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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 물건이 생기게 하는 방법이 있냐고?

있습니다. 있던 물건을 최대한 활용하면 없는 물건 몫까지 합니다. 사실 스마트폰이라는 물건이 그래서 태어난 거죠. 2007년 1월,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처음으로 공개할 때 프리젠테이션의 모토도 있던 물건의 결합과 재탄생이었습니다. 그때 스티브잡스는 오늘 소개할 물건은 3가지, 아이팟, 휴대전화, 인터넷디바이스라고 해놓고, 그 셋을 자꾸 발음하면서 주의를 끈 뒤 사실 그 물건은 3가지가 아니라 3가지가 결합된 하나의 물건, 아이폰이라고 선언합니다. 


서브노트북으로 스마트폰활용하기

Asus Transformer 300chi 키보드를 블루투스로 연결했을 때


아수스 트랜스포머 300chi를 쓰다가 갑자기 고장난 적이 있습니다. 고장이라기보다 갑자기 못쓰게 된 것이긴 하지만, 어쨌든 그때 처음으로 서브노트북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때 노트북이 고장났을 때, 아수스 트랜스포머에 딸린 블루투스키보드를 핸드폰에 페어링시켜 스마트폰활용 문서작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블루투스키보드 단점

이전에도 블루투스키보드를 따로 구입해서 쓴 적이 있는데, 그때는 구형이라서 최초연결이나 재연결에 시간이 더 걸렸고, 때로 연결이 끊기기도 했으며, 키보드 한 키가 한없이 눌리는 일도 잦았습니다.


요즘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페어링과 자동연결에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그 걸리는 시간이 때로 불규칙합니다. 중요한건 연결에 걸리는 시간이 아니라, 그 불규칙함에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니지만 간혹 작업의 몰입도를 떨어뜨리기도 하니까요. 가끔이긴 하지만 배터리 충전도 신경을 써줘야 하는 것도 단점입니다.


결론적으로 간편하고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유선으로 연결하는 키보드가 더 나았습니다.



프레밀리PR-K100 키보드케이스 구입


스마트폰활용을 위해 주문한 이것. 옥션 특가 행사할 때 10000원 주고 산 프레밀리PR-K100 키보드케이스입니다. 이게 만원이라고? 너무 저렴해서 조잡할까봐, 걱정했는데 고급스럽습니다. 베이지색과 검은색, 핑크 세가지를 팔고 있었는데 블랙 고르길 잘 한 듯 합니다. 덮어놓고 있으니 키보드케이스인지, 다이어리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네요.




이제 안드로이드7.0 누가버전 이후의 마이너업데이트이서 안드로이드 순정상태에서의 바탕화면 가로모드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키보드케이스를 사용했을 때 초기화면부터 가로화면으로 할 수 있습니다. 앱을 종료시키고 또다른 앱을 실행시킬 때 화면이 갑자기 세로로 바뀌는 것이 거슬렸는데, 이젠 완전히 서브노트북같네요.


구글문서를 활용하니까 화면도 넓게 활용할 수 있어 문서작성이 제법입니다. 키보드 배열에 적응을 해야 한다는 것이 흠이긴 해요. 스마트폰에 타자연습앱을 깔아두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서브노트북으로 스마트폰활용을 이루기 위해 감수해야죠, 뭐.


키감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적당히 눌린다는 느낌은 납니다. 그래도 덕분에 소음이 적어서 도서관에서도 타이핑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프레밀리PR-K100 키보드케이스의 결정적인 단점이라면 ios에서는 안된다는 거 정도일까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는 이 키보드를 사용할 수 없네요.


마이크로USB


프레밀리PR-K100 키보드케이스는 마이크로 USB를 이용해 기기를 연결합니다. 저는 넥서스5X를 쓰고 있어서 USB-C 젠더를 꽂아서 사용하죠. 


노트북으로 사용하는 아수스 트랜스포머가 마이크로 USB를 사용하는 덕분에, 가끔 2inOne에서 태블릿만 떼어내 가지고 다닐 때 노트북 키보드 역할까지 해냅니다. 



휴대용TV로도 스마트폰활용을 하고 있는데, 그때 좋은 거치대가 됩니다. 거치대 받이가 저래뵈도 제법 든든해요.



유튜브 영상을 볼 때나 음악플레이어 재생할 때 좋습니다. 멀티미디어 머신으로 스마트폰활용할 때 키보드의 단축키가 유용하네요. 저 음표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의 내장 음악플레이어가 뜨고 볼륨조절, 되감기, 빨리감기도 됩니다. 


구글검색도 돋보기 단축키를 누르면 한번에, 캘린더나 계산기처럼 즉각적으로 띄우고 싶었던 것도 한번에 실행 가능합니다. 홈키와 뒤로가기 키도 키보드 안에 들어와 정말 일체적인 스마트폰활용감을 제공하죠. 


캘린더 버튼을 누르면 구글캘린더가 뜨던데, 트랜스포머같은 윈도우태블릿과 연결해서 누르니까 신기하게도 윈도우캘린더앱과 연결됩니다.



만족, 만만족입니다. 만원의 행복이네요. 그간 구입한 IT용품 중 가성비 최고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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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은 나와 다른 사람을 행복으로 엮는 일.

잘 생각해보면 용을 쓰면서 산다는 게, 그 이유를 잘 생각해보면 누군가에게 뭔가를 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입니다. 단지 자신의 행복을 바랄 뿐이라면, 묻겠습니다. 그 자신의 행복이라는 것이 결국 내 곁에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일 아니었던가요? 


그러고보면 기념일선물을 마련하는 일이야말로 열심히 사는 이들의 열심히 사는 이유라고 볼 수 있겠네요. 바로 당신이 사는 이유 말입니다. 


책선물이 진부하다면 기념일 선물로 이북단말기는 어떨까?

기념일이라면 생일선물, 결혼기념일을 비롯해 보통 년마다 돌아오는 것들이 많죠. 5월에 몰린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12월의 크리스마스도 있네요.매번 형식적인 날을 단지 형식에 그치지 않게 하려고 궁리해보지만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책선물을 생각하면 뭐? 기념일선물로?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입학선물, 졸업선물로 책은 좋은 선물이지만, 누군가에게 날을 잡아 주는 기념일 선물로는 좀 가벼운 감이 없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책이 다를 수도 있고, 가치관 차이 때문에 누군가에겐 소중한 책이 누군가에겐 냄비 받침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문학전집을 통째로 택배배송시키는 것도 방법이긴 하겠죠. 


어쨌든 그 사람이 책을 싫어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국민취미라고 할 수 있는 독서는 고급가치를 주는 선물입니다. 다만 책을 선물할 수는 있으나 독서를 선물할 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죠.



내가 받은 생일선물, 리디북스 페이퍼(RidiBooks Paper)



기념일선물로 책선물이 좀 가볍게 느껴지고, 반면 태블릿 등 고가의 전자기기는 좀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 이북단말기는 양쪽을 다 취할 수 있는 가성비 선물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제가 이번에 생일선물로 받은 이북단말기 페이퍼입니다.


전자잉크로 눈을 편하게, 배터리는 오래


전자잉크의 특징은 액정의 불빛에 의존하는 화면이 아니라, 디스플레이에 직접 입자의 점을 찍어 최대한 아날로그의 질감을 구현한 것입니다. 태블릿 화면은 백라이트때문에 종이책보다 눈의 피로도가 높은데, 이북단말기 페이퍼는 이러한 부작용을 줄여줍니다. 이 전자잉크는 다른 태블릿보다 배터리도 오래갑니다. 하루에 1~2시간씩 책을 봐도 두주정도 버티는데요. 콘센트 없는 섬으로 여행가도 페이퍼 하나만 들고가면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손가락으로 벌리면 화면을 확대, 축소할 수도 있어서 시력감소를 걱정하는 학생들이나 어르신들에게도 좋습니다.


다양한 컨텐츠



이북단말기의 콘텐츠들은 다양합니다. 인문, 사회, 자연과학 등 각종 장르의 최신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가 모여있어, 저같은 경우는 리디북스서비스를 이용하고부터 오프라인 서점에 거의 발길이 뜸해졌죠. 다양한 콘텐츠를 한데 모아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페이퍼는 내장된 8기가 용량에 몇백권의 책을 다운받아 저장할 수 있죠. 마이크로 SD카드를 이용하면 추가용량 확장도 가능합니다.


페이퍼를 이용하면 리디북스의 자유이용권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자유이용권으로 도장 찍은 책을 독자에게 하루, 7일, 30일 단위로 빌려주는데 만화, 판타지, 무협소설 등을 자유이용권 기간 내에 얼마든지 읽을 수 있죠. 또한 만화와 판타지, SF소설, 무협소설, 잡지를 하루, 7일, 14일 단위로 따로 대여해주는서비스도 가지고 있습니다.


기념일선물치고 저렴한 가성비 가격


리디북스 페이퍼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1448 x 1072해상도의 고급형 페이퍼는 원래 가격 14만 9000원인데, 현재는 판매가 중단되었더라고요. 해상도 1024 x 768의 페이퍼 라이트는 89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는 리디북스 페이퍼 + 정품케이스 + 고전명작 300권 해서 12만원에 팔기도 하더라고요.


실제 책값으로 환산하면 12만원이란 일반적인 책 6권이나 될까요?


기념일선물에 부합하는 고급가치

단지 내가 그 선물을 해줬다는 사실로만 감동을 주는 선물은 일회성에 그치기 쉽습니다. 정말 좋은 선물은 그 사람의 곁에서 오래도록 남아 나중에는 그것이 선물받은 물건인 줄도 까맣게 잃어버리지만, 어느날 불현듯 그 물건을 봤을 때, 그 사람 생각이 나서 선물을 준 사람에게 연락하게 만드는 선물 아닐까요? 그것이 기념일선물이 가져야 할 고급가치일 것입니다.


저는 이북단말기 페이퍼를 친구로부터 생실선물로 받았는데요, 써보고 나니 나중에 누군가의 생일일 때, 기념일선물로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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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차이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

오늘은 가성비 신혼집선물에 대해서 이야기할게요. 3, 4, 5월이 결혼철이고, 또 이사철이다보니 제 주변에서도 결혼에다 이사 짬뽕으로 해서 덩달아 제가 바쁩니다. 결혼식 가야죠, 집들이 가야죠.


뭘 사가야 잘 사갔다고 소문이 날까?

그런데 갈 때마다 뭘 사들고 갈 지 고민이 됩니다. 선물은 그 선물을 해준 사람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아울러 받는 사람을 얼마나 아끼는 지 드러내주는 것이잖아요. 세상에 싼 물건은 많아도, 싼 선물은 없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 것이죠. 센스있는집들이선물이 무엇일 지 고민이 되더군요.


얼마전에 카톡으로 "이거 어때?"하며 친구가 사진 한 장을 보내왔습니다. 제가 사정상 집들이를 못갔던 친구의 신혼집입니다. 저는 처음에 왜 본인 티비보는 걸, 저한테 보여주나 했어요. 주말부부라서 외롭나? 해서 가만히 들여다봤더니 전에는 좀 황량했던 거실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전에는 저 램프를 비롯해서 장식물이 없었거든요.



친구가 받은 센스있는집들이선물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티비 옆에 놓여있는 이 그림이었습니다. 친구더러 "저 티비 옆에 그림 좀 확대해서 찍어봐"했더니 보내온 사진.



가성비 선물 = 오래 남는 선물


이번에 동창이 신혼집선물이라고 들고 온 그림이랍니다. 좀 작지만 비어보이기 쉬운 거실에 인테리어 포인트를 딱 집어준다고나 할까요? 더욱이 밤과 낮의 전환을 모래시계로 표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그림이네요. 그린 사람도 센스있고, 준 사람도 센스있는집들이선물이라고 칭찬받는 경우입니다.


저는 마치 아내와 남편을 표현한 듯 해서 신혼집선물에도 아주 잘 어울리는 그림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거보니까 저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이제 신혼집선물은 충분히 줬으니까, 신혼집선물을 받는 입장으로 모래시계가 획~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한탄을 하게 만들더군요. 에이, 나쁜예쁜나쁜예쁜 그림같으니라구.


맞춤형 그림제작으로 유명한<정인>에서 샀다고 하네요. 완성품을 주문하는 것은 비교적 저렴하고, 장소에 맞는 분위기의 그림이나 개성있는 인물 캐리커쳐를 제작해 주는 건 가격이 좀 나간다고 해요. 친구가 받은 신혼집선물처럼 완성품에 가장 작은 사이즈는 5~7만원 정도부터, 맞춤형은 10만원부터 시작하는 것 같아요. 


가성비 선물이란 가격대비 얼마나 오래 남아있느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래 남는 예술작품은 가성비 선물입니다.


화판에 직접 그려주는 그림 장인 <정인>


정인情人

그림 속에 실려 당신에게로 가요.


카톡아이디 king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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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과 저렴한 것의 평행이론

가장 싸면서, 환영받을만한 별미는 뭐가 있을까요? 비빔국수? 좋은데 끼니로만 가능하고 술안주는 좀 약하죠. 골뱅이무침? 술안주는 좋은데 끼니가 좀 약하고요. 그럼 삼겹살이나 소고기 등심? 비싸잖아요!


저더러 끼니와 술안주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최저가 최대 별미를 말하라면 돼지껍데기를 대겠습니다. 여기에 더할나위없이 착한 가격까지~ 저는 친구와 함께 믿을만한 돼지껍데기를 찾다가 자연드림 아이쿱 생협의 제품을 선택했네요. 가격 보세요 ㅎㄷㄷ



돼지껍데기 효능

피부미용

돼지껍데기, 하면 콜라겐이고, 콜라겐, 하면 피부미용이죠. 콜라겐은 피부의 탄성을 지켜주는, 탄성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모든 동물의 피부에는 이 콜라겐이 들어있고, 피부가 두터운 돼지고기는 더 말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다이어트

돼지고기보고 다이어트식품이라고? 장난해? 하실 분들이 있겠지만, 돼지껍데기는 탄수화물이 0퍼센트인데다가, 돼지고기라는 카테고리를 무색하게 할 정도의 저지방 식품이랍니다.


미국이나 중국에서는 돼지껍데기 스낵을 한가득 사놓고 이것만 먹고 10킬로 감량한 사례도 있을 정도입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로 탄수화물 대신 지방만 섭취하는 경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연골재생

돼지껍데기효능에는 연골재생도 있습니다. 펩타이드라는 물질 때문인데요. 우리몸 속에 있는 아미노산들을 결집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연골 속의 아미노산을 더 조밀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죠. 이밖에 돼지껍데기의 콜라겐 성분은 탈모를 완화시켜주기도 합니다.


구워먹는 돼지껍데기


돼지껍데기를 구워먹으면 돌올한 맛이 살아납니다. 쫄깃한 식감과 바삭한 식감의 중간이랄까요? 이때 돼지껍데기는 안으로 오그라드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불이 닿는 쪽을 안쪽으로 한 채 위에서 눌러줘야 똑바로 펴서 구워집니다. 후라이팬이 타지않도록 중간불과 약불을 넘나드는 조절도 필수고요.


저는 구워진 돼지껍데기를 고추장+꿀+매실액기스 양념장에 찍어먹었네요.


돼지껍데기 볶음


이건 저의 요리 스승인 친구가 한 돼지껍데기 볶음입니다. 말랑말랑 쫄깃쫄깃한 돼지껍데기는 양념맛이 쫀쫀히 배어있는 게 특징이죠. 해놓고 다음날 또 먹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냉장고에 뭉쳐서 넣어놓고 젤리처럼 된 돼지껍데기를 조금씩 먹는 재미도 별미입니다.


한번 구우면 데워먹을 수 없는 돼지껍데기구이와는 다른 점이죠. 최저가 최대 별미, 어디 이만한 거 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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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성비에는 요령이 필요하다.

여행을 앞두고 선글라스를 찾는 분들 많을겁니다. 해외여행 나가보면 10명의 중 서너명은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온오프라인으로 떠도는 선글라스 관련 카탈로그를 보면 아니, 뭐가 이렇게 비싸!, 하실 겁니다. 유명메이커는 100만원을 훌쩍 넘는 것이 일반적일 정도니까요. 정말 뭐가 이렇게 비쌀까요, 그럼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성능에는 뒤지지 않는 가성비 선글라스 구입 요령을 알아봅니다. 


선글라스 왜 필수 여행용품인가?

간혹 그냥 멋내기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선글라스는 눈 건강에 아주 중요한 여행용품입니다.


선글라스는 자외선의 70퍼센트에서 80퍼센트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이 눈의 수정체를 자꾸 자극하다보면 수정체가 흐려지는 백내장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런 점에서 어린이의 선글라스 필요성이 어른보다 높습니다. 아이의 수정체가 성인의 그것보다 더 투명하거든요.


이밖에 선글라스는 선크림이 커버하지 못하는, 자외선에 의한 눈가 노화를 막습니다.따라서 야외를 바라봐야만 하는 여행에서 자외선 노출은 여름 뿐 아니라, 사철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죠.




가성비 선글라스 고르는 요령

사기 전에

오프라인으로 살 경우, 사기 전 해당 판매점에 미리 전화를 해봅니다. 가격대는 어떻게 있으며, 도수를 넣을 시에는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는 지 말이죠. 이렇게 미리 알아보기를 통해 혹시 모를 악덕 업주의 바가지를 막을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라는 게 보통 메이커값 + 유통마진 값입니다. 


안경점이나 전문판매점 추천

도수를 넣을 경우 따로 안경점에 가서 넣어야 하는 수고가 따르지요. 여행용품이라고 선글라스를 구입해서 따로 안경점에 가 도수를 넣으시는 분들 많은데, 그것보다는 도수를 넣을 수 있는 전문판매점이나 안경점에서 직접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간편하기도 하고요. 내 얼굴형에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동그란 것, 각진 것, 테 유무 등 다양한 선글라스를 직접 써 볼 수 있으니까요.


어린이같은 경우 선글라스를 문구점에서 사기도 하는데, 자외선 차단기능이 없는 제품이 다수 판매되기도 했으므로, 믿을만한 전문 판매점을 권합니다. 그렇다면 자외성 차단이 잘 되는 제품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검사를 받을 것

일단 렌즈에 자외선차단기능이 있으면 형광등 불빛 아래 여러빛깔을 뿜어내고, 자외선차단기능이 없으면 형광등 색깔로만 하얗게 나옵니다. 


무엇보다 안경점이나 선글라스 전문판매점에서는 렌즈의 자외선 투과율을 바로 검사해 줍니다. 검사를 받아보면 됩니다.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멀티코팅이 되는 지 확인할 것

여행용품으로 사는 선글라스는 특히 멀티코팅이 중요합니다. 일단 자외선 차단 검사할 때 자외선을 차단하는 UV코팅이 선글라스의 앞뒷면 모두에 되어 있는 지 확인해야 하는데요. UV코팅은 선글라스 렌즈의 내구성과 관련되므로 앞뒤에 다 있어야 좋습니다.


이밖에 멀티코팅은 전자파 차단, 김서림 방지도 지원하니 꼭 확인을 요합니다. 이상과 같은 사항이 충족되면 선글라스 가격은 낮을수록 가성비 제품이 됩니다.




제가 산 제품입니다. 저는 이 선글라스를 8만원에 구입했는데요.


이번에 여행가서 셀카봉으로 찍은 사진에 선글라스 낀 것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여행용품으로 산 선글라스, 가성비로 잘 산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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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돈의 최소화에 대해

엄마가 갤럭시노트1을 쓰시며 몇 시간 못 버티는 배터리로 고생하시는 걸 보다가 새걸 사 드렸습니다. 샤오미 홍미노트3. 그게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원래 알뜰폰 요금제를 쓰셨습니다. 한달에 7000원밖에 안 내며 통신비 절약을 하고 계셨는데요. 그래서 한달에 나가는 돈은 그대로 두고 단말기만 선물해드리는 온전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한 가성비 스마트폰과 중국산 스마트폰 사이에서 저울질한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삼성 <갤럭시 J>나 LG의 <X 파워>같은 20만원대 가성비스마트폰이 있긴 했는데요.


이게 벤치마킹적인 성능차가 아니더라도 삼성이나 LG에서 보급형라인은 괜히 안빼도 될 걸 빼놨더라고요. 자이로스코프센서가 안된다든지. 


저는 그래도 기왕 사는 거 되는 건 다 되야하지 않을까, 싶어 당시 가성비 깡패 최고봉이라고 불리우던 <홍미노트3>를 순정롬으로 구입했습니다. 




<홍미노트3>를 당시 20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단말기는 단말기대로 사고 기존 알뜰폰 요금제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으니까요. 물론 어머니가 쓰시던 7000원 요금제는 통화 150분에 3G데이터 500MB정도밖에 안됩니다. 집에서만 쓰셨기 때문에 그 정도로 충분했던 것이죠. 



1년에 50만원이면 노트북이 한 대


보통 스마트폰 LTE요금제를 썼을 때 50000원 정도 나온다고 봤을 때 40000만원 정도 절약, 그럼 1년에만 50만원 넘게 통신비절약을 이루는 셈이죠.




물론 중국제 스마트폰 특유의 단점은 있었어요. 제가 산 것이 한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버전이었던 것이죠. 제가 쓴다면 그냥 쓰겠는데, 어머니가 쓰시는 거라...한글설정을 직접해야 하는데, 이게 경험이 있던 사람에게는 익숙할 지 모르겠지만, 처음 검색에서 하는 입장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저처럼 하나 보고, 하나 따라해야 하는 사람에겐 쉽지 않고, 시간도 오래걸렸죠. 게다가 하나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으아아아... 저는 어머니와 따로 살고 있어서 오래 이걸 붙들고 있을 수도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자신 없으시면 중국제 스마트폰을 사실 때는 판매점에 물어보세요. 한글화가 되어 있는지, 어쩐지, 그 상태에서 뭐가 되고 뭐가 안되는 지, AS가 어떻게, 얼만큼 되는 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컴퓨터 뚜닥거리다가 결국 포기. 검색해서 샤오미폰들, 미맥스라든지 홍미노트 등을 수리하고 한글화하는 곳을 알아내 그곳에 맡겼습니다. 35000원 들었네요.


지금은 단말기 요금 한푼 안나가고 한달에 순수 통신비만 7000원 내십니다.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링크)


통신비절약. 그냥 되는 건 아니죠? 첼린지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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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피규어

이번에 아버지의 정년퇴임을 기념해 퇴직선물을 마련했습니다. 형 내외가 준비한 것인데요, 3D프린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세상에 하나 뿐인 피규어를 제작하는 게 인기라고 합니다.



주문한 곳은 송중기인형으로 유명세를 탄 곳인데요, KBS 9시 뉴스에도 출연한 바 있는 업체입니다.




두둥. 30년 넘게 교직에 계셨던 아버지입니다. 뭐 솔직히 비슷한 듯 하기도 하고, 아닌 듯 하기도 하고? ㅋㅋ 



이렇게 놓고 보니까 퇴직선물로 정말 잘 어울립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하네요.


군인이었던 분은 군복으로, 운동선수였던 분은 운동복차림으로, 머물렀던 시간을 고스란히 피규어 제작으로 옮겨 놓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러고 보면 퇴직선물 뿐 아니라 스승의날, 어버이날선물에도 어울립니다. 결혼선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거실같은 곳에 결혼식 복장을 한 한쌍의 피규어를 바라보면 아기자기하기도 하겠구요.



이렇게 보니 또 닮은 것 같기도 하네요. 아버지는 형한테 얼마 전에 카톡으로 앞모습이랑 옆모습 찍어서 보내달라는 게 이거였냐며, 웃으셨습니다.



피규어 받침대에 적는 문구도 자연스러우면서 장식성을 헤치지 않습니다.


캐리커쳐 피규어는 두고두고 보기 좋은 선물같습니다. 형 이야기를 들어보니 주문은 1:1로 이루어지므로, 가격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랍니다. 이런 피규어는 큰 사이즈에 해당하며, 작은 것은 18만원 정도, 큰 것은 30만원 정도 잡는다고 합니다. 프리미엄이죠.


이 캐리커쳐 피규어를 보고 있으니, 문득 중국의 병마용이 떠오릅니다. 옛날 시황제는 죽을 때도 호위를 받으라고 만명 가까이, 실제 사람만한 캐리커쳐 피규어를 만들어 무덤에 두었다고 하죠. 그곳이 바로 중국 서안의 병마용입니다. 시황제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프리미엄의 피규어로 퇴직선물을 받았던 듯 하네요.


캐리큐어


이번에 아버지 퇴직선물로 피규어 제작을 의뢰한 곳은 캐리큐어라는 업체입니다. 딱 들어도 캐리커쳐 + 피규어의 합성어죠. 멋집니다. 


최근에는 그림이나 캐리커쳐를 실내 분위기에 맞게 맞춤 제작해 주는 업체도 발견했는데요. <정인>이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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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 = 잘생긴 것

아귀는 못생겼습니다. 얼굴이 넓죽하고 눈이 옆으로 죽 찢어져 있는 모습은 마치 예전 개그콘서트에서 세남자 코너를 연상시키는데요. 못생겼다고 맛과 영양까지 없는 건 아닙니다. 외모와 내면의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사람과 비슷하죠.


아귀는 그 특유의 질감에서 우러나오는 단백한 맛으로 유명한 생선이죠. 풍부한 아귀효능을 알게 된 이날 엄마한테 아구찜레시피를 알려달라고 졸랐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아귀찜. 못생긴 생선의 대명사인 아귀가 이렇게 멋진 요리로 재탄생되는 순간입니다.




아귀보다는 아구찜이 더 어감이좋습니다. 뭐랄까, 순박하게 들린달까요? 아기를 귀여워 하며 내뱉는 "아구!"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아구아구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또 생선에는 귀보다 구가 붙어야 할 것 같다는 느낌? 대구탕이라고 해야지 대귀탕, 하면 좀 이상하잖아요? ㅋㅋ


아귀 효능

성장기에 좋은 음식

아귀는 DHA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기 어린이들이나 학생들의 두뇌발달을 돕지요. 또 아귀는 고단백식품입니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섭취해주면 한참 자랄 나이에 부쩍부쩍 성장 부스터를 달아주는 격이 되지요. 


아귀가 가진 비타민D는 뼈와 치아를 성장시키고, 보호해줍니다. 아울러 비타민A는 공부할 때 근시가 되기 쉬운 눈 건강을 지켜줍니다.  


피부미용

아구찜을 먹다보면 검은색의 쫀득한 껍질 부위가 별미인데요, 닭이나 돼지가 그렇듯, 아귀의 껍데기에는 콜라겐이 많이 들어 있고, 피부에 이롭답니다. 뼈에 붙은 껍데기를 입으로 감아챌 때 내 피부까지 쫀쫀해지는 느낌이 들곤 하죠.


피로회복

아귀에는 대표적인 피로회복 작용을 하는 물질인 타우린이 들어있어 심장과 간에 활력을 줍니다. 그래서 아귀는 황태처럼 숙취해소 역할을 하는 생선이죠. 이밖에 아귀에는 비타민E, B2가 들어 있어 신체조직 회복력을 증대시킵니다. 피부염증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해주죠.


저콜레스테롤

아귀에는 54mg의 콜레스케롤이 들어있어 오징어(228mg)의 4배에 가까운 저콜레스테롤 식품입니다. 이는 달걀보다 적은 콜레스테롤 함유량으로, 체내 콜레스테롤을 관리해야하는 동맥경화 등의 질환에 좋습니다.


아구찜효능



다이어트

아구찜은 일 끝난 어부들이 잡은 아귀로 술안주를 만들어달라고 선술집에 맡겨서 선술집 주인에 의해 탄생한 요리입니다. 미나리, 콩나물과 만나 아귀에 없는 식물성을 보충해주죠. 아귀찜이 원래 100g당 60kcal에 불과한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의 음식인데다가 여기 식이섬유가 풍부한 콩나물과 만나 천혜의 다이어트식품이 되었습니다.


단, 아귀는 성질이 따뜻한 물고기이고, 더군다나 아귀찜같은 경우 아주 맵게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많은 섭취를 자제해주는 것이 좋죠.


아귀찜 레시피

아구찜은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는 프리미엄 요리인데다가 레시피도 간단해서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구찜 핵심재료

아귀, 콩나물 


생략이나 대체가능한 재료

미나리, 생강가루, 전분가루, 대파, 양파 


더 넣으면 좋은 재료

기타 해물로는 새우나 미더덕, 오만둥이를 넣어도 좋습니다


양념재료

고추가루, 다진마늘, 간장, 소금, 참기름, 깨


조리과정

1. 먼저 씻은 아귀가 반 잠길 정도로만 물을 붓고 익혀줍니다.(아귀에서 물이 나옵니다.) 이때 생강가루를 뿌리고, 미더덕 혹은 오만둥이와 함께 익혀줍니다. 살짝 데치는게 아니라 완전히 익혀주어야 합니다. 


2. 아귀를 삶은 물을 따라내는데, 이 물은 육수이니 버리지 말고 보관해둡니다. 이어 익은 아귀 위에 새우 등 갖은 해물에 양념장을 넣고 콩나물, 미나리 등 준비한 재료들을 다 넣습니다. 채소들이 숨이 죽을 때까지만 익혀줍니다.


3. 버리지 않고 보관한 아귀 육수를 이때 붓고 전분을 섞어 걸쭉한 농도를 조절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어 한번 뒤섞어주고 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한 상 촥~


서두에 아귀찜 사진을 넣었는데, 그 아구찜이 이 아구찜입니다. 정말 맛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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