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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돈의 최소화에 대해

엄마가 갤럭시노트1을 쓰시며 몇 시간 못 버티는 배터리로 고생하시는 걸 보다가 새걸 사 드렸습니다. 샤오미 홍미노트3. 그게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원래 알뜰폰 요금제를 쓰셨습니다. 한달에 7000원밖에 안 내며 통신비 절약을 하고 계셨는데요. 그래서 한달에 나가는 돈은 그대로 두고 단말기만 선물해드리는 온전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한 가성비 스마트폰과 중국산 스마트폰 사이에서 저울질한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삼성 <갤럭시 J>나 LG의 <X 파워>같은 20만원대 가성비스마트폰이 있긴 했는데요.


이게 벤치마킹적인 성능차가 아니더라도 삼성이나 LG에서 보급형라인은 괜히 안빼도 될 걸 빼놨더라고요. 자이로스코프센서가 안된다든지. 


저는 그래도 기왕 사는 거 되는 건 다 되야하지 않을까, 싶어 당시 가성비 깡패 최고봉이라고 불리우던 <홍미노트3>를 순정롬으로 구입했습니다. 




<홍미노트3>를 당시 20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단말기는 단말기대로 사고 기존 알뜰폰 요금제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으니까요. 물론 어머니가 쓰시던 7000원 요금제는 통화 150분에 3G데이터 500MB정도밖에 안됩니다. 집에서만 쓰셨기 때문에 그 정도로 충분했던 것이죠. 



1년에 50만원이면 노트북이 한 대


보통 스마트폰 LTE요금제를 썼을 때 50000원 정도 나온다고 봤을 때 40000만원 정도 절약, 그럼 1년에만 50만원 넘게 통신비절약을 이루는 셈이죠.




물론 중국제 스마트폰 특유의 단점은 있었어요. 제가 산 것이 한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버전이었던 것이죠. 제가 쓴다면 그냥 쓰겠는데, 어머니가 쓰시는 거라...한글설정을 직접해야 하는데, 이게 경험이 있던 사람에게는 익숙할 지 모르겠지만, 처음 검색에서 하는 입장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저처럼 하나 보고, 하나 따라해야 하는 사람에겐 쉽지 않고, 시간도 오래걸렸죠. 게다가 하나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으아아아... 저는 어머니와 따로 살고 있어서 오래 이걸 붙들고 있을 수도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자신 없으시면 중국제 스마트폰을 사실 때는 판매점에 물어보세요. 한글화가 되어 있는지, 어쩐지, 그 상태에서 뭐가 되고 뭐가 안되는 지, AS가 어떻게, 얼만큼 되는 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컴퓨터 뚜닥거리다가 결국 포기. 검색해서 샤오미폰들, 미맥스라든지 홍미노트 등을 수리하고 한글화하는 곳을 알아내 그곳에 맡겼습니다. 35000원 들었네요.


지금은 단말기 요금 한푼 안나가고 한달에 순수 통신비만 7000원 내십니다.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링크)


통신비절약. 그냥 되는 건 아니죠? 첼린지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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