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파이프라인

라면땅도 프리미엄?

프리미엄 유기농 매장으로 유명한 자연드림에서 라면땅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학창시절 때 부숴먹는 라면 뿌셔뿌셔가 대히트였는데요. 그때를 추억하는 직장인 간식거리로도 인기인 것 같습니다. 물론 표지에 모자를 거꾸로 쓴 아이가 그려져 있을 정도로 아이들 간식거리로도 참 좋죠.

자연드림 우리밀라면땅 떡볶이맛

아이간식거리, 이게 그냥 보통 일 같으면서 보통 일 아니죠. 아이들 간식이 또 꼼꼼히 따지자니 먹일 게 없잖아요. 그렇다고 그냥 아무거나 먹이기엔 꺼림칙하죠. 좋은 걸 주고 싶은 엄마 마음 때문에... 

특히 진라면이나 스낵면같은 거 부셔먹고 다니는 아이 보고 있으면 반조리음식인 라면을 저렇게 생으로 먹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직장인 간식거리

결론적으로 생라면을 먹어도 배탈이 나지는 않아요. 생라면은 이미 다 익은 과자와 같은 상태이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맥주안주로도 생라면은 별미고, 책상에 까놓으면 지나다니면서 너도나도 홀랑홀랑 먹는 사무실 간식으로도 좋죠. 식사대용이 될 정도로 포만감도 있어서, 이거 먹고 밥 먹은 셈 치자, 싶은 그 자체가 다이어트도시락이기도 합니다. 

다이어트식단의 보통 한끼 권장 칼로리가 500kcal인데 자연드림 우리밀라면땅같은 경우는 480kcal의 열량이네요.

건강간식

자연드림 우리밀라면땅 떡볶이맛은 이름대로 국산밀을 썼고, 국산 감자전분, 국산 쌀가루를 더해 면을 만들었어요. 바삭바삭 감칠맛 넘치는 라면땅, 입맛이 깔깔한 아침에 간단한 아침식사로도 좋겠죠. 직장인 간식거리이자 식사대용으로..

여기에 스프에 들어간 양파 조청으로 만든 고추장 모두 국산입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아이들 간식 추천이네요.

안주거리로 좋은 라면땅

직장인 간식거리와 포지션이 겹치는 안주거리로도 좋죠.

맥주안주로 좋은 것 같아요. 소주안주로는 별로. 와인안주로 쓸 때는 떡볶이맛 스프를 뿌리지 말고 그냥 먹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아침에는 아침대용, 점심에는 직장인 간식, 저녁에는 직장인 간식거리 겸 안주...

맥주안주로 썼는데 먹다가 잠이 들었네요. 간밤에 깜빡하고 남은 걸 아침대용으로 먹어봅니다. 여전히 바삭바삭 맛있네요.

직장인 간식거리, 아이들 간식, 안주거리로도 추천해마지않습니다. 자연드림 우리밀라면땅은 떡볶이맛과 그냥 라면땅이 있는데 스프가 있고, 없고의 차이예요. 가격은 똑같다는.. 그래서 스프는 버려도 되고 뿌려 먹어도 되니 떡볶이맛을 추천해요.

가격

우리밀 라면땅 떡볶이맛을 아이들 간식으로 들려주는 게 어떨까요?

싸기만 한 게 아니네.

빽다방 사라다빵을 먹으며 느끼는 겁니다. 정말이지 빽다방은 왜 이렇게 쌀까요? 게다가 먹어보면 알 수 있듯이 저렴하면서도 맛이 있습니다. 싸고 많고, 맛있다, 는 백종원백다방의 표어와 같습니다.

자취음식에 질린 저. 마침 점심을 안 먹어서 빽다방에서 간편식이나 먹어볼까? 하고 빽다방메뉴판[링크]를 보니까 소세지빵이 있고, 사라다빵이 있더라구요. 일단 백다방빵 중 사라다빵을 먹어보는 걸로.

빽다방 사라다빵

백종원커피숍 마크인 백종원 아저씨가 테이블 위에서 훈훈하게 웃고 있네요.

그냥 따뜻한 아메리카노(1500원)을 시켰는데 종업원의 실수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나왔어요. ice가격이 500원 더 비싼데. 빽다방 에어컨이 좀 추워서 일부러 따뜻한 거 시켰는데 부득이 더 비싼 메뉴를 줘서 그냥 먹기로 합니다. 

빽다방 메뉴 사라다빵은 2000원. 간식거리라기엔 꽤 푸짐합니다. 안에 뭐가 잔뜩 들어있어서 끼니 때우기 간편식으로 손색이 없다는. 

감자 으깬 것 베이스에 계란, 오이, 양파, 소세지, 당근이 들어있습니다. 감자샐러드 버거라고 생각하면 될 듯. 가성비 간편식사입니다.

마요네즈때문에 좀 느끼할 수 있는데, 오이가 상큼하게 초절임되어 있어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사라다빵을 먹으며 백다방커피를 빨대로 죽죽 빨아당기니까 개운한 맛도 있고요. 식사대용으로 굿.

빽다방 소세지빵

어제 점심밥 빽다방 사라다빵이 너무 맘에 들어서 다음날에 또 인천빽다방에 갔습니다. 오늘은 저녁밥 간편식으로 빽다방 소세지빵을 먹어보기로 합니다. 이제 빽다방빵은 저의 혼밥메뉴.

가격은 빽다방 사라다빵보다 500원 비싼 2500원. 빽다방은 모든 메뉴에 프리미엄과 그렇지 않은 제품에 500원 가격의 간격을 두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이날은 알바생이 실수하지 않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네요. ㅋㅋ

스티커가 예뻐요. 백다방메뉴의 특징이 또 이런 세심함이죠. 

백종원카페도 그렇고, 백종원중국집이라고 할 수 있는 홍콩반점0410[링크]역시 메뉴별로 세세한 아이디어들이 번뜩이죠. 이래서 체인점, 체인점하죠. 빽다방체인점을 동네카페들이 무서워하는 이유가 있다는.

빽다방 소세지빵을 여는 순간 빵에 끼워져 있는 소세지가 떡. 아이들간식으로도 좋겠죠.

소세지 뿐인가, 했더니 콘옥수수와 치즈가 마요네즈에 듬뿍 버무러져 있어요. 쫀득쫀득한 소시지를 찝을 때마다 옥수수 알갱이가 툭툭터져요. 대박 고소함. 

이건 커피보다 완전파인애플같은 빽다방쥬스하고 같이 먹으면 어울릴 것 같습니다. 

빽다방 사라다빵도 소세지빵도 가성비간편식으로 좋습니다. 백종원빽다방에서 1인식사 끼니도 해결하고, 에어컨도 쐬고, 커피 마시면서 책도 봤어요. 빽다방체인점들은 정말 가성비를 위해 태어난 카페같습니다.

백다방메뉴별 가격

빽다방메뉴판 어플 소개[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