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파이프라인

결혼 뒤 신혼집을 마련하고 아이를 낳는 일

결혼을 하게 되면 직접 경험해야 알아갈 수 있는 일들이 무진장합니다. 이중에는 결혼한 신혼부부들이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정부 지원 혜택이 많은데요.

결혼, 출산, 그리고 육아에 이르기까지 신혼부부가 알아야 할 지원사항을 소개합니다.

신혼집 마련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마련된 주거혜택이 있습니다.

주거비용 지원에는 신혼집 보증금 지원, 대출금리 우대 등이 있고, 결혼 주택지원 혜택에는 행복주택,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공공임대주택, 장기전세주택, 전세임대주택이 있죠.

임신 전 건강검진

결혼하고부터 임신 전까지 산모의 건강상태는 태어날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치죠. 정부에서는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 임신 전 여자의 건강검진까지 지원합니다.

각 지역에 있는 보건소에 문의하면 어떤 검사를 받을 수 있는지, 지원 항목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출산 후 혜택

일단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직장에 다닐 경우 출산전후 휴가를 신청하는 제도도 있고, 금전적으로는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고, 의료기관에서 출산하지 않았을 경우 출산비가 따로 나옵니다.

결혼, 출산 후 자녀를 키우면서 받는 각종 수당

영유아 무료의료혜택[링크]

최근 영유아 관련 지원이 대폭 늘었습니다. 무료 의료혜택도 종류별로 잘 구비되어 있죠.

어린이집 보육료 결제와 아동수당[링크]

2018년 9월부터 실시되기로 결정된 아동수당이 그 대표적인 예죠. 이밖에 어린이집 보육료 할인 등 미리 알아두면 좋은 육아 지원 혜택이 많습니다.

컵라면이 아니라 컵누들

CU편의점에 갔다가 오뚜기 베트남쌀국수가 2+1프로모션을 하는 걸 발견했습니다.

원래 가격이 2000원인데 3개에 4천원인 셈이니까, 이게 하나에 얼마냐? 계산기를 두드려보니까 1333.333원. 뭐 1500원도 안하네. 가성비다, 싶어 3개 샀네요. 

매콤한 맛이라고 써 있는 매운맛이랑 아무것도 안 써 있는 보통맛이 있더라고요.

낮은 칼로리

오뚜기 베트남쌀국수는 250kcal로 칼로리가 상당히 낮습니다.

오뚜기의 다른 제품인 라면볶이 컵라면[링크]이 475kcal, 와사비마요[링크]가 495kcal인데 비해 절반에 불과합니다. 아마 튀긴 면이 아닌 까닭이 크겠죠. 그리고 쌀 면이라 뱃속을 두둑하게 하는 편입니다. 저칼로리에 포만감을 주니 다이어트 하는 사람한테 특히 가성비 제품인 듯 해요.

그런데 나트륨은 높은 편입니다. 앞서 언급한 라볶이와 와사비마요가 각각 900mg, 970mg인데 베트남쌀국수 컵누들은 1740mg이죠. WHO에서 추천하는 성인 나트륨 하루 권장량이 2000mg이니까 이 컵누들 하나 먹으면 하루 분량 거의 다 차지하는 셈이네요. 뭐 국물은 조금만 먹는 식으로 하고요.

전문점보다 꿀리는 게 없어, 라고 말하면 오버겠지만...

일단 오뚜기 컵누들 매운맛을 먹어봤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먹은 미스사이공[링크]의 매운 쌀국수나 풀무원 생가득 포po[링크]로 끓여먹은 먹은 맛하고 별로 차이가 없네요. 양은 좀 적지만 맛있습니다. 이 매운맛이 그냥 매운 게 아니라 몸에 불을 지피는 느낌이랄까요, 먹고 나서 좀 지났는데도 열기가 가시지 않네요. 에어컨을 잠깐 켰다 껐을 정도.

그럼 컵누들 순한맛을 먹어볼까요?

보통맛은 스프가 두개다

조심해야 합니다. 매콤한 맛은 액상스프밖에 없는데 순한맛은 별첨스프가 하나 더 들어 있거든요.

액상스프만 넣고 바로 물 부었다가 나중에 다 끓이고 보니까 별첨스프가 봉지째 중탕되어 있더라고요. ㅠ ㅠ 아 찝찝해. 이거 재질이 뭘까, 해서 보니까, 폴리에틸렌? 나중에 알아보니 폴리에틸렌(PE)과 폴리 프로필렌(PP)은 환경호르몬에 비교적 안전하다고는 하더군요.

오뚜기 베트남칼국수 컵누들의 별첨스프는 매운소스입니다. 그 베트남칼국수 전문점에서 쓰는 매운칠리 소스 그거, 그거요. 다 넣으면 보통맛이라도 꽤 얼얼하니까 매운 거 못 먹으면 조금만 넣는 걸 추천합니다. 

근데 그냥 입에서 확 맵고 바로 가라앉습니다. 저는 순한맛이 더 마음에 들던데요.

싸게, 더 싸게

KTX가 여름할인[링크]을 내놓은 데 이어 수서발 고속철도인 SRT도 2018년 6월 1일부터 여름 할인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수서발 SRT고속철도는 고속철도를 독점하고 있던 KTX에 대항해서 나온 민간업체의 상품입니다. KTX대비 최대 14퍼센트까지 저렴한 운임요금을 제공하며, SRT할인이 걸리는 노선별 시간대가 KTX보다 많습니다. 마일리지 제공도 더 적극적이죠. 

그린카 카셰어링과 만난 SRT할인

SRT할인의 특징은 카셰어링 상품인 그린카와 연계해서 나왔다는 건데요

그린카는 롯데렌터카의 카셰어링 브랜드로, 카셰어링 서비스는 보다 단기간 빌릴 수 있는 렌터카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평창올림픽 때는 KTX와 연계된 '딜카'카셰어링 서비스를 강원도에서 이용할 수 있었죠.

SRT할인&그린카 패키지는 SRT요금을 38% 다운시키고, 동시에 그린카를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받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합니다.

현재 옥션이나 11번가같은 온라인 마켓에서 해당 상품을 판매중이죠. "SRT패키지"를 검색하면 쉽게 상품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린카 편도 프로모션

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에서 수서역까지 그린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그린카 편도 할인과 함께 SRT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제공합니다.

그린카 홈페이지나 그린카 핸드폰 어플을 통해 해당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네요.

2018러시아월드컵 경기일정과 맞물리는 치맥 마케팅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은 6월14일 러시아 VS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로 출발합니다. 결승전은 7월15일이며, 두 경기 모두 모스크바의 루츠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네요.  

F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 월드컵 예선 경기 날짜와 시간은 6월 18일 오후 9시에 스웨덴전을 시작으로 23일 자정에 멕시코전, 27일 오후 11시에 독일전으로 치뤄집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새벽에 열렸던데 비해 2018 러시아월드컵은 저녁에 열려 TV 축구중계를 보는 사람이 훨씬 늘어날 전망입니다. 당연히 마케팅의 호재로 꼽히고 있는데요,

특히 맥주랑 치킨 등 먹거리에 대한 마트 편의점의 프로모션이 집중되네요.

롯데마트 맥주 할인

롯데마트에서는 6월 6일까지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 기념으로 주류 할인에 들어갑니다.

버드와이저는 월드컵기념 한정판으로 나온 캔맥주 473㎖용량 4캔을 9천원에 판매하고, 카스 맥주 500ml짜리는 5캔 9천원, 하이네켄 650ml 4캔 만원에 판매합니다. 술안주로 동원 육포 50g 역시 4개 만원에 판매하네요.

이마트의 치킨, 피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일정을 맞아 이마트에서는 가성비로 유명한 이마트피자, 이마트치킨을 더 많이 만들어 놓기로 했습니다. 

맥주 및 주류, 음료 할인도 하고요. 술안주로 적합한 주전부리, 간식 등도 월드컵 기념 할인에 들어갑니다.

GS슈퍼마켓

GS슈퍼마켓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 중 한국 국가대표팀 경기가 있는 당일과 그 전날 할인행사를 합니다.

KB국민카드에 한정한 혜택인데요, 수입맥주를 캔으로 15000원 이상 구입시 4천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입니다.

CU 편의점

6월 말까지 18시에서 21시 사이에 할인 이벤트가 있습니다. 

이건 BC카드와 NH농협카드에 한정된 이벤트인데요, 품목은 족발이나 곱창볶음, 훈제 닭다리 등 술안주에 적합한 상품들입니다. 30% 할인이 들어가요.

이와 더불어 카카오페이 간편결제로 5천원 이상 지불하면 1일 1회, 월 2회에 한해 1600원을 할인해준답니다.

GS25 편의점

2018러시아월드컵 개막전 개최날짜인 6월 14일에서 6월 30일까지 술안주 열여섯 종류에 대해 1+1 프로모션도 진행한답니다.

이밖에 BC카드 한정 행사로, 한국 예선경기 당일에 수입맥주 8캔 구입시 5천원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월드컵 경품 행사

세븐일레븐은 코카콜라와 더불어 경품 행사를 합니다. 2018년 6월 말까지 코카콜라 6종을 사고, 그 영수증으로 응모하는 이벤트인데요, 1등 1명에게는 금을 지급합니다. '골드 축구공 10돈'이네요.

이밖에 2등은 러시아 왕복 항공권 1매, 3등은 FIFA에서 '텔스타18'이라고 이름붙인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 4등은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 240ml 모바일 교환권이 되겠습니다.

투표하면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가격 할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측에서 613지방선거에 투표하면 풀장 입장료를 할인해주겠다고 나서 화제입니다.

기간은 613지방선거가 열리는 6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적용된다고 하네요.

6월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가격 할인

613지방선거 투표 인증을 하면 3만원에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단, 투표소 앞에서 본인이 나온 사진을 찍어 인증을 해야 하죠. '기표소'가 아니라 '투표소'라고 써 있네요. 투표용지에 원하는 후보자에게 도장을 찍는, 하얀장막 있는 곳은 기표소니까 기표소가 아니라 투표소 입구에서 사진을 찍어도 될 듯 합니다. 

생일자에게 주는 50% 할인도 있고, 중, 고등학생, 대학생 할인으로 D멤버스(3만원), 현장이용(3만5천원) 할인도 받을 수 있네요.

이밖에 6.25가 발발한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할인도 합니다. 국가 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에게 25000원에 입장권을 판매하네요. 

오션월드 만원의 서프라이즈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동안 하나카드(구 외환카드)로 결제하면 1만원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일단 카드 주인만 가능하고 6월달 중 하루만 가능한데, 그게 어딘가 싶네요. 물론 동반자 할인도 있습니다. 카드 명의자 본인 외에 동반 3인에게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객실 특가 이벤트도 합니다.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토요일을 제외한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예약 특가로 제공받을 수 있죠.

플랫치노란?

이디야커피에서 여름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청포도 플랫치노, 꿀복숭아플랫치노, 자두플랫치노가 삼총사 개념으로 나왔던데요. 청포도와 자두는 전에 나왔던 메뉴를 리뉴얼 한 것이고 꿀복숭아는 새로 출시되었네요.

이디야 플랫치노 만드는 방법

플랫치노(Flatccino)는 얼음과 파우더, 시럽 등을 넣고 갈아만든 음료로 슬러쉬와 비슷합니다. 1인분 만드는 법은 믹서볼에 1샷 글래스에 플랫치노파우더 2, 얼음 1/3컵을 재료로 넣은 다음 재료별로 시럽을 넣어주면 되는데요. 

모카플랫치노는 모카시럽을, 망고, 자몽 플랫치노, 유자 플랫치노는 마찬가지로 제가끔 그 과일의 시럽을 2~3스푼 넣어주면 됩니다.

꿀복숭아 플랫치노

셋 중 유일하게 오백원 더 비싼 3500원 가격이네요.

맛은 쿨피스 복숭아 맛과 비슷한데, 그보다 더 은은한 맛이예요. 셋 중 음미할 때 가장 기분 좋아지는 맛이었답니다. 칼로리는 225kcal

청포도 플랫치노

과일 슬러쉬의 맛하기 비슷한데 그보다 생과일맛에 더 가깝습니다.

첫포도맛은 젤리든 아이스크림이든 슬러쉬든 딱 오차 범위의 그 특유의 맛이 있죠. 셋 중 먹기 전에 상상했던 맛하고 가장 비슷했다는. 열량은 223kcal.

자두 플렛치노

이디야의 신메뉴 플랫치노 세 가지 중 가장 자연의 맛에 가깝다고나 할까요?

간 자두의 흔적이 느껴지게 갈고 남은 건더기가 중간중간 보이더군요. 시고 쌉싸름한 자두의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나는 생과일같은 맛을 느끼고 싶다, 하면 이디야 자두 플랫치노를 추천할게요.

칼로리는 244kcal.

파바데이?

파리바게트에서 매월 1일을 파리바게트의 날로 지정했다. 일명 '파바데이'

2018년 6월 1일이 그 첫번째다. 첫번째인 만큼 파바데이를 알리기 위한 여러가지 파리바게뜨 할인과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파바데이 축제

2018년 6월 1일은 파바데이 출발 이벤트로 1만3000원 이상 구매하는 사람에게 3000원 할인혜택을 준다.

또한 파리바게트에서는 파바데이 행사 당일에 매장 내 제품 중 '해피오더 베스트 제품'을 선정해,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해피포인트 10% 추가 적립 및 3000원의 혜택을 준다. 

이밖에 아이스캔디 1+1 행사도 있다.

파바데이 축제 영상

파리바게트 매장에서 결제할 때 파바데이 쿠폰을 제시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파바데이 쿠폰 얻는 방법

파바데이 쿠폰 지급은 선착순이다.

SPC의 멤버십 어플 `해피앱`을 통해 파바데이 쿠폰을 받을 수도 있고, 카카오톡으로 파리바게트 카카오플러스친구를 맺어서 제공받을 수도 있다.

햄버거 먹다 목 멕힐 때

햄버거 먹다 스트로로 콜라를 맛있게 빨고 있는데 콜라가 뚝 끊길 때 있죠.

그럴 때면 갑자기 목이 더 멕히더라고요. 그래서 콜라 좀 리필해 달라고 하면 해줍니다. 그런데 2018년 2월부터 롯데리아 콜라 리필의 경우 1번까지만 무료로 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왜 그럴까요?

참고로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파파이스 등 여타의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콜라 리필이 아예 없습니다. 롯데리아와 KFC에서만 콜라 리필이 서비스되죠.

롯데리아 콜라 리필은 무료?

햄버거 하나 먹을 때까지는 딱히 콜라가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감자튀김 먹을 때 조절해서 먹지 않으면 어느새 빈 얼음만 쪽쪽 빨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네요. 이럴 때는 카운터에 말하면 됩니다. 리필해주세요~

1번 무료로 횟수를 둔 이유

전에는 몇 번이고 가져다 먹을 수 있었는데 2018년 2월부터 1번 무료 리필로 사정이 바뀌었죠.

사측에서는 원래 롯데라아 콜라 리필이 무료였는데 횟수를 둔 이유는 가맹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A점에서는 1번 무료, B점에서는 2번까지 무료, C점에서는 콜라 리필 무제한이라고 하면 종합적으로 롯데리아 메이커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린다는 거죠.

또 여럿이 가서 콜라를 몇 번이고 돌려먹는 사람들의 영향도 없지 않았을 테죠.

한마디로 현실적인 고충과 소비자들의 혼란야기가 맞물려 결정된 사안이 되겠네요.

윈윈

맥도널드, 버거킹, 맘스터치, 파파이스같은 다른 햄버거집들이 콜라 리필 때문에 다른 업무가 지연된다는 이유로 안 하고 있는 걸 롯데리아는 하고 있네요. 부작용을 막기 위해 1회 한정으로 한 건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콜라 리필 1회를 할까 말까, 한 일반 소비자들은 일반 소비자대로 좋고 롯데리아 입장에서도 여러모로 낭비를 막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