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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새우가 뭐지?

트럼프가 청와대만찬에서 먹었다는 독도새우가 화제입니다. 관련 독도 영상도 덩달아 조회수가 올라가고 있는데요.


이렇게 정상만찬에서 요리를 가지고 외교를 하는 경우가 있나 싶은 기발한 대응이네요. 메뉴가 어떤 국가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니, 재미있기도 합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이 독도새우가 다른 독도 영상과는 비교할 수 없는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일반 새우랑 뭐가 다르지?


이건 일반 대하새우입니다. 독도새우는 크기가 20Cm에 달하며, 생긴 것부터 범상치 않아요.


울릉도새우라고도 불리는, 정식명칭 도화새우입니다. 공교롭게도 트럼프가 얼마 전에 일본에서 먹고 온 이세새우와 그렇게 멀지 않은 품종이었다고 하네요.



청와대는 독도새우를 어떻게 샀을까?

며칠전 독도새우를 취급하는 업자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에게 전화를 받았는데 5Kg이 필요했다고 하더랍니다. 오킬로그람은 20인분인데, 그렇게 많은양이 한꺼번에 주문되는 것은 흔치 않다고 합니다. 고양시 국도 인근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는데, 다가온 무리들이 검은양복에 '그분들'스러운 포스를 풍기고 있었던 걸로 미루어 트럼프 청와대만찬으로 주목받은 그 새우가 그 새우였던 걸로 추정되고 있네요.


도화새우


KBS VJ특공대에 나왔던 독도 영상입니다. 이것이 바로 독도 새우. 


정식명칭 도화새우라는 이름답게 새빨간 몸체를 가지고 있죠. 크기가 20Cm라니, 왠만한 대하 2배 크기로군요. 


가격은?


독도새우 가격은 한 마리당 1만 5천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새우라고 해요.



생새우로 먹을 때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정말 조심히 까먹어야 하겠네요.. ㅋㅋ 예닐곱마리만 먹어도 벌써 십만원 ㅎㄷㄷ. 



독도새우를 깠을 때의 모습입니다. 싱싱함이 독도 영상 캡쳐물을 뚫고와 전해지네요.


이번에 트럼프 청와대만찬에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도 초대받았다고 해서 일본쪽에서 더욱 화가 난 모양입니다. 왜 한미일 3국의 협의가 긴밀해야 할 시국에 민감한 문제로 자극을 하는가, 뭐 그런 건데요.


저는 해야 할 말을 아주 재치있는 방식으로 구사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외교기획은 다 누가 하는 걸까요? 화이팅입니다. ㅋㅋ



사진출처: KBS VJ특공대 유튜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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