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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과 가격을 함께 잡자.

집에서 스타벅스 커피원두로 드립커피를 만들었습니다. 커피원두를 드립으로 내릴 때와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먹는 아메리카노 가격을 비교해볼까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가격

 숏short 사이즈(237ml, 8oz)

 3700원

 톨tall 사이즈(355ml, 12oz)

 4100원

 그란데grande 사이즈(473ml, 16oz)

 4600원

 벤티venti 사이즈(590ml, 20oz)

 5100원



스타벅스 오늘의커피 가격

 숏short 사이즈(237ml, 8oz)

 3300원

 톨tall 사이즈(355ml, 12oz)

 3800원

 그란데grande 사이즈(473ml, 16oz)

 4300원

 벤티venti 사이즈(590ml, 20oz)

 4800원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 기계로 만든 에스프레소를 뜨거운 물에 희석시킨 커피입니다. 그런데 스타벅스 커피 메뉴 중 "오늘의 커피"라는 것이 있죠. 가장 저렴한 아메리카노보다도 저렴한데요, 이 오늘의 커피는 에스프레소머신에서 만든 아메리카노와 달리 드립기계로 내린 커피입니다. 


여기서 사이즈별로 밀리리터(ml)외에 온스(oz)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사용하는 머그컵에 따라 용량이 온스로 표기된 것도 있기 때문이죠. 스타벅스 커피의 사이즈는 숏, 톨, 그란테, 벤티로 사이즈가 UP되면서 500원씩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알 수 있죠.  


집에서 스타벅스 커피원두 드립하기


드립기계는 단순합니다. 깔데기 하나에다가 여과지를 끼워넣고 분쇄된 커피원두를 얹으면 되는거죠. 끓는물을 부으면 1분 내외로 물이 여과지를 통과해 모두 밑으로 떨어집니다.


분쇄된 커피원두는 5그램에서 10그램정도 숟가락으로 퍼서 놓아요. 참고로 5g은 어른숟가락 가장자리가 채워지지 않은 정도의 한 스푼입니다. 이러면 스타벅스의 톨 사이즈에서 샷 추가한 정도의 용량으로 커피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과정도 간단하고 맛도 훌륭합니다. 아메리카노보다 커피원두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맛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커피원두의 품질에 따라 고스란히 커피의 품질로 나타난다는 거? 그리고 커피의 지방성분이 걸려져 나오기 때문에 아메리카노의 묵직함 대신 상대적으로 라이트한 맛이 됩니다. 취향에 따라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오픈마켓으로 스타벅스 커피원두 구매시


배송료2500원까지 해서 15290원입니다. 저는 이걸로 하루에 한번 한달정도 먹죠.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를 톨사이즈 기준으로 한달 먹는다고 치면 114000원이 듭니다. 아메리카노의 경우 123000원이라는 계산이 나오는군요. 스타벅스 커피원두로 집에서 드립을 하면 한 잔에 500원이 못미치는 꼴,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한달에 1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는 셈입니다. 물론 저렴한 원두를 구입하면 가격은 더 내려가겠죠.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원두 구입하면 커피 쿠폰을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원두를 구입하면 스마트폰의 스타벅스 어플로 이렇게 쿠폰이 들어옵니다. 오늘의 커피나 아이스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집에서 항상 마시는 것은 직접 내린 드립커피를 이용하고 어쩌다 스타벅스 매장을 이용할 때면 이 쿠폰을 활용하면 되겠죠. 


스타벅스 카페를 아예 이용하지 않으려면 오픈마켓에서 커피원두를 따로 구입하는 게 낫고 스타벅스 매장을 병행해 이용한다면 매장에서 커피원두를 구입하는 게 더 가성비 방법이 되겠습니다.


참, 저는 스타벅스에서 보통 아메리카노나 오늘의 커피를 마셨는데, 저번에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메뉴인 나이트로 콜드브루를 마셔보았습니다. "스타벅스의 더치커피, 나이트로콜드브루"로 포스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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