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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가벼워.

원래 튼튼한 3단우산이 있었는데, 태풍을 만나 망가졌습니다. 그 이후로 그냥 투명 비닐 장우산으로 연명하다가 최근 가지고 다닐 만한 가볍고 튼튼한 3단우산을 사야겠다고 생각했죠.


초경량 우산이라고 해서 몇 가지 인기품목이 있었습니다. 고가의 제품으로는 주로 일본우산 브랜드를 고급으로 치는 편이고, 중저가 상품은 스위스밀리터리우산, 일본우산 전문 브랜드인 워터프론트우산(Waterfront)도 인기가 많더라고요. 평가도 좋고요.


초경량 미치코UV 양산 겸용 우산을 사게 된 건, G마켓에서 배송료 없이 묶어파는 스마일쇼핑항목에 있어서기도 했지만 이 가격대에 이 무게(146g)가 없어서기도 했습니다. 이 무게 때문에 자동3단우산이나 2단우산같은 것들을 패스했죠.어쨌든 주문 1일만에 도착.


초경량 미치코UV 양산 겸용 우산


길이는 접었을 때 22.7Cm, 동급대비 이보다 더 작은 크기는 있지만 146g의 무게는 압도적입니다.



가볍고 튼튼한 3단우산 중에서도 단연 초경량.


자외선 차단


초경량 미치코UV 양산 겸용 우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UV Cut 상표가 붙어있습니다.


재질은 폴리에스터. 이 가볍고 튼튼한 3단우산의 자외선 차단 기능은 90% 이상이라고 합니다. 


펼쳤을 때 크기


펼쳤을 때 52cm, 원지름은 87cm입니다. 


이게 숫자로 봤을 때는 어느정도 크기인지 실감이 잘 안났는데, 생각보다 작습니다. 어린이용 우산을 쓴 기분. 백팩이라도 맸을 때는 우산을 뒤로 확실히 받춰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음새는 그렇게 허술하지 않은 튼튼한 3단우산으로 보입니다.




가격


정식 제품 이름은 잔도트3단 UV 우산 겸 양산.


이 가볍고 튼튼한 3단우산의 가격은 12000원~14000원 정도입니다. 색깔별로 가격이 달랐는데 블랙이 저정도.


산 날 써먹을 일이 생긴 초경량 우산


우산이 배송 온 날, 무게가 어느 정도 되나 싶어 백에 넣고 외출했는데, 확실히 146g이라는 무게가 깡패입니다.


제가 가진 노트북, 맥북12인치[링크]와 합쳐도 1kg이 넘지 않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눈이 펑펑 내려 잘 써먹기도 했네요. 웬만큼 라이트한 비나 눈 정도는 커버할 수 있는 튼튼한 3단우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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