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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 카페족의 커피 마시는 동기 부여

언젠가부터 카페 하면 스타벅스가 되었습니다. 많이 있기도 하죠. 특히 서울에, 강남에... 

 

강남역에는 사거리를 뺑 둘러치는 것도 모자라 지하철 출구 근처마다 하나씩 있으니까요. 이렇게 많다보니까 저처럼 거의 하루에 한번씩 카페를 가는 사람한테는 스타벅스 별적립이 도리어 스타벅스를 가게 하더라고요. 별 12개를 모으면 무료음료 쿠폰을 한 잔씩 주니까 평소에는 '오늘의 커피'같은 저렴이 먹다가 다 차면 콜드브루나 말차라떼 메뉴를 손대는 편. 주객전도, 스타벅스 별의 노예가 될 지경입니다.

 

그런데 아는 사람 다 알듯이 이 스타벅스 별 적립 조건이 약간 미묘합니다. 너무 미묘해서 이럴리가 없다고 자꾸만 검색해서 확인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스타벅스 별적립 조건이 3분 규칙인데요, 스타벅스에서는 메뉴 하나를 시키고 3분이 지나서 또 한 메뉴를 시킬 때 별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3분이 지나기 전, 2분 59초에 주문을 해도 별은 적립되지 않아요.

 

2019년, 바뀌기 전 스타벅스 별적립 조건

 

3분이 지나고 두번째 메뉴를 시키면 별 하나를 더 주는 이 3분 규칙이 얼핏 생각하면 매력적인데, 그렇다고 여럿이 가서 음료를 3분 텀을 두고 한잔씩 시켜먹기도 심하게 없어보입니다. ㅋ 그래서 꼼수를 못쓴다기보다 안쓰게 되데요..

 

일단 기존의 스타벅스카드 결재시 영수증 1개= 별 1개인 건 2020년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여기서 추가 금액 지불로 별을 쌓으려면 만원당 별 1개를 주는 것도 같고요. 가령 만원 미만으로 주문하면 무조건 별 한 개, 만원 이상은 별 두개, 이만원 이상 주문은 별 세개, 이런 식입니다.

 

 

2020년 바뀐 후 스타벅스 별적립 조건

 

기존과 다른 점이라면 2019년까지는 800원 이상 주문을 하면 별 하나를 줬으나, 이제 1000원 이상 주문을 해야 별적립이 된다는 점. 그러니까 기존에는 팔백원 이상 만원 미만이 별 1개 적립이었는데 이제 천원 이상 만원 미만 구입이 별 1개 적립 조건입니다.

 

스타벅스 대표 메뉴, 카페 아메리카노 메뉴를 보면 아메리카노 숏short 사이즈 3600원, tall 4100원, 그란데grande, 4600원, 벤티venti 5100원이죠. 각 사이즈 별로 500원 차이가 납니다. 톨에서 그란데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하는 정도로는 별을 쌓을 수 없고, 톨에서 벤티 사이즈 업그레이드 되야 별 하나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이건 전에도 마찬가지

 

 

"스타벅스 브런치 유어 웨이" 별적립 혜택 추가

전과 마찬가지로 음료가 아닌 빵, 샌드위치, 케이크 등을 먹어도 별 적립이 되며, 스타벅스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 역시 변함이 없습니다. 적립된 별은 1년 뒤에 사라지며, 구매 취소를 해도 당연히 별은 사라집니다.  

 

아, 그리고 2020년 1월 20일부터 낮 12시, 그러니까 정오부터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시 음료 + 특정 메뉴로 결제하면  하나의 세트메뉴로 취급되어 세트당 별 2개가 추가 적립됩니다. 정오가 되기 전 메뉴를 주문할 때 오늘의 커피 숏사이즈(3300원) + 크림수프(3900원)을 먹는다면 만원이 안넘죠. 그러니까 별 하나, 여기에 스타벅스 브런치 유어 웨이 혜택이 적용되어 별 2개 추가 적립, 그래서 총 별 3개를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음료와 함께 세트 짝을 이류는 해당 메뉴는 현재 샌드위치, 베이글, 샐러드, 밀 박스, 우리나라 옥고감 또는 수프 중 1품목 구매시, 라고 명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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