 의성여고에서 김경애가 칠판에 쓴 "컬링할 사람 모집"문구를 보고 지원했데요. 귀엽죠? 칠판에 컬링할 사람 모집 쓰고, 어, 나 할래 해서 갔는데 그 여고생이 몇 년 뒤 국가대표라니 ㅋ


1993년생, 155cm입니다.


김경애

킴팀의 써드를 맞고 있죠.

영미영미영미~~ 김영미 선수의 동생입니다. 칠판에 컬링할 사람 모집, 을 쓴 몇 년 전 그 여고생 ㅋ


1994년생, 155cm입니다.


김초희

킴팀에서 대기출격을 기다리는 핍스입니다.

김영미 선수의 후배이며, 164cm, 1996년생으로 킴팀의 막내가 되겠네요. 


본의 아니게 안경 광고


김은정이 쓴 뿔테안경은 팬텀옵티컬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안경입니다. TR-90소재로 만든 plume p-2710모델이라고 하네요. 가격은 15만원 정도, 엄숙, 근엄, 진지한 가운데 뭔가 귀여움이 깃들어 있다 싶었더니 이 동그란 뿔테안경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팬텀옵티칼은 수출기업이예요. 중국, 대만과 일본 뿐 아니라 유럽에 안경과 선글라스를 활발히 수출하며 2017년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으로 뽑힌 바 있습니다.


팬텀옵티칼에서 2010년 내수 브랜드로 '플럼'과 '라바'를 생산했는데, 바로 이 플럼모델이 김은정 안경, 김선영 안경이죠. 2017년 6월 대구 동성로의 보름달 안경원에 김은정이 가서 안경을 맞췄는데, 이게 좋아보였는지, 나중에 김선영이 같은 안경점에 가서 같은 모델을 맞췄다죠. 김은정과 김선영이 본의 아니게 안경 광고를 찍게 된 순간이 되겠습니다.


안경이 화제가 되자 이 사실을 알게 된 팬텀옵티칼은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원한다면 안경테와 선글라스를 평생 무료로 공급하고 싶다고, 본의 아니게 안경 광고를 제의하는 스폰서가 되었네요.  


로봇청소기 광고는 어떨까?


여자 컬링 여자 국가대표팀은 캐나다(6:8), 일본(7:5), 스위스(5:7), 영국(4:7), 중국(5:12), 스웨덴(6:7), 미국(6:9), OAR(2:11), 덴마크(3:9), 8승 1패로 예선 1위를 차지하며 4강 진출, 일본과 경기를 치릅니다.


김선영, 김은정 안경 광고야 우연히 되었다 치고, 로봇청소기 광고를 찍을 것인지 또 한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업체들 사이에서는 유명인출연보다 이미지메이킹이 대세인 CF계인지라 섵부르게 초빙하지 못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다른 업체가 선수를 칠까봐 전전 긍긍 하고 있다네요.


로봇청소기를 닮은 컬링스톤, 경기 장면 자체가 이미 CF네요. 다음은 실제로 찍은 CF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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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특 1등급 호텔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 그러니까 구 라마다 호텔은 중부권 유일의 특 1등급 호텔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구 라마다 호텔 웨딩홀에서 예식 많이 올리는데요, 서울 호텔들과 비교해서 메리트가 있다면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에 바로 인접해 있다는 점. 호남, 영남 등 남부지방, 강원도, 수도권 등지에서 두루 접근성이 좋다는 것이겠죠. 교통 체증도 덜 하다고 할 수 있겠고요.


구 라마다 호텔 때도 그랬지만 청주국제공항까지 근처에 있어서 해외에서 바로 올 수 있는 환경도 갖추었습니다. 또, 의외로 결혼식 비용도 그렇게 비싸지만은 않더라고요.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구 라마다 호텔)


전체적으로 서울 호텔들 이상의 시설을 자랑합니다. 지상 끝 층인 21층에는 이탈리아 요리를 메인으로 하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20층의 스위트룸, 4층에는 사우나, 체련장, 수영장, 사물실이 있습니다.


3층과 2층에 각각 호텔 웨딩홀과 뷔페(그랜드 카페)가 있고요.


2층 호텔 뷔페



2층에는 뷔페를 제공하는 카페 그랜드와 일식당 미야조노, 중식당 베이징이 있고요. 저는 큰어머니 회갑이어서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네요. 자세한 것은 그랜드 카페 뷔페 후기[링크]에서...


1층에는 11개 멀티플렉스 영화관 홈플러스, 면세점 등 그랜드플라자, 구 라마다 호텔에는 쇼핑몰도 입점해 있습니다.


3층 호텔 웨딩홀


3층에는 구 라마다 호텔 웨딩홀이 있습니다.


떡 벌어지게 결혼식 올리시는 분들이 주로 이 청주 예식장을 찾는다는... 그랜드플라자 호텔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면, 신혼부부에게 호텔 스위트 룸 1박 무료 제공, 호텔 웨딩홀, 폐백실, 웨딩 스테이지 무료제공, 촬영비용 절감 등 여러가지 혜택이 있더라고요.


그랜드플라자 구 라마다 호텔 웨딩홀과 일반 결혼식 비용 비교표를 올려두었길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랜드플라자 호텔 웨딩홀 가격과 일반 결혼식장 비용 비교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 3층에는 호텔 웨딩홀이 있습니다. 2000명 수용 대연회장 및 직지홀, 우함홀이라고 불리는 중형, 소형 연회장 구비했죠.


지상과 지하에 2000여대의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는 것은 구 라마다 호텔 때와 변함이 없네요. 호텔 웨딩홀 문의전화는 043-290-10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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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 자부심 전략

신라호텔 웨딩홀은 많은 유명인들과 연예인들이 결혼식장으로 삼는 장소입니다.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한 연예인만 해도 2000년대에는 신동엽, 강호동, 주영훈, 송선미, 김민 등 많았죠. 윤손하나 윤태영, 전도연까지. 특히 전도연처럼 소속사 식구의 몇몇을 제외하고는 결혼식 진행 과정을 알지 못하게 극비결혼식을 한 유명인들도 여럿이었답니다.


무엇보다 2008년 유재석 나경은 커플, 2010년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하면서 신라호텔 예식장의 명성이 더욱 높아졌고, 2017년 송중기 송혜교, 2018년 류현진 배지현 결혼식으로 유명 인사들의 결혼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사촌형 결혼식 때문에 신라호텔 영빈관에 갔네요. 저녁 6시 예식이었습니다.


가격을 높여 가치를 드높인다? 


이렇게 서울 신라호텔 웨딩홀이 유명인사들의 단골 예식장이 된 데는 프리미엄 전략이 한 몫했는데요. 보통 유명인, 연예인들이라면 홍보효과를 노려 업체에서 최대 30% 가격 할인 등으로 우대를 해주죠. 그러나 신라호텔은 다른 VIP들과의 형평성 문제를 이유로 예식장비용을 일절 깎아주지 않습니다. 프리미엄은 절대적인 가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가치우위를 두는 구별이다보니, 이러한 '깎지 않는'전략이 주효해 사람을 모은 것 같습니다.


가격을 높여 가치를 드높이는 아이러니라니, 이런 것이 프리미엄 상품의 묘미 아닐까요?


신라호텔 결혼식장은 2층 다이너스티홀(650개 좌석)부터 1층의 루비홀(130개 좌석), 토파즈홀(120개 좌석), 에메랄드홀(100개 좌석) 등으로 나뉘져 있습니다. 좌석 개수와 보증 인원은 또 다르니 문의가 필요하고요, 각 예식장마다 대관료 및 기타 결혼식 비용이 달라요. 꽃장식 가격만 해도  900만원 선부터 2000만원 선까지 좌석수가 많을수록 가격이 올라가죠.

신라호텔 영빈관 만찬 메뉴 


신라호텔 웨딩홀 식사메뉴는 양식, 중식 두 가지로 할 수 있고, 가격은 7만원, 15만원선에서 21만원 선까지 다양합니다.


이 날 코스메뉴 가격은 21만 7000원. 돌문어, 트러플같은 고급요리 재료들이긴 한데 이 정도 가격까지는... 신라호텔 프리미엄 때문인 듯 합니다.



신라호텔 웰컴푸드 음식인 떡. 저번에 갔던 라비두스[링크]같은 곳과 대략 형식은 같군요.


세비체


신라호텔 웨딩홀 첫번째 코스는 세피체, 세비체는 페루의 전통 회 요리라고 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회 무침이 되겠네요. 새콤하면서 매콤한 맛이예요. 메뉴에 적힌 이름은 가지와 토마토를 곁들인 지중해 스타일의 남해 돌문어 세비체, 인데 페루와 유럽 지중해와 한국의 남해, 몇 개 나라가 순식간에 입 속으로 사라지네요. ㅎ


양송이 버섯 수프


트러플 오일을 넣은 양송이버섯 수프입니다. 전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음식 송로버섯(트러플)[링크]에서 소개했었죠.


부드러운 수프에 은은하게 어우러진 트러플 향. 맛있어요. 저희 어머니도 드시고 엄지손가락 척.


셔벗


망고 애플 셔벗입니다.


셔벗은 프랑스어로 소르베인데요. 한마디로 과일을 갈아 얼린 거예요, 때로 과즙에 물, 설탕, 크림, 우유를 넣어 얼리기도 합니다. 그럼 아이스크림이랑 다른 게 뭐...


스테이크

 

신라호텔 영빈관 결혼식 음식의 메인 메뉴인 안심 스테이크가 나왔네요.


안심이라 퍽 연하더군요. 메뉴에는 CAB 안심 그릴 구이라고 되어 있는데, CAB는 Certified Angus Beef의 약자예요. 블랙앵거스 소 품종이 맞다고 미국 앵거스 협회에서 인증하는 거죠. 


이후에 물국수가 후식메뉴로 나오는데, 신라호텔 메뉴판에는 웨딩국수라고 되어 있네요. 원래 결혼식날 하객들이 국수를 먹는 전통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커피, 혹은 차를 마시고 신라호텔 코스요리 끝. 신라호텔 예식 소요시간은 3시간, 신라호텔 파크뷰 주차장의 무료 시간 역시 3시간입니다. 


신라호텔 발렛파킹 무료 서비스 가능 카드

주차요원이 주차를 대신 해주는 서비스죠. 신라호텔 주차장의 발렛파킹 무료 서비스는 관련 카드를 제시하면 되는데요. 딱히 카드 주인과 소지자를 대조하지 않으니 지인의 카드를 빌려가도 됩니다. 카드 없이 신라호텔 발렛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가격은 20000원이네요. 시간 상관 없이 주차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

신라호텔 현대레드카드나 일반 현대카드의 블랙, 퍼클, 레드 세 가지 클래스 카드면 가능합니다. 단, 레드일 경우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이어야 해요. 주차장에 카드 긁는 데 긁어보면 해당되는지 아닌지 알 수 있죠.


마스터카드

플래티늄, 다이아몬드, 티타늄, 월드


삼성카드

Raume, Membership&The O, The 1, Samsung card 1, Amex Platimum


비자카드

시그니쳐, 인피니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Platinum, Tantum


현대 백화점 카드

자스민 블랙(Jasmin Black)

쟈스민 블루(Jasmin Blue)


유니온페이 카드

플래티늄

다이아몬드


이렇게 연예인 결혼식장으로 명성이 높은 신라호텔 웨딩홀 잘 다녀왔네요. 시설이나 분위기가 확실히 배우 송중기나 유재석, 류현진 선수같은 유명인사들이 예식장으로 찾을 만 하던데요.


그나저나 만찬, 맛있긴 맛있었는데 이 코스 가격이 21만원이라니, 헐... 프리미엄은 프리미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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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전 애인? 김정일의 마지막 애첩?

최근 북한 현송월 방한이 화제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북한 예술단을 파견 예정인데, 여기 관련해서 남북 실무접촉회담이 열렸고 북한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가한 거죠.


그런데 많은 북한 대표단 중에서 왜 유독 현송월에 주목하는 것일까요? 현송월 목도리 가격을 비롯한 명품백 가격, 기타 복장 패션까지 샅샅이 주목할 정도로 말이죠.북한의 현송월은 쏟아지는 언론의 관심 때문에 방문지 순서를 변경할 정도입니다.


북한 현송월은 누구?


북한 현송월 나이는 1972년생(83년일 수도 있다는 말이 있다), 평양출생입니다.


북한의 현송월은 보천보전자악단의 성악가수 출신으로 김정은의 옛 애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동시에 죽은 김정일의 마지막 애첩이라는 이야기도 있죠. 아버지와 아들을 모두 애인으로 둔 여자, 그 것도 그 부자가 내리 한 나라의 최고 지도자라는 건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잖아요. 이에 많은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처형설은 설일 뿐이었다.


북한 현송월은 한때 음란동영상 촬영 사건에 얽혀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이때문에 처형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사실처럼 굳어지기도 했죠. 그러나 그녀는 현재 당 중앙위 후보위원에 오르는 등 여전히 북한 문화 권력계의 실세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넓게 깎아지른 턱으로 굳센 의지의 관상을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북한의 현송월. 김정은은 여동생인 김여정을 참모격으로 두고 정치를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현송월은 이런 김여정의 참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현송월의 입김이 북한에 크게 작용한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러니까 남한에서는 1000여명의 경호원으로 현송월을 꽁꽁 싸매고 있는 입장입니다. 현송월이 바바리맨의 습격이라도 받으면 남북관계는 도로아미타불이 될 테니까요.


현송월 목도리 가격


이러한 북한 최고 실세 여성, 최상류층이라는 상징성에 현송월 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있습니다. 현송월은 큐빅 머리핀을 하고, 여우털로 된 모피목도리를 두르고 방한했습니다. 캐시미어  롱코트를 입고 앵클부츠를 신었습니다. 약지에는 반지를 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송월의 여우털 모피목도리는 흔히 퍼 목도리라고 불리는 제품으로, 국내에는 가볍고 화사한 느낌의 제품이 유행하기 때문에 이런 목도리는 잘 없다고 합니다. 비슷한 국내제품 목도리 가격이 20만원~70만원일 정도라고 하네요.


손에 든 핸드백은 실용적인 디자인의 토트백으로 원래 즐겨 썼던 프랑스의 명품백, 샤넬백은 아니더군요. 현송월 명품백은 2015년 베이징 모란봉악당 공연 당시에는 600만원 가격의 핸드백인 샤넬 퀼팅백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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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실용 다 잡는 작은 원룸 꾸미기

좁은방 인테리어 하다보면 느끼는 거. 할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살다보면 종이박스나 유리병, 플라스틱통같은 재활용쓰레기가 그 좁은방에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물론 생기는 즉시 버리는 원룸촌도 많지만 대부분은 날짜나 요일을 정해놓고 쓰레기분리수거를 하거든요.


우드스피커같은 빈티지인테리어소품들로 자취방가구들로 집꾸미기 하기 전에 여백을 좀 남겨둘 생각을 해야 합니다. 분리수거함 쓰레기통도 생각해 보구요. 


일전에 작은 원룸 꾸리미기할 때 이런 거 한 번 포스팅했죠. 정광피에스아이 가정용분리수거함[링크]을 소개했는데, 본가에 가보니 또 괜찮은 게 있더라고요.


위블리 분리수거함



엄마가 홈쇼핑을 보고 샀다는데, 이것도 제법 예쁘네요. 


작은 원룸 꾸미기 할 적에 이거 봤으면, 이걸로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용적이면서 세련되었다는...


나 쓰레기통이요, 하고 티내는 디자인이 아니라 세련된 수납장 느낌.


딱 봐서는 이게 쓰레기통인지 모르니까 특히 작은 원룸 꾸미기할 때 좋죠.


뒤에 짊어진 커다란 바구니는...


뒤에 주머니 바구니가 달려있어요. 종이박스같은 거 접어서 집어넣기 좋죠.


딱딱한 수납장 대신 융통성있는 공간이 필요할 때는 좋죠.

 

바퀴도 있군.


위블리 분리수거함의 하이라이트.


바퀴가 있다는 거. 마음놓고 재활용쓰레기 버리다가 비울 때 되면 바퀴로 끌고 나갈 수 있습니다. 방이 작은 만큼 쌓이는 빈 병 등이 눈에 띄기 쉬운 원룸이죠. 작은 원룸 꾸미기 할 때, 쓰레기통은 이거 하나면 될 것 같아요. 정리수납전문가 한명 초빙한 느낌.


쿠진 위블리 분리주거함



가격은 꽤 나갑니다. 풍부한 기능답게 정광피에스아이 가정용분리수거함 못지 않게 비싸네요.


작은 원룸 꾸미기 치고는 좀 큰 맘 먹고 들여야 할 프리미엄입니다.


정광피에스아이 가정용분리수거함


작은방 인테리어할 때 자취가구로 좋은 쓰레기통이죠. 


정광피에스아이 가정용분리수거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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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지네.

주말에 지인 결혼식을 보러 서울웨딩홀에 다녀왔습니다.


충무로역 근처에 있는 서울웨딩홀 라비두스였는데, 여기 서울결혼식장 중에서 소규모웨딩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일단 종로가 지척이라 주변 교통이 좋다는 점, 아담하면 아담한데로, 규모를 키우려면 키워서 최대 400명 정도를 수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프리미엄 서울예식장 라비두스의 코스요리와 예식장 결혼비용에 대해 알아볼까요?


서울 결혼식장 라비두스


서울 웨딩홀 라비두스의 웨딩시간은 3가지.


오전 11시 30분, 15시, 18시 30분입니다. 지인의 결혼식은 오후3시 타임이었네요.


1, 2층으로 수용범위를 넓힌 예식장


서울웨딩홀 라비두스는 1층, 2층을 나누고 이 둘을 터 놓았습니다. 그래서 소규모웨딩, 하우스웨딩스러운 기분이 들게 결혼식을 할 수도 있고, 2층까지 모두 점유하며 많은 사람을 예식장에 초대할 수도 있답니다.


400명까지 수용 가능한데, 인원마다 가격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라비두스 전관 사용료는 풀인원 기준 330만원 정도입니다. 200명 정도로 인원을 낮추면 소규모웨딩 컨셉도 맞추면서 결혼비용 절약하는 효과도 있겠죠.


편의시설


한쪽에 베이비시터가 있더군요. 웨딩홀 건물 내에 수유실이 없는 건 단점입니다.


예식장 코스요리와 함께 진행되는 결혼식 순서


오후 3시까지 아무것도 안먹고 있으려니 배가 고프긴 고프데요...


서울웨딩홀 라비두스에 들어가니까 테이블에 갖가지 떡이 플레이팅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요깃거리 굿.


신랑, 신부 입장


예식은 신랑신부 혼주 어머니들이 초를 켜는 걸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랑 입장.이어 신부가 2층 계단에서 내려와 신부 아버지와 합류합니다.



주례사가 이어집니다.


주례사가 차칫 지루할수도 있겠죠? 서울웨딩홀 라비두스는 이 타이밍을 잡아서 코스요리를 테이블마다 플레이팅하기 시작합니다.


에피타이저


서울웨딩홀 코스요리의 에피타이져는 새우, 해파리 냉채



계절죽이 나옵니다. 오늘은 호박죽이 나왔네요. 


예식장 연출 결혼비용


전문사회자, 조명, 영상, 메뉴카드, 플라워샤워, 클래식 3중주 등 서울웨딩홀 연출비를 싹 다 합친 결혼비용은 330만원이라고 합니다. 


이밖에 서울웨딩홀 라비두스의 예식장 결혼비용은 풀옵션 기준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플라워 기획데크(꽃장식): 385만원

본식사진: 165만원짜리가 있고 198만원짜리가 있습니다.

식대: 61215원 ~ 173250원


결혼식 하이라이트와 함께 코스요리 하이라이트도


신랑, 신부의 러브스토리가 영상으로 나올 때, 하이라이트에 맞춰 코스요리 역시 하이라이트 요리가 나옵니다.


제가 간 결혼식은 호주산 왕갈비와 대하구이가 메인디쉬로 나왔네요.


서울웨딩홀 라비두스의 코스요리는 양식메뉴가 있고, 한식메뉴가 있어요. 양식메뉴는 스페셜A코스(등심 스테이크), A코스(안심 스테이크)를 비롯한 7개 코스 종류가 있습니다. 한식 코스요리는 A, B, C, 3개의 코스가 있더라고요.


잔치국수는 선택


보리새우육수를 쓴 잔치국수, 이건 테이블에 플레이팅된 떡과 함께 선택사항입니다.


이런 선택사항을 잘 안배하는 것이 좋은 웨딩플래너겠죠. 결혼비용을 슬기롭게 쓰는 요령...


후식


과일과 커피(기타 다른 차)가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서울웨딩홀의 결혼식도 끝나고, 동시에 코스요리도 끝나게 됩니다.


주로 한상차림이나 뷔페가 있는 결혼식장만 가봤는데, 이렇게 코스요리 결혼식장도 색다르고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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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맥북과 맥북프로 성능비교

맥북은 그냥 아무 수식어가 붙지 않는 12인치 맥북[링크]이 있고, 맥북에어[링크], 그리고 맥북프로가 있습니다. 맥북과 맥북프로 성능비교를 해 보기로 합니다.


12인치 맥북과 가장 성능이 좋은 15인치 맥북프로 성능비교는 못 해보고, 13인치 맥북프로 성능비교를 해봅니다. 둘 다 2017년형 모델이고요. 



친구가 산 이 제품이 13인치 맥북프로 스페이스 그레이. 저는 12인치 맥북 골드를 구입했습니다.


맥북프로 성능비교가 궁금해서 하룻동안 써봤다는...


크기, 무게 비교


신형 맥북 12인치는 가로, 세로 : 28.05cm X 9.65cm, 13인치 맥북프로는 31.4cm X 21.9cm입니다.


무게는 각각 920g, 1.35kg. 크기 차이는 얼마 나지 않는데 무게는 체감차이는 꽤 납니다. 숄더백에 넣어 맸을 경우 13인치 맥북프로는 두툼한 양장본 책 한권 무게 비슷하고, 12인치 맥북은 연습장과 수첩, 필기구를 합친 무게 정도입니다.


스펙상의 맥북프로 성능비교



2017년형 맥북12인치는 기본형의 경우 M3 CPU: 1.2GHz 듀얼 코어를 탑재, 고급형의 i5 1.3GHz으로 올라갑니다. 터보부스터 시  기본형 고급형이 각각 최대 3.0GHz, 3.2GHz로 오버클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은 Intel HD Graphics 615, 내장그래픽입니다. 


이에 반해 2017년형 13인치 맥북프로 성능비교를 하면, 기본형 고급형에 따라 듀얼코어 CPU: i5 3.1GHz, 3.3GHz, i7 3.5GHz의 3단계 선택이 가능합니다. 터보부스터 사용시 4.0GHz까지 오버클럭 가능하고요. 13인치에 15인치 맥북프로 성능비교는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듀얼코어가 아니라 쿼드코어로 올라가거든요.


사실 실제 벤치마킹 결과는 생각보다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긱벤치 점수에서 12인치 m3모델은 싱글코어에서 3550, 멀티코어 : 6717점을 받은 반면 맥북프로 i5모델은 싱글코어: 4333, 멀티코어 :9236점을 받았습니다.


이걸로.봐서는 아, 뉴맥북12인치가 그렇게 딸리는 건 아니구나, 생각하기 쉬우나...


냉각팬 유무에 더욱 차이가 나는 맥북프로 성능비교


2015년에 처음나온 뉴맥북12인치와 맥북프로 성능비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바로 냉각팬의 유무, 뉴맥북쪽은 팬이 없는 팬리스 모델로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였습니다. 덕분에 열이 날 정도의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릴 경우 쓰로틀링을 걸어 스스로 성능에 제한을 걸죠.


동영상처리로 맥북프로 성능비교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14분 분량 1080P 해상도의 동영상을 아이무비로 인코딩 처리하도록 해봤는데요. 


인코딩 + 아이클라우드에 업로딩 시간은 맥북12인치는 17분,  맥북프로 성능비교를 한 13인치 제품은 7분이 걸렸습니다. 2~3배 정도 더 빠른 동영상 처리 능력을 보여주네요


배터리 타임 맥북프로 성능비교


맥북프로 성능비교에 빠질 수 없는 배터리 타임


12인치 맥북 쪽이 전체적인 성능이 떨어지는 대신 저전력이라 더 오래가는 편인 것 같습니다. 11시간 넘게 갔고요. 동일한 환경설정에서의 13인치 맥북프로는 10시간 정도 갔습니다.


동영상 처리, 게임 플레이를 원한다면 맥북프로


일반 문서작성이나 웹서핑, 웬만큼 가벼운 프로그램을 처리할 때는 12인치 맥북과 13인치 맥북 프로 성능비교는 비교가 무의미합니다. 거의 같아요.


단, CPU의 클럭 차이, 냉각팬의 유무에 따라 무거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돌릴 시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한마디로 그냥 맥북과 맥북프로 성능비교란 마라톤을 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입니다. 돌아갈 것은 그냥 맥북에서도 다 돌아가요. 


그러나 한시적으로 비슷한 성능을 발휘할 수는 있어도, 냉각팬이 없기 때문에 곧 스스로를 제한시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같은 비교적 가벼운 게임을 돌려도 1시간 정도면 온도제한이 걸리던데요. 


그냥 맥북은 한계가 뚜렷한 제품이니, 반드시 구입하기 전에 맥북프로 성능비교를 해 보고 본인용도에 맞는 노트북 구입이 필요합니다.



가성비 맥북, 맥북에어란?

맥북프로가 비싸고 무겁고 좋고, 그냥 맥북이 비싸고 가볍고 않좋다면, 싸고 덜 가볍고, 덜 좋은 맥북에어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맥북에어[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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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욕망이지, 의미가 아니다.

유명한 말입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가성비라는 게 프리미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만족하기 위한 대체재같기도 하군요.


이번 2017년 12월 27일, LG에서 내놓은 시그니쳐폰이 완판되었습니다. 엘지시그니처폰은 엘지의 스마트폰 V30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안드로이드 오레오8.0을 탑재한 채, 300대만 한정 생산, 판매한 제품입니다. 200만원이라는 초고가 핸드폰인데, 판매를 시작한지 며칠이 못되어 다 팔렸네요.


애초에 LG SIGNATURE는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시그니처TV, 시그니처세탁기, 시그니처 가습 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의 가치를 살리는 컨셉을 출시했었는데요, 물건이 잘 팔릴지, 안 팔릴지를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프리미엄의 가치에만 집중한 브랜드입니다.


LG시그니처 스마트폰 에디션

LG Signature Edition


시그니처 에디션은 블랙&화이트에 집중한 디자인으로 겉면의 소재는 스크래치에 강하고 변색이 없는 소재인 지르코늄 세라믹 소재를 채택하였습니다.


제품 후면에는 레이저로 이름이라든지, 문장을 새길 수 있는 문구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요, 천연 가죽 소재의 프리미엄 케이스를 기본 제공합니다. 이렇게 제품의 기본적인 소재가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데다가 휴대폰 전, 후면 각 1회 파손 무상수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사양


시그니처폰의 내부, 외관과 마찬가지로 화면의 디자인도 블랙&화이트입니다. 시그니처 전용GUI를 채택했다고 해요. 


6GB RAM, 256GB ROM을 채택하여, 넉넉하기 그지없는 용량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고음질 음원을 생생하게 들려주는 B&O Play유선이어폰과 B&O Play의 Beoplay H5 무선 이어폰을 기본 제공합니다.


유선이어폰이라면 몰라도 무선이어폰까지 기본 제공하는 점이 역시 시그니처 에디션답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네요.


프리미엄 서비스


시그니처 에디션 유저에게는 VIP 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시그니처 에디션 전용 상담사가 비치되어 1순위 AS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죠.


가격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최고의 것으로 무장한 엘지 시그니쳐 제품들


LG 시그니처 가전제품들은 그 하나하나가 팔기 위한 제품이라기보다 제품으로서 최고가 되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보입니다.


가령 LG시그니처TV는 OLED TV로 얇다 못해 휘어지기까지 하는 디스플레이(2.57mm)를 가진 77인치 TV로 HDR기술로 풍성한 색감을 자랑합니다. 출고가는 무려 4100만원에 이르고요, 시그니처 냉장고같은 경우 투명냉장고로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디자인을 가졋습니다.


엘지시그니처 세탁기의 DD모터는 수명을 무려 20년이나 보증한다고 하네요. 튼튼함과 저진동을 홍보하기 위해 3층 카드탑을 세탁기 위해 쌓았던 시그니처광고는 유명하죠.


프리미엄을 이긴 가성비의 예는?

반대로 가성비를 프리미엄화시킨 제품이 성공하는 예도 있죠.


하이트 맥주 필라이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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