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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요새들어 부쩍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음식도 마찬가지, 그 음식이 무엇인 줄 알면 약으로 쓸 수도 있다는 것이죠. 




얼마 전에 제주도에 가서 돼지국수를 먹었는데, 수육과 순대도 함께 나왔습니다. 새삼 피순대가 얼마나 맛있는지 느꼈는데, 알아보니까 이제 선지가 들어가서, 그러니까 피가 들어가서 피순대더군요. 그리고 여기에 들어가는 선지는 우리가 선지국 먹을 때 먹는 소의 선지가 아니라 돼지의 선지라는 사실도 새로 알았습니다.


저번에는 저렴한 찹쌀순대, 돼지간의 가격과 효능에 대해서 알아봤죠, 오늘은 순대의 프리미엄, 피순대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피순대(돼지선지) 효능

숙취해소

돼지선지의 펩타이드 성분, 비타민B3(니이아신)성분이 알코올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각종 미네랄 성분들이 알코올을 체외로 배출시켜 안팎으로 술독을 치유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특히 피순대는 음식의 잡맛을 잡아주는 소주와 어울리는 안주라고 할 수 있죠. 


피부미용 

앞서 숙취해소에 관여했던 B3, 니이아신은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피순대 속에는 식이섬유가 부족한 돼지선지를 보충하는 야채가 들어있어 피부에 좋은 영양공급원이 됩니다. 피순대에 들어있는B3는 모든 식품 중 거의 최고량입니다. 피부미용을 꿈꾸신다면 약이다 생각하고 먹자구요. 


심혈관계질환완화

피순대 선지의 니아이신은 혈관확장제로 처방할 정도로 혈관건강을 전체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물질입니다. 지질,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향상시킵니다. 그래서 통계에 따르면 니아이신이 동맥경화 환자들의 사망률의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빈혈개선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 도움이 됩니다. 머리가 핑 돌면서 피가 모자라~ 할 때는 피순대를 먹읍시다.



돼지선지, 소선지 비교

소의 선지도 영양적으로 뛰어나지만 앞서 논한 인체에 유익한 성분들은 돼지의 선지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B3함량

비타민B3(니이아신)은 선지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꽁치가 7.1mg이라면 돼지고기에는 5.7mg, 소고기는 조금 높은 5.9mg을 기록했습니다. 고기의 B3은 소가 더 우월한데, 선지에 있어서는 반대로 돼지가 더 높습니다. 소선지는 13.4mg 돼지선지는 19.9mg의 비타민B3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외

일단 단백질은 소 선지에 비해 2배 이상이 들어있고, 칼슘은 소 선지에 비해 7배 이상이 들어있습니다. 비타민C같은 돼지선지는 9.4mg이 검출되었고, 경우 소 선지는 전혀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선지를 가득 채워 넣은 피순대의 영양이 돋보이죠.


그렇다면 돼지선지 함유량이 적고 당면이 많이 들어간 "찹쌀순대, 돼지 간 세트의 효능"은 어떨까요? 포스팅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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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일으켜 세우는 것.

내 상태와 내 주변이 맞아 떨어질 때 일이 잘 풀립니다. 바이오리듬이라고나 할까요? 세상에도 바이오리듬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이 있죠. 제철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나와 내 주변을 맞추는 일입니다. 제철해산물같은 경우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를 이룰 수도 있죠. 오늘은 3월, 4월, 5월이 제철이라고 할 수 있는 통영특산물, 멍게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며칠 전에 횟집에 갔는데, 간만에 싱싱한 바다아이들을 마주하니까 기분이 UP되지 않겠어요.




특히 저를 자극시킨 건, 요 오렌지빛의 탱글탱글한 멍게, 통영특산물로 3, 4, 5월이 제철이죠. 입에 넣으면 쌉쌀한 듯 하면서 단맛이 쌉쌀함을 이기는 맛이 일품입니다. 통영특산물, 멍게의 효능을 알아봅니다.



멍게효능


숙취완화

신선한 멍게는 마치 각성제처럼 몸을 깨우는 효능이 있죠. 특유의 향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신티올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 신티올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통영특산물 트럭이 와서, 그 자리에서 멍게를 손질해서 저에게 주는데 깜짝 놀랐어요. 향이 머리까지 찌르르 솟는데, 이게 신티올이라는 물질이었군요. 오매 사랑스러운 거. 


피로회복

멍게에 많이 들어있는 타우린이 피로회복 작용을 합니다. 아울러 타우린은 항산화작용을 하여 활성산소를 몰아내죠. 단기적으로는 피로회복, 장기적으로는 노화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치매예방

멍게에 들어있는 프라스마로겐이 기억력을 잡아줍니다. 이 프라스마로겐을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치매예방으로 이어지게 되죠. 프라스마로겐은 멍게, 굴, 성게 등의 해산물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탈모예방

멍게는 머리 속만 지켜주는 게 아니라 두피까지 보호해 탈모예방 효능이 있습니다. 바로 멍게껍질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콘드로이친황산이라는 물질 덕분인데요, 이름은 끝에 황산이 들어가지만 탈모를 방지해주는 고마운 성분입니다. 그래서 멍게의 성분을 추출해 샴푸 등에 이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혈관강화, 당뇨개선

멍게에 들어있는 바나듐이 혈관건강과 당뇨에 관여합니다. 일단 바나듐은 혈관에 쌓인 불순물을 청소하는데 도움을 주죠. 따라서 혈액순환을 잘 되게 만들어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두번째, 당뇨에 대한 효능은 이 바나듐이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혈당이 줄게되는 거죠. 


제철음식은 프리미엄이면서 가성비다.


봄을 맞아 두루마리화장지를 보관하는 제품을 샀는데요. 이걸 보니까 통영특산물 멍게가 생각나서요. 파란 바다에서 끌어낸 주황빛의 신선한 멍게가 떠오르네요. 제철해산물 = 가성비인건 다들 아시죠? 아, 고치죠, 프리미엄 = 제철해산물 = 가성비입니다. 3월, 4월, 5월 통영특산물 멍게로 입맛도 건강도 지키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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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데는 이유가 있다.

자연드림 생혐에서 아카시아꿀을 구입했습니다. 300g, 600g, 1kg등등 다양한 단위로 판매하는 자연드림 겨례벌꿀은 튜브형태로 되어있는데요, 밑의 사진처럼 뒤집어서 세워놓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 튜브뚜껑을 열면, 따로 밑으로 쏠리게 하지 않아도 바로 꿀을 짜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눌러 꿀을 짜기 전에는 뚜껑을 연 채 두어도 꿀이 나오지 않습니다. 벌꿀을 설탕 대신 요리로 쓰는 저로서는 편리한 모양새입니다. 


현재 벌에게 설탕을 먹여 생산한 사양벌꿀과 천연꿀은 그냥 봐서는 구분이 힘듭니다. 전문가가 먹어보고 향을 맡아봐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현재까지 밝혀낸 방법으로는 오로지 탄소동위원소분석을 통해서만 사양벌꿀인지 아닌 지 가려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꿀만큼 속이기가 쉬운 것도 없다는 말이 있는 거고요.


자연드림의 벌꿀은 탄소동위원소분석을 통해 동위원소비 -23.5 이하만 취급한다고 합니다. 천연 아카시아꿀입니다.


벌꿀 효능


피로회복

1티스푼에 약 17g의 탄수화물이 들어있습니다. 이 탄수화물은 산화 방지제가 풍부하여, 질이 높은 탄수화물입니다.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어 피로회복을 유도하는데요, 그래서 흔히 운동하기 직전에 꿀을 먹는다고도 합니다. 운동하기 전에 순간적인 에너지를 낼 수 있으니까요.


숙취해소, 위장보호

어렸을 때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시고 난 아침이면 엄마가 그릇에다 뭘 넣고 휘휘 젓곤 했습니다. 잠결에 그릇이 긁히는 소리를 듣던 기억이 나는데요, 바로 꿀물을 타는 소리였습니다. 벌꿀은 숙취해소 효능이 있어, 술 먹기 전에 꿀을 먹으면 술에 덜 취하고 술 마신 뒤에 꿀을 먹으면 위와 장에 점막을 형성해 쓰린 속을 달래줍니다. 

피부미용

클레오파트라가 꿀로 목욕을 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꿀은 먹어도 좋지만 피부에 발라도 피부미용작용을 합니다. 특히 여드름, 잡티 제거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여드름 제거 관련 상품에 벌꿀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이 이를 반증합니다.

두피 질환 해소, 상처 치유

유럽에서 행한 실험에 따르면 꿀을 탄 물을 머리에 발라 비듬과 가려움을 해소했다고 합니다.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은 1~2주 사이에 갈라지는 두피까지 치료하는 벌꿀 효능을 경험했다고 하네요. 


이밖에 벌꿀은 상처를 소독하고, 상처부위를 진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천연향균제 역할을 하여 기원전 2000년 전부터 꿀을 상처에 바르는 연고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감기 예방과 치료

벌꿀 속의 효소와 비타민이 면역력을 돋궈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감기가 많이 발생하는 환절기에 매일 꿀을 먹어주면 좋습니다.


어린이 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매일 꿀을 먹은 어린이들이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보다 기침을 덜 했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벌꿀을 목이 아플 때, 아픔을 멎게 해주는 기능성 식품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노폐물 배출

꿀에 들어있는 칼륨이 체내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노폐물 배출을 활성화시킵니다. 벌꿀의 화분과 효소가 피를 맑게 해주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므로 각종 혈관 질환에 좋은 효능을 보입니다.


깔끔하고 편리한 튜브방식


자연드림 아카시아꿀은 눌러야 안의 꿀이 나오기 때문에 가볍게 짜서 먹고 물을 한 모금 먹는 방식도 먹기에 괜찮습니다. 탄소동위원소분석으로 천연벌꿀로 인증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어 좋군요. 아카시아 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사양벌꿀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마트에서 사양벌꿀이라고 붙여놓고 파는 것은 천연꿀의 반절 가까이 저렴하고, 느껴지는 맛도 차이가 없는만큼, 어떻게 보면 가성비 식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문제는 사양벌꿀이면서 천연 벌꿀이라고 속여 비싼 값에 파는 것이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성비 게시판에는 사양벌꿀에 대한 글을 올려봅니다.


한때 텔레비전에서 이러한 사양벌꿀의 폐단에 대해 대대적으로 방송할 때가 있었습니다. 다음은 먹거리X파일에서 시중 벌꿀을 대상으로 한 탄소동위원소분석 실험입니다.


먹거리 X파일 착한 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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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곳에 프리미엄이 있다.

매생이는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말에서 유래한 명칭입니다. 파래하고 비슷하지만 그보다 훨씬 부드럽죠. 특유의 바다향 때문에 겨울철의 별미 음식으로 손꼽힙니다조선시대 때는 전남 해안 특산물로 임금님에게 진상했던 식품입니다.


생산량이 그렇게 많지 않으므로, 생 매생이는 보통 산지에서 다 소비되며, 그나마도 제철인 11월부터 2월에만 구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보통 급속냉동시켜서 도시로 유통되는 것인데요, 냉동시킬 때도 한꺼번에 속까지 얼려야 합니다. 운반과 보관이 쉽지 않아 널리 퍼지지 못했던 식품이고, 90년대까지만 해도 매생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였죠. 


매생이는 현재 남도 일대에서 생산되며, 특히 전남 장흥의 특산물입니다.


매생이 효능

다이어트 식품

매생이는 100g당 19칼로리에 불과할 정도로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는데요, 흔히 5대 영양소라고 부르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을 고루 갖추고 있는 고단백식품입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하므로 성장 발육 및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숙취해소 효능

숙취해소의 핵심인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의 3배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둘을 합친 매생이 콩나물국도 인기를 끌고 있지요. 알칼리성 식품인데다가 비타민 A, C, 엽록소, 칼슘, 철분,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술에 의해 빠져나간 몸의 영양분을 고루고루 채워줍니다.


피로회복 효능

매생이는 피로회복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피로의 원인인 젖산을 체내 영양으로 환원시킬 뿐 아니라, 간을 활성화시켜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지요. 때문에 매생이는 우울증에도 좋은 음식이랍니다. 


풍부한 칼슘과 칼륨

매생이에는 풍부한 칼슘과 요오드가 있어 뼈에 좋습니다. 성장하는 어린이나 골다공증을 걱정하는 노약자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됩니다. 


매생이에 들어있는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합니다. 이를 디톡효과라고 하는데, 몸의 염분을 조절해야 하는 성인병 환자들에게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밖에 매생이는 콜래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는 효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보기 드문 식물성 고단백질 음식인 매생이, 바다의 귀족이라 불릴만 합니다. 



매생이 요리법


얼마전에 감기몸살에 걸려서 본죽에 가서 먹은 굴매생이죽입니다. 매생이는 대표적인 음식인 매생이 국 뿐 아니라, 매생이 달걀말이나 부침개 등 어디에 넣어도 잘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최근에는 매생이 냉면이나 파스타, 라면까지 출시되고 있죠.


매생이 국 만드는 법

재료: 매생이, 굴, 육수(다시마), 대파, 참기름, 소금


매생이를 찬물에 담가서 행군 후, 체에 받쳐놓습니다. 물기가 빠지는 동안 참기름으로 굴을 볶아주고, 여기에 매생이와 다시마 육수를 넣어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썬 대파를 넣고 소금간을 하면 됩니다.


조리시 유의점

매생이를 너무 오래 끓이면 녹아버립니다. 적당히 데친다는 생각으로 끓여야 합니다. 그리고 매생이 섬유가 너무 촘촘한 나머지 열이 빠져나가지 않으므로 먹을 때 유의해야 합니다. 끓인 메생이국을 크게 떠서 먹었다간 입을 데이기 쉽상이죠. 그래서 미운 사람한테 펄펄 끓인 매생이죽을 먹이라고 미운사위죽이라는 별명도 있답니다.


또 국이 남았을 때 여러번 나누어 먹는답시고 먹을 때마다 끓이면 역시 매생이의 향이 날아가겠죠. 많은 양을 끓일 때는 한번에 끓여서 소포장해 그때 그때 데워먹는 것이 좋습니다.


매생이가 좋긴 하지만 구하기 어렵고 가격도 비싼 프리미엄 식품이죠. 저렴하면서 매생이가 가진 효능을 원한다면 콩나물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풍부한 영양과 효능, 다양한 활용까지 매생이와 닮은 점이 많죠.


가성비> 콩나물 효능, 라면에도 장착하자[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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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다음으로 저렴한 식품


저는 혼자 살고 있고, 또 술도 많이 먹습니다. 그래서 숙취해소에 좋은 콩나물을 애용합니다. 찜을 만들거나 볶음요리를 하거나 라면을 끓이거나 할 때 되도록 콩나물을 첨부하죠. 뭐 만들기 귀찮으면 콩나물을 넣고 밥을 지어 콩나물밥을 먹기도 합니다.


숙취해소 제품도 많고, 숙취해소에 좋다는 음식도 많습니다. 그 중 콩나물은 물 다음으로 가장 저렴한 식품이 아닐까요? 게다가 콩나물은 모든 요리에 적용시켜도 무방하니, 가성비야말로 이럴때 할 말 아닐까요? 제 냉장고에는 콩나물이 떨어질 날이 없습니다.


콩나물 효능

숙취해소

콩나물은 축취해소의 대명사입니다. 콩나물에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산이 알코올의 대사산화물을 제거하고 알코올을 자연분해킵니다.


숙취의 원인은 바로 아세트알데히드인데요, 아세트알데히드를 자동차에 비유하면 치면 배기가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것이 콩나물입니다. 콩나물이 가진 아스파라긴산의 힘이죠. 


콩나물국이 숙취에 좋은 이유는 이 아스파라긴산과 함께 국물 그 자체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이 말하길 만약 숙취를 위해 단 하나의 물질만 섭취해야 한다면, 그것은 물이라고 하죠. 콩나물국, 숙취해소의 명불허전입니다.



뇌 기능 향상

콩나물은 뇌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뇌의 노화를 방지해주죠. 보통 아침 해장용으로 많이 드시는 콩나물국, 수험생의 아침으로도 좋습니다.


뇌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또 다른 식품으로는 선지가 있는데요, 선지의 풍부한 단백질과 콩나물의 비타민C의 궁합이 잘 맞으므로 콩나물이 들어간 선지국이야말로 두뇌관리의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이어트

콩나물은 100g당 30kcal로 낮은 칼로리를 가진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또 아미노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이 높습니다. 콩나물 100g에는 1.9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데, 식이섬유 덕분에 너무 많은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울러 이 식이섬유는 변비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기도 하므로 해물찜에 가득한 콩나물을 아낌없이 먹어줍시다.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뼈가 되는 콩나물

가끔 술을 많이 먹고 난 다음날 등골이나 허리, 팔, 다리가 시릴 때가 있습니다. 술이 칼슘을 앗아가기 때문인데요, 콩나물에는 칼슘을 비롯해 엽산, 철분 등이 풍부합니다. 콩나물로 숙취 뿐 아니라 칼슘 관리도 하자구요.


콩나물은 우리몸의 피를 만드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콩나물에는 메티오닌, 사포닌 등미네랄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 미네랄이 비타민B와 합성되어 혈액을 만듭니다. 임산부나 빈혈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콩나물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B와 비타민C, 미네랄 성분은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뼈와 피에 이어 살에도 좋은 콩나물입니다.



콩나물 요리법 

삶을 때

콩나물무침을 할 경우 삶게 되는데 너무 오래 삶으면 물에 영양이 녹게됩니다. 특유의 아삭거림도 덜해지죠. 조금만 삶아야 합니다. 라면을 끓일 때 콩나물을 넣게되면 면을 넣을 시점에 함께 넣는 것이 좋겠죠.


볶음 요리

불고기할 때 양이 너무 적으면 콩나물을 넣으면 양을 불릴 수 있습니다. 콩불이라는 별미 탄생가 탄생합니다. 볶음 요리를 할 때 콩나물을 넣고자 하면 미네랄, 식이섬유 손상이 있으므로 콩나물은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찜 요리

찌는 경우 가장 영양소가 덜 파괴됩니다. 이때 뚜껑을 덮고 찌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으므로 각종 영양소와 비타민C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아귀찜같은 해물찜은 물론 닭볶음탕같은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콩나물입니다. 


이런 팔방미인이 또 있나?



콩나물의 가성비가 있다면 콩나물만큼이나 가성비면서, 콩나물국의 부제료로 쓰일 정도로 콩나물과 잘 어울리는 달걀이 있습니다. 달걀의 효능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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