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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변신할 때

일전에 스마트폰활용해서 서브노트북만들기라는 포스팅을 가성비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스마트폰에 휴대용 키보드케이스를 연결시키는 방법이었는데요, 오늘은 스마트폰활용해서 서브카메라만들기, 정도 되겠습니다. 물론 가성비죠.


소니카메라에는 렌즈형 카메라들이 있습니다. QX10, QX100같은 제품이 그것인데요. QX10같은 경우는 소니사이버샷 DSC-WX150과 같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고급형인 QX100은 소니사이버샷 DSC-RX100Ⅱ과 동급의 렌즈와 센서를 사용했습니다. 같은 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거지요. 저는 휴대성 때문에 QX10을 택했습니다.


어떻게 쓰나?

스마트폰활용 연동


넥서스5X과 소니카메라 QX10을 스마트폰활용 방식으로 연결시켜봅니다. 먼저 QX10 렌즈 반대편에 스마트폰 연결대를 부착합니다. 찰칵, 하는 감촉이 좋아요.




이렇게 연결대에 접혀있던 두 팔(?)을 벌리면, 이것이 늘어난 탄력으로 핸드폰을 꽉 잡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카메라대로, 스마트폰은 스마트폰대로 부피를 줄여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는 이렇게 합체하는 거죠. 소니카메라를 사용하는 스마트폰활용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Playmemories>라는 리모컨어플을 통해 NFC로 연동합니다. NFC가 지원되지 않는 아이폰의 경우 와이파이다이렉트로 움직이죠. 자, 그럼, QX10의 화질을 한번 볼까요?


소니카메라 QX10 무보정 사진


최근에 저의 조카가 태어났습니다. 신생아실에서 새근새근 잘 자고 있네요. 줌을 안 준 것과 5배, 그리고 10배의 줌을 각각 당겨보았습니다. 10배까지 줌을 당기면서 괜찮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더군요. 스마트폰활용해서 찍은 QX10의 사진에 저도 신기해서 계속 찍게 됩니다. 찰칵, 찰칵, 잘, 자라, 잘 자라라.



소니카메라 QX10, QX100의 가성비

QX10의 가성비


앞서 언급했듯 QX10은 소니의 보급형 디카인 DSC-WX150과 같은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 WX150은 네이버쇼핑 최저가로 52만원, 제가 산 QX10은 24만원입니다. 이것보다 더 싼 가격으로도 살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붙어있는 제품은 19만원에 팔고 있더군요.


QX100의 가성비


QX100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DSC-RX100과 같은 성능 다른 가격이죠. 15만원 정도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렌즈와 바디가 통합되어 있는 기존의 카메라는 연결에 드는 시간이 필요없고, 사물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휴대폰과 연결해 쓰는 QX10은 외출 시 짐을 최소화하면서 스마트폰활용으로 고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셀카봉을 활용하는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고요. 쓰는 사람의 사용방법에 따라 가치가 달리지는 소니카메라의 QX시리즈. 매력적인 선택지 중 하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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