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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착해서 고마워.

예로부터 마늘은 특유의 냄새만 빼놓고는 백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해서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도 불렀는데요. 그런 점에서 마늘이 만약 인삼처럼 재배하기 어려웠다면 인삼보다 비쌌을 거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가격 대비 효능의 끝판왕, 마늘. 마늘의 성분과 마늘의 효능을 알아봅시다.


마늘의 성분, 효능

정력제

마늘이 정력에 좋다는 건 유명하죠. 실제로 마늘의 성분에는 위화아릴이라는 물질이 있어서 세포에 자극을 주고 성호르몬을 활성화시킨답니다.



위장, 간기능 배양

알리신이라는 마늘의 성분이 위에 자극을 줍니다. 그래서 자극을 받은 위는 위점막의 저항력이 길러지고, 위액이 더 잘 나올 수 있게 되죠. 그러나 자극과 해악은 종이 한 장 차이죠. 만약 위에 궤양을 앓고 있다면 생마늘은 섭취에 주의해야 할 식품입니다. 


또한 언급한 마늘의 성분, 알리신은 설사나 변비에도 효과적이며, 간 기능도 북돋아줍니다. 우리 몸의 해독 공장인 간이 활성화되면, 피로도 덜 느끼게 되고, 여러 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되죠.



항암효과

앞서 언급한 알리신은 장암과 췌장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능을 가진 마늘의 성분입니다. 더불어 함유된 아릴 설파이드는 간암, 위암, 폐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성인병 예방

마늘의 성분, 알리신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혈관을 확장하고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합니다.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로회복, 피부미용

마늘은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B1과 만나 그 기능을 더욱 활성화시킨답니다. 따라서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죠. 그리고 노폐물 배설을 돕는 등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결과적으로 피부를 좋게 만든답니다. 



마늘 맛있게 먹는 법

마늘의 아린 맛이 부담이 된다면 이렇게 구워먹어도 좋습니다. 익혀도 마늘의 성분은 온전하고 맛은 더 좋아지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전자렌지에 1분 정도 돌리면 특유의 냄새가 사라지고 아린 맛이 덜하게 됩니다.



마늘의 종류와 수확시기

마늘은 제주도나 남해 일대에서 재배되는 난지형 마늘과 경북 의성이나 충북 단양에서 재배되는 한지형 마늘(육쪽마늘)로 나뉩니다. 그 수확양이 기후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마늘시세, 가격을 알아보려면 난지성 마늘과 한지성 마늘을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한지성 마늘은 수확량이 적은 대신 저장성이 높은 특징이 있거든요. 수확시기에는 대체로 저렴하지만 난지성 마늘은 그 영향을 크게 받고, 수확시기에서 멀어져도 한지성 마늘은 가격 영향을 덜 받죠.


제주, 남해, 서산, 고흥 등지에서 재배되는 난지형 마늘은 보통 5월 중순에, 난지형 마늘은 6월 중순에 수확합니다. 그래서 충북 단양같은 경우는 7월 말에 마늘축제를 하기도 하죠. 산지에서 직접 구매하면 더 저렴하고, 더욱이 이런 수확시기를 골라 구매하는 것이 좋은 마늘을 가성비로 살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마늘 시세, 가격

마늘은 2015년의 가뭄을 기점으로 가격이 계속 올라왔습니다. 저희 가족은 2015년 충북 단양에서 수확시기에 구입. 4접(1접=약 100개)에 12만원을 줬습니다.


2016년도에는 광주 양동시장의 깐마늘 가격 기준으로 1㎏당 11500원을 기록했는데요. 2015년도보다 2배 정도 오른 가격이었습니다.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2017년의 마늘가격은 그대로거나 다소 감소할 거라고 하는데요. 이는 마늘 재배 면적이 전국적으로 11% 정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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