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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더 싸게.

주방세제 비싼 건 비쌉니다. 특히나 자연드림 천연주방세제[링크예정]처럼 프리미엄 환경 친화적 제품들은 화학적인 요소를 천연주방세제로 대체해야 해서인지, 더 비싸죠. 이에 환경 친화적 제품 세제를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식초와 베이킹 소다만 준비하자


환경 친화적 제품으로 세제를 직접 만든다고 해도 복잡한 재료가 필요한 건 아닙니다. 물론 만들기에 따라 여러가지 재료를 배합할 수도 있겠지만 식초와 베이킹파우더로도 충분히 훌륭한 주방세제를 만들 수 있다는 거.


식초도 훌륭한 세제가 됩니다. 그리스 같은 나라에서는 싱크대 위에 저렴한 식초 한병만 놓아두고 설거지를 한다죠. 일단 식초는 살균작용을 하고 베이킹소다는 기름기제거 작용을 한답니다. 그래서 둘을 섞는거죠. 둘의 장점을 모아서!


환경 친화적 제품의 저렴한 재료  


굳이 환경 친화적 제품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가격이 엄청 착하죠. 양조식초 900ml에 1000원, 베이킹소다는 2500원이로군요. 물론 배송료가 붙긴 하지만 요즘 인터넷 쇼핑에 스마트배송이라는 게 유행이더라고요. 30000원 이상 구입하면 모든 상품을 묶어서 배달해주는, 그러니까, 배송료가 한번밖에 들지 않는다는 이야기.


천연주방세제 만드는 방법


천연세제이기 때문에 비율에 정답은 없습니다. 저는 베이킹소다1, 식초1, 물2로 하기로 했는데요. 아무래도 기름기를 많이 쓰는 가정이라면 베이킹파우더 비율을 높여야겠죠.


환경 친화적 제품 세제 만드는 통은 전에 쓰던 겁니다. 자연드림에서 구입했던 주방 물비누 통을 계속 쓰고 있죠. 이날은 편의상 물과 식초가 든 통에 베이킹 파우더만 부었는데요. 이게 실수였습니다. 물은 나중해 해야합니다. 올라간 수위 때문에 베이킹파우더와의 반응 거품이 더 빠르게 넘치기 때문이죠.


조금씩 여러번 한다면 무리가 없습니다.



여러번 나누어 배합할 것.


베이킹 파우더를 깔데기를 통해 조심스럽게 넣었는데, 이게 조심스럽게 부었다는게 저만의 생각이었던가 봅니다. 반응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방심한 나머지 그냥 숟가락으로 푹푹, 부으니까 후폭풍으로 몰려오는 거품반응이 차곡차곡 쌓여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곧 멈추겠지 했는데, 밥상 가장자리까지 위협하는 거품 반응, 얼른 일어나서 화장지를 가져옵니다.


 

아무튼 비율도 비율이지만 베이킹소다와 식초가 섞이는 지점도 잘 조절해야 합니다. 넘치기 전에 이미 넘치는 임계점을 넘고 있을 때가 많으니까요. 섞을 때는 한번에 붓지말고 여러번에 걸쳐 섞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가격도 착한 환경 친화적 제품, 천연주방세제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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