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성비로 합리적인 주거공간을 

쉐어하우스란 단독생활을 하면서 공동공간을 공유하는 방식의 임대주택입니다. 모든 구성원들이 게스트인 주거 게스트하우스라고나 할까요?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에 가본 적 있거나 일본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알 것입니다. 쉐어하우스는 외국에서 보편적인 주거형태죠, 이제 한국에서도 하숙을 대신해 그 영역을 흡수해 넓히고 있고요.


모여 사는 이들은 방은 따로 쓰면서 부엌, 화장실 등을 함께 쓰면서 관리도 함께 한답니다. 5명이 모여서 산다고 치면 발코니, 화장실, 등을 전담해서 청소하는 식이죠. 


가성비가 좋다.


쉐어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가격입니다. 


서울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의 보증금이 100만원이라면 휘둥그래질 가격이죠. 그래서 특히 대학생들과 혼자 사는 직장 초년생들의 호응을 얻고요.



특히 서울 집값이 금값이 되면서 가성비 원룸 구하기가 쉽지 않아졌는데요, 물론 서울 쉐어하우스의 30~50만원 월세는 일반 원룸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거나 더 비싸지만, 어쨌든 보증금이 싸니까요. 때문에 강남쉐어하우스, 홍대쉐어하우스가 인기입니다. 지방에서도 부산쉐어하우스를 중심으로 셰어하우스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고요.


몸만 왔다가 몸만 빠져나갈 수 있다.


이들 쉐어하우스들은 냉장고,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오븐 등 주방용품을 완비하고 있습니다. 행거나 사물함, 침대, 소파까지 잘 갖추어져 있어서 이사 오고 가는데 큰 짐이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주거 사정이 급작스럽게 변할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쉐어하우스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일반 원룸이나 오피스텔과는 달리 입주 물품이 거의 필요 없고, 이사 시 간단한 짐만 챙겨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쾌적함


쉐어하우스는 일단 30평 이상의 넓은 곳에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거 공간이 넉넉합니다.


쉐어하우스는 원룸보다 더 저렴하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가질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2년 사이에 쉐어하우스의 수는 두배로 증가했고, 최근에는 서울의 대학 인근과 역세권 인근의 아파트,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들이 쉐어하우스화되어가고 있답니다.


안전 때문에 원룸을 망설이는 여성들이 몰려 특히 여성전용 쉐어하우스가 인기입니다.


여럿이라는 즐거움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어울리는 데 꺼리낌이 없는 사람이라면 쉐어하우스는 더욱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부엌을 공용으로 쓰기 때문에 함께 음식을 만들수도 있고, 취미활동을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 잘만 하면 하숙집을 소재로 한 드라마, 씨트콤 속의 풍경이 꼭 꿈은 아니라고 할 수 있죠.



직방, 다방 등 방구하는 어플이나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 서울, 부산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쉐어하우스 조건을 건 매물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집값이 높아지고,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불어나고 있는 쉐어하우스. 쉐어하우스는 가성비족들에게 혼자의 만족과 함께의 만족을 같이할 수 있는 하나의 현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