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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맛집이 좋은 점

점심메뉴추천지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새로 생긴 집입니다.


막 개업한 집은 여러가지로 미숙할 수는 있는데 그래도 일단 마인드가 충실합니다. 일단 물건은 무조건 새로 들어온 싱싱한 재료일 가능성이 크고, 서비스도 잘 해주는 편이예요. 가성비적인 측면에서도 그렇죠. 개업기념 할인을 이용하면 평시의 30%~50%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으니까요. 저렴한 점심메뉴추천을 생각하면 이런 곳을 놓치지 말아야죠.


집 근처에 개업 기념해 낙지덮밥을 9천원에서 6천원으로 할인한다는 곳이 있어서 가보았네요. 여기 전국낙지자랑이라는 이름의 체인점이더군요.


전국낙지자랑 전주점


아직 인터넷 지도에 나오지 않아서 제가 손수 지도에 표시했어요. 특이하게 전국낙지자랑 전주 송천점이 아니라 그냥 전주점이던데요. 애초에 한 도시에 체인점 하나로 못박겠다는 의도일까요?


개업할인 낙지덮밥 9천원→6천원


비싼 낙지덮밥을 점심메뉴추천 음식으로 밀 수 있는 거. 이런 꿀 프로모션 덕분이죠. 


맛있게 매워


낙지볶음이나 낙지찜 이런 거 먹으면 일단 기본적으로 호~ 하~ 거리면서 매운맛이 나죠.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어떤 곳은 먹으면 나 캡사이신임, 나 조미료임, 하면서 인공적인 맛이 팍팍 나는 곳이 있는데 여긴 맵긴 매운데 자연스럽고 거부감 없는 매운 맛입니다. 점심메뉴추천이네요. 오전에 받은 스트레스를 매운맛 찜질로 날려버리는 기분.


밑반찬하고 콜라보가 좋네


새로 개업한 집답게 싱싱한 낙지가 일단 좋구요.


반찬으로 순두부랑 양상추샐러드, 콩나물, 상추무침, 미역냉국이 나오는데 매운맛을 완화시키고 씻겨내고 온갖 작용을 하네요. 특히 순두부 굿. 


안 매운 낙지덮밥도 있다.


전국낙지자랑 메뉴판[링크]에는 궁중낙지덮밥이라고 매운거에 약한 사람을 위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업할인으로 엄마랑 저랑 둘이 가서 12000원으로 뒤집어쓰고 왔어요. 밥은 또 달라면 되니까 많이 드시는 분에게도 점심메뉴추천!


이런 가성비 점심메뉴추천지 다니다 보면 회사 동료들과 점심 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전에 다니던 회사는 점심식사 비용을 지원했었는데, 그게 5천원이었거든요, 점심메뉴추천지에서 5천원을 얼마나 벗어나는지도 큰 요건이었죠.


아무튼 좋은 거, 맛있는 거 먹고 우리 모두 힘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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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버거 끝판왕 세트메뉴를 600원에 먹은 날.

며칠 연속으로 낮에도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던 날이었습니다.


점심메뉴로 뭘 먹을까, 하다가 핸드폰을 보니까 롯데리아 광고가 뜨더라고요. 보니까 자사의 가장 육중한 치즈버거인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더블을 원래 가격 5500원에서 3500원으로 할인하고 있어요.


3500만개 판매 돌파 기념이라나요, 저번에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새우[링크] 먹어봤는데, 꽤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롯데멤버쉽포인트, 그러니까 엘포인트Lpoint가 얼마나 남았는지, 봅니다. 다락 속에 곶감이 얼마나 남았나 더듬어보는 기분으루다가...


아, 딱 50원 모자라네.ㅋㅋ


엄마가 마트에서 현금으로 계산하면서 남은 잔돈으로 차곡차곡 모인 엘 포인트.


롯데리아 가서 치즈버거 사니까 100원 더 달라고 하네요. 왜 50원이 아니고? 100원이지? 여튼 계산. 그리고 오늘은 이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더블에다가 손수 콜라와 감자튀김을 더해 셀프 치즈버거 세트메뉴를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


세트메뉴 콜라1000원 → 동네마트 콜라 600원


롯데리아 치즈버거들의 스펙과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짜렐라 인 더 버거 해시, 623칼로리

해시브라운, 치즈튀김, 양상추, 크림 마요네즈 소스

단품가격: 4,700원(세트 6,400원)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더블, 729칼로리

해시브라운, 미트 패티, 슬라이스 치즈, 치즈 튀김

단품가격: 5,500원(세트 7,200원, 런치세트 6,200원)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676칼로리

미트패티, 치즈튀김, 베이컨, 양상추, 크림마요네즈 소스

단품가격: 5,800원(세트 7,500원)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새우[링크], 601kal칼로리

사우센드소스, 양상추, 새우패티, 타르타르소스, 모짜렐라배티

단품가격: 4,900원(세트 6,700원, 런치세트 5,500원)


콜라는 마트에서 제일 작은 콜라를 샀고, 집에 오자마자 렌지메이트[링크예정]에다가 냉동감자를 한 줌 집어서 넣고 돌립니다.


치즈버거 먹어볼까?


들고 오면서 눌린 탓인지, 주눅든 모습을 하고 있는 우리의 모짜렐라 인 더 버거


한 입 먹어보니까...


늘어나는 것 봐


이탈리아 캄파냐 지방에서 바로 날아왔다는 모짜렐라 치즈


치즈버거 속 치즈가 정말 풍성하게 늘어나요. 고무고무...


터진 배관의 모습 그대로


치즈가 넘실대네요. 멈춰있는데 움직이는 듯한 율동감


맛은 마치 감자튀김 + 치즈를 그냥 빵에 싸먹는 듯한 맛입니다. 뭐 실제 재료도 그래요. 다만 미트패트가 들어있긴 한데, 이게 간신히 치즈버거의 '버거'지위를 유지시키는 듯 합니다. 한마디로 이 치즈버거를 평가 하자면 약간 부대끼는 감도 있는데 다시 먹으라면 주저없이 다시 먹을 것 같은 맛이네요.


저는 맛있던데요. 다만 이 치즈버거, 반드시 콜라같은 거 같이 먹어야 합니다. 없으면 김치라도. 이거 치즈 때문에 배부르기도 하고, 만약 이거만 먹으면 주문을 외우면서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아, 치즈의 단백함, 전혀 안 더부룩 전혀 안 느끼.


롯데리아 포테이토 1500원 → 셀프 


6분, 뒤집어서 2분으로 맞춰놓았던 감자튀김이 다 되었습니다. 


정확히 치즈버거 한 입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완성되었네요. 사실 저 그릇과 냅킨, 파슬리가루는 어젯밤 술안주의 흔적ㅋ 하룻밤새 감자튀김이 같은 그릇에 두 번 담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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