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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다음으로 저렴한 식품


저는 혼자 살고 있고, 또 술도 많이 먹습니다. 그래서 숙취해소에 좋은 콩나물을 애용합니다. 찜을 만들거나 볶음요리를 하거나 라면을 끓이거나 할 때 되도록 콩나물을 첨부하죠. 뭐 만들기 귀찮으면 콩나물을 넣고 밥을 지어 콩나물밥을 먹기도 합니다.


숙취해소 제품도 많고, 숙취해소에 좋다는 음식도 많습니다. 그 중 콩나물은 물 다음으로 가장 저렴한 식품이 아닐까요? 게다가 콩나물은 모든 요리에 적용시켜도 무방하니, 가성비야말로 이럴때 할 말 아닐까요? 제 냉장고에는 콩나물이 떨어질 날이 없습니다.


콩나물 효능

숙취해소

콩나물은 축취해소의 대명사입니다. 콩나물에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산이 알코올의 대사산화물을 제거하고 알코올을 자연분해킵니다.


숙취의 원인은 바로 아세트알데히드인데요, 아세트알데히드를 자동차에 비유하면 치면 배기가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것이 콩나물입니다. 콩나물이 가진 아스파라긴산의 힘이죠. 


콩나물국이 숙취에 좋은 이유는 이 아스파라긴산과 함께 국물 그 자체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이 말하길 만약 숙취를 위해 단 하나의 물질만 섭취해야 한다면, 그것은 물이라고 하죠. 콩나물국, 숙취해소의 명불허전입니다.



뇌 기능 향상

콩나물은 뇌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뇌의 노화를 방지해주죠. 보통 아침 해장용으로 많이 드시는 콩나물국, 수험생의 아침으로도 좋습니다.


뇌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또 다른 식품으로는 선지가 있는데요, 선지의 풍부한 단백질과 콩나물의 비타민C의 궁합이 잘 맞으므로 콩나물이 들어간 선지국이야말로 두뇌관리의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이어트

콩나물은 100g당 30kcal로 낮은 칼로리를 가진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또 아미노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이 높습니다. 콩나물 100g에는 1.9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데, 식이섬유 덕분에 너무 많은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울러 이 식이섬유는 변비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기도 하므로 해물찜에 가득한 콩나물을 아낌없이 먹어줍시다.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뼈가 되는 콩나물

가끔 술을 많이 먹고 난 다음날 등골이나 허리, 팔, 다리가 시릴 때가 있습니다. 술이 칼슘을 앗아가기 때문인데요, 콩나물에는 칼슘을 비롯해 엽산, 철분 등이 풍부합니다. 콩나물로 숙취 뿐 아니라 칼슘 관리도 하자구요.


콩나물은 우리몸의 피를 만드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콩나물에는 메티오닌, 사포닌 등미네랄이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 미네랄이 비타민B와 합성되어 혈액을 만듭니다. 임산부나 빈혈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콩나물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B와 비타민C, 미네랄 성분은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뼈와 피에 이어 살에도 좋은 콩나물입니다.



콩나물 요리법 

삶을 때

콩나물무침을 할 경우 삶게 되는데 너무 오래 삶으면 물에 영양이 녹게됩니다. 특유의 아삭거림도 덜해지죠. 조금만 삶아야 합니다. 라면을 끓일 때 콩나물을 넣게되면 면을 넣을 시점에 함께 넣는 것이 좋겠죠.


볶음 요리

불고기할 때 양이 너무 적으면 콩나물을 넣으면 양을 불릴 수 있습니다. 콩불이라는 별미 탄생가 탄생합니다. 볶음 요리를 할 때 콩나물을 넣고자 하면 미네랄, 식이섬유 손상이 있으므로 콩나물은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찜 요리

찌는 경우 가장 영양소가 덜 파괴됩니다. 이때 뚜껑을 덮고 찌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으므로 각종 영양소와 비타민C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아귀찜같은 해물찜은 물론 닭볶음탕같은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콩나물입니다. 


이런 팔방미인이 또 있나?



콩나물의 가성비가 있다면 콩나물만큼이나 가성비면서, 콩나물국의 부제료로 쓰일 정도로 콩나물과 잘 어울리는 달걀이 있습니다. 달걀의 효능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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