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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가성비를 찾아서

20만원대 저렴한 듀얼OS태블릿을 찾았습니다. 바로 디클큐브의 iwork10 제품.


디클큐브iwork10은 듀얼OS태블릿입니다.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윈도우10도 되고 안드로이드도 되는 제품이죠, 이거 생각보다 별로 인기는 없습니다. 듀얼OS니까 한쪽에 충실한 제품보다 최적화는 덜 되어 있으니까 말이죠.


그래도 윈도우에서 인강을 들어야 한다든지, 호환성있는 작업도 해야 하고, 모바일에서 필요한 작업도 해야 하는 사람한테는 이만큼 매력적인 가성비 제품도 드뭅니다.


디클큐브iwork10 크기


듀얼OS태블릿 디클큐브iwork10의 화면은 10.1인치, 크기는 가로26.2cm, 세로16.6cm 높이0.93cm입니다. 


구형 갤럭시탭10.1의 디자인을 닮았다는...


용량이 적은 대신 확장성이 있다


저장매체는 eMMC방식으로 64GB입니다. 


윈도우10이 35기가 정도 차지하고, 안드로이드가 나머지를 할당받은 채 윈도우쪽남은 용량이 11기가 정도 된답니다. 


그러니까 꼭 필요한 프로그램 몇개 설치하면 남는 공간이 없긴한데요, 마이크로SD카드로 확장을 줄 수 있어서 용량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돼요. 마이크로HDMI포트가 있기 때문에 TV로 태블릿의 내용을 크게 확대해 볼 수 있습니다.


태블릿 화면과 소모품


디클큐브iwork10의 화면은 IPS패널에 FHD 1920X1200해상도입니다.


20만원대 저렴한 듀얼OS태블릿치고는 고급 화면을 자랑합니다.


스탠딩파우치


처음에는 도킹키보드를 따로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이걸로 무슨 문서작업을 따로 할 건 아니었기 때문이죠. 부모님 사드렸는데 주식 + 고스톱 + 유튜브, 이것만 하시면 되가지고... 그래서 듀얼OS제품을 구입한거죠. 가지고 다니기도 좋고 세워놓기도 좋은 스탠딩파우치를 제품 옵션에 포함시켰고요.


전용 도킹키보드


결국 도킹키보드를 사고야 말았습니다. 윈도우10에서 주식프로그램을 돌리니까 인증서번호 등을 입력하는데 보안때문에 가상키보드는 막아놓았더라고요. 물리키보드만 허용하길래, 여러 키보드를 고민하다가 그냥 4만원짜리 전용도킹키보드를 사기로..


듀얼OS태블릿 디클큐브iwork10의 무게는 615그램인데 전용 키보드도킹 장착시 1.18킬로그램에 달합니다. 꽤 묵직해요. 제가 쓰는 12인치맥북[링크]보다 훨씬 무겁네요.



타이핑 키감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단 한글 각인이 안되어 있는데, 구입처에서 한글이 써진 키보드스킨을 기본제공한답니다.


저는 따로 사서 그런지 이 키스킨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더라고요. 듀얼OS태블릿 처음에 살 때 그냥 같이 주문할 것...


준수한 성능, 아쉬운 배터리


듀얼OS 디클큐브iwork10의 CPU는 체이트레일CherryTrailZ8350, 메모리는 ddr3 4GB입니다.


윈도우태블릿이든 안드로이드태블릿이든 20만원대 저렴한 태블릿이 대부분 2GB 램을 채택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이만한 가성비가 없어요. 주식프로그램도 잘 돌아가고 게임은 카트라이더 정도 무난히 돌아갑니다. 발열은 좀 있어요. 쉬엄 쉬엄 해야 하죠.

 

무엇보다 아쉬운 건 배터리, 디클큐브iwork10의 배터리용량은 7500mAh으로, 넉넉하다고 할 수 있는데, 빨리 달아지고, 늦게 차요. 윈도우10의 엣지브라우저로 유튜브를 봤을 때 40분 영상에 20%정도 달더군요. 주식프로그램 등 웹서핑은 1시간에 16%정도 달았습니다.


유튜브나 인강, 웹서핑하는데 추천합니다. 맞고같은 캐주얼한 게임 돌리는데도 5분에 1% 다니까 해볼만 하네요.


그런데 윈도우&안드로이드 듀얼OS태블릿 특유의 최적화 부족으로 대기시간에도 상당히 많이 배터리소모가 되니까 위치같은 자질구레한 고급 옵션은 모두 꺼두어야 한 다는 거... 또 사용하는 건 그럭저럭 쓰겠는데 배터리 차는게 너무 늦어요. 80퍼센트에서 100퍼센트 차는데 2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니까요.


하드코어하게 뭘 한다는 사람에게는 비추, 짬짬히 가벼운 컨텐츠를 보는 용으로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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