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호텔 뷔페 먹고 왔다.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 2층의 그랜드 카페에서 뷔페를 먹고 왔네요.
숙모의 회갑이어서 말이죠. 이전에는 청주라마다호텔이라고 불렸던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은 충청남북도 등 중부권을 통틀어 유일한 특1급 호텔로 21층이나 되네요. 21층 위에는 전망대 라운지가 있어서 청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예식홀[링크], 중식당, 일식당 등이 잘 갖추어져 있고, 영화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입점해 있습니다.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구 라마다호텔)
처음 간 청주호텔, 아주 삐까뻔쩍해요, 그냥.
2층 그랜드 카페 뷔페
흐음, 에피타이저로 뭘 가져올까 하다가 해산물들로만...
자숙문어회, 소라회, 석화, 참돔 회, 초밥들까지.. 초밥은 여타 프리미엄 뷔페에 비해 그 가짓수가 좀 적은편.
본격적으로 기름진 걸 한번?
아스파라거스랑 도미찜, 게살무침, 팔보채 등 조금씩 기름칠을 좀 해볼까요?
생고기를 직접 가져가면 구워주는 식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뷔페의 특이한 점이 스테이크 주방장한테 고기를 직접 가져가면 구워주는 식이라는 거예요.
양고기, 채끝살, 수제수시지 등을 접시에 담아 건네주면 번호표를 주고 5분 정도 있다가 오라고 합니다. 그때 받아가지고 오는 것. 이런 독특한 방식과 함께 양고기가 있다는 점이 다른 프리미엄뷔페보다 좋은 점이네요.
치즈 종류가 이렇게나 많아
아, 또 청주호텔 뷔페가 다른 뷔페랑 달랐던 게 모듬 치즈라고 치즈 종류가 대여섯가지 되요.
이거 말고 말린 문어? 모양의 치즈가 하나 있었는데, 입에 넣는 순간 오~ 이 익숙하면서 조금 다른 고품격의 향. 그냥 먹기 아까워서 한 컷 찍어봅니다.
디저트
그랜드플라자 2층 뷔페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디저트.
디저트 종류는 일반 뷔페랑 크게 다르지 않은 편. 아이스크림이랑 푸딩이랑 타르트랑 달달하니 마무리했습니다.
카페 그랜드 메뉴판, 단품 요리들
우리는 1인당 42000원의 풀코스 뷔페를 먹었는데,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는 이렇게 단품요리도 일일히 주문해 먹을 수 있네요.
생맥주의 경우 3000원이면 먹을 수 있는데, 10000원을 내면 생맥주 무한리필이 되는 것도 그랜드플라자 호텔만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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