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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는 사내 회식

회사에서 또다시 예고 없는 피자 파티가 있었습니다.


저번에 시킨 피자마루 투탑박스[링크]에 이어 이번에는 알볼로피자에서 피자를 시켰는데요. 피자마루가 가성비라면 알볼로는 프리미엄 축에 드는 업체지요. 네명이서 피자 라지 두판을 시켰습니다.


알볼로피자 메뉴 고르기


알볼로피자 메뉴가 참 많더군요.


그 중에서 우리가 시킨 건 하와이안피자, 그리고 페페로니피자. 한턱 쏘시는 우리의 팀장님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라고 합니다.


배달피자 도착


배달시킨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커다란 피처 콜라가 반갑네요. 알볼로피자는 프리미엄 틀을 입고 있는 만큼 수제오이피클을 가져옵니다. 저가형은 그렇지 않죠.


알볼로피자 배달_하와이안피자


저는 원래 과일을 익혀 먹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또 익혀 놓은 과일을 먹기는 잘 먹어요.ㅋㅋ


그래서 파인애플이 익어있는 하와이안피자도 잘 시켜먹지는 않지만, 일단 시켜놓은 건 잘 먹습니다. 나는야 모순덩어리. 그냥 심리적인 거인 듯. 과일을 익혀 먹다니, 막상 익히면 어, 맛있네, 또 지나고 나면 과일을 익혀먹다니 무한반복.


알볼로피자 배달_페퍼로니피자


페퍼로니피자 맛있네요. 잡다한 건더기가 안 들어있는 순수 페퍼로니 씹는 맛이 또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하와이언피자랑 궁합이 잘 맞아요. 마치 페퍼로니피자 한 조각 먹고, 피클을 집어먹듯이 하와이언피자 한 조각 연이어 먹는 맛이 그럴 듯 합니다.


알볼로피자가 저가형보다 나은 점, 또 한가지, 도우가 통곡물로 만들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먹으며 알았습니다. 좀 건강해지는 느낌과 독특한 식감. 앞으로 이런 도우의 식감 생각하면 가격 비싸도 알볼로피자에서 많이 시켜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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