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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만들어 먹는 게 남는 거.

좋은 것과 저렴한 것이 맞물리게 만드는 것은 한계가 있죠.


하지만 집에서 오쿠로 할수있는 요리에는 그런 한계 따위 없다는 거. 만들어 먹는 게 제일 좋고, 동시에 싸죠.


도라지정과는 절편으로 팔고있기도 한데, 정과는 그냥 덩어리고, 절편은 그것을 먹기 좋게 자른 형태입니다. 모양 상의 차이라고 보면 된답니다.


자 , 그럼 홍삼이나 흑마을, 구운계란[링크] 등과 함께 대표적인 오쿠로 할수있는 요리인 요 녀석을 볼까요?


오쿠로 할수있는 요리, 도라지정과


오쿠로 할수있는 요리, 도라지정과입니다. 굵고 길쭉하게 왜곡시킨 건포도를 연상시키네요.


이걸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손질한 생도라지에 벌꿀[링크], 혹은 조청을 끼얹습니다. 저는 마침 둘 다 있어서 둘 다 넣었네요. 그리고 나서 오쿠 안에 넣고 정과(6시간)을 눌러줍니다. 그럼 끝. 오쿠로 할수있는 요리 방법 참 쉽죠~


이런식으로 하면 더덕정과, 당귀정과도 만들 수 있겠어요.


오쿠로 할수있는 요리가 술안주도 굿~


프리미엄 수입맥주인 에비스맥주[링크]를 마트에서 사와 마셔봅니다.


오쿠로 할수있는 요리, 도라지정과를 술안주 삼아 말이죠. 전에 만들었던 구운계란이랑도 정말 잘 먹었는데, 오쿠로 할수있는 요리가 아꾸찜, 돼지갈비찜 등 찜 요리도 포함한다고 생각했을 때 정말 술안주 제조기죠.


만든 도라지정과에 꿀과 조청을 듬뿍 넣었더니 달달해서 맥주랑 잘 어울리네요. 처음 만들었을 때는 쌉쌀한 맛이 강해 조금 숙성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냉장고에 며칠 넣었다가 꺼내니까 쌉쌀한 맛보다 달달한 맛이 더 강해지더라고요.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연드림 생협에서 구입하면?


도라지정과는 자연드림에서 도라지절편으로 팔고 있는데, 무농약 도라지에 인증받은 천연 벌꿀을 사용합니다.


가격은 200g에 30000원, 조합원가로 22800원인데...


오쿠로 할수있는 요리로 직접 만들면?


온라인마켓에서 약도라지 가격이 배송료 합해서 10000원 좀 넘는군요.


이걸로 오쿠로 할수있는 요리 메뉴로 만든다면 200g을 만들시 2000원 정도라는 이야기예요. 앞서 프리미엄 완제품이 22800원이라는 걸 생각하면 아무리 꿀 가격 등을 합해도 엄청난 가성비라는 것을 알 수 있죠.


효능


오쿠로 할수 있는 요리, 요 녀석 맛나고, 몸에도 좋죠. 말랑하면서 쫀득한 기운을 잃지 않는 요 녀석의 효능은 어떻게 될까요?


일단 도라지는 소화에 좋습니다. 음식 분해 속도를 높이는 효능이 있거든요.


그리고 백혈구를 운반하는 효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결과적으로 항염증 작용을 하는 셈이 되고요. 노폐물 배출, 혈액 정화 효능을 가집니다.


이런 종합적인 작용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몸의 헌 세포를 새 세포로 교환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체계가 강화되는 효과가 있죠.


정과는 이러한 도라지에 벌꿀을 끼얹어 오쿠로 할수있는 요리이므로 아울러 꿀의 효능[링크]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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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 1리터를 1800원에 사오다니...

가성비맥주로 유명한 마튼즈필제너Martens Pilsener를 롯데슈퍼에서 사왔습니다.


이게 원래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같은 대형마트에서 1리터 2400원 정도 하는 착한 가격의 녀석인데, 행사로 1800원에 샀습니다. 1000ml에 1800원 주고 국산맥주 수입맥주 통틀어 처음 사보내요. 평소 먹던 하이트 1리터에 3000원 하는 거 생각하면 이거 원...


생수 두 병 살 가격으로 맥주 한 병을 사다니, 이건 뭐 맥주 발효할 때부터 사장부터 양조장 사람들까지 다 모여 싸게 만들자, 화이팅, 화이팅, 구호를 맥주 발효물 속에 녹여  넣은 걸까요?



마튼즈필제너

Martens Pilsener


필제너? 처음에 저는 필스너라고 읽었어요. 표지가 온리 영어라 대충 발음하다 보니 맥주 발효 방식인 필스너가 되었다는...


하면? 상면? 맥주 발효방식 뭐데.


마튼즈 필제너의 맥주 발효방식은 필스너라고 하는 라거 맥주 종류 중 하나인데요.


라거 맥주가 뭐시냐... 일단 맥주 발효 방식은 크게 라거(하면 발효)과 에일(상면 발효)가 있습니다.


상면 발효는 20도 이상의 고온에서 오랫동한 맥주 발효를 시켜서 뜨거운 것은 위로~ 과학 원리대로 윗쪽에서 맥주 발효가 일어난 데서 상면 발효고요. 1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맥주 발효가 일어나 차가운 것은 밑으로~ 된 맥주 발효가 하면 발효입니다.


20세기 들어 냉장고가 발명되면서 하면 발효가 손쉬워졌고, 공장생산 방식으로 적합하게 되자, 대중적으로 많이 공급되는 저렴한 맥주가 라거가 된 거죠. OB~라거~


어떤 라거길래 필스너라는 이름이 붙은 거?


필스너Pilsner

필스너는 라거에서 홉을 더 많이 넣어 진하고 쓴 맛이 나게 한 맥주 발효 방식입니다. 짙은 황금색을 띄고요.

체코 서부 도시인 플젠에서 만들었다고 해서 필스너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헬레스Helles

헬레스는 체코의 필스너에 자극받아 독일에서 만든 맥주 발효 방식입니다. 

필스너보다 더 밝은 황금색을 띄고 있고요. 밝은 빛깔, 순한 맛하면 이겁니다.

 

마튼즈필제너는 시음방법까지 써 있네.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

요즘들어 갑자기 기억이 가물가물, 그 이름이 뭐였더라, 뭐였더라를 연발하는 게 어째 술 때문인 것 같은데...


어쨌든 피 필제너(정식 제품 명칭이 이렇게 나와있습니다.)를 마십니다. 따라 먹기 귀찮아서 병째 한 모금, 한 모금씩. 맛은 역시 씁니다. 맥주 발효 방식 특성대로 맛이 씁니다. 그런데 그 쓴 것이 초등학생이 건성으로 내맺는 욕처럼 시발시발 무게가 덜 하군요.


그래도 국산맥주보다 맛있어요. 무엇보다 1800원에 이게 어딥니까, 가성비가 모든 것을 용서.


매운 닭꼬치 안주


매운 닭꼬치를 먹으며 새삼 느낍니다. 


하이라이트 매운 부위는 따로 있다는 거. 지뢰를 밟듯 그 매운즙 가득한 고기 한 점을 먹고 나면 그 녀석 때문에 맥주를 한 다섯모금은 소모하게 된다는 걸, 


닭꼬치가 하나에 2000원이었으니까 할인구매한 마튼즈필제너 가격이 오히려 더 저렴한 셈. 저렴한 맥주가 마음을 넉넉하게 하네요. 마음놓고 들이키게 된다는 게 이런 거. 맥주 1리터 넉넉한 용량으로 입 속의 불을 여유있게 진압했어요. 굿 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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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 양고기집

훠궈는 중국 특유의 샤브샤브 요리입니다. 전주에 훠궈를  15000원에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중국식 양고기집이 있죠. 


이곳 메뉴에는 양고기 샤브샤브 무한리필 외에 양갈비, 양꼬치같은 일반 양고기 메뉴, 그리고 양고기를 재료로 한 여러 중국요리들도 있더라구요. 엄마가 평소에 무한리필집을 좋아해서 전주양고기집 <양세마리>에 엄마를 모시고 갔습니다.


여기서 중국식 샤브샤브랑 꿔바로우 요리 먹고 왔네요.


전주양고기집 양세마리


중국식 샤브샤브& 양꼬치맛집인 <양세마리>는 금암동 대로변에 있습니다.


전북대학교 버스정류장에서 금암광장 못 가서, 금암동 국민은행지점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나오는 이곳. 무한리필 양고기집으로 유명하죠.


전주 양세마리 메뉴판


양세마리 메뉴판입니다. 훠궈 무한주문 1인당 15000원이고 써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인기메뉴인 마라샹궈도 써 있네요.



양꼬치는 1인분에 10000원. 양갈비살을 찢어서 꼬치에 꾄 양갈비 꼬치는 14000원이고, 통째로 나오는 양갈비는 20000원, 대하 꼬치구이는 12000원입니다.


훠궈 무한주문 시키고 사이드메뉴로 하나씩 시켜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중국요리 메뉴판


역시 중국요리는 무한으로 떡 벌어진 메뉴판이 메력. 마음까지 무한으로 푸짐해지네요.


우리는 이 중에서 꿔보러우를 시켰습니다. 중국 전통의 탕수육 정도로 알고 있는데 꿔보러우, 혹은 꿔바로우라는 음식은 탕수육이랑은 좀 다릅니다. 그건 좀 이따가 얘기하고요.



중국술도 팔고 있네요. 칭따오, 하얼빈같은 중국맥주는 도수가 낮은데 중국 증류주들은 엄청 독하죠. 


마오타이라는 술은 12만원이네요. 가격 ㅎㄷㄷ



전주양고기집 <양세마리>의 테이블은 크게 무한리필 양고기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가스레인지 테이블과 양꼬치를 구워먹을 수 있는 테이블로 나뉘어 있어요.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소금에 절인 땅콩을 주워먹고 있으면 훠궈 육수가 담긴 냄비가 테이블에 도착합니다.


순한맛, 매운맛


훠궈 육수 냄비는 반반으로 나뉘어 매운양념이 들어간 육수와 그렇지 않은 육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샤브샤브 재료를 무한으로 가져다가 담궈 먹는 거죠.


육수에서 중국 특유의 향신료 맛이 나는데, 이거 엄마는 잘 못 드시더라고요. 저는 예전에 중국여행 갔을 때도 맛있게 먹어서 잘 먹었습니다.


무한리필 샤브샤브 재료들


각종 버섯과 청경채, 넓적한 쌀국수? 뭐 그런 것들, 쭈꾸미와 대하가 있습니다. 이거 다 무한리필~



해물완자와 소고기 천엽도 있네요. 무한, 무한~


양고기와 대패삼겹살


샤브샤브에 투입될 양고기와 대패삼겹살입니다.



엄마는 순한 맛에 샤브샤브를 먹고, 저는 매운맛 훠궈 육수에 무한으로 재료를 넣어 먹었네요.


그 특유의 중국맛, 중국식 향신료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께는 비추할게요. 저야 워낙 잘 먹어서요.


중국식 샤브샤브 소스


여기에 훠궈 육수서 익힌 양고기와 해물 등을 찍어 먹으면 됩니다.


꿔바로우


전주양고기집 <양세마리>에서 먹은 꿔바로우는 탕수육과 비슷하면서 좀 다릅니다.


일단 모양이 넓적해요. 꿔바로우는 일반적으로 앞다리살을 얇게 저며 감자전분에 묻혀 튀겨내는데, 찹쌀탕수육은 보통 덩어리감 있는 긴 모양으로 썰어 찹쌀가루를 이용하죠. 


그리고 소스를 만들 때 꿔바로우는 소스에 전분을 풀지 않아 묽고, 탕수육은 진득한 질감을 가지고 있는 것도 다릅니다. 꿔바로우는 돈까스처럼 넓적해서 가위로 잘라 먹어야 막기가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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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추천

점심배달음식이라면 몰라도 야식 배달음식이라면 사람마다 개념이 달라요. 통닭, 피자 배달을 찾는 사람도 있고, 도시락배달이나 다이어트 족들은 샐러드배달을 찾기도 하죠.


전주 야식 배달음식 추천, 하면 진미집, 오원집[링크], 구일집이 3대 불고기 연탄구이집으로 꼽히는데요. 아마 다른 지역에서도 이러한 야식집들 있을 거예요. 저는 저번에 먹었던 오원집에 이어, 오늘은 진미집에 연탄구이를 주문해보았네요.


진미집 송천점 



이날 우리가 진미집 메뉴판을 보고 주문한 음식들은 연탄돼지불고기와 닭발볶음, 김밥입니다. 


오원집, 구일집과 마찬가지로 진미집 역시 김밥쌈이 유명하데서 시킨 김밥,


진미집 연탄돼지불고기


전주 야식 배달음식 추천메뉴로 손꼽히는 연탄돼지불고기, 마늘을 수북히 넣어주셔서 좋았습니다.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오원집은 빨간 양념맛이 좀 과하다 싶은데. 진미집은 보다 적은 양념으로 연탄 불맛이 더 사는 느낌이네요.



이건 닭발볶음, 생각보다 맵던걸요. 


저는 연탄돼지불고기처럼 불맛이 배인 닭발을 연상했는데 그렇진 않더군요. 맛은 소소.


진미집 김밥


김밥과 고기를 상추에 싸 먹는 김밥쌈 역시 전주 야식 배달음식 추천 항목입니다. 


별미죠. 진미집, 오원집, 구일집에서 연탄돼지불고기를 시킬 때 김밥은 형식상으로만 옵션이지 거의 필수라는 거. 


어디 한번 싸먹어 볼까?


김밥에 상추라니,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김밥이 작을 경우 의외로 궁합이 잘 맞아요.


전주 진미집의 미니김밥, 상추에 고기와 싸먹으면 부드럽고 넉넉한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굿. 


진미집 메뉴판


진미집은 전주 야식 배달음식 추천지 답게 메뉴가 많습니다. 


뭐, 닭도리탕이나 동태탕같은 대형메뉴도 있고요. 왠만한 지지고 볶는 술안주는 다 있다는 거. 가격이 신메뉴인 양념족발 9000원 등으로, 진미집 메뉴 가격은 대체로 저렴한 편이지만 돼지껍데기 10000원 가격은 좀 의외네요.


시켜먹은 곳이 송천동에 있는 진미집이어서 송천동은 15000원 이상 금액을 배달해주고, 우아, 호성, 덕진동은 20000원 이상을 배달해주더군요. 아마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여타 지역 및 삼례도 가능할 듯 하니 전화해서 문의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전주 야식 배달음식 추천지 오원집

저번에 시켜먹었던 오원집의 족발과 연탄불고기를 소개합니다.


오원집[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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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를 노린 샤브샤브, 월남쌈 체인점은?

일전에 포스팅한 꽃마름[링크]은 샤브샤브에다가 넉넉한 샐러드바 뷔페까지 겸한 월남쌈 체인점입니다.


이에 비해 샤브향은 샐러드바의 다양한 메뉴를 줄이고, 샤브샤브에만 집중한 월남쌈 체인점이죠. 샐러드바 뷔페가 굳이 필요없고, 샤브샤브 월남쌈만 드시려면 가성비면에서 샤브향이 낫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월남쌈 체인점, 샤브향 전주 송천점


전주 송천동에 있는 샤브샤브 월남쌈 체인점 샤브향.


공교롭게도 비슷한 컨셉의 월남쌈 체인점, 꽃마름 송천점[링크] 근처에 생겼습니다. 라이벌 관계 두둥.


샤브샤브


전에는 없었던 조카가 생겼죠. 오늘은 형네 가족과 더불어 하는 샤브샤브 잔치.



우리가 시킨 건 평일 런치 버전의 한우 샤브샤브(17000원)


평일 점심 런치나, 주말 디너 가격은 밑에 월남쌈 체인점 샤브향 메뉴판을 찍어두었습니다. 저기 돌돌 말린 것이 한우고 그 뒤에 있는 것이 아마도 호주산으로 짐작되는 소고기입니다. 저건 신년맞이 서비스로 나온 거죠. 



갖은 야채를 넣은 육수에 소고기를 익혀 먹는 맛이 정말 좋군요.


이런 맛에 샤브샤브 먹으러 가죠. 꽃마름[링크]와 다른 점이라면 꽃마름은 초밥, 피자, 치킨, 등 샐러드바 메뉴가 풍성하다는 것이고, 샤브향은 이름대로 샤브샤브와 월남쌈에 충실한 월남쌈 체인점이라는 겁니다.


가격은 전체적으로 샤브향이 저렴한 편. 집중해서 샤브샤브를 먹는 가성비를 원한다면 월남쌈 체인점, 샤브향이 좋겠습니다.


월남쌈 싸먹기


채소 종류는 꽃마름과 비슷합니다. 역시 신선하고요.



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 위에 양배추, 홍고추, 슬라이스 양파, 당근, 오이를 차곡차곡, 파인애플 한 조각.



이렇게 해물소스에 찍어서 먹어봅니다. 샤브향이 가성비 때문에 고기를 더 많이 먹을 수 있어 두개씩 싸먹었네요.


월남쌈 소스


양쪽의 양념매콤소스와 해물소스는 꽃마름하고 비슷한데 가운데의 걸쭉한 소스는 달라요.


매운 맛이 더 강한듯 하더라고요.


죽 달라고 하면 죽 만들어준다.


월남쌈 체인점, 샤브향에서는 샤브샤브를 다 먹고나면 죽도 말아줍니다.


단호박 등을 넣고 걸쭉, 걸쭉하게 죽을 만들어 줍니다. 죽은 무료.



이렇게 죽을 만들어 먹어도 되고


샐러드바에서 당면, 쌀국수 등을 동원해서 국수를 말아먹어도 좋습니다.


평일, 주말 저녁 샤브향 메뉴판 


꽃마름보다 전문적인 월남쌈 체인점이라고 할 수 있는 샤브향의 메뉴판입니다.


소고기샤브, 해물샤브 뿐만이 아니라 돼지고기, 오리훈제 등을 포함한 월남쌈스페셜도 있네요. 가격도 더 저렴하고요.


월남쌈 체인점, 샤브향 런치타임 가격


점심특선 가격입니다. 훨씬 저렴하죠. 월남쌈 체인점의 기본 샤브샤브가 10000원이라니, 정말 꿀이죠.


추가주문



꽃마름처럼 찜요리, 튀김요리가 샐러드바로 제공되지 않고, 이렇게 추가주문형식으로 하게 되어 있어요.


아이와 함께 간다면 꽃마름을

월남쌈 체인점, 샤브향에서 먹게되면 초등학생 이상은 1인분 가격을 받고, 미취학 아동은 2명이어야 1인분 가격이 적용됩니다.


그런데 꽃마름에서 먹게 되면 미취학 아동 36개월 ~ 7세는 5000원, 평일점심, 평일저녁, 주말 및 공휴일은 8000원을 받게 됩니다. 8세 ~ 13세는 런치, 저녁 각각 7000원, 10000원을 내면 되고요. 그러니 아이들과 함께 가면 꽃마름이 훨씬 이익이죠. 피자, 치킨, 파스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샐러드바 메뉴도 즐길 수 있고요.


어른끼리라면 월남쌈 체인점에 집중한 것을 좋아한다면 샤브향을, 뷔페를 성대하게 먹어야겠다, 싶으면 꽃마름[링크]에서 모임을 잡으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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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만들기 하느라 사둔 청경채 처리에 그만

저번에 가성비 중국음식으로 청정원 직화짬뽕[링크]을 만들었는데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짬뽕 만들 때 청경채가 필요하긴 한데, 사는 양보다 남는 양이 더 많은 수준이예요. 기왕 남을 거, 조금 더 보태서 사서 다른 요리에 활용하는 것이 가성비가 되겠습니다. 저는 가장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중국요리로 알려져 있는 청경채 볶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굴소스 청경채 볶음 재료


중국음식 메뉴, 굴소스 청경채 볶음 재료는 양송이버섯, 돼지고기를 많이 꼽죠. 


없어서 그냥 냉장고 속 대체재료를 활용하기로 합니다. 느타리버섯, 핏물 뺀 소고기, 콩나물을 꺼냈어요, 마늘, 양파 다 들어가야 하는데, 양파는 없어서 패스, 대신 마늘을 편으로 썰어서 좀 넉넉히 넣어주기로 합니다.


마늘 후레이크


해물파스타 만들 때처럼 마늘후레이크를 만들어봅니다. 


식용유를 후라이판 한쪽에 고이도록 편마늘이 잠길 정도로만 붓고,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튀겨줍니다.



센 불에 소고기를 넣고 볶다가 느타리버섯, 콩나물을 한데 넣고 볶습니다. 


간장을 한 스푼 넣고 만드는 중국음식, 볶아요, 볶아


중국음식 채소의 대명사, 청경채


청경채는 밑둥에 흙, 먼지 따위가 있을 수 있어서 저는 하나씩 떼서 요리해요.


넉넉한 양이 되겠다 싶지만 볶으면서 양이 줄어든답니다.


굴소스 투하


중국음식의 대표 조미료, 굴소스, 굴소스는 두어스푼 넉넉히 넣어주고요.



볶아요, 볶아, 청경채가 숨이 죽어 어, 줄어들었네? 싶을 정도로...


가성비 중국음식 청경채 볶음


완성된 굴소스 청경채 볶음 위로 깨를 솔솔 뿌려줍니다. 고소, 고소


맛을 보니까 좀 짜요, 아까 간장을 너무 많이 넣어서 청경채 장조림이 되어버렸다는... 



좀 짜긴했는데, 그래도 막걸리랑, 아니 동동주랑 같이 먹으니까 꿀떡꿀떡 잘 넘어가던데요.


짬뽕 만드는 방법[링크]와 함께 굴소스 청경채 볶음 레시피도 함께 알고 있으면 집에서도 중국음식을 세트로 먹을 수 있겠죠. 한번 산 재료를 낭비없이 가성비로 만들 수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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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치킨버거의 차세대 주자.

2017년 12월에 출시된 롯데리아 통살치킨버거. 가서 한번 맛을 보았습니다. 


단품 3200원, 세트 5200원의 괜츈한 가격이라 쌓여있던 엘포인트로 긁어도 럴럴해서 좋더군요. 콜라랑 포테이토 엮기에 왠지 아까워서 그냥 햄버거만 달랑 포장해가지고 달랑, 달랑 집에 왔네요.


롯데리아 통살치킨버거


자, 주황주황하게 화려한 옷 입으신 우리의 통살치킨버거.


슥삭슥삭, 옷을 벗겨드립니다.


뭐가 들어있냐


치킨버거 햄버거빵 사이에 끼워져 있는 내용물은 양상추, 피클, 양파, 통살치킨패티, 그리고 마요네즈와 갈릭소스가 버무러져 있습죠.


움푹 들어간 햄버거 뒤통수가 멋은 없네요. 



상기 이미지는 실제 제품과 다를 수 있습니다. 라고 써 있는 이 사진과의 괴리감은 그럴 수 있다 치고...


한입 와구


처음 딱 씹으면서 느낀 게 이건 치킨패티와 새우패티의 중간 맛?


치킨 떡갈비를 만들면 딱 이런 질감에 이런 맛일 것 같네요. 맛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이름은 통살치킨버거인데 역설적으로 통살이 아니라는 점에서 잠깐 배신감을 느꼈으나, 


오, 이거 맛있는데?


두 입 와구


2900원짜리 치킨버거를 단종시키고 3200원짜리 통살 아닌 치킨버거를 내세웠다는 게 소비자입장에서는 좀 찜찜하달까요? 무늬만 바꾸고 아이패드에서 아이패드 프로라고 하는 것 같은, 뭐지? 이 속지 않고 속은 것 같은 기분은?


그러나 머릿속에서는 아무리 부정적인 생각이 오갈지라도 맛이 나쁘지 않다는 게 입 속에서 용서를 시키네요. 새우버거 질감의 치킨버거라.. 괜찮아요. 연하고. 어묵살은 어묵살대로 생선살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거잖아, 하며 용서가 되는 맛.


무엇보다 가성비입니다. 롯데리아, 맥도널드, KFC, 파파이스 어딜 가도 이렇게 통통한 치킨버거 패티는 잘 없다는거. 이 가격에 말이죠.


이름 그대로 통살치킨버거를 원한다면 이 메뉴를.

핫크리스피버거를 시키면 통살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치킨버거를 드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가성비는 안 나오죠.


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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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ot Day 요일별 할인을 2018년 1월 내내

한솥도시락에는 Hansot Day라는 게 있습니다. 


한솥도시락 메뉴들[링크] 중에서 특정메뉴를 요일별로 할인하는 건데요. 이 Hansot Day를 1월 1일부터 31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한다는 소식입니다.


월요일에는 빅치킨마요 3400⇒2900원


2018년 1월 1일, 새해 첫날은 월요일. 월요일에는 3400원 가격이었던 빅치킨마요가 Hansot Day할인으로 2900원입니다.


한솥도시락 메뉴의 스테디셀러죠. 이미 널리 보증된 맛에 양까지 더 한 빅치킨마요, 왕치킨마요라고도 부르더군요.



화요일에는 동백도시락, 수요일에는 돈까스카레, 해서 매일 메뉴가 바뀝니다.


오늘은 오늘을 즐기자, 빅한솥덮밥소스와 빅마요드레싱을 부어서 Hansot Day할인을 쓱싹쓱싹 비벼줍니다.


새해에는 푸짐하고 맛있는 삶이 되기를


거하게 한 술 떠먹어보는 한솥도시락 빅치킨마요.


대박나라, 새해여!!


2018년 1월 내내 Hansot Day할인


평일에는 동백, 돈까스카레, 새치고기고기부터 금요일에는 진달래도시락이 할인되는군요. 비싼 도시락메뉴일수록 할인폭이 크다는 거.


주말에는 치킨제육도시락과 소고기 육개장, 묵은지 김치찌개가 할인입니다. 그리고 치킨박스(대)가 10000원 가격에서 7900원으로 (중)은 5000원에서 3900원으로 할인되는군요. 혼밥의 친구, 한솥도시락 할인 정말 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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