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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에서 이정도면 도심에선 날아다니겠다. 

2년 전에 혜성처럼 등장한 K2의 아웃도어 CF를 기억하시나요? 티비에서 신발 CF를 대대적으로 했던 경우는드물어서 꽤나 인상에 남는 광고였습니다. 제가 이 K2의 프리미엄 워킹화를 구입했습니다. 30만원짜리 롯데백화점 상품권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평소 신발은 그냥 저렴한 것을 인터넷으로 구입해 좀 닳을 때까지 신고 버렸는데, 모처럼 큰맘먹고 샀네요. 



<옵티멀 프라임>이라니 트랜스포머의 옵티머스 프라임이 생각나는 이름입니다.



전주 롯데백화점 K2 매장



새봄맞이 행사로 온라인매장과 대등해진 가격


전주 롯데백화점 4층에 있는 아웃도어매장. K2매장에 가보니 마친 새봄맞이 금액대별 할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10만원 이상은 2만원, 20만원 이상은 4만원, 30만원 이상은 6만원, 그리고 40만원, 50만원 이상은 각각 8만원, 10만원씩 할인이 들어가는 행사였습니다. 


롯데백화점 금액대별 할인 행사는 봄, 가을로 1년에 2번 하고 있다고 해요. 이번 새봄맞이 할인은 3월 23일부터 4월 16일까지 하니까, 때맞춰 잘 간 거죠. 아무래도 온라인같은 데서 사는 것보다 백화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비싸게 마련인데, 이 정도의 할인이면 가격이 비슷해집니다.


K2플라이워크 <옵티멀 프라임1>같은 경우 옥션 등 온라인마켓에서 21만 7원 기준으로 판매하고 있었고, 저는 롯데백화점에서 22만원에 구입했으니까요. 백화점에서 다른 쇼핑도 하고, 여러 사이즈를 신어보고 살 수 있다는 이점이 있잖아요. 이런 세일기간에 오프라인에서 사는 게 더 낫다고 봅니다. 


첫눈에 딱 들어왔던 K2 플라이워크의 레드색상


K2매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인 <옵티멀 프라임1>을 전시장에 가장 잘 보는 자리에 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첫눈에 빨간색상이 눈에 쏙 들어왔는데요. 청바지를 자주 입는 저이기에 청색 빨강 조합이 괜찮을 것 같아서 빨간색 플라이워크를 골랐네요.


다이얼을 돌려 채운다.


완전방수면서 공기는 통한다?

K2에서 내세우는 플라이워크 <옵티멀 프라임1>의 기능은 일단 완전방수가 된다는 거. 발목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안쪽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완전방수면서 안쪽의 공기와 땀은 배출해주죠.


끈신발의 끈역할을 대신하는 다이얼

첫째, 둘째는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신고 다녀보니까 발을 든든하게 잡아주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발을 조이는 게 아니라 공중으로 밀어올려준다는 느낌? 플라이워크라는 브랜드 수식어도 아마 그래서 붙인 것 같아요.


신발의 구조도 구조지만 끈으로 묶는 방식에서 다이얼로 돌려서 조였다 풀었다는 원터치로 할 수 있는 K2의 방식이 저에겐 너무 신선하더군요. 이 다이얼 방식이 발의 핏을 잡아주는 <옵티멀 프라임1>의 기능성에 시너지를 일으키지 않나 싶습니다.


발을 꽉


현빈이 샤프한 표정으로 이어폰을 매만지고, 플라이워크 <옵티멀 프라임1>의 다이얼을 조이는 이 CF의 장면. 남자인 저의 마음이 다 설레이더군요. K2 플라이워크의 신발조임 다이얼은 할 일에 맞게, 할 동작에 맞게 복장을 세팅하는 것과 기분이 비슷하더군요. 딱 조이니까 다이얼이 발을 순식간에 세팅해줍니다. 발의 핏도 꽉 잡아주고요.


레드에 취해보는 봄



집에 오는 길, 아파트 단지에 빨간 백일홍이 피었습니다. 제 플라이워크의 레드색상하고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새로 산 빨간 신발과 번갈아 바라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 노래가 생각날 지경이네요. 


끝으로 현빈에 이어 K2 플라이워크 <옵티멀 프라임1>의 새 광고모델 샤이니의 민호 버전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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