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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장난감인데 정말 자동차같아

어렸을 때 고모가 경찰관이 탄 오토바이 장난감을 선물해줬던 기억이 납니다.


뒤에 그 오토바이는 고장나 버렸고, 다리 쩍벌상태의 경찰관만 남아 로보트장난감끼리 무술대결에 써먹었던 기억도 나네요. 다리를 벌린채 구부린 모습이 정말 무술 기본 자세같아서 그게 오토바이에 붙어있었는지를 잊어버릴 정도로 리얼했었죠.


어쨌든 아이장난감으로 자동차나 이런 탈 거리 좋습니다. 요즘은 유아용전동차같은 아기자동차 제품이 많던데, 이제 한살배기 조카네는 벤츠 전동차 대신 수동자동차를 골랐어요. 


벤츠 SLS AMG 전동차


아이장난감으로 수동 아기자동차를 사기 전 사려고 했던 유아용전동차, 벤츠 SLS AMG전동차입니다.


크기 길이 110.6cm폭65cm, 높이48cm로 무게는 10.1kg 나가요. 37개월 이상 72개월 미만의 체중 30kg이하의 유아에게 적당한 아이장난감인데, 조카는 아직 많이 못 미치죠.


주유하는 곳에 잭을 꽂아 충전하는 것까지 실제 차하고 비슷하던데요. 물론 이것보다 훨씬 비싼 5~60만원 대의 제품들도 많습니다. 그런건 유아용 태블릿도 장착되어 있고, 진짜 차의 축소판과 같죠. 그에 비하면 이건 가성비.


이 벤츠 유아용전동차가 아이장난감으로 마음에 드는 이유는 블루투스 리모콘을 통해 먼거리에서 조종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50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도 아기자동차를 조종해서 주행속도를 3단계로 조절도 가능해요.


위험하다면 보호자가 리모콘으로 속도를 줄일 수도 있는거죠.


벤츠 붕붕카

Mercedes-Benz SLS AMG


수동으로 움직이는 아기자동차입니다. 벤츠 유아용전동차를 타기엔 조카가 너무 어리기도 하고, 집에서 탈거라 그냥 이걸로 샀네요. 가격차이는 20만원 VS 2만원.


이 아이장난감은 37개월 이상 72개월 미만의 어린이자동차로 만들어졌고, 체중은 23kg까지 견딜 수 있네요.


크기 길이 66cm, 폭 28.7cm, 높이 38.4cm, 총 중량: 2.44kg입니다.



아이용자동차 뒷편에 메르세데스 벤츠 마크가 달려있으니까 정말 럭셔리한 아이장난감으로 거듭났네요.


있을 건 다 있다


핸들을 트니까 부드럽게 방향 전환도 되고, 경적도 잘 울리네요.


조카가 아직 어려서 따라 다니면서 핸들을 틀어줘야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잘 타요. 모터로 가는 유아용전동차는 조금 더 커서 사줘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 아이장난감 좌석을 들춰보니, 요건 뭐지? 변기인가? ㅋㅋ 


했는데 나름 또 짐칸이네요. 아이가 가지고 노는 인형같은 거 운반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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