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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버거?

롯데리아에서 티렉스 버거라는 게 나왔습니다.


T-REX라니까 티라노사우루스 말하는 거 같은데, 아무래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2018년 6월 6일 개봉일을 맞춰서 신상품을 내놓은 듯 하네요. 


세트 가격은 5,600원, 단품 가격 3,500원, 칼로리는 870kcal, 단품 475kcal이네요.


롯데리아 티렉스 버거 이벤트 내용

T-REX Burger Event


롯데리아 티렉스버거 이벤트로는 6월 13일까지 카카오톡플러스 친구쿠폰을 받으면 의 단품가격인 3500원으로 세트메뉴를 먹을 수 있다는 거


그리고 6월 20일까지 티렉스 단품메뉴를 사면 1+1프로모션으로 티렉스버거 단품을 하나 더 줍니다.


6월 30일까지 티렉스버거세트를 사면 치즈스틱을 100원에 주는 이벤트도 하네요.


해볼 수 있는 거 다 해봐야지.


버거 봉투는 잡고 먹을 때 손에 안 뭍도록


노란 티렉스버거 봉투는 기존 봉투보다 햄버거가 더 엄폐되어 있습니다.


티렉스버거를 꺼낼 때 극히 일부만 나오도록 할 수 있어요. 전에는 버거를 먹으면 먹을수록 손에 뭍는 것을 각오해야 했는데, 이건 다 먹을 때까지 들고 먹을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 


순살치킨을 사서 빵에 끼워먹는 느낌


브라질산 전에 롯데리아에 통살치킨버거[링크]라는 게 있었는데 뭐, 양과 질이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이 좋네요.


브라질산 닭다리살을 썼다고 합니다. 공룡다리처럼 푸짐하다 그런 컨셉인 듯.


정말 확실히 푸짐해요. 


바삭함은 소소.


롯데리아 치킨버거의 에이스, 핫크리스피버거[링크]보다 바삭하지는 않은데 그래도 푸짐함이 상쇄하는 느낌입니다.


바삭하기가 티렉스버거 < 핫크리피스피버거 < 싸이버거 정도 되겠네요.


핫크리스피버거 세트 6300원(런치할인 가격 5600원)이니까, 롯데리아 티렉스버거 세트/단품 5,600원/3500원 가격은 확실히 가성비네요. 가격으로 이기고 맛으로도 맛짱을 뜰 만 하니 가성비메뉴 왕좌를 갱신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롯데리아 2000원버거 시리즈[링크]가 그냥 싸기만 한 느낌이라면 이건 가심비까지 만족시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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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버거 끝판왕 세트메뉴를 600원에 먹은 날.

며칠 연속으로 낮에도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던 날이었습니다.


점심메뉴로 뭘 먹을까, 하다가 핸드폰을 보니까 롯데리아 광고가 뜨더라고요. 보니까 자사의 가장 육중한 치즈버거인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더블을 원래 가격 5500원에서 3500원으로 할인하고 있어요.


3500만개 판매 돌파 기념이라나요, 저번에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새우[링크] 먹어봤는데, 꽤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롯데멤버쉽포인트, 그러니까 엘포인트Lpoint가 얼마나 남았는지, 봅니다. 다락 속에 곶감이 얼마나 남았나 더듬어보는 기분으루다가...


아, 딱 50원 모자라네.ㅋㅋ


엄마가 마트에서 현금으로 계산하면서 남은 잔돈으로 차곡차곡 모인 엘 포인트.


롯데리아 가서 치즈버거 사니까 100원 더 달라고 하네요. 왜 50원이 아니고? 100원이지? 여튼 계산. 그리고 오늘은 이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더블에다가 손수 콜라와 감자튀김을 더해 셀프 치즈버거 세트메뉴를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


세트메뉴 콜라1000원 → 동네마트 콜라 600원


롯데리아 치즈버거들의 스펙과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짜렐라 인 더 버거 해시, 623칼로리

해시브라운, 치즈튀김, 양상추, 크림 마요네즈 소스

단품가격: 4,700원(세트 6,400원)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더블, 729칼로리

해시브라운, 미트 패티, 슬라이스 치즈, 치즈 튀김

단품가격: 5,500원(세트 7,200원, 런치세트 6,200원)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676칼로리

미트패티, 치즈튀김, 베이컨, 양상추, 크림마요네즈 소스

단품가격: 5,800원(세트 7,500원)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새우[링크], 601kal칼로리

사우센드소스, 양상추, 새우패티, 타르타르소스, 모짜렐라배티

단품가격: 4,900원(세트 6,700원, 런치세트 5,500원)


콜라는 마트에서 제일 작은 콜라를 샀고, 집에 오자마자 렌지메이트[링크예정]에다가 냉동감자를 한 줌 집어서 넣고 돌립니다.


치즈버거 먹어볼까?


들고 오면서 눌린 탓인지, 주눅든 모습을 하고 있는 우리의 모짜렐라 인 더 버거


한 입 먹어보니까...


늘어나는 것 봐


이탈리아 캄파냐 지방에서 바로 날아왔다는 모짜렐라 치즈


치즈버거 속 치즈가 정말 풍성하게 늘어나요. 고무고무...


터진 배관의 모습 그대로


치즈가 넘실대네요. 멈춰있는데 움직이는 듯한 율동감


맛은 마치 감자튀김 + 치즈를 그냥 빵에 싸먹는 듯한 맛입니다. 뭐 실제 재료도 그래요. 다만 미트패트가 들어있긴 한데, 이게 간신히 치즈버거의 '버거'지위를 유지시키는 듯 합니다. 한마디로 이 치즈버거를 평가 하자면 약간 부대끼는 감도 있는데 다시 먹으라면 주저없이 다시 먹을 것 같은 맛이네요.


저는 맛있던데요. 다만 이 치즈버거, 반드시 콜라같은 거 같이 먹어야 합니다. 없으면 김치라도. 이거 치즈 때문에 배부르기도 하고, 만약 이거만 먹으면 주문을 외우면서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아, 치즈의 단백함, 전혀 안 더부룩 전혀 안 느끼.


롯데리아 포테이토 1500원 → 셀프 


6분, 뒤집어서 2분으로 맞춰놓았던 감자튀김이 다 되었습니다. 


정확히 치즈버거 한 입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완성되었네요. 사실 저 그릇과 냅킨, 파슬리가루는 어젯밤 술안주의 흔적ㅋ 하룻밤새 감자튀김이 같은 그릇에 두 번 담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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