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파이프라인

황금알을 낳는 거위

전국땅값 최고의 강남빌딩을 그렇게 부르죠. 

최근에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40억을 벌었다는 20대 친구도 그 돈으로 강남빌딩매매에 투자했으니까요. 

부동산 임대료를 받으면서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안정적으로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일이 상가주택건물 매매만한 게 없잖아요. 여차 하면 그곳에 개인사업을 꾸릴 수도 있고요. 해서 연예인들, 유명인들도 강남건물매매 많이 합니다. 아이돌들도 예외없이 노른자땅에 빌딩들을 가지고 있답니다. 카라 한승연은 45억, 구하라는 30억 빌딩을 소유했고, HOT 장우혁은 강남 신사동과 망원동에 총액 100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빅뱅 지드래곤, 대성, 태양, 승리 역시 알짜배기 건물을 가지고 있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빅뱅 지드래곤의 마치래빗 빌딩

2018년 2월에 백골부대로 현역 입대한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나이 88년생). 지드래곤은 88억 5천만원의 상가건물매매를 통해 마치래빗빌딩 빌딩을 보유중입니다.

이 강남 청담동빌딩은 정갈하면서도 참신한 디자인으로 건축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요. 지하 1층 지상 6층의 이 건물은 지하철 7호선 청담역 9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아주 좋죠.

빅뱅 지드래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상가주택건물인 아파트 갤러리아포레 역시 소유하고 있습니다. 위 건물과 함께 디자인이 좋기로 유명하죠. 그는 이밖에 제주 신화월드 안에 GD카페와 볼링장을 운영하며 레저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성의 논현동 HS빌딩

빅뱅의 대성(강대성, 89년생)은 논현동에 있는 HS빌딩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상가매매 당시의 논현동 HS빌딩은 보증금이 12억 6천만원, 월 임대료 9500만원, 관리비가 1450만원 드는 건물이었다고 해요. 그는 2017년에 이 강남빌딩을 3백10억원에 상가매매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면적 275평인 이곳은 지상 9층 지하2층에 스타벅스를 비롯한 고급점포들이 다수 입주해 있습니다.

HS빌딩은 도산대로에 있으며 압구정로데오역에서 가깝습니다. 역세권은 아니지만 그때문에 오히려 고급상권이 된 곳이죠. 현재 주변에는 현대, 볼보 등 국내외 자동차 판매점이 많으며,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이 구상되고 있는 곳이라, 시행된다면 지드래곤의 건물보다 시가 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대성은 서울건물매매를 통해 흑석동 빌라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83평 규모의 마크힐스 빌라가 그것인데요,  2018년 2월 현시점의 시세가 한 호당 30억인데, 매매가 이루어졌던 2015년 6월 당시 14억 4천 6백만원이니까 곱절의 부동산 차익을 남겼네요.

승리의 클럽 버닝썬

승리(이승현, 1990년생)는 어머니가 '앤드히어'라는 종로구 와플맛집을 운영하고, 아버지가 부동산 투자회사을 운영해서인지, 그 역시 사업가 기질이 있습니다.

그는 청담동에 강남 바 몽키뮤지엄을 운영하고 있으며, 맞은편 건물 3층 상가주택건물에는 그의 라멘가게인 아오리의 행방불명이 있습니다. 또한 이 아오리의 행방불명이 있는 건물 아래 2층에는 그가 가수 정준영, 그룹 FT아일랜드의 최종훈과 함께 차린 밀땅포차가 있죠.

최근에는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 지하에 있는 강남클럽 버닝썬을 직접 운영하기도 하며 1억원 메뉴인 만수르세트[링크]를 내놓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

빅뱅 지드래곤과 동갑인 태양(동영배, 88년생)의 경우 2014년에 서울 한남동에 73평 규모 빌라를 구입했죠. 사실상 그가 민효린과 결혼하면서 신혼집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건물은 상가매매 당시 42억 5천만원이었다고 하네요. 이밖에 그는 한남동 뉴타온 인근의 77억 5천만원 시가의 건물을 상가주택매매을 통해 보유하고 있습니다.

탑T.O.P(최승현, 87년생)의 경우 역시 서울 한남동 빌라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