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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비만과 건강

북한 김정은의 남북정상회담 당시 몸무게는 120~130kg으로 추정됩니다.


키는 문재인대통령의 172cm보다 작은 170cm죠.(그보다 더 작을 수도 있음) 체질량지수(BMI)를 따지면 45로 고도비만을 넘어 초고도비만 기준인 35를 훨씬 웃도는 수치입니다.


북한 김정은 건강 상황은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연설 중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도 체중을 견디기 힘들어서라고도 하고요. 그의 뒤뚱거리는 걸음은 2014년 통풍을 앓았을 때도 그렇고, 지금은 몸무게가 많은데 비해 하체근육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남북정상회담 당시 판문각에서 평화의집까지 200미터 걸었는데도 헐떡거리는 북한 김정은의 호흡은 복부의 살이 내장을, 특히 폐를 압박해서 심폐기능이 많이 약해진 때문이기도 합니다. 2013년 신년사를 발표할 때 호흡간격이 6.2초였는데, 남북정상회담 만찬 장소에서서의 호흡간격은 2.9초로 몇년새 두배 이상 호흡이 빨라졌습니다. 


종합적으로 북한 김정은 건강은 뇌졸증, 심근경색이 염려되네요.


북한 김정은 옷은 비만 맞춤 인민복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이 입은 검은색 인민복은 옆선이 비스듬히 휘어진 상태입니다. 


복부비만은 가리면서 편안하게 있기 위해서죠. 바지통은 아주 넓게 해서 몸에 옷이 붙지 않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비만인 특유의 팔자걸음이 잘 보이지 않아 초고도비만을 가진 이에게 좋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두는 40도 각도의 키높이 구두를 신었네요. 보통 그가 신는 운동화가 프랑스 브랜드인 벤시몽 등 명품인 걸고 미루어 저 구두도 고급수제화로 추정됩니다


그나저나 별 특징 없어보이는 북한 김정은이 입은 옷은 원단 가격만 400만원 정도 든다는데...


영국 명품 원단 스카발 원단

SCABAL


북한 김정은 비만맞춤옷이 비싼 이유는 영국제 최고급 원단인 ‘스카발’로 제작했기 때문입니다. 


스카발의 의류공장은 독일의 자르브뤼켄에 있고, 본사는 벨기에에 있습니다. 원단 공장이 영국 허더즈필드에 있기 때문에 Made in England, 영국산 명품 원단 취급을 받죠. 


이탈리아 원단이 부드럽기로 유명하다면 영국 원단은 촘촘하고 짜임새있기로 유명합니다. 영국 특유의 습한 날씨를 견디려 형성된 기질인데, 스카발은 홀랜드앤쉐리, 허더스필드클로스와 함께 영국3대 명품 원단으로 불립니다. 옷 재단 뿐 아니라 원단까지 맞춤 주문제작 방식으로 이루어지죠.


한국에도 진출했습니다. 2017년에 강남 청담동에 지점을 열어 아시아에서는 중국 상하이에 이어 두번째로 진출한 바 있습니다.


스카발 가격



가격은 스카발 원단으로 맞춤정장 한번 하면 가격이 4, 5백만원은 되는 정도입니다. 북한 김정은 인민복 옷 비용도 이정도 들었다고 하네요


김정은 부친인 김정은도 살아생전 이 원단을 좋아했습니다. 스카발은 이밖에도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이나 추성훈 등 전세계에 팬을 거느리고 있는 명품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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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영부인 드레스 패션

27일 오후 6시 20분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퍼스트레이디들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문재인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일단 만나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었는데요. 검은색 인민복과 푸른색 양복을 입은 두 남북 정상 옆으로 검정숙, 리설주 두 퍼스트레이디들이 있네요.


가만 보고 있으니  리설주 패션과 김정숙 여사의 드레스 색깔맞춤이 좋더라고요.


북한 김정은, 문재인 대통령 옆에 선 퍼스트레이디


김정숙 여사는 하늘색 파스텔톤 원피스 형태의 롱코트로 문재인 대통령의 푸른 넥타이, 정장 색깔이 맞춰서 한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마찬가지로 북한 리설주 역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검은 인민복에 화사한 터치를 줘 조화시키고 있다는 느낌.


원피스 옆에 선 투피스 드레스 


김정숙 여사는 왼쪽 어깨 부근에 큰 브로치를 차고 작은 파란색 귀걸이와 팔찌를 했습니다. 장식없이 심플한 베이지색 힐을 신고, 전체적으로 단정하면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이네요.


북한 리설주 패션은 흔히 살구색이라고 불리는 연분홍 파스텔톤 투피스 드레스였습니다. 그간의 외교 장소에서는 바이올렛, 베이지색을 많이 선택했으나 이날은 밝은 연분홍 투피스를 입었네요.


볼레로 스타일 재킷에 단추는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히든스타일일로, 드레스 소매는 5~6부 길이로 짧게 처리했습니다. 드레스 허리선에 꽃잎을 연상시키는 절개선을 더했는데, 재킷 하단을 터놓는, 이른바 '슬릿'을 줘서 활동성을 보강했습니다.


독특함보다 예의와 조화



북한 리설주 패션은 밝고 단아했습니다. 헤어스타일은 위쪽머리 이분의 일만 묶는 반 묶음 머리를 했는데, 정수리쪽 헤어볼륨 강조했더군요.


귀걸이, 반지, 목걸이 등 악세사리 장신구는 하지 않았고, 신발은 손에 든 검은색 클러치백과 구두를 색깔 맞춤했습니다.


이날 북한 리설주 구두였던 블랙 펌프스 힐은 애초에 북한 평양의 여자들이 많이 신는 검은색입니다. 평범함이냐, 최고 존엄의 차별화냐를 두고 평범함을 선택한 것 같네요. 중국 방문 때는 베이지색 힐을 신었던 것으로 볼 때 남북정상회담는 독특함보다 예의와 조화를 더욱 강조한 듯 보입니다.


태극을 연상시켰던 남북 퍼스트레이디 드레스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퍼스트레이디 패션은마치 태극기의 태극 문양을 파스텔 톤으로 처리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것이 특징이었는데요.


계절도 봄이고, 이번 남북회담 주제 역시 "하나의 봄"이었던 만큼 북한 리설주 패션과 김정숙 여사 드레스도 그런 봄의 향기가 묻어났습니다. 빨강은 빨강이고 파랑은 파랑이되 옅은 색의 파스텔톤으로 처리를 한 부분이 잘 어울리고 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두분 다 이렇게 단정하면서 세련된 스타일로 앞으로 북미 정상회담에도 동행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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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 경호차량은 모두 벤츠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대통령은 오전 9시, 김정은국무위원장은 오전 9시 30분에 각각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 도착했습니다.


이때 두 정상들 사이에서는 경호차량들과 경호원들의 삼엄한 경비가 이루어졌죠. '평화의 집'에 도착하기 전 김정은 경호원 2명이 와서 폭발물 등이 설치되어 있는지 꼼꼼히 살폈고, 김정은 위원장이 사용할 집기, 등받이와 팔걸이, 의자 다리까지 닦아내더군요.


그런데 이날 문재인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경호차량은 같았습니다. 바로 메르세데스 벤츠 벤츠S600풀만가드랍니다.


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가드

Mercedes Maybach S600 Pullman Guard


풀만가드PullmanGuard란 리무진을 지칭합니다.


6리터 V12 엔진을 가지고 있으며, 530마력, 84.6kg.m토크입니다. 무게 5톤의 육중한 이 장갑차는 최대 시속은 160km으로 달릴 수 있으며, 타이어가 터져도 80km속력으로 달릴 수 있답니다.


방어력은 타고다니는 경호원 로봇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방탄은 물론 자동소총 공격을 하거나 외부에서 수류탄이 터져도 끄떡없도록 설계되어 있죠. 또한 화염방사기에 견딜 수 있도록 방화처리를 했으며, 자체 산소 공급기를 내장해 화학무기 공격에도 대비했습니다.


가격

방탄 등 경호에 필요한 설비는 6억원 정도, 차 전체 가격은 10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롤스로이스팬텀[링크]의 두배 가격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세단이네요.


어떻게 남북정상회담 두 정상이 같은 차를?


사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와 에쿠스 리무진 시큐리티를 번갈아 경호원 차량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2017년 10월에 제네시스 EQ-900을 새로운 경호차량으로 채택했죠.


그런데 이번에 벤츠 마이바흐 S600 풀만 가드를 선택한 건 마침 북한 김정은도 이 차를 타고 경호원을 대동하며 다니기 때문입니다. 뭐랄까, 서로 격을 맞추기 위해서랄까요?


북한 김정은 경호차량를 둘러싼 12명의 경호원


북한 김정은은 2015년 10월 독일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S600 풀만 가드 구입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호원들은 푸른색 스트라이프 넥타이 차림으로, 12명의 인원이 차를 옆뒤로 두르고 함께 달리는 V자 대형 방식으로 경호하고 있습니다. 위급할 때 가장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이 대형은 원래 군중들이 있는 곳을 지날 때 쓰는 경호 대형인데, 이날은 철저한 경호를 대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대한민국 대통령의 보디가드, 경호관

반면 문재인대통령 경호원들은 경호하고 있다는 표시를 내지 않는 분산경호 방식을 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통령 경호관은 공채 모집으로 경쟁률이 100 대 1에 이를 정도로 셉니다. 이 경호원들은 무술 도합 5단에서 20단까지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데, 사실 무술 실력은 채용되면서 만들수도 있지만 뽑히는 데 중요한 건 오히려 영어 실력이라고 하네요.


대통령의 외교 무대에 동행하는 것이 임무의 상당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토익(700점), 텝스(625점), 토플(PBT 530점, CBT 197점, IBT 71점) 등 높은 점수가 아니면 경호원 지원조차 힘듭니다.


북한 김정은 경호원 훈련은 어떨까?


북한 경호원 출신 탈북자의 말에 따르면 김정은의 호위부대는 북한의 여타 특수부대와 비교조차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본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경호부대로 유명한 963부대는 실은 외곽경비이고, 근접 경호요원은 북한 974부대입니다. 선발 조건이 까다롭다는 것 외에 모든 것이 베일 속에 가려진 경호원 특수부대로 키 등 체격은 물론 외모까지 선발 조건에 포함됩니다.


일단 어린 나이에 들어가 사상교육 철저하게 받고 사격, 수영, 달리기, 태권도 등 혹독한 훈련을 견뎌야 합니다. 


사격의 경우 100미터 거리의 과녁에 1분 동안 8발을 쏘아 가운데를 관통해야 하며, 좌우로 튀는 목표물, 오토바이 사격, 배 사격, 탱크 사격까지 해내야 하죠. 높은 기준에 도달해야만 북한 김정은 경호원으로서 최종 활동이 가능하며, 불합격하면 낙제 정도가 아니라 사상투쟁(강도높은 비판)까지 받게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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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사의 가장 중요한 장면

마이클잭슨의 곡 빌리진(Billie Jean)의 안무인 문워크(Moon Walk)는 앞으로 가는 듯 하면서 뒤로 가는 모션입니다.


이 안무가 공개된 1983년 '모타운 25`방송은 그래서 지금도 비틀즈 이래 가장 폭발적인 무대, '대중음악사에 남은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라는 찬사를 받습니다. 


그리고 빌리진Billie Jean이 수록된 앨범, "스릴러Thrille"는 당시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1984년 추산 3090만장)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고 이것은 50여년이 지난 지금도 깨어지지 않은 기록으로 남아있죠.(2018년 추산 6500만장)


문워크 안무를 추던 구두 경매



이 문워크 안무가 공개되는 TV출연을 앞두고 마이클잭슨은 `빌리진(Billie Jean)`리허설 무대를 했는데, 이때 그가 무대에서 신었던 구두가 경매로 나왔습니다.


미국의 경매업체 지더블유에스 옥션GWS Action에서 2018년 4월 26일 경매가 있습니다. 경매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에서도 처음 1만달러(1070만원)에서 5만 달러까지 5배가 올랐습니다.


이 구두는 플로셰임 임페리얼 메이커 제품입니다. 한쪽 구두 밑에는 파란색으로 '마이클잭슨'이라고 써 있고, 또 다른 구두 밑바닥에는 '모타운25:어제와 오늘 그리고 영원히'라고 문워크 안무가 공개된 첫번째 공연이 기념되어 있죠.


리허설이 끝난 다음 레스터 윌슨이라는 안무가가 마이클 잭슨으로부터 신발을 받았고, 지금껏 그가 간직하고 있었답니다. 경매에서 구두를 구입할 경우 전 주인 레스터 윌슨의 친필 증명서를 동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빌리진Billie Jean 안무 공개 방송 영상(1983)


마이클잭슨은 이 공연이 끝나고 펑펑 울었답니다.


3분 40초에 하는 문워크 안무 다음에 발끝으로 서는 안무 동작을 원래 5초 동안 해야 하는데, 그걸 못 해서 자신에게 실망한거죠. 순진할 정도로 강한 안무 프로의식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빌리진 가사

Billie Jean ly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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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첫번째 생일

요즘 주변을 보면 반반인 것 같습니다. 그냥 가족, 친지 불러서 밥 한 끼 하는 집도 있고, 아니면 번듯하게 돌잔치 순서 차려서 하는 집도 있고요.


혹은 첫째 자녀는 돌잔치 순서를 차리고 둘째부터는 안하는 집도 있는 것 같더군요. 


이번에 조카의 첫번째 생일이 있었습니다. 인천 송도 돌잔치로 유명한 파티피움에서 행사를 치뤘네요. 


모바일 돌잔치 초대장

저번에 왔던 초대장을 다시 열어보니, 행사가 끝났다고 초대인사에서 감사인사로 바뀌어있군요.


이렇게 초대장에서부터 행사진행, 연회장, 사진촬영까지 한번에 처리해주니까 편리하더라고요.


송도 파티피움 좋았던 점


돌잔치 순서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 모이는 단계에서 좋습니다. 일단 신도시 특유의 큰 도로, 교통사정이 사정이 좋고요. 1000대 넘게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잘 되어있더군요.


차 안 가져와도 인천 지하철 국제업무지구역 5번 출구에서 5분 거리니까 접근성 굿.


컨셉 확실한 홀


우리는 가이아홀에서 했는데, 객석은 모던한 분위기에 돌잔치상은 전통상 분위기였어요. 옆의 아폴론홀은 빈티지분위기고 등등, 홀마다 분위기가 있어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이아 132석, 아폴론 100석 등이고, 뷔페 식사 가격은 대인38,000원, 소인(6-11세)19,000원이었어요.


돌사진 찍기 좋다.


일단 스냅사진 찍을 포토존이 많았어요.


포토존이 실내 여기저기 따로 마련되어 있기도 하고, 옥상이나 건물 밖에 나가서도 사진 찍을 장소가 많아서 좋더군요. 


인천 송도 돌잔치에서 야외촬영하니까 주변에 뻥 뚫려있는 하늘과 풍경에 사진 찍는 맛이 괜찮아요.



그리고 아기 돌잔치 복장을 무료로 대여해줘서 좋았어요.



이렇게 양가 친지들


야무진 행사진행


돌잔치 순서로 뮤직비디오? 같은 걸 틀어주는 코너가 있는데  아이 사진이랑 동영상이 프렌테이션처럼 만들어놓고 첫번째 생일 축하송이 흘렀습니다. 아, 벌써 이렇게 컸구나, 하는 느낌과 앞으로 커나가는 거 열심히 도와줄게, 하는 내용, 재미있으면서 감동적이더라고요.


그리고 파티티움은 송도 돌잔치에 돌잡이 이벤트로 전문 사회자가 나서서 해주더라고요. 어수선하지 않고, TV연예프로그램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참, 뭐 집는 걸로 장래를 점치는 돌잔치 순서에서 조카는 돈을 집었어요. ㅎㅎㅎ 돈 많이 벌어라. 이거 아기가 뭐 집을까 하객들이 응모하면 추첨해서 상품도 주고, 행사 재미있더라고요.


다양하고 구성진 음식


뷔페에서 스테이크나 짬뽕은 직접 만들어줘요.


돌잔치 순서 진행하는 곳인 만큼 이유식이나 아기가 먹기 좋은 죽 코너가 잘 되어 있는 게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거 요 칵테일바, 레드와인을 비롯해 모히또 등 갖가지 칵테일을 자유롭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인천 송도 돌잔치 순서, 비용 얼마나 드나?


우리는 파티피움에 80명 예약했는데 13명 안와서 67명 왔어요.


돌잔치 순서 진행한 행사비랑, 뷔페식사, 돌사진, 스냅사진 촬영 등등 해서 350만원 정도 나왔는데, 초대된 분들에 의해 금액은 거의 회수된다고 보면 되지요. 돌반지, 금 등도 들어오는 거 합치면 오히려 흑자가 날수도.


그러나 경조사라는 게 품앗이 개념이라 거의 빚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빚이면 어때요. 그냥 서로서로 무탈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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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히메로의 결혼식

최지우는 한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죠.지우 히메로는 최지우의 일본식 이름으로 최지우 + 공주의 뜻입니다. 별명이 본명으로 쓰인다는..


2018년 3월 29일에 최지우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장소는 롯데월드타워 있는 시그니엘서울호텔 웨딩홀이었는데요, 결혼식은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애초에 100명 미만으로 제한해서 양가 가족과 친지, 친구들을 초청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여기 시그니엘서울호텔 웨딩홀 비용 ㅎㄷㄷ한데, 협찬이나 축의금 없이 모든 것을 최지우와 새신랑이 부담했다고 하죠. 소문으로는 신랑이 최지우(1975년생)보다 연하인 30대 나이이며, IT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훈남이라는 말만 돌았었습니다.


그래서 대기업 다니는 모씨라고 지목까지 되어 관련 내용이 페이스북을 떠돌았는데, 헛짚었더군요. 아니래요.ㅋㅋ


최지우 결혼식 웨딩드레스


은방울꽃 부케를 들고 다소곳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오모나, 선녀 자태네요.  최지우 결혼식에 쓰인 신부 옷은 세상에 한 벌 뿐인 웨딩드레스로 명성이 높죠


레바논의 패션 브랜드 ‘아쉬스튜디오’제품입니다. 아랍 분위기의 절제미가 특징으로, 프리미엄 라인업의 경우 수천만원을 넘나듭니다. 최지우 웨딩드레스 가격은 그 중에서도 가장 비싼 제품으로 진주 보석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조밀하게 박아놓았다고 합니다. . 


시그니엘서울호텔 웨딩홀

SIGNIEL SEOUL HOTEL


최지우 결혼식 장소는 123층 빌딩 롯데월드타워, 그 곳 76층에 있는 시그니엘서울호텔 웨딩홀입니다.


서울 송파구 호텔로 유명한 시그니엘서울호텔은 하늘위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기분이 든다고 해서 천국의 웨딩A WEDDING IN HEAVEN을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마침 롯데월드에서 촬영한 드라마 <천국의계단>에서 착안한 거죠.


억소리나는 톱스타 결혼식 비용


저 금빛으로 번쩍거리는 포크와 고급스러운 식기들이 바로 베르나르도Bernardaud의 차이나웨어 제품입니다. 유럽 왕실과 특급호텔 등에서 쓰는 명품 브랜드죠. 이 식기 위로 미슐랭3스타 셰프가 조리한 격조있는 요리가 공급됩니다.


이렇게 럭셔리한만큼 150석~250석 규모인 이곳 웨딩홀 대여 비용은 비싸기로 유명하죠. 시그니엘서울호텔은 낮은 옵션 기준으로 결혼식장 대여료만 2200만원, 하객들 밥값 1인당 15~25만원에 달합니다.


여기에 무대비용은 또 별도로 4백만, 꽃값 1500만원에 신랑 신부 입장길 꽃값은 또 따로 400여만원이 들어간다네요. 이렇게 결혼식장 공간에만 4천만원 넘는 비용이 소요되며, 음료 비용 등도 철저하게 따로니까 실제로는 더 많은 가격이 되는 셈입니다.


연회장 대여료도 따로


특별히 프라이빗파티를 열 수 있는 스튜디오1~4의 4개의 파티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각 18평부터 35평 넓이까지 20명~60명을 수용 가능하죠. 여기서 백일, 첫돌잔치, 생신연, 약혼식 등을 열 수 있습니다.


원래 시그니엘서울호텔의 결혼식장을 쓰면 95층에 있는 허니문룸에서 1박 무료로 할 수 있다는데 최지우 결혼식도 그렇게 했을지 모르겠네요.


뭐, 100층에 로얄스위트룸이 있어서 거기서 묵었을지도 모릅니다. 그곳은 하룻밤 숙박비가 2천만원 넘게 나온다고 하죠.


지나가다가 한 컷, 롯데월드타워


송파구 잠실나루역으로 가는 길에 두 건물 사이로 보이는 제2롯데월드타워가 보이길래 한 컷 찍어보았네요. 건물 뿌리에서부터 기를 모아서 옥상에서 레이저가 나갈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76층이 시그니엘서울호텔이니까 저 건물 중턱에 진한 불빛 테두리가 최지우 결혼식이 열린 그 장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시그니엘서울호텔 문의 전화번호는 대표: 02-3213-1000, 웨딩홀: 02-3213-1777, 프라이빗파티룸: 02-3213-1780로 연락해볼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YG엔터테인먼트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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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가 뿜어져나오는 곳

요즘이야 유튜브 등을 통해 1인기획사니 하지만 현재의 한국 가요, 한류 열풍이 있기까지는 90년대로 거슬러올라가는 거대 연예기획사들이 있죠.


2018년 4월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는 한국 3대 연예기획사인 YG, JYP SM엔터테인먼트의 임직원 연봉을 발표했습니다. 일단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 등을 제외한 등기이사 기준으로 연예기획사 2017년 임원진 평균 연봉은 SM>JYP>YG순이네요. 소소한 숫자 반올림해서 YG는 약 1억 7천만원, JYP 약 2억 2천만원, SM은 약 2억 4천만원 정도 됩니다.


그럼 일반 직원들은 얼마나 받는지, 그리고 각 연예기획사의 대표 아이돌 가수들을 알아볼까요?


SM Entertainment


임원 연봉이 높았던 SM엔터테인먼트가 3대 연예기획사 중 기타 정규직 연봉도 가장 높았습니다. 146명 남자직원 평균 4000만원, 139명 여자들은 약 3400만원 정도였네요.


SM출신의 아이돌 가수로는 1996년도에 10대 아이돌 현상을 불러일으킨 HOT를 시작으로, 97년도 SES, 98년도 신화가 나왔으며, 2000년도에는 보아가 나왔죠.


한류열풍이 슬슬 이때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네요. 2004년에 동방신기 1집 'Hug'가 발매되었고, 2005년도 슈퍼주니어, 2007년 소녀시대, 2008년 샤이니, 2009년 에프엑스f(x) , 2012년 EXO, 그리고 2015년에는 3년 뒤 남북한예술단 공연을 한 레드벨벳[링크]까지 에스엠 소속 가수들입니다.


한류가 펑펑 뿜어져나왔죠.


JYP Entertainment



JYP엔터네인먼트는 남자 75명, 여자 85명으로 가장 적은 직원을 가지고 있었고, 평균 연봉은 남녀 각각 약 4000만원, 3700만원 정도입니다. 3대 연예기획사 중 남녀 금액 차이가 가장 적었네요.


JYP는 90년대 박진영 이후 1997년 진주, 99년 god를 시작으로 앨범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2000년대부터는 박지윤, 2002년도 비, 노을, 2005년의 아이비 등이 대표적이네요.


2007년도 원더걸스, 2008년의 2AM, 2PM, 2010년 미쓰에이, 산이SanE, 2015년의 트와이스 등이 있습니다. 제이와이피는 여자 아이돌이 강세인 연예기획사죠.


YG Entertainment


와이지는 직원이 남자 213명, 여자 213명, 평균 연봉은 남녀 각각 3900, 3000만원 정도였어요. 연봉이 적은 대신 3대 연예기획사 중에서 직원이 가장 많았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양현석이 만든 YG에서 유명한 아이돌 가수는 97년,98년 각각 데뷔한 지누션, 원타임1TYM, 거미, 빅마마, 세븐, 휘성, 2005년 데뷔한 빅마마, 2006년에 나온 빅뱅 등이 있습니다. 특히 엄청난 인기로 전세계 콘서트를 누빈 빅뱅은 멤버인 승리, 대성, 태양, 탑 모두 비싼 강남빌딩들을 소유한[링크] 자산가들이 되었죠.


이밖에 YG엔터테인먼트에서 뜬 아이돌 그룹은 2009년 투애니원2NE1, 2012년 여와 2013년 악동뮤지션, 2013년 위너Winner, 2016년 블랙핑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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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다

화제를 모았던 북한공연단 행사가 있었습니다. 

 

4월 1일 오후 6시 50분' 봄이 온다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에는 일전에 평양 공연을 한 차례 한 바 있는 조용필과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등과 더불어 북한에서 인기가 많다는 백지영을 비롯해 정인, 강산에, 알리, 그리고 원래 참석이 추진되다가 무산된 싸이 대신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이 공연을 펼쳤습니다. 


소녀시대 출신 서현이 북한공연단 사회를 보았고요. 화제를 모은 레드벨벳 공연도 있었습니다. 공연은 2시간 10분동안 오후 9시까지 진행되었고, 이후 북한공연단 일행은 평양숙소인 고려호텔에 투숙하였습니다.


동평양대극장에서의 북한공연단 행사


북한공연단 행사가 있었던, 1천500여명 꽉 들어찬 동평양대극장은 2008년 미국 뉴욕필하모닉이 공연을 펼치기도 한 곳입니다.


첫번째 공연은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와 정인 '오르막길' 노래가 이어졌고, 세번째는 알리의 '펑펑'과 함께 알리와 정인과 듀엣으로 '얼굴'을 열창했습니다.


이어진 공연은 백지영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 강산에 '라구요'. '명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윤도현이 부르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나는 나비'노래에 이어 '1178'이라는 곡을 불렀는데, 한반도 남북 길이인 1178km에서 착안한 제목의 노래라고 하네요.


그리고 중간 하이라이트인 레드벨벳 평양공연이 있었습니다. '빨간맛', '배드보이'를 불렀는데, 북한 반응은 의외로 뜨거웠데요, 심지어 따라부르고 난리가 나서, 레드벨벳의 멤버, 예리는 그런 북한 주민 반응에 긴장이 풀렸다는 후문입니다.


뒤의 공연은 최진희 '사랑의 미로', 북한 요청곡으로 '뒤늦은 후회', 이선희 '아름다운 강산', 'J에게'. '알고 싶어요', 조용필 '그 겨울의 찻집', '꿈', '단발머리', '여행을 떠나요'였습니다. 사회를 본 서현은 북한노래 '푸른 버드나무'를 불렀고요.


북한공연단의 평양숙소 고려호텔

Pyongyang Korea Hotel


레드벨벳, 조용필 등 북한공연단이 묵은 평양숙소는 고려호텔입니다.


양각도국제호텔과 더불어 북한의 대표적인 특급호텔이죠. 2000년 제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져 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85년도에 지어져 구소련 스타일이었으나 2017년 개장하면서 현대적인 스타일로 리모델링이 이루어졌죠.


객실


북한 고려호텔에는 510개의 객실이 있는데, 이중 북한공연단이 묵었을 50개의 1등실을 비롯해서 2등실, 3등실도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3등실의 경우 하루 숙박요금이 100달러에서 120달러 정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망


45층 143m에 이르는 높이에 전망이 꽤나 좋습니다.


특히 맨 위층 레스토랑이 있는데, 방 자체가 1시간에 한번씩 회전해서 회전전망대 식당이라고 부릅니다. 평양의 김일성 광장, 인민대학습당을 내려다볼 수 있죠.


통일이 되면 가보고 싶군


고려호텔은 1급 평양숙소답게 영화관, 식당 및 북한요리식당, 외국요리식당 등 편의시설이 두루 갖추어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스탠드바도 있어서 평양에 있는 외국인들이 술을 먹기 위해 찾는 장소라고 하네요. 호텔 커피숍의 카페의 카푸치노는 7달러 가격 선이라니 대략 그 정도로 다른 물가도 어림잡을 수 있겠습니다.


레드벨렛 등 북한공연단은 2018년 4월 3일까지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태권도 공연을 마친 일행과 합류해 남한으로 돌아옵니다. 160명의 북한공연단 일행은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할 거라고 하네요. 거리가 짧아서 그냥 뜨면 바로 내릴 듯. 


북한공연단 녹화 중계 방송은 MBC채널에서 해줍니다. 중계방송 날짜, 시간은 2018년 4월 5일 저녁 7시55분이고요.


사진: 구글지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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