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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유통기한이 지났다?

한밤중에 배가 고파 주방 서랍을 열어보니...


야끼소바가 있더라고요. 이거 평소에는 그렇게 즐겨먹지 않아 항상 후순휘로 밀리다가 몇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유통기한을 보니까...


유통기한이 몇 개월 지났네



유통기한이 2018년 5월 9일까지네요. 몇일 정도가 아니라 2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이걸 먹어? 말어? 생각을 하다가 알게 된 것,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품질유지기한은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소비기한과 품질유지기한


식품의약품 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서 건강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판된되는 것을 소비기한이라고 합니다.


먹어도 상관이 없는 소비최종기한은 햄이 일주일로 가장 짧은 편이고, 그 다음이 요구르트 역시 유통기한 표기된 날짜에서 10일이 지나도 안전합니다. 이밖에 콩나물은 2주, 식빵은 20일이라네요. 근데 식빵은 20일 되기 전에 이미 곰팡이 슬고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되던데.. 


아무튼 이런식으로 계란, 우유, 치즈, 두부 등도 유통기한에서 한달이 지나도 괜찮다네요.


품질유지기한


라면, 두부, 계란 등 그래도 선도가 중요한 식품의 경우 소비기간을 두고요, 품질유지기한은 비슷하면서 달라요. 레토르트 식품이거나 통조림처럼 보존기간 자체가 원래 긴 상품에 한정한답니다. 그래서 쨈이나 주류도 이에 포함되는 것.


유통기한은 판매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인 만큼 이렇게 변질, 부패가 없는 식품을 버리지 않는 것도 슬기로운 가성비 생활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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