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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할거야.

뭐, 나름 혼자서도 잘 해먹고 살지만, 가끔 혼자서는 먹기 버거운 것이 있죠. 수박[링크]도 그렇고, 아무튼 1인분으로 조절하기에는 뭣하고, 오래 보관하기도 뭣한 식품, 또 뭐가 있을까요?



1인분이 곤란한 음식이라... 생선회도 그렇죠. 그래서 손님올 때나 먹는다는. 


그리고 생선회 나온 다음 나오는 이거. 식사는 다 했는데, 식사라면서 나오는 음식 있잖아요. 우럭회는 가성비가 떨어지지만[링크], 이것 때문에 우럭회 시키시는 분들 많죠.



우럭매운탕 효능


숙취해소

아미노산과 함황아미노산 성분이 간을 활성화시켜줍니다. 우럭의 큰 머리는 우럭매운탕의 진한 국물을 보장하고, 숙취해소에 참 좋습니다. 술을 정당화시켜주는 술안주랄까요? ㅋ


성인병 예방

우럭에는 아미노산 풍부해서 고혈압과 심장,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해줍니다.


성장 촉진

우럭매운탕 식구끼리 드시면 자녀분들한테도 좋아요.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두뇌활동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 시킵니다. 비타민 B2가 풍부해 세포생성을 돕고, 우러매운탕에 우러난 뼈 국물은 뼈 성장을 돕죠. 


또한 비타민A가 많아 성장기에 흔히 발생하는 근시 등, 눈 건강을 보호합니다.


피로, 신체손상 회복

우럭매운탕의 뼈 국물은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에도 좋습니다. 아울러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몸이 영양을 받아들이는 것을 도우니, 몸이 피로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한테 좋죠. 몸이 덜 부담스러워해요.


철 성분이 풍부해 빈혈을 앓는 분에게도 좋습니다.



서더리탕이란?



서더리탕이란 생선의 살을 발라내고 그 뼈로 끓인 매운탕인데요. 횟집에서 생선회를 먹고 끓여주는 우럭매운탕이 바로 서더리탕입니다. 마트에 가니까 우럭매운탕 서더리탕을 3500원에 팔고 있더라고요. 바로 겟.


우럭매운탕을 1인분으로 끓이기

레시피입니다. 육수로는 다시마, 멸치육수를 사용해 콩나물, 무, 호박, 청양고추, 쑥갓 등 야채를 넣어주고, 우럭매운탕 양념을 넣고 간을 하면 됩니다. 생강가루를 약간 넣어주면 좋고요.


주의점은 우럭을 푹 끓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횟집 가면 매운탕 나온 지 한참 되었는데도, 포옥 우러나야돼, 하면서 한참을 끓이는 모습을 보여주시는데, 이게 맞는 겁니다. 살이 흐물흐물해지지만 않게 푹 끓이면 진한 우럭매운탕을 먹을 수 있습니다. 



우럭매운탕 양념


양념은 된장 한 스푼 기준이면, 간장 한 스푼, 여기에 소금, 후추, 고추가루를 더합니다. 맛술을 넣으면 좋구요. 요즘엔 이렇게 오픈마켓에서 서더리탕용 양념을 따로 팔기도 하죠.


저는 유감스럽게도 재료가 다 있는 줄 알았는데, 냉장고를 보니까 텅, 텅. 


재료는 없고, 할 수없이 당장 먹어야겠고, 해서 레시피 집어치우고 콩나물과 대파, 생강가루만 넣어서 마트에서 준 양념장 풀어서 먹었습니다. 1인분은 좀 많고, 2끼에 걸쳐서 먹었어요. 우럭매운탕으로 혼밥 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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