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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있군.

김장을 하다가 갑자기 통닭이 먹고 싶더군요. 그래서 모처럼 비비큐치킨을 시켰습니다. 


비비큐, 하면 교촌치킨과 함께 프리미엄 치킨으로 손꼽히죠. 뭐, 맛은 있는데 비싸긴 하군,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냥 가장 저렴한 황금올리브치킨 시키려고 했는데, 엄마가 퍽퍽한 건 싫다며 닭다리 버전으로 했습니다. 여긴 황금올리브치킨 봉, 윙 뭐 이렇게 부르지 않고, 닭다리라고 하는군요. 감칠맛 나게스리.


밤 10시 30분 경, 비비큐 전주 송천점에 주문을 하니까 50분 정도 걸리는데 괜찮겠냐고 하네요. 네네. 오, 치킨배달 예상시간도 알려주고 좋네.


치킨왔다.


BBQ메뉴판과 치킨무, 양념소스, 콜라 등이 도착했네요. 나중에 비비큐메뉴판을 보면서 알게된 건 콜라는 탄산수로 대체해서 주문할 수 있다는 거.



모두가 김장준비로 바쁠 때 저는 비비큐치킨 세팅을 합니다. 양념소스를 그릇에 옮겨담고... 



두둥, 비비큐치킨 상자를 열어봅니다. 


BBQ황금올리브치킨이라는 이름답게 다른 치킨들보다 환한 노랑을 자랑하네요. 거의 노랑치킨수준.



BBQ치킨의 특징이 딱 씹을 때 바사삭하며 파고드는 튀김옷에 있잖아요.


비비큐 튀김옷 맛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새우튀김맛이 살짝 납니다. 올리브유의 영향일까요? 뭐 닭다리살은 두말할 것도 없이 알흠답다는.. 프리미엄 배달치킨으로 메뉴추천합니다.


빨간 양념치킨 소스의 맛은 다사랑치킨의 그것도 비슷한 것도 같군요. 살짝 매콤한 맛이 닮았어요. 소스가 많이 달지않아 자꾸 찍어먹게 되더군요.



BBQ메뉴판 


비비큐 황금올리브치킨을 먹으며  BBQ의 다른 메뉴들도 봅니다.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군요. 황금올리브치킨보다 1000원 더 비싼 황금올리브속안심이라는 메뉴도 있고... 마치 굽네치킨을 연상시키는 구이류도 있습니다. 자메이카통다리구이? 스모크치킨, 닭날개 매달구 등등


다음에 배달치킨 시키면 저것 한번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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