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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르트 식품 고를 때 

혼자서 삼계탕맛집 가기도 뭐해서 마트에서 전자렌지에 데워먹는 삼계탕을 사왔습니다.


특히 레토르트 식품 고를 때는 HACCP인증이란 게 붙어있는 걸 사게 되더라고요.


삼계탕같은 보양식 음식을 인스턴트로 고르는 만큼 혼밥을 하더라도 제대로 하자, 뭐 그런 기분이 됩니다.


HACCP마크가 붙은 음식


HACCP인증이란 안전관리인증기준(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을 의미합니다.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식품이 오는 중에 일어나는 생산, 제조, 유통과정에서 식품위생과 관련된 위해요소에 대한 관리 인증이죠.


HACCP인증은 간단하게 해썹 인증이라고 불러도 됩니다. HACCP기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신청 업체가 필수 관리 항목(CCP)을 중심으로 제조공정흐름도를 현장에서 검증받아야 해서 까다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HACCP지정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링크]에서 하고 있고요.


하림 고향 삼계탕


하림 삼계탕 800g입니다. 이런 레토르트 식품(Retort food) 뜻은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살균하여 알루미늄 봉지에 포장한 식품을 말하죠.


보존기간도 몇년에 달할 정도로 길고, 무엇보다 혼밥 간편식으로 좋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중탕 방법은 냄비에 물을 끓인 뒤 제품의 3분의 2나 반절 정도 잠기게 만든 다음 통째로 15분~20분 가열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는 알루미늄 봉지이므로 그냥 넣어서는 절대 안돼요. 조리되지도 않을 뿐더러 파란색 불꽃쇼만 지직지직 요란합니다. 전자렌지 용기에 덜어서 7~8분 정도 조리하면 됩니다.


뭐가 들었나?


HACCP인증을 받은 레토르트 식품, 하림 삼계탕에는 양파, 마늘, 생강, 인삼, 찹쌀, 대추 등의 재료가 들어있습니다.


간이 약한 편이니까 요리할 때 소금을 조금 넣어도 좋습니다. 대파를 썰어넣으면 맛이 더 산뜻하고 깊어지지요.


하림 삼계탕 맛은


가격 6천원대, 하림 삼계탕 맛있게 먹었어요. 간도 적당하고요. 저는 닭비린내에 별로 민감하지 않지만 어쨌든 느끼지 못했고요.


그리고 너무 많이 삶아서 뼈조차 너무 쉽게 부스러지는 것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실제로 그랬습니다. 그건 레토르트 삼계탕이라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그게 좋더라고요. 잔뼈같은 경우는 그냥 살이랑 말랑말랑 찝어먹는 기분도 나쁘지 않던데요. 적어도 퍽퍽한 것보다는 이렇게 부드러운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혼밥 간편식으로 HACCP인증 삼계탕 잘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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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좋게 만들기.

요새 조금 바쁘다보니 자취요리 만드는 데도 게을러졌습니다. 혼자서도 고급지게, 표어 아래 만들었던 야심찬 혼밥메뉴들은 다 어디로 가고 밥이나 겨우 해서 냉장고에 있는 반찬을 먹는 걸로 자취생식단이 꾸려지더군요. 


이럴 때 택하게 되는 것이 즉석식품, 맛있으면서 간단한 먹거리 뭐 없나 하다가 온라인식품판매하는 곳에서 신송 즉석국을 구입했습니다. 결론은 국 추천. 자취생 간단요리 만들어 먹는데 참 좋습니다.


즉석국 추천


온라인몰에서 국 추천받은 홍게된장국, 배추국을 구입했습니다. 이거 말고도 우거지, 시금치, 미역 된장국 등이 나와있습니다. 


이걸로 자취밥상이 더 간편해지고 맛있어지기를...



밑에를 뜯어서 하나씩 빼먹을 수 있네.


제가 국 추천하는 자취생 간단요리 제품은 나트륨이 520mg들어있네요. 성인 나트륨 하루 권장량이 2000mg이니까 25% 그렇게 과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자취생 간단요리의 칼로리는 35kcal. 그런데 재미있는 글을 봤는데요. 진한 키스를 한번 하는데 소모되는 열량이 35칼로리라네요. 이 자취생 국 한번 먹고 키스 한번으로.. 아, 아닙니다. ㅋ  



유통기한은 만든 날짜로부터 대략 1년 좀 넘는 것 같습니다. 보관성 굿. 두고두고 먹을 국 추천입니다.



라면 분말스프와 야채스프를 혼합해서 덩어리로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비주얼, 초라할 정도로 간단한 자취생 간단요리네요. 


이건 홍게 된장국이예요. 과연 온라인몰에서 국 추천받은 신송 제품의 맛은? 


으음....


요리프로에서 한입 먹어보고 그러잖아요. 으음~


한 숟가락 즉석요리 국을 떠먹고 제가 뱉은 말입니다. 맛있어요. 끓는 물을 붓고 2분 정도 있다가 먹으면 되는, 컵라면보다 간단한 반조리음식입니다. 



조기도 한 마리 구운, 나름 고급진 자취생밥상입니다. 


국 없이 먹었을 때는 뭔가 뻑뻑하고 허전하고 했는데, 이제야 밸런스가 좀 맞는군요. 저렴하고 간단한 먹거리지만 굉장히 유용한 1인식품입니다. 아이들 반찬, 자취생저녁, 직장인 아침 할 것 없이 베리베리 유용할 것 같아요. 


이 즉석국 추천합니다. 



가격


자취식사하는 데 정말 좋네요. 이 자취생 간단요리 된장국 24인분의 가격은 10900원. 한 봉지당 약 450원 정도 합니다. 


500원의 행복이네요.  국 추천 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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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먹을 만큼만 

원룸에 살면서 혼밥러가 되었습니다. 혼자 밥 해먹기를 하다보니 큰 전기밥솥이 1인 식사에는 부담스럽더군요. 남은 밥을 두고 두고 먹어야 한다는 것도 싫었구요. 제가 늘 집에만 있는게 아니라서 밥을 버리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전자렌지에 밥하기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그중 싱글푸드에 최적화된 한끼미인이라는 제품이 가장 눈에 들어오더군요. 



한끼미인


도자기로 되어있으니까 깨지는 것 조심

1인가구 식품을 위해 온 너. 전자렌지에 밥하기를 위한 대부분의 제품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데 이건 도자기로 되어있습니다.



한끼미인을 혼밥러 친구한테 추천해서 친구도 샀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뚜껑을 깨먹고, 저는 그릇을 깨먹었답니다. 친구는 뚜껑이 없어 그릇까지 못쓰니까, 차라리 그 그릇 나 다오, 했답니다. 그랬더니 친구 왈, 그 그릇도 마저 깨먹었다는. ㅋㅋ


속두껑과 겉뚜껑의 압력차로 전자렌지에 밥하기


뭐 속뚜껑 없어도 전자렌지에 밥하기가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닌데, 그래도 압력이 덜 들어가니까 밥맛도 덜 하다는..


간편식품보다 더 간편하게 혼자밥해먹기 좋은 한끼미인입니다.



백미는 약 15분, 현미는 그 이상


불린 쌀을 100ml에서 120ml를 넣고 물을 부어줍니다. 쌀 위로 1cm정도 되게 말이죠.


그리고 전자레인지 해동모드에서 15분 정도(백미 기준) 돌리고 몇 분 뜸을 들여주면 전자렌지에 밥하기 완성. 사실 그냥 뜸들이는 과정은 생략해도 충분히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자레인지는 반드시 해동모드에 둬야 한다는거. 


모드를 강에다 놓고 전자렌지에 밥하기를 하면 아래와 같은 현상이 벌어집니다.


한끼미인으로 전자렌지에 밥하기 할 때 해동모드로 안하면?


보시다시피 쌀과자가 되어버립니다. 두어번 이렇게 해서 구운 주먹밥을 바삭바삭 씹어먹었군요.


이렇게 다 태우는 실수를 해도 설거지 걱정이 없습니다. 한끼미인은 설거지도 엄청 편해요. 그냥 물을 부어놨다가 다음 끼니 할때 헹구면 바로 씻겨나갑니다.



버섯밥, 콩나물밥을 전자렌지 밥하기로 더 간편하게


보통 버섯밥이나 콩나물밥을 전기밥솥으로 하려면 많은 양을 한꺼번에 하느라 남길 수가 없는데요, 한끼미인으로 전자렌지에 밥하기, 하면 깔끔하고 맛있는 즉석요리가 완성되죠. 혼밥요리를 넓혀가는데 좋습니다.


전자렌지로 밥하기, 1인분 버섯밥 버전은 아주 간단해요. 밥하기 전에 꼬마 새송이버섯 한줌을 밥과 함께 섞어주는거죠. 콩나물밥도 마찬가지죠


자취생밥, 다이어트식단으로 굿


새송이버섯의 향기를 듬뿍 머금은 버섯밥이 완성되었네요. 간단한 저녁메뉴로 좋은 혼밥요리입니다. 


전자렌지에 밥하기, 한두번 해보고 그 맛과 간편식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감자밥, 고구마밥, 홍합밥 등도 아주 쉬운 요리가 되겠죠. 혼밥추천입니다.


전자렌지에 밥하기가 가성비인 이유

전자렌지에 밥하기가 전기밥솥보다 가성비인 이유는 밥을 남기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전기요금 절약이 큽니다. 전기밥솥이 에어컨과 냉장고 다음으로 많은 전기를 먹는 대표적인 고전력 가전기구라는 거 아시나요?


한끼미인은 밥솥이자 밥그릇이죠. 전자렌지 밥하기를 하면 15분 가량 집중해서 밥을 하고, 전기밥솥처럼 보온 모드가 필요가 없답니다. 1인 음식을 하는 혼밥러들, 다이어터들에겐 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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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혼밥, 혼술러들에게 축복

한솥도시락은 도시락전문점으로써 1인 음식 컨셉의 혼밥메뉴가 많습니다. 저같은 혼술러들에게 가성비 좋은 술안주를 공급해 주기도 하는데, 이런 도시락프랜차이즈의 장점은 전국 어디서나 내가 전에 먹었던 딱 그 맛을 재현할 수 있달까요? 그렇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 전후 3일동안 한솥도시락 치킨박스를 할인하는 3X3행사[링크]를하길래, 오늘은 너다, 해서 혼술 안주로 치킨박스 中, 하나를 물어왔습니다. 


한솥도시락 치킨박스


지점마다 도시락배달이 되는 곳이 있고, 안되는 곳이 있습니다. 또 배달 해주긴 하는데 유료인 데도 있었습니다.


설사 배달이 된다고 해도 미안해서 물어보지도 않는 편이죠. 저는 혼술 안주를 살 거니까요.



한솥도시락 치킨박스 행사



대大는 원래 10000원인데 8000원에, 치킨박스 중은 5000원인데 4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참고로 한솥도시락 치킨박스의 열량은 대의 경우 1121.7칼로리, 중은 521.9Kcal로 절반 수준입니다. 이 말은 치킨용량도 절반 수준이라는 이야기죠. 


다이어트에 신경쓰지 않는 저같은 혼술러는 칼로리가 주는 만큼 치킨 양이 준다는 이야기로밖에 안 들리네요. 



1시간 이내에 드십시오, 라고 나무젓가락에 써 있네요. 그래, 그러마.


한솥도시락 치킨박스 맛은?


혼술의 맛

바삭하게 잘 튀겨진 순살치킨의 맛이네요. 치킨 속살이 씹히는 맛보다 튀김옷의 바삭함으로 승부합니다. 


도시락메뉴 거의가 다 튀김으로 이루어진 노하우가 어디 가겠어요? 바삭한 질감에 짭짤하기까지 해서, 자, 이걸로 혼술하십시오, 라고 말하는 듯한 맛입니다.


치킨박스 양식소스


이른바 애들 입맛이라고 불리는 한솥도시락 붐을 일으킨 원동력. 한솥도시락 치킨박스에도 들어있는 양식소스입니다. 


접시를 꺼낼까, 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치킨이 담겨져 있는 종이 한쪽에 투여. 혼술 안주를 찍어먹습니다.


가성비 맥주 + 가성비 혼술 안주가 만났을 때


한솥도시락 치킨박스로 안주를 하고 혼술 메인은 극강의 가성비로 유명한 누 데킬라를 골랐습니다. 


누 데킬라 추천

혼술로 최적이죠. 롯데마트같은 대형마트에서 엄청나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수입맥주, 누 데킬라를 소개합니다.

누 데킬라, 가성비의 매력 속으로[링크]


한솥도시락 메뉴 추천

혼술과 혼밥의 알찬 공급원 한솥도시락의 역사와 메뉴판을 훑어봅시다.

나의 한솥도시락 메뉴 추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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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기만 한 게 아니네.

빽다방 사라다빵을 먹으며 느끼는 겁니다. 정말이지 빽다방은 왜 이렇게 쌀까요? 게다가 먹어보면 알 수 있듯이 저렴하면서도 맛이 있습니다. 싸고 많고, 맛있다, 는 백종원백다방의 표어와 같습니다.

 



자취음식에 질린 저. 마침 점심을 안 먹어서 빽다방에서 간편식이나 먹어볼까? 하고 빽다방메뉴판[링크]를 보니까 소세지빵이 있고, 사라다빵이 있더라구요. 일단 백다방빵 중 사라다빵을 먹어보는 걸로.



빽다방 사라다빵


백종원커피숍 마크인 백종원 아저씨가 테이블 위에서 훈훈하게 웃고 있네요.


그냥 따뜻한 아메리카노(1500원)을 시켰는데 종업원의 실수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나왔어요. ice가격이 500원 더 비싼데. 빽다방 에어컨이 좀 추워서 일부러 따뜻한 거 시켰는데 부득이 더 비싼 메뉴를 줘서 그냥 먹기로 합니다. 



빽다방 메뉴 사라다빵은 2000원. 간식거리라기엔 꽤 푸짐합니다. 안에 뭐가 잔뜩 들어있어서 끼니 때우기 간편식으로 손색이 없다는. 


감자 으깬 것 베이스에 계란, 오이, 양파, 소세지, 당근이 들어있습니다. 감자샐러드 버거라고 생각하면 될 듯. 가성비 간편식사입니다.



마요네즈때문에 좀 느끼할 수 있는데, 오이가 상큼하게 초절임되어 있어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사라다빵을 먹으며 백다방커피를 빨대로 죽죽 빨아당기니까 개운한 맛도 있고요. 식사대용으로 굿.



빽다방 소세지빵


어제 점심밥 빽다방 사라다빵이 너무 맘에 들어서 다음날에 또 인천빽다방에 갔습니다. 오늘은 저녁밥 간편식으로 빽다방 소세지빵을 먹어보기로 합니다. 이제 빽다방빵은 저의 혼밥메뉴.


가격은 빽다방 사라다빵보다 500원 비싼 2500원. 빽다방은 모든 메뉴에 프리미엄과 그렇지 않은 제품에 500원 가격의 간격을 두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이날은 알바생이 실수하지 않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네요. ㅋㅋ




스티커가 예뻐요. 백다방메뉴의 특징이 또 이런 세심함이죠. 


백종원카페도 그렇고, 백종원중국집이라고 할 수 있는 홍콩반점0410[링크]역시 메뉴별로 세세한 아이디어들이 번뜩이죠. 이래서 체인점, 체인점하죠. 빽다방체인점을 동네카페들이 무서워하는 이유가 있다는.



빽다방 소세지빵을 여는 순간 빵에 끼워져 있는 소세지가 떡. 아이들간식으로도 좋겠죠.



소세지 뿐인가, 했더니 콘옥수수와 치즈가 마요네즈에 듬뿍 버무러져 있어요. 쫀득쫀득한 소시지를 찝을 때마다 옥수수 알갱이가 툭툭터져요. 대박 고소함. 


이건 커피보다 완전파인애플같은 빽다방쥬스하고 같이 먹으면 어울릴 것 같습니다. 


빽다방 사라다빵도 소세지빵도 가성비간편식으로 좋습니다. 백종원빽다방에서 1인식사 끼니도 해결하고, 에어컨도 쐬고, 커피 마시면서 책도 봤어요. 빽다방체인점들은 정말 가성비를 위해 태어난 카페같습니다.


백다방메뉴별 가격

빽다방메뉴판 어플 소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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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맛있게

알리오올리오는 거의 라면을 방불케할 정도의 간편한 레시피를 가지는 파스타입니다. 올리브유와 마늘, 소금, 청량고추, 여기에 후추만 추가하면 순수한 느낌이 나는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만들 수 있죠.


여기에 새우, 오징어, 조개 등이 추가되면 해물파스타가 되고, 소고기는 소고기파스타, 김치를 추가하면 훌륭한 김치파스타가 됩니다. 자, 그럼 스파게티레시피 들어갑니다.


해물 오일파스타 재료


파스타 1인분[링크] 기준 재료는 파스타면(100g)과 올리브오일, 편마늘(마늘 5개 이상), 페페론치노(없으면 베트남고추나 청량고추로 대체)4개, 느타리버섯 조금, 브로콜리 조금, 양배추(없으면 양파로 대체) 칵테일새우(5개), 오징어링(3~4개) 되겠습니다. 


양념으로는 후추와 파슬리를 곁에 둡니다. 파슬리가 없다면 파로 대신.



칵테일새우는 맛술에 재운다.


칵테일새우는 비린맛을 제거하기 위해 맛술에 담가둡니다. 월계수 잎을 한 두장 넣으면 좋은데 이날은 없어서 후추를 좀 뿌렸네요.


오일파스타 재료 투하 순서


1. 달군 후라이팬에 편마늘과 베트남고추를 넣습니다. 


2. 올리브오일을 뿌립니다. 이때 재료로 넣은 마늘과 고추가 올리브오일에 잠긴다싶을 정도로 부어주는 것이 좋아요. 올리브오일을 먼저 뿌리지 않는 것도 재료에 맞춰 뿌리기 위함이죠. 이때 불은 중간불로 해야합니다.


3. 3~4분 위에 편마늘의 색깔이 좀 노릇노릇해졌을 즈음에 새우를 투하해 구워줍니다. 이 마늘을 올리브오일에 튀기는 과정이 제대로 된 오일파스타 맛을 내냐, 그렇지 않으냐의 갈림길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오일파스타란 마늘맛+올리브오일+소금맛이 생명이거든요.


4. 양배추나 브로콜리 등 야채를 투여합니다. 앞서 새우만 넣었을 때 올리브오일이 사방팔방으로 튀는 것이 무섭다면 나머지 야채도 한번에 넣어도 되고요. 



삶은 파스타 면 투하


다 익은 파스타면을 투하해서 면수는 따로 부어놓고 면만 투하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전자렌지 파스타면 조리기[링크]를 통해서 파스타면을 익혔어요.


면을 익힐 때는 소금을 넣어줘요. 좀 많이 넣는다 식으로 수저로 두어 스푼 넣습니다. 여기에 월계수잎도 두어장 넣으면 좋아요. 9분 정도 익힙니다. 제가 전자렌지에 돌릴 때는 10분에 맞춰놓는답니다.


다 익은 파스타 면을 후라이팬에 쏟아넣으면 지글지글소리가 어느때보다 커져요. 여기에 올리브오일을 조금 더 뿌리고 약 1분간 볶아주세요.


파스타 면수를 넣고 오징어 투하


마지막으로 면수를 붓습니다. 붓기전에 파스타면과 함께 삶았던 월계수잎은 밖으로 꺼내놓아요.


면수에는 면을 삶을 때 집어넣었던 소금이 들어있기 때문에 오일파스타에 촉촉함과 짠맛을 부여한답니다. 면수는 재료와 재료를 융합시키는 기능을 하죠. 여기에 해동해놓은 오징어링을 3~5개 정도 넣어요. 


오징어가 오글오글할 10여초의 시간 동안 재빨리 후추와 파슬리를 넣어 마지막 양념을 합니다. 파슬리가 없으면 파를 좀 썰어넣어도 좋아요. 오징어를 너무 익히면 질겨지므로 오징어 모양이 좀 꼬들꼬들해졌다 싶은 때에 불을 끕시다.



자, 부드럽고 쫄깃한 오징어에 오일파스타 면을 말아서 후루룩~ 오, 이건 정말 이태리레스토랑에서 사먹을 필요를 0%로 만들어주는 그 뭐냐, 그야말로 궁극의...



소고기 오일파스타


해물 대신 소고기를 넣으면 소고기 오일파스타가 됩니다. 이날은 양파와 호박을 좀 썰어넣었네요.


햄 오일파스타


소고기가 없다면 햄을 썰어넣어도 좋아요. 아주 잘 어울립니다. 모든 오일파스타를 통틀어 가성비 강추입니다. 햄을 넣을 때는 햄 속에 간이 있으므로 소금을 좀 덜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김치 오일파스타


이건 아시는 분들만 아시는 스파게티레시피, 김치 오일파스타입니다. 야채 등 다른 재료를 생략하고 약간만 헹군 김치를 넣어줘도 훌륭합니다. 이때 새우젓을 넣어도 좋고, 없다면 명란젓도 좋아요. 한때 명란파스타 인기였죠. 명란젓이 없다면 창란젓으로 대체해도 무방합니다.


이상 알리오올리오 = 올리브오일 + 편마늘 + 소금 + 후추 + 파슬리이며, 여기에 해물, 소고기, 김치 등을 넣으면 색다른 스파게티 레시피들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죠. 


여러분도 여러분이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독창적인 파스타레시피 맛보시길, 스파게티전문점 뺨을 후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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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할거야.

뭐, 나름 혼자서도 잘 해먹고 살지만, 가끔 혼자서는 먹기 버거운 것이 있죠. 수박[링크]도 그렇고, 아무튼 1인분으로 조절하기에는 뭣하고, 오래 보관하기도 뭣한 식품, 또 뭐가 있을까요?



1인분이 곤란한 음식이라... 생선회도 그렇죠. 그래서 손님올 때나 먹는다는. 


그리고 생선회 나온 다음 나오는 이거. 식사는 다 했는데, 식사라면서 나오는 음식 있잖아요. 우럭회는 가성비가 떨어지지만[링크], 이것 때문에 우럭회 시키시는 분들 많죠.



우럭매운탕 효능


숙취해소

아미노산과 함황아미노산 성분이 간을 활성화시켜줍니다. 우럭의 큰 머리는 우럭매운탕의 진한 국물을 보장하고, 숙취해소에 참 좋습니다. 술을 정당화시켜주는 술안주랄까요? ㅋ


성인병 예방

우럭에는 아미노산 풍부해서 고혈압과 심장,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해줍니다.


성장 촉진

우럭매운탕 식구끼리 드시면 자녀분들한테도 좋아요.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두뇌활동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 시킵니다. 비타민 B2가 풍부해 세포생성을 돕고, 우러매운탕에 우러난 뼈 국물은 뼈 성장을 돕죠. 


또한 비타민A가 많아 성장기에 흔히 발생하는 근시 등, 눈 건강을 보호합니다.


피로, 신체손상 회복

우럭매운탕의 뼈 국물은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에도 좋습니다. 아울러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몸이 영양을 받아들이는 것을 도우니, 몸이 피로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한테 좋죠. 몸이 덜 부담스러워해요.


철 성분이 풍부해 빈혈을 앓는 분에게도 좋습니다.



서더리탕이란?



서더리탕이란 생선의 살을 발라내고 그 뼈로 끓인 매운탕인데요. 횟집에서 생선회를 먹고 끓여주는 우럭매운탕이 바로 서더리탕입니다. 마트에 가니까 우럭매운탕 서더리탕을 3500원에 팔고 있더라고요. 바로 겟.


우럭매운탕을 1인분으로 끓이기

레시피입니다. 육수로는 다시마, 멸치육수를 사용해 콩나물, 무, 호박, 청양고추, 쑥갓 등 야채를 넣어주고, 우럭매운탕 양념을 넣고 간을 하면 됩니다. 생강가루를 약간 넣어주면 좋고요.


주의점은 우럭을 푹 끓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횟집 가면 매운탕 나온 지 한참 되었는데도, 포옥 우러나야돼, 하면서 한참을 끓이는 모습을 보여주시는데, 이게 맞는 겁니다. 살이 흐물흐물해지지만 않게 푹 끓이면 진한 우럭매운탕을 먹을 수 있습니다. 



우럭매운탕 양념


양념은 된장 한 스푼 기준이면, 간장 한 스푼, 여기에 소금, 후추, 고추가루를 더합니다. 맛술을 넣으면 좋구요. 요즘엔 이렇게 오픈마켓에서 서더리탕용 양념을 따로 팔기도 하죠.


저는 유감스럽게도 재료가 다 있는 줄 알았는데, 냉장고를 보니까 텅, 텅. 


재료는 없고, 할 수없이 당장 먹어야겠고, 해서 레시피 집어치우고 콩나물과 대파, 생강가루만 넣어서 마트에서 준 양념장 풀어서 먹었습니다. 1인분은 좀 많고, 2끼에 걸쳐서 먹었어요. 우럭매운탕으로 혼밥 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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