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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이다, 할인.

롯데멤버스 엘포인트[링크] 금액이 4000원이 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걸로 오늘 점심에는 햄버거나 먹어볼까? 하고 집을 나섰어요. 일하느라, 낮에는 집에서 잘 안나오는데, 오랜만에 나오니까 기분이 좋네요. 지나다니는 차소리까지 신선.


롯데리아 메뉴 할인 6300→4900원


핫크리스피버거 세트가 6300원에서 4900원입니다. 어예, 이거다. 나를 위한 롯데리아 메뉴야. 나를 위한 할인이야.



날씨 조코


여기서 햄버거 세트 먹고, 하던 작업이나 끝내다 갈랍니다. 콜라를 커피삼아서 밥 + 카페 + 작업, 한꺼번에 해결.


잠시 뒤 핫크리스피버거 세트 나왔습니다~ 롯데리아 여자 알바의 목소리.




버거와 감자튀김, 콜라입니다. 핫크리스피버거 세트. 


저는 20살 시절에 여행 경비 모으려고 롯데리아 알바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햄버거 하나를 저녁으로 먹을 수 있었는데, 그때 처음에는 얼씨구나 했는데, 한 일주일 먹으니까 뭘 먹어도 그맛이 그맛. 그 후로는 롯데리아 메뉴는 쳐다도 안봤죠. 


그래도 이렇게 가끔은 먹어주는 맛이 있어요.  

  


핫크리스피버거


두 겹으로 되어있는 롯데리아 메뉴 포장지를 뜯습니다. 햄버거를 향해 입을 쩍 벌리는데...



너무 오랜만에 햄버거를 먹어서 입을 어떻게 쩍 벌리는 지 까먹었어요. ㅋㅋ 전에 입술 찢어진 데가 좀 아파오는 듯.




핫크리스피버거는 닭가슴살 패티를 쓰는 롯데리아메뉴입니다. 매운맛이어서 입에 화이어볼이 퍽 와서 꽂히는 느낌이 듭니다. 닭가슴살이라 배는 제법 든든하구요. 보통 롯데리아 메뉴들보다 덜 느끼한듯. 매운맛이 들어가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양상추, 토마토가 떨어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싸쥐고 한입, 한입 먹습니다. 맛있네요.




감자튀김이 토마토케챱에서 자라난 나무같네요. ㅋ


세트로 나온 감자튀김은 이렇게 받침대 종이에 뿌린 케챱에 찍어서 날름. 빨래로 콜라 한입, 감자, 콜라, 감자, 콜라, 하다보니 금방 바닥난 롯데리아메뉴. 손으로 집어먹었는데, 노트북 키보드에 기름 묻을까봐 미리 가져간 물티슈로 쓱싹 닦습니다. 롯데리아 메뉴 먹기 전에 집에서 물티슈 가져가면 좋아요. 


이날 롯데리아 메뉴 할인에 적립된 엘포인트[링크]덕분에 900원에 먹었네요. 할인 고마워~ 적립 고마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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