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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품을 찾다 발견한 꿀템

일본여행을 준비하다가 가지고 다니면서 쓸 수 있는 여행용품 테이블 없을까, 하고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휴대용테이블이라는 이름으로 몇 개 제품이 있었는데, 접이식으로 가방처럼 들고 다닐 수 있는 식이 있었고, 골판지처럼 가벼운 재질로 만들어진 야구테이블 등등이 있었습니다. 


가장 마음을 끈 것은 휴대용 레저밥상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간이테이블이었습니다. 여행용품으로 제일 간소해보여서요.


파보니 휴대용 레저밥상



옥션에서 최저가로 찾아보니까 11000원에 배송료까지 포함된 제품이 있더군요.


크기는 가로, 세로, 높이는 포개서 접었을 때 36 X 26 X 6, 펼쳤을 때 42 X 22 X 36cm입니다. 15인치 노트북이 들어가는 백팩이라면 무리없이 들어가는 크기의 휴대용테이블입니다.


3가지 모드


이 간이테이블이 좋은 건 멀티하게 쓸 수 있다는 겁니다.


여행가서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 노트북을 두드릴 수도 있겠고, 탁자 없는 호텔방에 갔다면 침대에 걸터앉아 간이테이블로도 쓸 수 있겠지요.


테이블 판을 어떻게 조립하느냐에 따라 평지에서 밥상처럼 쓸 수도 있는 여행용품입니다.


6kg까지 버틴다


파보니 휴대용레저밥상은 1kg 남짓한 노트북은 물론이고 6kg까지 버틸 수 있다고 합니다.


맥북을 올려놓고 타이핑을 해 보니까 타이핑에 맞춰 조금 흔들리기는 하지만 급한데로 유용하게 쓸 수 있겠더라고요. 타이핑 작업보다는 태블릿을 놓고 영화를 본다든지 할 때 더 유용한 여행용품인 것 같습니다.


버스에서 굿


전에는 무릎 위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작업을 했는데 간이테이블을 쓰니까 완전 프리미엄고속버스로 변신한 느낌


자동차가 원래 흔들리니까 간이테이블 특유의 흔들림이 묻히는 느낌. 


지금은 조립이 그렇게 능숙하지 못해서 두어 정거장 전에 분해를 해야 제때 내릴 수 있는데, 익숙해지면 정류장을 코앞에 두고도 얼른 해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활용에 익숙해진다면 저같은 이동작업자들에게는 이만큼 좋은 여행용품이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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