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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1대 뿐인 페라리

'페라리 원 오프 프로그램'은 특별한 고객을 위해 고객 맞춤 페라리 모델을 제작합니다.


2007년에 세계적 기타리스트인 에릭 클랩튼에게 SP12 EC모델을 선사한 이래 페라리 측에서는 페라리 스페셜 프로젝트 부서가 이러한 프로젝트를 전담해서 진행하고 있죠. 이번에 가동된 페라리 원 오브 프로그램의 모델은 Ferrari SP38.


페라리 측에서는 SP38 모델을 레이싱을 향한 열정을 반영시켜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의 고객이 레이싱 관계자거나 팬이라는 것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죠.


페라리 SP38 성능

Ferrari SP38


SP38의 기본 엔진과 골격은 ‘2016, 2017 올해의 엔진상’을 받은 바 있는 488 GTB 것을 가져왔습니다. 


3.9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670마력, 최대토크 77.5kg.m을 낼 수 있죠.


디자인


기본 골격은 488GTB에  엔진 냉각을 위해 유리덮개 대신 구멍이 숭숭 뚫린 슬레이트를 가져오는 등 공기역학적인 차원의 외관은 페라리의 전설이라 불리는 F40에 가깝습니다.



날카로운 차체 선과 가는 헤드라이이트를 가져 기존 페라리 모델보다 더 날렵한 인상을 줍니다.


특히 뒷바퀴가 도드라져 보이는 구조로 강한 힘을 내포한 듯한 모습입니다. 레이싱 스포츠카 컨셉의 디자인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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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SP38 가격

페라리 원 오브 프로그램에 의해 만들어진 세상에서 1대뿐인 차, 페라리 SP38의 가격은 페라리측과 고객간의 비밀입니다. 전문가들의 추정에 따르면 현지에서는 230만 유로에서 910만 유로 정도로 자동차 가격을 매기던데요. 한국돈으로는 29억에서 최대 115억까지 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페라리 SP38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자동차 축제인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테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Este)에서 2018년 5월 26일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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