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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치킨 브랜드

보통 3대 치킨이라고 하잖아요. 교촌치킨, 비비큐[링크], 비에치씨[링크].


치킨 3대장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가 바로 교촌. 8~90년대 치킨의 양대산맥이었던 페리카나와 멕시칸을 뒤로 하고 후발주자 중에서 제일 잘 나가는 치킨이네요. 특유의 짠득한 간장소스는 경북 칠곡에 있는 교촌치킨 공장에서만 생산됩니다. 


교촌치킨, 자주 먹지는 못하고요, 물론 비싸서... 군대 가기 전날 엄마와 교촌레드콤보 시켜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그 뒤로 잊고 살았었는데 최근 교촌치킨 배달료 논란 때문에 다시 눈에 띄더군요. 먹어봐야지~


교촌윙(윙 + 봉)



배달료 가격 2천원 추가해서 19000원에 도착한 교촌윙입니다. 교촌치킨 메뉴판에 나온 교촌오리지날은 그냥 닭 한마리이고, 교촌스틱은 닭다리, 교촌윙은 날개하고 봉으로 되어 있습니다.


원래 윙만 따로, 봉만 따로 선택할 수 있는 치킨집도 있는데 교촌치킨은 윙봉하고 스틱으로 나뉘네요.


'봉' 부위는 다리가 아니다



오리지널 윙봉에서 뽑아올린 봉 부위입니다. 미니 닭다리같지만 '봉'은 다리랑 상관 없어요. 날개 안쪽에 있는 부위로, 날개 몸통 사이에 있습니다.


교촌콤보를 시키면 윙 + 봉에다가 다리까지 추가할 수 있죠. 우리 오마니가 다리보다 날개를 좋아하셔서 오리지널 윙봉 시켰다는...


확실히 맛은 있습니다. 오마니는 너무 짜다고 하시는데, 저도 먹으면서 이렇게까지 짜야할까? 할 정도입니다. 맥주 안주로 먹으니까 그나마 완화가 되어서 먹을 만 하더군요. 아마 맥주가 없다면 교촌치킨 매상도 대폭 감소하지 않을까요?


교촌치킨 배달료 논란


교촌치킨은 치킨배달업계 최초로 배달료를 받았죠.


가뜩이나 비싼 치킨가격인데 2천원이 더 얹어지니까 이거 치킨이 족발가격에 근접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배달료까지 주느니 다른데서 먹겠다며 말이 많았죠. 그런데 배달시 치킨가격에 배달료를 추가시킨 후, 매상은 오히려 늘었다고 합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주문량은 소폭 하락했지만 배달료 마진에 의해 체인점 매출은 늘어났다고 밝힌 바 있죠.


아무튼 프리미엄 치킨집 중 가장 인기가 있던 교촌치킨이 배달료 명목으로 사실상 가격인상을 하자 이미지가 안좋아진 것은 있습니다. 그래서 억하심정에서인지 인터넷에서 루머도 돌았어요. 닭을 여러개 시키면 한 마리당 배달료를 받는다든지, 포장을 하러가도 배달료를 받는다든지 하는 이야기가 떠돌았는데 , 물론 사실 무근입니다.


어쨌든 이미지 타격을 우려해서인지  BBQ, BHC, 네네치킨, 굽네치킨 등 다른 치킨프랜차이저들은 배달료 도입을 생각하다가 그냥 접었다고 하네요.


교촌 정도는 되야 배달료 이후에도 타격이 없다는 걸까요? 가격을 올려도 살아남는 교촌 그대는 진정 치킨집계의 애플? ㅋ


교촌치킨 메뉴판 가격(전주 송천점)




교촌치킨 메뉴 가격입니다.


요즘은 쌀가루로 튀기고 웨지감자를 추가한 교촌라이스세트가 인가라죠. 교촌허니콤보도 꽤나 많이 팔리고요.


어쨌든 비싸기도 하고, 맛도 있고, 밉기도 하고 예쁘기도 한 교촌치킨입니다. 평소에는 전자렌지로 수제치킨[링크] 해먹고, 프리미엄이 땡길 때 들여다봐야 할 교촌치킨 메뉴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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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은 좋은 곳이다.

전주 송천동 라라코스트는 사람들이 북적여요. 저녁 메뉴 추천할 만한 집입니다. 저는 엄마랑 가끔 가는데요. 라라코스트 파스타도 로제, 크림, 오일별로 메뉴도 다양하고, 리조또, 스테이크류, 화덕 피자류까지 메뉴가 많습니다.


인원이 좀 많은데, 서양식을 원하고, 또 일행의 취향이 제각각이라면 라라코스트 메뉴들 좋죠.


라라코스트 전주 송천점



라라코스트 실내는 테이블이 다양해요. 2인이든 6인이든 10인이든 다 소화. 여럿이 좀 괜찮은 거 먹으러 갈 때 라라코스트 가세요. 저녁 메뉴 추천입니다.



그리고 얼음 음료수 무한리필이라는 거. 처음에 가면 인원별로 쇠컵을 하나 주는데, 이걸로 물이나 음료, 커피 등을 빼먹으면 됩니다. 탄산음료 빼먹는 가운데에 얼음 쏟아지는 구멍이 있어요. 쇠컵이라 얼음도 잘 안녹고 시원함이 오래 갑니다.



창문으로 보이는 라라코스트 전망. 전주 송천동의 모습이네요.


빠네로제파스타



접시에 로제파스타 소스가 흥건한데요. 커다란 바게트빵?을 가르면




이렇게 면이 잔뜩 들어있어요. 뜨거워요. 조심조심.



해물도 많이 들어있고요. 빵까지 합치면 양이 꽤 많아요. 


저녁은 원래 좀 많이 먹잖아요. 라라코스트의 빠네로제파스타, 저녁 메뉴 추천입니다. 겁나 많아요. 양 적은 사람이 둘이서 먹어도 된다는.



해물 스파이시 리조또


이름이 확실한 지 모르겠네. 해물 스파이시 리조또인지, 스파이시 해물 리조또인지, 아무튼 그렇습니다. 라라코스트의 리조또 메뉴 중에서 가장 비싼 건데요. 리조또야 뭐 볶음밥이죠.


어쨌든 이것도 맛있어요. 저는 위의 빵면을 시키고, 엄마는 스파이시 해물리조또를 시켰답니다.



스파이시라는 이름과 달리 그렇게 맵지는 않습니다. 적당히 얼얼한 라라코스트 메뉴.


이날 배불러서 죽는 줄 알았어요. 제가 엄마 것을 야금야금 먹었거든요. 해서 가뜩이나 양 많은 빠네로제파스타까지 다 먹느라 완전 풀~~


한 사람이 빠네로제파스타를 시키면 또 한 사람은 양이 좀 적인 메뉴를 시키는 게 좋겠더군요.


해물 토마토 뚝배기 파스타 


다음에 엄마랑 또 한번 갔을 때는 저는 해물 뚝배기 토마토를 시켰습니다.


이때는 반대로 엄마가 빠네로제를 시켰고요. 저번에 내가 빠네로제 먹는 거 한 입 드시더니, 다음에는 이거 먹어야겠구나. 하셨다나요? ㅋㅋ


라라코스트 가격, 저녁 메뉴 추천~



양 많은 분들께는 빠네로제

라라코스트 메뉴별 가격은 대충 이래요. 빠네로제파스타가 스파게티 메뉴 중에서 가장 비싸고, 나머지 일반 라라코스트 메뉴들은 7000~10000원 정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양이 많은 걸 원하시는 분은 무조건 빠네로제! 저녁 메뉴 추천입니다.



한식 비슷한 스파게티를 원하면 해물 토마토 뚝배기

위 사진에 나온 해/토/뚝은 2번째 갔을 때라고 사진 올린 해물 토마토 뚝배기 파스타입니다. 그것도 11000원 정도 하고요. 이건 스파게티가 낯설으신 분들께 저녁 메뉴 추천!


밥을 원하면 스파이시 해물을 저녁 메뉴 추천

아까 그 볶음밥이 스파이시 해물 리조또인데, 그게 또 리조또 중에서 가장 비싸죠. 11000원 정도 합니다. 스테이크류를 제외한 라라코스트 메뉴 중에서는 2번째로 비싼 가격이죠. 서양식 면 싫어하시는 분들 있죠. 덜 익힌 것 같다고, 어르신들이 특히 그러시던데, 그런 분들께 저녁 메뉴 추천하고 싶은 품목이네요.


그런데 다른 패밀리레스토랑과 비교하면 라라코스트 가격은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보통 좋은 데는 일반 메뉴가 10000원 정도, 비싼 건 더욱 가격이 치솟죠. 가족끼리 먹을 수 있는 양식 저녁 메뉴 추천입니다.


라라코스트 영업시간


이제 리조또도 많이 먹어봤으니까, 다음에는 여러 사람이 저녁 메뉴 추천 항목에 놓았던 라라코스트 피자를 먹고 싶네요. 

전주 송천동 라라코스트는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오후 10시에 문을 닫습니다. 주문마감은 21시까지요.


전주 송천점 라라코스트 배달은 안되는 집이더라고요. 포장은 될 듯 하고요. 엄마와의 단골집 라라코스트. 저녁 메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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