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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 누적 판매금액 순위

2018년 상반기까지의 컵라면 판매 순위 결과를 보면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컵라면 순위 1위는 농심 육개장 사발면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620억원어치를 팔았다고 해요.


그리고 2위는 590억원어치를 판 농심 신라면 컵 3위는 400억 판매의 신라면 큰사발, 농심 새우탕은 이들에 이어 320억원어치를 팔아 4위에 올랐습니다. 해물맛 라면 중 봉지라면지존이 농심 너구리라면. 컵라면에는 농심 새우탕이 있는 셈. 이거 뭐 죄다 농심, 농심.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농심 컵라면이 차지한 가운데 5위로 팔도 왕뚜껑이 250억의 누적 판매금액을 기록했습니다.


농심 새우탕 맛이 변했다?


CU편의점에서 농심 새우탕 컵라면을 2+1 가격에 팔고 있길래 사왔습니다.


사오는 길에 문득 든 생각이 10년 전에 먹었던 컵라면 맛하고 5년 전, 그리고 최근에 먹었던 라면 맛이 달라졌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컵라면 뚜껑 QR코드에 있는 나트륨 함량 표시


농심도 그렇고, 팔도, 오뚜기 컵라면 뚜껑에는 모두 나트륨 함량을 비교해볼 수 있는 QR코드가 있습니다. 중량115그램, 칼로리 500kcal라고 써 있는 밑에 QR코드가 있네요.


새우탕 컵라면 작은 버전인 '"새우탕 컵"은 15.2mg 줄인 1230mg이 되었고, 큰사발 컵라면은 2014년 6월 기준 13.7%저감되어 1710mg이 되었다가 다시 1590mg으로 줄었습니다.


국물까지 다 먹으면 나트륨일일권장량 80%



2014년 기준 대한민국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583mg으로 OECD국가 중 5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식약처가 2012년부터 식품업체의 자발적인 나트륨 줄이기를 유도했습니다. 그래서 오뚜기, 팔도 등도 이에 동참했습니다. 나트륨 함량 감소 제품은 2012년 52개, 2013년 58개, 2014년 70개로 점점 늘어났고, 또 나트륨 감소가 판매량 저하로 이어지지 않은 덕분에 식품의 염분은 계속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베스트셀러 컵라면인 농심 새우탕도 지속적으로 염분이 줄었고, 그래서 맛이 변했다고 느낀거죠. 그나저나 이렇게 나트륨 함량이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컵라면 국물까지 다 마시면 WHO 권장 하루 나트륨의 80%에 달하네요.


국물은 묽게 하고 파, 청양고추를 넣으면 좋다


농심 새우탕, 하면 짙은 다홍색 국물이었는데, 요즘 새우탕은 이렇게 약간 속이 보이는 주황색 국물로 바뀌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저염식은 못하더라도 고나트륨 섭취는 안 하려고 물을 더 많이 하거나 라면스프를 살짝 더는 편이에요. 대신 파와 청양고추를 썰어넣으면 담백하면서 시원한 국물을 느낄 수 있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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