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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에 먹는 겨울 음식 추천

뭐, 굳이 제가 겨울 음식 추천 목록에 넣지 않더라도, 12월 22일, 동짓날에는 동지팥죽을 먹는다는 거, 삼척동자도 알고 있죠.


.왜 동짓날에 팥죽을 먹을까요? 동지는 일년 중 해가 가장 짧은 날입니다. 그래서 음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고 여겨졌고요. 그래서 양의 기운을 보하고자 양의 기운을 뜻하는 붉은 음식을 찾아 먹고 귀신과 액운을 쫓아 버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또 굳이 이런 의미가 아니더라도 전문가들은 겨울철에 먹으면 좋은 겨울 음식 추천 품목으로 팥을 많이 거론하곤 합니다.


겨울 음식 추천, 팥 효능


포장해가지고 온 동지팥죽. 일주일 전부터 본죽 종이팩에는 이렇게 겨울 음식 추천 문구가 있습니다.



국산 팥 100%라는 문구가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군요. 자, 그럼 팥죽 효능, 팥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각기병 예방

팥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합니다. 그래서 B1영양소의 결핍과 충분 관계에 있는 질병인 각기병과 직접적으로 연관되거든요. 또 곡류(녹말질)의 소화를 촉진시켜 밥 지을 때 팥을 넣으면 소화가 잘 되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뇨작용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불순한 혈액으로부터 고름을 체내배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몸의 수분이 지나치게 배출된다는 부작용도 있죠.


변비치료

사포닌이 풍부해 장을 자극시켜 대변을 잘 나오게 합니다.

 


나눠담기 신공



저번에 감기몸살에 좋은 죽 종류[링크] 찾았을 때 죽 하나는 많으니까 용기 두 개에 포장하는 방식 애용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전에는 배가 불러도 임무완수를 하듯이 한 사발을 다 먹었던 것이 후회스럽더라고요.




겨울 음식 추천 목록의 대표적인 음식이지만 안 쳐다보면 또 안 먹게 되는 메뉴.


동짓날을 맞아서야 정말 몇년만에 동지팥죽을 먹어봅니다.



쌀 + 새알심


본죽의 동지팥죽은 한 그릇에 새알심이 6개 정도 들어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렸을 적에 메추리알인 줄 알고 하나 집어먹었다가 '노른자 없는 부드러운 메추리알'의 맛에 반해 새알심만 골라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팥죽은 펄펄 끓을 때 먹어도 맛있지만 식어도 그 나름의 맛이 있습니다.


포장해서 오래 있다가 먹어도 좋은 죽 중 하나죠. 참, 단팥죽과는 다르므로 달게 먹고 싶으면 본죽 주문할 때 단팥죽처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는 거 잊지 마세요.



속이 맥히면 동치미


그 자체가 겨울 음식 추천품목이죠. 본죽 동치미.


팥죽을 김치나 여타 반찬과 먹기가 뭐하다면 이따금 동치미 한 스푼씩 먹으면 속이 안 막히더라고요.


동지팥죽을 먹고 있으니 새삼 오랜세월에 걸쳐 버릴 것은 버려지고 추릴 것은 추려지는 조상들의 지혜가 느껴집니다. 쌀밥만 먹었을 때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이렇게 가장 깊은 겨울에 보충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말입니다. 제 목소리까지 얹어 동지팥죽을 겨울 음식 추천합니다.


본죽 전메뉴 소개

프리미엄 죽집으로 유명한 죽체인점이죠. 뭐가 맛있을까? 샅샅이 파헤쳐봅시다.


본죽메뉴[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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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원 가습기

저는 포그링[링크]이라는 초음파식 가습기를 쓰고 있는데, 이건 휴대용가습기로 쓰고 집에 그냥 두고 쓸 가습기를 찾았습니다.


그 자체로 인테리어도 되는 제품을 찾다가 자연기화식 가습기라는 것을 알게되었네요. 자연 기화식 가습기란 초음파나 스팀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물의 증발을 이용하는 가습기였습니다.     콘센트에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무소음, 무전원의 매력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이 가습기 원리는요.


자연 기화식 가습기 원리


보통의 자연 기화식 가습기는 아래에 물을 고이게 하고, 여기에 부직포를 연결시켜서 증발시키는 가습기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크기의 미니 가습기는 근처 1~2m만 촉촉하게 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죠. 이건 소형이라 그렇지만, 자연 기화식도 대형 가습기는 방 전체를 커버할 만 하답니다.




밑에 물을 채우고 저 꽂이같은 데다가 선인장 모양의 부직포를 꽂으면 되는데요.


물을 고정시키는 가습기 원리


저 부직포로 만들어진 선인장은 처음에는 그냥 한 면으로 펴진 모양이었다가 이 나비모양의 핀으로 고정시켜주면 둥글게 선인장의 몸체를 이룹니다.


그러고보면 자연 기화식 가습기 원리는 고정시켜두는 원리네요. 부직포에 수분을 모아두기 가장 알맞도록 모양을 고정시키고, 부직포에 물을 스며들게 해서 수분을 고정시키고.. 고정... 고정..


침대와 나란히 옆에 두면 딱


이렇게 침대맡이나 책상에 놓으면 좋아요.


신통방통한 가습기 원리 덕분에 손끝이 꺼끌꺼끌해지거나 호흡기가 건조함때문에 허덕이는 일은 없네요. 일단 다른 방식의 가습기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거. 저는 10000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저 부직포는 일주일 정도에 한번씩 헹궈주면 됩니다. 


하지만 자연 기화식 가습기 원리상 아무리 잘 헹궈도 먼지가 쌓이고 때가 묻어요. 겨울~봄 사이에 쓴다고 생각하면 1년이나 2년에 한번씩 저 선인장모양의 부직포를 구입하거나 본인이 부직포로 직접 만들던지 해야 할 것 같네요.


프리미엄 휴대용 가습기 포그링

몇년째 쓰고 있는 저의 휴대용 가습기를 소개합니다.


포그링[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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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쓸모있는 놈.

몇 년 전에 겨울철 가습기를 알아보다가, 휴대용 가습기 포그링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이 건조할 때 집 전체를 가습시키기에는 작지만, 건조한 사무실 책상 위에서 얼굴과 손 정도는 촉촉하게 만들기 좋죠. 제가 샀을 때 2013년도쯤 되었으니까 벌써 몇 년이 흘렀네요.


사놓고 1년이 안 지났는데 고장이 나서 AS를 받았어요. 부랴부랴 샀을 때 AS증을 찾았죠. 본사에 전화를 마치고 택배로 제품을 보내자, 얼마 뒤 포그링 본사에서 제품 하자가 맞다면서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포그링, 제가 겨울철 가습기로 잘 쓰고 있는 그동안 제품이 업그레이드 되어 분무량이 늘어났습니다. AS센터에서 새로 온 포그링은 더 한층 강력해져 있더라고요. 저야 뭐 싱글벙글.


포그링

forg ring


겨울철 가습기들 중 휴대용 가습기에 컨셉을 맞춰 나온 포그링



아주 앙증 맞게 작습니다. 한 손으로 쥘 수 있을 만큼이요. 안을 열면...



이렇게 USB선으로 돌돌 말린 겨울철 가습기가 나타납니다.


몸체를 한번만 누르면 4시간


포그링은 플라스틱 통이나 물컵, 종이컵이라도 물만 담겨 있으면, 거기서 동동 떠 작동하는 신통한 겨울철 가습기입니다.


요 귀여운 휴대용 가습기에 전원 무늬가 그려져 있는데요. 전원 버튼을 한번 누르면 파란색, 하얀색 불이 양쪽으로 들어와요. 저 상태에서는 4시간으로 타이머가 맞춰져서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꺼지죠.



두번 누르면 8시간


포그링 전원버튼을 두번 누르면 이렇게 하얀 불만 덩그러니 들어옵니다.


이 상태에서는 8시간 후 꺼지니까 물을 좀 넉넉하게 담아야겠죠. 초음파가습기 특유의 진동자가 포그링 밑에 달려있는데, 이것이 바닥과 마찰하게 되면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포그링을 겨울철 가습기로 쓸 때 주의사항은 이 뿐입니다. 전에는 좀 치이익 하는 소리가 시끄러웠는데, 최근에는 밑의 진동자를 감싸는 소음방지캡도 살 때 증정해주기 때문에 단점이 또 하나 없어졌습니다. 노출된 구조를 가진 휴대용 가습기라 따로 살균작업이 필요하지도 않고요.. 분무량이 적긴 한데, 물 온도를 18도 정도로 올려주면 분무량이 더욱 증가한답니다. 이건 팁.



USB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휴대용 가습기, 포그링은 USB A타입에 꽂아서 사용하며 사용할 수 있는데, 구형 핸드폰 충전구인 USB-B타입 젠더도 기본 제공한답니다.(몇년 전에는 그랬는데 요즘은 패키지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마이크로 USB 충전기만 있더라도 작동 가능한 겨울철 가습기라는 거. 심지어 컵이 없어도 케이스에 물을 담아 동작할 수도 있다는 거. ㅋ 얘 들고 다니면 완전 맥가이버 된 기분이예요. 카페에서 노트북 곁을 뿜뿜하는 이 녀석을 보고 감탄하며 말 걸어오신 분만 몇 사람 됩니다.


가격은?


포그링은 온라인몰에서 배송료까지 약 30000원 가격입니다.


보통 휴대용 가습기 제품 중에서 가격이 꽤 나가는 프리미엄 제품인데요. 이걸 흉내낸 중국제 1~2만원대가 있었긴 했었지만 조잡한 사용성으로 별로 히트를 못하고 사라지더라고요. 한번 사면 오래 쓰고, AS까지 잘 되니까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책상 위에 올려놓는 겨울철 가습기로 추천할게요.


기화식 가습기

전에 기화식 가습기, 자연식 가습기라 불리는 천연가습기를 써 본 적도 있습니다. 가성비 게시판에 올려 보네요.


가성비 겨울철 가습기, 기화식 방식이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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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게 뭐냐고?

아마 가장 선택 장애를 일으키는 음식점 메뉴가 본죽일 것 같네요.


죽이란게 보통은 그리 자주 먹지는 않으니까요. 아마 지인이나 본인이 아파서, 단식 후 첫 끼니라든지, 해서 특수한 경우가 많죠. 그래서 많이 안 먹어본 것이기 때문에 메뉴 선택하기 더 난감해진다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본죽 메뉴추천! 일단 본죽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친구의 이야기를 따랐고요. 지점에 따라 맛이나 양, 전통(?)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보양한상


죽 하면 전복죽 아니겠어요.


호불호 없는 맛을 자랑합니다. 가격도 가장 비싸다는.. 진전복죽은 전복 두배. 특전복죽은 세배 더 들어갑니다.



엄마가 한번은 본죽에서 전복죽 시켰다가 내장 안들어 있어서 실망하셨다는.. 그런데 엄마, 본죽 메뉴에 전복내장죽은 따로 있어.



삼계죽은 반의 반계탕 + 야채죽 정도입니다. 


삼계전복죽은 당연 전복죽 + 삼계죽. 비싸기도 하고 메뉴 컨셉이 좀 어정쩡하달까요? 그래도 몸에 좋을 것 같아서 몸살을 틈타 한번 먹어보았답니다. 투입된 가격에 비해 그럭저럭이라고 생각되는 맛입니다.

자연송이쇠고기죽은 자연산 송이버섯 때문에 원가 대비 가격이 괜찮은 가성비 죽인 듯 해요.



별식한상


신짬뽕죽은 가장 최근버전 몸살 걸렸을 때 먹어봤는데[링크] 강력추천합니다. 짬뽕이라는 음식이 면 못지않게 죽도 잘 어울리는구나, 느끼게 만들어준 음식.


불짬뽕죽은 전에는 불굴죽이었는데 이름이 바뀐 모양입니다. 매운맛은 1단계, 2단계, 3단계가 있는데, 이거 본죽 알바인 제 친구도 2단계까지밖에 못 먹겠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신짬뽕이 1단계인듯? 매운 거 잘 먹은 저도 신짬뽕죽 제법 맵다 느꼈는데.. 불짬뽕죽은 얼마나 더 매울지...



매생이굴죽은 매생이의 효능[링크]에서 소개한 본죽 메뉴.


맛있는데, 뜨거울 때 막 퍼먹으면 입 데기 딱 좋아요. 매생이가 섬유질이 많아서 뜨거운 걸 잘 가지고 있거든요. 예로부터 미운사람한테 뜨거운 메생이죽 먹이라고 미운사위죽이라고도 불렀다죠.


낙지김치죽은 김치의 아삭함과 낙지의 쫀득함이 만나 식감이 좋아요. 맛도 생각보다 부드럽더라고요. 신짬뽕죽보다 안 맵다는.


불낙죽은 불고기 + 낙지죽입니다. 매워서 불, 자가 들어간게 아님. 불낙전골을 생각하시면 되요. 불고기맛이 진할까봐 걱정했는데, 은은하더라고요. 매운류 중에서는 신짬뽕죽을, 안매운류 중에서는 불낙죽을 본죽 메뉴추천합니다.



바다영양한상


해물죽은 예전의 바지락죽의 명맥을 잇는 죽인 듯. 신짬뽕죽을 안맵게 만들면 해물죽인 것 같아요. 여기서 해물 추가시키면 특해물죽, 신짬뽕죽이 맛있긴한데, 너무 맵다, 느껴지시는 분에게 드리는 본죽 메뉴추천이라는거.


버섯굴죽은 예전에 한번 먹어봤는데, 그날따라 컨디션 안좋아서 다 못먹고 남겼네요. 객관적 평가 노노합니다. 참, 여기 바다영양한상에서 쇠고기미역죽 빠져있어요. 저는 생일날 먹는 소고기미역국 비슷한 맛 기대했는데, 제가 기대한 맛은 아니더라고요.



새우죽은 야채죽에 칵테일새우 넣은 거. 야채죽으로는 뭔가 아쉬운데 나머지 본죽 메뉴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괜찮은 선택입니다.


특히 새우죽은 아이들이 좋아라하죠.



땅의영양한상


쇠고기야채죽 역시 야채죽으로 만족 못하는 분들에게 추천. 알바친구의 말에 의하면 쇠고기미역죽이나 쇠고기버섯죽보다 이게 더 잘 나간다네요.


한우사골야채죽은 오곡쇠고기죽의 리뉴얼버전인 듯. 주문은 별로 안들어오지만 찾는 매니아들이 있답니다.



참치야채죽은 그냥 야채죽에다 참치 으깨어 섞은거. 알바친구 말로는 참치 으깬게 은근 일이라고 하네요. 그냥 야채죽 시키고 참치통조림 하나 사서 먹는게 가성비인 듯.


6가지야채죽? 뭔가 했더니 이게 바로 야채죽이예요. 본죽 메뉴가 시작되면서 지금까지의 스테디셀러. 어울려먹는 반찬이 뭐냐에 따라서 여타의 메뉴를 압도할 가능성을 내포한 죽이랄까요?



전통한상


가평잣죽. 잣죽은 본죽종업원들이 죽 만들 때 제일 번거로워라, 하는 죽이랍니다. 끊임없이 저어줘야 한다고요. 맛은 있는데 좀 물리는 맛. 반반 시켜서 하나씩 먹는게 이득이라는..


단호박죽도 본죽 메뉴 추천 많이 들어오는 인기메뉴입니다. 새알심 예닐곱개와 팥이 재료로 들어가며, 식어도 맛있기로 소문난 죽입니다. 호박죽은 조금 먹어도 속이 든든하기로 유명하죠? 그 이야기는 나쁘게 말해서 소화가 그렇게 잘되는 음식은 아니라는 거, 감기몸살 걸렸을 때는 피해야 할 본죽 메뉴라는 거.


동지팥죽[링크]은 12월 22일 동짓날에 본죽을 하루종일 바쁘게 만드는 죽. 호박죽과는 달리 식으면 맛이 없으며 없서 호박죽에 '단'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과 달리 동지팥죽은 단팥죽이 아닙니다. 이름을 괜히 지은 게 아니라는 거. 주문할 때 단팥죽 버전으로 해달라면 그렇게 해줍니다.


이밖에 녹두죽, 흑임자죽이 있는데 별로 주문은 안들어온다네요. 소화가 그렇게 잘되는 죽이 아니라, 감기몸살 걸렸을 때 특히 피해야할 죽이기도 합니다.


본죽 배달 주문 되나?

원칙적으로는 배달은 안되고 퀵으로만 됩니다. 지점에 배달 주문 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전화해보면 됩니다. 


감기몸살 걸렸을 때 본죽 메뉴 추천

제 경험으로는 이렇습니다. 


몸살감기에 좋은 본죽 메뉴 1인분 2용기 포장하기[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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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린 데 좋은 음식

감기에 걸리는 이유는 호흡기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독감과는 바이러스 종류가 달라요.


겨울철에 감기에 잘 걸리는 이유는 춥고 건조한 날씨에 이 감기 바이러스가 더욱 활성화되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이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뚜렷한 치료제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가 약국에서 사먹는 감기약이란 감기증세를 완화시켜줄 뿐, 된통 앓아야 사라지는 불치의 병 아닌 불치의 병인 셈이죠.


저도 어제부터 몸이 좀 심상치않더니 몸살감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감기에 걸리면 몸살감기약 대신 집 근처에 있는 본죽에서 죽포장을 해와 먹는답니다.


그런데 이거 감기 때문에 소화기능도 별로고 본죽 용기 1인분은 좀 많단말이예요... 그래서...


본죽에 전화해서 용기 두 개로 포장해 달라고 말하기


죽이 감기에 좋은 음식인 이유는.. 소화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감기몸살은 소화불량을 동반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특히 감기한의원에 가면 어린이 감기는 식탁에서 고기를 치우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말하기도 하죠.



저는 딱히 감기한약을 먹지 않고 있던 터라, 끼니때마다 죽을 먹어보려고요.


이렇게 본죽 죽포장 1인분을 두개의 용기로 나누면 하나씩 점심, 저녁 먹으면 딱 좋아요. 이것이 프리미엄 죽집 본죽메뉴[링크]을 가성비로 즐기는 방법~


본죽메뉴 신짬뽕죽


물론 소화불량이 심하다면 기본 야채죽이나, 그냥 흰쌀죽이 좋아요. 


이때 반드시 참기름은 빼달라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몸살감기는 그 정도까진 아니어서 그냥 좋아하는 죽을 먹기로.



겁나 맛있어.


신짬뽕죽 처음 먹어봤는데 대대성공.


감기가 방해하는 소화를 극복한다는 점에서 죽은 몸살앓는 기간을 단축시켜주는 천연감기약과도 같은 것 같아요. 감기 걸려서 섵불리 과식하거나 하면 체해서 몸살 더 심해지는 경우 몇 번 겪었거든요. 


초기 몸살감기이신 여러분, 감기에는 끼니를 조금씩, 덜 기름진 걸로, 덜 단단한 걸로 잘 드시기만 해도 몸살감기약 안 써도 버틸만 하답니다. 저도 아직 몸이 으실으실한데요. 그럼 감기걸린 여러분 모두 병상에서의 건투를!


본죽메뉴 소개

본죽메뉴에는 뭐가 있나 볼까요?[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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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와인 괜찮은 거 뭐 없을까?

비싸고 좋은 건 굳이 찾지 않아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와인도 마트 가서 가장 싼 가격의 와인을 고르면 되는거고요.


문제는 가성비. 연인의 데이트나 생일잔치,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맞아 오늘은 괜찮은 와인 한 잔 하고 싶은데, 와인쇼핑몰이나 주류백화적에 가면 가격이 천자만별이죠 몇백만원씩하는 돔페리뇽처럼 비싼 것도, 진로와인처럼 2000원대 하우스와인도 있습니다. 


뭘 골라야 부담없는 가격에 고급와인을 마시며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마주앙와인Majuang Wine은 그럴 때 많이 추천하는 대표적인 가성비와인입니다.


마주앙 카버네쇼비뇽과 샤도나이

Majuang CabernetSauvignon And Chardonnay



엘에이갈비를 좀 구웠습니다, 모처럼 좋은 거 먹는데 좋은 가성비와인이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Majuang Wine의 레드와인을 골랐습니다. 



Majuang Wine의 레드와인은 2016년부터 그 명칭을 마주앙와인 카버네소비뇽Majuang CabernetSauvigno으로 바꿨습니다. 화이트와인의 경우 마주앙 샤도나이Majuang Chardonnay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가성비가 좋아 음식과 곁들여 먹거나 요리용와인으로 쓰이기도 하죠. 저도 올리브오일파스타 만들 때 사용해봤는데, 그렇게 달지 않은 은은한 맛이 좋더라고요.


마주앙 레드와인 뒤에 붙는 말, 카버네소비뇽은 포도의 품종 이름이죠. majuang wine의 경우 캘리포니아산 카버네소비뇽을 씁니다.


Majuang Wine 메독? 마고? 리오하?


마주앙와인Majuang Wine 상표에 작은 필기체 글씨에 써 있는 CabernetSauvignon이 레드와인임을 말해줍니다. 미사주라는 이름이 붙은 건 천주교 미사용으로 나온 와인이고요.


포도주 담그는데 사용한 포도의 원산지 지역명을 따라  Majuang Wine의 상표로 각각 출시하고 있기도 합니다. 프랑스의 메독(Majuang Medoc), 보졸레(Majuang Beaujolais), 마고(Majuang Margaux), 라세느(Majuang La Seine)를 붙이기도 합니다. 이밖에 독일의 모젤(Majuang Mosel), 라인(Majuang Rheinhessen), 스페인의 리오하(Majuang Rioja)가 출시되어 있죠.


이중에서 마주앙 마고(Majuang Margaux)가 4만원대의 가격으로 가장 가격이 나가고 마주앙 라인(Majuang Rheinhessen)이 오천원대 가격으로 가장 저렴합니다.



Majuang Wine, 레드와인의 맛은?


마주앙와인Majuang Wine의 뚜껑을 개봉했네요. 코르크마개 여는 것이 익숙치 않아 자꾸 저렇게 뚜껑 가장자리까지 긁어버리네요.


저는 마트에서 13000원의 가격으로 이 가성비와인을 사왔습니다. 도수는 13도. 맛은 쉽게 질리지 않는 맛입니다. 단맛도 높지 않고, 떫은 맛도 높지 않아요. 함께 먹는 안주를 은은하게 감싸안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LA갈비 안주, 오늘밤 임자 만났네요.


다음에 가족모임이 있을 때, 이  마주앙와인Majuang Wine을 사가지고 가려고요. 


모임에 적당한 술 또 뭐 있지? 앞으로 보드카나 중국술 고량주, 발렌타인17년산같은 위스키도 돌아가면서 실험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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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행사가 기회다.

12월이 되면 아이들은 크리스마스선물을 기다린다. 연인들은 크리스마스데이트를 하러 크리스마스축제와 서울가볼만한곳을 검색한다. 작년과는 다른 크리스마스이벤트를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이래저래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을 위해 도처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는 넘쳐나고, 백화점이나 마트들도 각종 기획전을 마련한다.


백화점 크리스마스 할인 행사


AK플라자의 해피 크리스마스 행사 

AK플라자의 크리스마스 행사 기간은 12월 15일부터 25일까지. 거의 크리스마스용품 취급을 받는 홈파티 상품들, 겨울 의류 상품이 주된 할인 대상이다.


'캐리와 장남감 친구들'을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 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12월 22일부터 그날 구매한 영수증을 소지한 사람들 중 선착순 2000명에게 '캐리 헤어밴드'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다.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꼬마숙녀 캐리인형'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쇼핑도 하고, 크리스마스 아이들 선물도 마련할 수 있겠다.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선물 특집전 행사

현대백화점의 크리스마스 행사 기간은 12월 15일부터 25일까지. 15개 지점에 한정한다. 약 백여가지 상품을 40% 할인할 예정인데, 골든듀 패피듀 18K목걸이, 브루노말리 솔더백, SK2제품 등, 지점에 따라 할인품목이 다르다.


백화점들의 성탄절, 연말 할인 이벤트들 중에서 가장 그 품목이 디테일하게 정해져 있으니 인터넷이나 전화로 문의해보는 것이 좋겠다.



이케아 코리아, 모두를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행사

이백여 종류의 상품을 반값으로 할인행사한다. 이번 성탄절, 연말 할인 이벤트는 이케아 광명점, 고양점 모두 해당한다.


이랜드몰

이랜드몰의 크리스마스 행사는 12월 17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가 많은 상품들 삼천개를 추려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다.


특히 가방, 지갑, 구두, 향수, 화장품 등 명품 콜렉션에 크리스마스 할인이 집중된다. 이들 명품 품목에 한해 이랜드몰 회원 가입자에게 5%할인권(최대 50000원)을 증정한다.



어린이 관련 크리스마스 행사


제로투세븐의 장난감 선물대전 행사

제로투세븐은 뽀로로, 디즈니 등 어린이 인기 브랜드들을 80퍼센트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구매금액에서 10% 할인쿠폰도 추가로 지급하는 연말 할인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가방앤컴퍼니의 슈퍼 프로모션 행사

아가방앤컴퍼니는 1년에 한번 슈퍼 프로모션 행사를 하는데, 이걸 크리스마스 행사, 연말 할인 이벤트에 겹쳐 놓았다. 


유명 수입 브랜드인 캉쿠로, 티타니토스 등의 신발과 각종 액세서리를 최대 40퍼센트 행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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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집은 가고 싶은데 배부르게 먹으려면 비싸다?

일본라멘, 특히 라멘집의 돈코츠라멘은 처음엔 비릿한 맛에 꺼려질 수 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적응이 되어 자기 발로 라멘집을 찾게 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파스타가 유난히 비싸면서 본토 이탈리아 파스타보다 맛이 없는 경우가 많죠? 라멘집도 마찬가지입니다. 맛은 별로면서 본토 일본라멘집의 2배를 받는 곳도 있으니까요. 


여기에다가 그냥 기본라멘만 먹으면 배가 안 차는 경우 많죠? 오늘은 허투루 만들지 않은 일본식 라멘을 제공하면서 배도 채울 수 있는 가성비 신촌라멘집 가마마루이를 소개합니다. 백종원3대천왕에도 출연한 이집에 친구랑 가끔 가거든요.


신촌라멘집 가마마루이


연세대학교 공학관 쪽으로 빠져나와 길을 건너면 있는 신촌라멘집 가마마루이


예전에는 숨겨진 맛집이었는데, 지금은 줄서서 먹는 집이 되었습니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해서 영업시간 중간에 브레이크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날 5시, 문열기 전에 갔는데, 벌써 웨이팅 인원들이 있군요.



백종원 3대천왕 출연 라멘집


가게에서 직접 뽑은 면이라네요. 육수도 직접 우려네고, 소스도 직접...


기본 라멘만 시켜도 배부를 수 있는 이유는?


신촌라멘집 가마마루이 입구에 밥솥과 국솥이 있는데요.


여기서 밥이랑 마파두부를 무한리필할 수 있다는 거.



신촌라멘집 서비스되는 밥과 밥찬 남기시면 벌금1000원. 


근데 그릇이 작아서 남길만큼 밥을 푸기가 더 어려울 듯 한데요. ㅎㅎ



자, 밥과 마파두부 소스를 퍼다가 먹습니다. 무한리필루다가.



주문할 때는 본토 일본라멘집에서 주문할 때처럼 면 익히기를 보통, 덜익히기, 아주익히기로 선택할 수도 있고, 돈코츠라멘에 들어가는 돈골육수 역시 진하게, 연하게를 선택할 수 있어요.


보통 돈코츠라멘, 매운 돈코츠라멘, 챠슈가 많이 들어있는 챠슈멘 등을 주문할 수 있어요.


매운 돈코츠라멘



매운 버전을 시켰습니다. 오리지널 돈코츠라멘 8000원, 매운 버전도 8000원입니다.


돈골육수의 진하기도 만만찮습니다. 저도 일본에 가서 이치란라멘, 킨류라멘, 키무쿠라라멘 등 유명한 라멘집에 가서 먹어봤거든요. 이곳 신촌라멘집, 본토일본라멘집에 여러모로 뒤지지 않네요.



면발 굿


면발은 얇은데 탄성이 뛰어나요.


확실히 신촌라멘집에서 직접 뽑은 면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일본라멘집에서 파는 라멘은 7000원에서 9000원이 적정가라고 생각하는데, 가마마루이는 8000원의 가격에 무한리필 마파두부밥으로 배도 양껏 채울 수 있으니까 가성비입니다. 백종원3대천왕 출연할 만 하네요.


혹시 일본라멘 맛집 가고싶긴 한데, 배불리 먹으려면 비싸니까 망설이시는 분들은 가성비 신촌라멘집 가마마루이를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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