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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 카페족의 커피 마시는 동기 부여

언젠가부터 카페 하면 스타벅스가 되었습니다. 많이 있기도 하죠. 특히 서울에, 강남에... 

 

강남역에는 사거리를 뺑 둘러치는 것도 모자라 지하철 출구 근처마다 하나씩 있으니까요. 이렇게 많다보니까 저처럼 거의 하루에 한번씩 카페를 가는 사람한테는 스타벅스 별적립이 도리어 스타벅스를 가게 하더라고요. 별 12개를 모으면 무료음료 쿠폰을 한 잔씩 주니까 평소에는 '오늘의 커피'같은 저렴이 먹다가 다 차면 콜드브루나 말차라떼 메뉴를 손대는 편. 주객전도, 스타벅스 별의 노예가 될 지경입니다.

 

그런데 아는 사람 다 알듯이 이 스타벅스 별 적립 조건이 약간 미묘합니다. 너무 미묘해서 이럴리가 없다고 자꾸만 검색해서 확인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스타벅스 별적립 조건이 3분 규칙인데요, 스타벅스에서는 메뉴 하나를 시키고 3분이 지나서 또 한 메뉴를 시킬 때 별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3분이 지나기 전, 2분 59초에 주문을 해도 별은 적립되지 않아요.

 

2019년, 바뀌기 전 스타벅스 별적립 조건

 

3분이 지나고 두번째 메뉴를 시키면 별 하나를 더 주는 이 3분 규칙이 얼핏 생각하면 매력적인데, 그렇다고 여럿이 가서 음료를 3분 텀을 두고 한잔씩 시켜먹기도 심하게 없어보입니다. ㅋ 그래서 꼼수를 못쓴다기보다 안쓰게 되데요..

 

일단 기존의 스타벅스카드 결재시 영수증 1개= 별 1개인 건 2020년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여기서 추가 금액 지불로 별을 쌓으려면 만원당 별 1개를 주는 것도 같고요. 가령 만원 미만으로 주문하면 무조건 별 한 개, 만원 이상은 별 두개, 이만원 이상 주문은 별 세개, 이런 식입니다.

 

 

2020년 바뀐 후 스타벅스 별적립 조건

 

기존과 다른 점이라면 2019년까지는 800원 이상 주문을 하면 별 하나를 줬으나, 이제 1000원 이상 주문을 해야 별적립이 된다는 점. 그러니까 기존에는 팔백원 이상 만원 미만이 별 1개 적립이었는데 이제 천원 이상 만원 미만 구입이 별 1개 적립 조건입니다.

 

스타벅스 대표 메뉴, 카페 아메리카노 메뉴를 보면 아메리카노 숏short 사이즈 3600원, tall 4100원, 그란데grande, 4600원, 벤티venti 5100원이죠. 각 사이즈 별로 500원 차이가 납니다. 톨에서 그란데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하는 정도로는 별을 쌓을 수 없고, 톨에서 벤티 사이즈 업그레이드 되야 별 하나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이건 전에도 마찬가지

 

 

"스타벅스 브런치 유어 웨이" 별적립 혜택 추가

전과 마찬가지로 음료가 아닌 빵, 샌드위치, 케이크 등을 먹어도 별 적립이 되며, 스타벅스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 역시 변함이 없습니다. 적립된 별은 1년 뒤에 사라지며, 구매 취소를 해도 당연히 별은 사라집니다.  

 

아, 그리고 2020년 1월 20일부터 낮 12시, 그러니까 정오부터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시 음료 + 특정 메뉴로 결제하면  하나의 세트메뉴로 취급되어 세트당 별 2개가 추가 적립됩니다. 정오가 되기 전 메뉴를 주문할 때 오늘의 커피 숏사이즈(3300원) + 크림수프(3900원)을 먹는다면 만원이 안넘죠. 그러니까 별 하나, 여기에 스타벅스 브런치 유어 웨이 혜택이 적용되어 별 2개 추가 적립, 그래서 총 별 3개를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음료와 함께 세트 짝을 이류는 해당 메뉴는 현재 샌드위치, 베이글, 샐러드, 밀 박스, 우리나라 옥고감 또는 수프 중 1품목 구매시, 라고 명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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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청결제 리스테린? 리스트린?

우리나라에서야 가글액추천 운운하면 '가글'이라는 말 자체가 '가그린'일 정도로 가그린이 보편적이다. 그러나 원조 가그린은 바로 이 리스테린이다. 외과 수술에 소독이라는 말을 처음 도입한 조셉 리스터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으로, 국내에는 1987년 근화제약(현 알보젠코리아)을 통해 '리스트린'으로 시판되었다. 

 

지금은 가글할때 사용하지만 본래 용도는 변기나 타일을 씻는 세척제였다고 하며, 그 용도만큼이나 어마무시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이게 뭐랄까, 치약을 두세배 농축한 다음 물파스를 섞은? 하여튼 처음에는 쇼킹한데 계속 하다보면 이게 적응이 되서 그럭저럭 맛볼만 하더라고.

 


이걸로 입가심을 하면 확실히 가글은 잘 되겠구나, 싶은 느낌이라는 점에서 성공적인 맛이다. 실제로 리스테린 측에서는 30초 사용으로 입속 세균의 99.9%를 박멸할 수 있다며 자랑하고 있다.

 

 

인터넷쇼핑으로 찾아보면 대용량 묶음으로 꽤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그리고 대량 구매했을 때의 장점은 샴푸, 린스 펌핑캡과 같은 역할을 하는 펌프 디스펜서를 준다는 것. 나는 집에다 하나, 사무실에 하나 놓고 쓸 생각에 각각 다른 용량의 두 세트를 샀다. 1000ml짜리는 사무실 서랍 높이에 꽉 끼니까 리스테린 750ml짜리로 하나 더 했다. 

 

나는 사무실에서 점심 양치질 대신으로 리스테린 + 녹차 한잔을 하고 있다. 물론 귀찮아서지만 이 리스테린이 치태 형성을 막을 수는 있지만 이미 형성된 치태를 제거할 수 없다는 점에서 양치질을 대신할 수는 없다고 하네.

그러나 어쨌든 치약의 계면활성제에 비활성화되는 타 구강청결제에 비해서 리스테린은 양치와 함께 사용해도 성능의 저하가 없다니 효율적이다. 또 에탄올이 들어있어 음주 측정시 알코올이 검출될 수 있는데 이때는 입을 또 헹구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리스테린1000ml, 750ml용량의 용기 높이 차이는 별로 나지 않는다

 

1000밀리 짜리가 사무실 서랍에 꽉 껴서 750밀리 짜리를 샀는데 확실히 저정도면 꽉 끼지 않을 것 같다. 단 나는 저 뚜껑을 날리고 펌핑캡을 씌울 것이기 때문에 높이가 무의미, 그냥 눕혀서 보관해야 할 것 같다.

 

리스테린 펌프 디스펜서 설치, 사용방법

봉지에 딸려서 온 펌핑캡. 정말 샴푸 린스의 펌핑캡과 다를 바 없는 모양과 설치 방법이다. 그런데 봉지에 있는 채로 펌핑캡을 리스테린 용기에 그냥 끼우면 안되고, 저 플라스틱 관을 빼서 펌핑캡 아래 돌출부에 박아 넣어야 한다. 그냥 끼웠다가 가글액이 안나와서 안나와서 뭐지? 뭐지? 하면서 알았다는. 

 

"설치방법"에 있는 "튜브의 한쪽 끝을 펌프 본체에 끼워 주십시오"가 그 말이었구나.

 

이렇게 끼워서 누르면 찍 나온다. "사용방법"에 보니까 1회 펌핑 시 4ml정도의 리스테린액이 펌핑되며 5회 펌핑해서 사용하면 된단다. 재사용하려면 반드시 깨끗히 씻으라고 되어 있고 사용기한은 1년이란다.


똑바로 세운채로 펌핑을 하라는데 그냥 아무렇게나 눌러도 대충은 나오더라. 입을 대고 하면 삼킴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 얘는 구강청결제 중에서도 독하니까 미국에서는 삼켰을 때 병원에 가야 한다고 경고하더라고. 

 

이렇게 일괄구매하면 싼 가격에 펌프 디스펜서까지 주는 리스테린을 가글액추천에 올린다. 앞서 말했듯 효과도 확실하고, 양치질하고 함께 사용해도 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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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프리미엄 먹거리에 넣어야 할지, 가성비 먹거리로 넣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먹거리로 보면 프리미엄이지만 스타벅스 별 적립을 싸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 먹거리에 올려놓습니다. 

 

스타벅스에 가면 프리미엄 바나나라는 상품을 파는데 이게 하나에 1500원입니다. 더럽게 비싸네, 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저처럼 스타벅스 카페에서 매일 죽치는 사람이라면 식사 대용 요기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더불어 스타벅스 별 적립도 추가로 하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죠.

 

스타벅스 바나나를 사고...

퇴근 후 스타벅스 가서 커피 한잔과 함께 바나나 하나. 저의 식사 겸 디저트입니다. 

 

원래 스타벅스 메뉴를 하나 주문하고 3분 지나 또 하나를 주문하면 스타벅스 별 적립 1개를 추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의 커피 숏 사이즈 1잔(3300원)을 시키고 3분 뒤 스타벅스 바나나(1500원)하면 4800원에 커피랑 식사 비슷한 요기를 하면서 작업도 하고 할 수 있다는 거. 뭐 

 

스타벅스 프리미엄 바나나라는데...

죽죽 까서 낼름 낼름 먹습니다. 

 

초록색도 아니지만 아직 검은색으로 변하기 전인 딱 그 때입니다. 유통기을 보니까 2일이네요. 무려 1500원짜리 바나나니까 그정도는 관리 해줘야겠죠. 

 

이걸 밥 대신 먹으면, 일단 다른 거 사먹는 거보다는 싸고, 다이어트용으로도 나쁘지 않네요. 이유라는 게 억지지만 스타벅스 카페 공간 이용권에 모든 영광을 돌려봅니다.

 

에콰도르산

스타벅스 프리미엄 바나나는 에콰도르산이라고 합니다. 골드 회원 기준 12개면 6천원대의 무료음료 한잔을 받는 게 가능하니까 6000원을 12로 나누면 500원, 500원을 절약하는 셈입니다.

커피 주문하고 4분 뒤에 바나나 주문해서 스타벅스 별 2개 적립하기

 

1500원에서 500원 빼면 천원. 그러니까 바나나만으로 스타벅스 별 적립을 하면 바나나 하나를 천원에 먹는 셈이군요. 프리미엄 속 어찌어찌 가성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숙왕 바나나는 한송이에 오천원인데...

 

 

 

그래도 이런 거 생각하면 좀 아깝긴 합니다만... 이걸 사놓고 검은색으로 변하기 전까지 하나씩 뜯어서 스타벅스에 가져가서... 뭐 이런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있으면 아, 그냥 스타벅스 바나나 하나 사먹는게 낫구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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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No Brand

강남에는 대형마트가 별로 없습니다.

 

강남 양재동과 과천의 경계에 이마트와 코스트코가 있긴 하지만 교통편이 나쁘고, 그나마 역삼동에 롯데마트가 있죠. 

 

비싼 땅값 때문이다. 역삼동 롯데마트만 해도 값은 상품 대비 서울의 다른 롯데마트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이런 강남에서 대형마트의 대안이 있다면 이마트 계열사인 노브랜드가 있죠.

 

노브랜드 강남역삼점

노브랜드 매장에서는 쉽게 말해 롯데마트에 가면 파는 롯데라면이거나 이마트 가서 파는 이마트 피자같은, 특정 브랜드가 아니라 매장 자체에서 그냥 유통해와 파는 물품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노브랜드 가격은 다른 메어커들보다 저렴하죠. 농심 맛짬뽕이 아니라 그냥 '해물짬뽕라면'이니까...

 

잘 만든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브랜드 이름이 No Brand라니...

 

생고기부터 인스턴트 식품까지

그리고 노브랜드 가격 전략이 10의 자리까지 극단적으로 올리는겁니다. 그래도 990원은 너무했는지 980원이라는. ㅋ

 

어쨌든 온라인 쇼핑에서조차 아무리 싸게 인스턴트 삼계탕을 사려고 해도 6000원 이하는 잘 찾아볼 수 없는데, 이렇게 팔고 있습니다. '노브랜드 삼계탕'이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냉동식품이 단위별로 잘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패삼겹살 사려고 하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여긴 한점씩 떨어져 있으니까 여기서 사게되더군요. 냉동 고기와 생고기, 그리고 훈제 고기 등 제품이 다양합니다.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다진 청양고추도 1회분씩 빼기 좋게 블럭단위로 쪼개 냉동식품으로 팔고 있더군요. 편리합니다.

 

이렇게 양념된 고기까지 팔고 있습니다.

 

노브랜드 상품 종류들은 아마 대형마트에서 20~30대가 많이 사는 제품들을 위주로 진열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롯데슈퍼보다 진열 상품이 적지만, 사고 싶은 물건은 더 많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정 연령층을 공략해 물품을 싸게 모아놓는다, 라... 유효한 전략같습니다. 부족한 서울 강남 대형마트의 훌륭한 대안이 되어줍니다.

 

고기 다음은 채소, 좋은 배열

고기와 냉동식품을 거쳐 야채 매장으로 이어지는 구조. 썬 대파나 마늘, 양배추 등을 자연스럽게 사게 만듭니다.

 

어떻게 이렇게 딱 사고 싶게 만들어놨나

맥주도 저렴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덴마크 맥주, 써머스비애플도 저렴하게 팔고 있네요.

 

가장 저렴한 수입맥주 노브랜드 가격은 1500원 아래로 내려옵니다.

 

편의점의 4~5개 만원보다 훨씬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생수는 편의점에서 사고 맥주, 주류는 노브랜드 강남역삼점에서 많이 삽니다.

 

페냐솔 아이렌 와인 3L 단위를 만원 정도에 살 수 있는데 저렴하면서 그냥 먹기 괜찮은 와인같습니다.

 

무엇보다 양이 많고 보관이 편합니다. 

 

이렇게 은박지 포장지에 배출 꼭지가 달려 있어서 스위치를 누르면 분사되는 방식의 와인입니다.

 

보관하기 나빠 소량을 사게되는 와인의 약점을 잘 노린 거죠. 

 

이러니 술을 살 때는 노브랜드 매장을 주로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노브랜드 가전제품, 티비도 판다

노브랜드에서는 가전제품도 팔고 있습니다.

 

마치 1인 가구가 무엇을 잘 찾는지 알고 있다는 듯 토스트기, 다리미, 체중계, 노트북 쿨러, 심지어 TV까지 팔고 있더군요. 락앤락 통 종류도 있어 다이소 매장에서 없는 물건을 찾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맛으로만 승부하는 자존심 센 과자를 만들겠다

저렴한 가격의 '노브랜드 과자'입니다.

 

노브랜드 가격, 1000원도 안하길래 맛이나 보자고 샀는데...

 

맛납니다. 콘칩보다 라이트한 질감에 제가 좋아하는 바삭한 맛입니다.

 

입에 들어가기 무섭게 바삭, 확실히 이보다 더 비싼 가격의 과자들보다 맛있습니다. 한번 먹어보고 좋아서 두세개씩 사오게 되네요.

 

노브랜드 매장에서는 종량제 봉투나 쇼핑백 등에 담아주기도 하지만 이렇게 전용 가방을 5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이걸 매장에 다시 돌려주면 500원을 받게 되는 명목상은 대여물품인 셈이죠.

 

이 가방 좋습니다. 일반 쇼핑백은 종이로 되어 있어서 때때로 뭐 담을 때 불안한데 이건 짱짱한 재질로 되어 있네요.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 다용도 가방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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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라는 식품 주문 서비스가 새로 나와서 한번 이용해보았습니다. 샛별배송이라는 마켓컬리 새벽배송이 유명하더군요. 전날 밤에 구매해도 새벽6시 전 배송 ㅎㄷㄷ 

 

쿠팡 로켓와우 배송[링크]하고 비슷한데 이건 식품이라서, 식품만 모여있는 쇼핑몰이라 효율이 더 높은 느낌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쓰고 있는데, 그걸로 5만원어치 구입하면 5000원 캐시백된다고 해서 앱을 깔아보았는데, 생각보다 혜택이 더 쏠쏠하더군요.

 

금액적인 것

1.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5만원 구입시 5000원 캐시백(1달 1회)

 

2. 친구추천하고 해당 친구가 가입할 때 추천인 ID를 적으면 피차에 5000원 포인트 적립

 

3. 몇몇 상품 100원, 1000원, 3000원에 판매(거의 1만원 할인)

 

서비스적인 것

1. 전날 밤 11시 이전에 구입하면 다음날 새벽 7시 이전까지 배송해주는 마켓컬리 샛별배송

 

2. 당분간 배송료 무료

 

3. 포장자재 밖에 내놓으면 수거해감

 

 

 

가성비 서비스 꿀이어서 5만원 채워서 구입을 했습니다.

 

포장자재 수거해가는 방법

 

종이상자는 수거를 안하고 스티로폼과 아이스팩을 수거합니다. 아이스팩만 따로 내놓을 때는 저렇게 투명 비닐봉지에 담아달라는군요. 전에 살던 집은 일주일에 한번씩만 재활용쓰레기를 내놓게 했는데 그런 곳에서 요긴한 서비스인 듯 합니다.

 

마켓컬리 샛별배송후 포장재 처리는 다음 주문 시 마켓컬리측에서 회수해간다고 떴습니다. 그런데 저는 새벽 6시에 받아서 밖에서 스티로폼과 아이스팩을 내놓았는데 9시 출근할 때 보니까 없어요.

 

궁금해서 공동주택 재활용쓰레기장에 가보니까 거기 있어요. ㅋㅋ 근처 또다른 곳에 배달 왔다가 저희 집 현관 앞에 있던 포장재를 가져다가 쓰레기통에 버려준 모양입니다? 그러겠죠?

 

 

물건이 갑자기 없을 경우

 

달걀샌드위치 발라먹는 내용물을 주문했는데, 새벽에 마켓컬리 창고에서 집어오려고 보니까 없었던 모양이죠? 마켓컬리 새벽배송이 안된 물품에 대해서는 이렇게 문자로 친절하게 안내해준 뒤, 환불 혹은 다음날 배송 희망 여부를 묻습니다.

 

저는 이날 주문한 식빵에다가는 집에 있는 딸기잼 발라먹기로 하고 다음날 새벽을 기약합니다.

 

13000원짜리 대창구이 3000원에 무료배송

이번에 마켓컬리가 오픈하면서 특별히 몇몇 상품은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았는데 13000원짜리 대창을 3000원에 살 수 있는 상품이 있길래 구매해서 구워보았습니다. 대만족ㅋㅋ 완전 맛있어요.

 

마켓컬리에서 이번에 절약한 돈을 합쳐보면 추천친구 5000원, 카카오뱅크 캐시백 5000원, 그리고 대창 때문에 할인된 돈 10000원 해서 2만원이네요. 오픈한 달에는 특별히 배송료도 없다고 하니 거의 3만원 절약한 듯.

 

꿀이었네요.

고마워요 마켓컬리 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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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주문하면 내일 아침 7시에?


물건을 주문하려고 보니 오늘은 금요일, 내일은 주말이네요.


저는 이럴 때 쿠팡 로켓배송을 이용합니다. 토요일 오후건 일요일이건 택배 잘 오더군요. 


오늘도 그런 의미에서 쿠팡에서 물건을 사려고 보니, 못보던 기능이 생겼더군요. 그냥 로켓배송이 아니라 로켓배송와우?


쿠팡 로켓배송와우


많은 고객이 무료체험 중 이라고 떠 있는 쿠팡 로켓배송와우.


내일 도착 보장 버전이 있고, 내일 새벽 7시 전 도착 보장 버전이 있습니다. 저는 이어폰이 망가져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받아오기 위해 새벽 7시 전 도착 보장을 선택합니다.


문 앞 배송


직접 받고 부재 시 문앞 선택.


지금은 무료배송인데 3개월 이후에는 돈을 내야 이용할 수 있다는 거, 살짝쿵 서운해지더라는.


다음날 새벽


쿠팡 택배기사가 전화를 하거나 할 줄 알고 전화 벨소리 볼륨을 최대로 높이고 잤는데, 그건 아닌가봅니다.


평소처럼 문 똑똑, 하고 반응 없으면 바로 문 앞에 투척. 문자 온 소리에 놀라 일어나보니 이미 그분이 다녀가셨습니다. 일단 물건이나 건져두고 다시 자자 ,하고 현관문 열고 물건 확인.


이런 택배 처음이야


신기방기. 전날 오후에 주문한 물건을 새벽에 택배로 받아볼 줄이야.


이대로라면 다음날 출근길에 필요한 손난로를 전날 주문해서 써먹을 수 있겠습니다. 세상 참 좋아졌네. 3개월 뒤에 유료로 전환되더라도 요긴하게 잘 써먹을 것 같은 쿠팡의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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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가능한 걸로

긴 해외여행을 계획하다가 고른 자외선 차단 제품이다. 캠핑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걸을 일이 많을 것 같아서. 처음에는 썬크림을 생각했는데, 매일 자외선 차단 썬크림을 바르고, 또 지우는 과정을 반복하기도 그렇더라고. 


그래서 썬캡을 둘러봤다.


메쉬 모자


쿠팡에서 구입했다. 가격은 5900원.


의외로 자외선 차단 썬캡은 여자 전용은 많은데 남자가 쓰라고 만든 물건이 별로 없다. 해서 남자 썬캡, 남자 햇빛가리개 모자 등 갖은 검색어로 검색을 하다가 발견했다. 모자 측면에서 썬캡이 슬라이딩되는 신박한 구조다


물론 이 여행용 모자 역시 남성용 여성용 다 있다.


평소 때는 그냥 모자처럼


실내거나 혹은 자외선 차단이 필요없는 비오는 날, 밤 등 썬캡을 쓰고 돌아다니기에 이상한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요론 모드로 있으면 된다. 뭐 모자 측면에서 여기서 뭐 튀어나올 거임, 하고 암시하는 듯한 모습이 그닥 패션적이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신경 쓸 겨를이 없는 여행에서 이정도는 좀 봐주지 뭐.


제법 넓은 자외선 차단 면적


이렇게 햇빛 가림막을 양 측면으로 펼칠 경우 자외선 차단에 꽤 효과적이다.


실제로 햇볕 내려쬘 때 걸어봤더니 얼굴 어디도 직사광선이 오지 않았다. 얼굴만을 위한 자외선 차단이라면 굿. 모자 뒷면이 구멍 숭숭 뚫린 그물망이라 여름이 통풍도 잘 되고 좋더라고. 


등산, 캠핑, 오래걷기 여행 등에 굿. 그리고 낮에 여행을 마치고 그대로 바에 가서 한 잔 할 때는 캡 넣고 가도 나쁘지 않더라. 나는 자외선 차단 썬크림이 귀찮아서 산 제품이지만 썬크림과 결합하면 더 효과적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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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원금 줄게, 너는 게임만 재미있게 해

리워드광고란 유저가 광고를 보거나 미션수행에 성공하면 게임포인트나 현금을 적립해주는 광고를 말합니다.


이런 리워드 광고를 전문적으로 하는 게 리워드 앱(reward App)인데, 대부분 그냥 푼돈이 들어오네, 수준이었죠. 그러다 최근에는 리니지2 아이템 구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리워드광고 앱들이 등장했습니다.


기존 리워드 앱보다 훨씬 높은 리워드 금액


이건 <열배닷>이라는 게임 리워드광고 앱이랍니다.


지금 획득 가능한 지원금이 17270원이라고 뜨네요. 기존 리워드광고 앱들이 몇십원씩 찔끔찔끔이라면 이건 어플 이름대로 10배 단위로 돈을 주네요.


리니지2 레볼루션도 게임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게 보입니다. 이 정도면 리니지2 아이템 구매 비용도 어느 정도 충당할 금액이죠.


즐겨야 산다


리니지2 레볼루션 하다보면 아이템 구입하고 싶어서 간질간질 하죠. 게임 리워드광고 앱이 이런 목돈을 보탤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게임설치만 하거나 단순미션만 달성해서는 안된다는 거, 게임을 실제로 즐겁게, 많이 플레이 해야 하죠. 


이전 세대의, 비효율적인 리워드앱들과 다른 점입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링크


<열배닷>어플 다운로드[링크]


리워드 금액이 대폭 늘어난 새로운 게임 리워드 앱을 활용해보세요.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 내 돈 내고 게임 아이템 구입하기 아까웠던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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