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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프리미엄 먹거리에 넣어야 할지, 가성비 먹거리로 넣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먹거리로 보면 프리미엄이지만 스타벅스 별 적립을 싸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 먹거리에 올려놓습니다. 

 

스타벅스에 가면 프리미엄 바나나라는 상품을 파는데 이게 하나에 1500원입니다. 더럽게 비싸네, 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저처럼 스타벅스 카페에서 매일 죽치는 사람이라면 식사 대용 요기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더불어 스타벅스 별 적립도 추가로 하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죠.

 

스타벅스 바나나를 사고...

퇴근 후 스타벅스 가서 커피 한잔과 함께 바나나 하나. 저의 식사 겸 디저트입니다. 

 

원래 스타벅스 메뉴를 하나 주문하고 3분 지나 또 하나를 주문하면 스타벅스 별 적립 1개를 추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의 커피 숏 사이즈 1잔(3300원)을 시키고 3분 뒤 스타벅스 바나나(1500원)하면 4800원에 커피랑 식사 비슷한 요기를 하면서 작업도 하고 할 수 있다는 거. 뭐 

 

스타벅스 프리미엄 바나나라는데...

죽죽 까서 낼름 낼름 먹습니다. 

 

초록색도 아니지만 아직 검은색으로 변하기 전인 딱 그 때입니다. 유통기을 보니까 2일이네요. 무려 1500원짜리 바나나니까 그정도는 관리 해줘야겠죠. 

 

이걸 밥 대신 먹으면, 일단 다른 거 사먹는 거보다는 싸고, 다이어트용으로도 나쁘지 않네요. 이유라는 게 억지지만 스타벅스 카페 공간 이용권에 모든 영광을 돌려봅니다.

 

에콰도르산

스타벅스 프리미엄 바나나는 에콰도르산이라고 합니다. 골드 회원 기준 12개면 6천원대의 무료음료 한잔을 받는 게 가능하니까 6000원을 12로 나누면 500원, 500원을 절약하는 셈입니다.

커피 주문하고 4분 뒤에 바나나 주문해서 스타벅스 별 2개 적립하기

 

1500원에서 500원 빼면 천원. 그러니까 바나나만으로 스타벅스 별 적립을 하면 바나나 하나를 천원에 먹는 셈이군요. 프리미엄 속 어찌어찌 가성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숙왕 바나나는 한송이에 오천원인데...

 

 

 

그래도 이런 거 생각하면 좀 아깝긴 합니다만... 이걸 사놓고 검은색으로 변하기 전까지 하나씩 뜯어서 스타벅스에 가져가서... 뭐 이런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있으면 아, 그냥 스타벅스 바나나 하나 사먹는게 낫구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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