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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프리미엄으로.

아재버거(AZ버거)는 롯데리아 신제품, 와규버거[링크]와 함께 나온 롯데리아의 새 프리미엄 제품입니다. 


사실 쉐이크쉑버거가 한국에 지점을 내면서 잠식당하지 않기 위한 자구책이라는데요. 그래서 여러 해외의 버거들을 벤치마킹해서 햄버거빵이랑 패티 등 전체적인 구성을 구상했다죠. 때마침 엘포인트도 7000원가량 쌓였겠다, 롯데리아에서 아재버거+감자튀김+콜라, 해서 할인행사도 하겠다, 해서 점심으로 롯데리아 메뉴, 아재버거, AZ버거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롯데리아 아재버거(AZ버거)


햄버거할인 덕분에 간만에 롯데리아를 먹는군요.



와규, AZ버거 구매시 포테이토, 콜라 무료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하는 롯데리아메뉴 할인 행사입니다.


아재버거, 와규버거 가격 비교


아재버거를 시켜놓고 차례를 기다립니다. 진동벨에 와규버거 그림이 붙어있네요.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재버거

AZ버거 오리지널: 단품 6200원(세트 7200원), AZ버거 베이컨: 단품 7500원(세트 8500원), AZ버거 더블: 단품 9500원(세트: 10500원)



와규버거

와규 오리지널: 단품 7800원(세트 9500원), 와규 머쉬룸: 단품 8100원(세트 9800원)


가격은 거의 수제버거 수준이로군요. 저는 아재버거 오리지널로 시켰습니다.


아재버거 오리지널


롯데리아 프리미엄 햄버거인 이 제품은 테이크아웃일 경우에는 눌리지 않도록 종이로 만든 케이스에 담기고 포장지 또한 위와같이 봉투형입니다. 


기존의 햄버거종이보다 봉투형이라 훨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눌리지 않았다. 만든 상태 그대로


눌리지 않아 한쪽을 눌러도 이렇게 햄버거 입이 쫙 벌어집니다. 햄버거번은 브리오쉬번이라는 빵을 썼습니다. 프랑스에서 유래한 촉촉하고 달콤한 빵이라죠. 빵 아래로 토마토, 양상추, 패티가 보이네요. 패티 사이로 치즈도 살짝 보이고요.


패티는 호주산을 썼다고 합니다. 롯데리아 와규버거[링크]의 경우 호주산 와규를 썼다고 하는데요. 와규란 일본의 흑우(검정소) 품종을. 말합니다. 흔히 고급육으로 치는 고베규도 와규의 일종이죠. 


그러니까 호주산 와규란 일본의 와규를 호주로 입양(?)해서 품종을 계량한 것을 말합니다. 이건 와규버거에 해당하는거고, 롯데리아 AZ버거는 그냥 호주산 청정우를 썼다고 하고요


재료가 한번에 부드럽게 씹힌다.


빵도 부드럽고 연하고 패티 고기도 부드럽고 연합니다.


그러니까 기존에 먹던 롯데리아 버거는 씹으면 야채나 패티, 토마토 등이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게 햄버거가 눌린 상태에서 먹은데다가 햄버거빵이 퍽퍽해서 재료를 제대로 감싸지 못해서 생긴 일 같습니다. 롯데리아 아재버거, AZ버거를 먹어보니까 비로소 알 것 같네요.


가격은 좀 비쌌지만 엘포인트로 먹으니까 뭔가 공짜로 먹는 듯한 느낌. 롯데리아메뉴 아재버거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느낄 수 있는 드문 수제버거틱한 맛이었습니다. 잘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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