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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가 하나만 등장하는 음악이 때로 더 멋지다.

음악뿐이 아니다. 음식을 먹다보면 많은 재료가 들어가 화려한 음식보다, 하나의 재료, 혹 몇 안되는 재료로 만든 음식에 더 이끌릴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쟁반짜장대신 인원수대로 간짜장을, 쟁반짬뽕대신 삼선짬뽕을 시킬 때 그런 심정입니다. 전골 대신 1인분 뚝배기를 먹을 때도 분명 재료는 1인분 단품쪽이 딸리는데, 때로 이게 더 끌릴 때가 있거든요. 단순히 가격이 비싸고 싸고가 아니라...


어떤 집은 패키지보다 단품이 더 맛있거나, 혹은 비등비등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맛집은 그런 집이 아닐까 합니다. 기본으로 밀어붙여도 재료빨과 상대할 수 있어야 진정한 맛집이죠. 인천 해물칼국수 맛집 <박승광 최강 해물 손칼국수>도 그런 집입니다.


인천 해물칼국수 맛집


이곳은 경기도 김포시에 본점을 두고 있는 체인점입니다. 뭐 칼국수체인점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체인점이라는 이유로 저평가된다면 너무 억울한일인 것 같아요. 너무 맛있어서... ㅋㅋ



블로그나 입소문을 통해서도 평판이 굉장히 좋은 인천 해물칼국수 유명한집이죠.


김치가 대박


제가 원래 국밥집이나 해물칼국수 맛집에 가서도 반찬에 손을 잘 안대는 편인데, 배추가 달아요. 달아.


이집이 인천 해물칼국수 맛집인 이유가 칼국수가 7이라면 김치가 3일 듯.


기계로 뽑아서는 나올 수 없는 생면


인천 해물칼국수 맛집의 면은 칼국수반죽은 기계가 했을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면을 뽑는 건 손으로 한 게 분명합니다.


어디는 얇고, 어디는 두껍고 한 폼이 나 손칼국수야, 수제라구! 말하고 있네요.



끝도 없이 나오는 바지락


인천 해물칼국수 맛집에서 전에 먹었던 프리미엄메뉴인 '해물칼국수'보다 이 '바지락칼국수'가 바지락이 더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6000원에 이정도 바지락이 들었다니, 해물칼국수 속에 들어있는 저 바지락껍질도 아직 다 건진게 아니랍니다.



인천 해물칼국수 맛집에서 모처럼 포식했습니다. 저 상당히 많이 먹는 편인데 1인분 해물칼국수로 이정도 포만감을 느낀건 처음입니다. 육수만들기 잘 된 칼국수국물을 마시면서 정신없이 김치를 집어먹다보니까 아임 풀~ 배가 불러요.


원래 이날 해물칼국수 먹고 카페 가서 일 하려고 했는데 배가 불러서 강제 동네 워킹 당했습니다. 아우 배불러.


프리미엄 전골식 해물칼국수

일전에 먹었던 프리미엄 해물칼국수입니다.


부평맛집 박승광 최강 해물 손칼국수 프리미엄 메뉴[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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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소문이 하도 자자하더라는...

제가 일하는 근처에 GM대우공장이 있고, 사거리에 인천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박승광 최강 해물 손칼국수가 있습니다.


칼국수 프랜차이즈더군요. 김포에 본점이 있고, 여기는 청전점. 인천 부평구 청천동의 칼국수체인점이라는... 어쨌든 블로그나 인터넷지도에 와글바글 리뷰가 올라온 이 인천부평구맛집으로 고고.


박승광 최강 해물 손칼국수


박승광 최강 해물 손칼국수는 메뉴가 많습니다. 동태탕, 알탕같은 해물탕류에 해물찜, 아구찜, 여기에 돈까스나 비빔국수, 고기만두까지.. 여름에는 5000원 가격에 물냉면, 비빔냉면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간판메뉴는 해물손칼국수.



박승강 최강 해물 손칼국수 메뉴



박승광 최강 해물 손칼국수집의 영업시간은 10시 30분에서 오후 9시 30문까지. 점심, 저녁먹기에 적당한 부평맛집입니다. 


해물칼국수


우와우와, 이게 부평맛집의 대표메뉴 해물칼국수, 3인분입니다. 오징어에 낙지에 새우, 각종 조개가 푸짐합니다. 그런데 면은 어디있지? 했더니, 생면은 좀 있다가 나온다고...


일단 끓고 있는 냄비에서 홍합이랑 바지락을 건져 알맹이를 빼먹었습니다.



조개껍데기가 옆에 수북, 수북히 쌓입니다.



다른 거 또 시키고 싶게 생긴 메뉴판


가게 위에 있는 박승광 최강 해물 손칼국수의 그림메뉴. 소주가 생각나는 비주얼이네요. 



한참을 끓게 두더니, 냄비에 생칼국수면이 투하됩니다.


손칼국수답게 칼로 썰린 흔적이 역력합니다. 면이 넓적한 면적을 가지고 있네요. 이곳 부평맛집이 그대로 면 만드는 칼국수공장인 셈입니다. 

 


술 먹은 다음날 생각날 듯


탱글탱글 쫄깃한면이 살아있는 부평맛집의 해물칼국수입니다. 국물이 정말 시원해요. 이렇게 맑은 국물에 감칠맛 농도가 높은 국물은 처음 먹어봅니다. 술 먹고 침체된 아침에 해장국 삼고 싶습니다.


박승광 최강 해물 손칼국수, 신촌, 홍대쪽에 칼국수창업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천부평맛집을 넘어 홍대맛집, 전국구맛집이 될 듯. 


이곳 부평맛집의 해물칼국수는 2인 이상이라야 되니까 다음에는 혼자 와서 6000원짜리 바지락칼국수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부평맛집 박승광 최강 해물 손칼국수의 바지락칼국수

이게 6000원이라고? 가성비 바지락칼국수 단품 고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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