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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의 꽃, 해외직구

해외직구에 한번 꽂히면 돌아올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평소에도 같은 물건이라도 저렴하게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같은 할인행사를 통해 꿀쇼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에 최근 일어난 베네수엘라나 터키 환율 폭락처럼 환율에 따라서 평소보다 몇 배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해외직구 방법이 산 넘고 물 건너 많은 과정을 거쳐서 오는 거라 주의하지 않으면 아예 돈을 날릴 수 있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죠. 어떻게 하는 게 해외직구 싸게, 안전하게 하는 방법일까요? 국제직배송, 배송대행지(배대지)서비스를 설명하며 풀어보겠습니다.


가짜 사이트 주의


해외직구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한국에서야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에서 돈 떼일 염려 없이 인터넷 쇼핑을 할 수 있지만 해외 쇼핑몰은 한국법이 통하지 않습니다.


인증된 사이트 아니면 사기 당해도 할 말이 없다는 거. 잘 모를 경우 새로 생긴 사이트는 삼가고, 터무니없이 싸게 파는 경우도 왜 이렇게 되는지 잘 짚어보는 것이 해외직구 안전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사이트 검증 프로그램같은 것도 있으니 써보는 것도 좋겠죠.


중복 결제 주의


해외직구를 할 때는 해외사이트를 이용하게 되므로 인터넷이 불안정해질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 불안정의 때가 하필 결제 버튼을 누를 때면 문제가 생기는거죠. 버벅거리는 화면에 나도 모르게 결제 클릭을 몇번 할 경우 중복 결제가 되어 하나만 살 물건을 두개 이상 배송시키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체크카드 일시불보다는 신용카드할부


해외직구 결제시 계좌 송금이나 체크카드로 현금결제를 하기보다는 신용카드를 권합니다. 


해외직구 반품, 취소는 제품을 수령한 날짜부터 7일 이내에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소비자가 큰소리를 치기 위해서는 이쪽에서 거래를 좌지우지할 수 있어야 좋습니다. 지급정지 요구를 할시 신용카드 할부결제를 해야 소비자 쪽에서 거래의 끈을 쥐기 쉽다는 말이죠.


통관 세금 지식, 수입 금지 품목 알아두기


통관 단계에서 잘못하면 의외의 세금을 물수도 있답니다.


해외 반입 물품에서 국내 반입할 때 문제가 될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상품을 목록통관이라고 한다. 대다수 해외직구 상품이 목록통관이어서 문제는 없어죠. 일반통관으로 분류되면 신고가 필요합니다. 받는 사람의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제출해야 하니 인터넷을 통해 발급받으면 되지요.


상품 가격이 150달러 이상이면 일반수입신고 절차와 함께 관부가세가 매겨지니 주의해야 합니다.


소비세 조심


특히 미국 해외직구를 할 때 주의점입니다.


미국에서는 제품 가격에 소비세(Sales Tax)명목의 세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걸 조심하는 게 해외직구 싸게 하는 방법입니다.


밑에 설명할 해외직구 배송대행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세금을 적게 내거나 아예 안낼 수 있으므로 쇼핑에 기교를 부려보자구요.


해외직구 국제직배송과 배송대행지란?


해외직구를 해서 국내에서 물건을 수령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국제 직배송과 배송대행지(배대지)를 이용하는 방법이죠. 국제 직배송 서비스는 영문 주소만 쓰면 국제 우편으로 배송이 가능해 간단하고, 국제 배송 무료 상품의 경우 무료인 경우도 생긴다는 것입니다.


단점으로는 배송료를 지불할 때 무게가 무거우면 배송비가 비싸진다는 거.


배송대행지 업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제 직배송 서비스 지원을 안해도 해외직구를 할 수 있습니다. 


충전케이블 1개, 신발 1개 이런 식으로 무게가 덜 나가는 상품이거나 물건, 배송료가 완전 저렴하다면 국제 직배송을, 그게 아니라면 무조건 배송대행지 업체 서비스를 받는 것이 해외직구 싸게 하는 방법입니다.


배송대행지 해외직구 관련 주의점

미국 뉴저지(NJ) 배송대행지같은 경우 옷이나 신발 등 의류 관련 세금이 면제되며, 캘리포니아(CA)같은 경우는 식품이나 식자재에 대한 세금이 면제됩니다. 


또한 LA공항을 이용한 항공편을 통해서 해외직구 중 배송이 가장 빠른 편이죠. 미국발 해외배송이 2일 배송까지 가능할 정도니까요.


해외구매대행 관련해서 대표적 피해 유형은 반품이나 환불 요청시 구매대행 사이트 측이 고액 수수료나 위약금을 요구하는 것인데요, 이에 대해 공정위는 일부 사이트는 해외배송 사정상 교환, 반품, 환불이 어렵다고 안내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가능해요.


해외구매대행은 국내법이 적용됩니다. 여타의 온라인 쇼핑몰처럼 소비자는 상품을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청약철회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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