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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혼혈에 이혼 경력까지 있는 여자가 영국 왕자와 결혼하다.

악동으로 소문난 영국의 왕자 해리 윈저(나이(나이 1984년생, 키186cm)가 결혼했습니다.


공식호칭 His Royal Highness Prince Henry of Wales의 이 영국 왕자의 신부는 흑인 혼혈에 이혼 경력까지 있는 미국 할리우드 여배우 매건 마클Meghan Markle입니다. 2011년 영화 제작자 트레버 엥겔슨과 이혼했죠. 보수적일 영국 왕실에서 이례적인 경우로 꼽히고 있습니다.


메건 마클은(81년생, 171cm) 해리 왕자보다 3살 연상입니다.


둘은 2018년 5월 19일, 영국 윈저성 조지 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죠.


매건 마클 웨딩드레스 길이는 5m


5m나 되는 길이의 매건 마클 웨딩드레스가 성당 계단을 올라가고 있네요.


이 면사포에는 53개 국가 영국 연방을 뜻하는 꽃무늬가 입혀졌답니다. 이 길고도 정교한 면사포를 만들기 위해 바느질 하는데만 수백 시간이 투여되었고, 천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작업자들은 30분마다 손 세척을 해야 했다고 하네요.


조각상에 생크림을 두른 듯



매건 마클 웨딩드레스 디자인은 생크림을 바른 것으로 착각할 만큼 일체감 있는 심플함이 느껴집니다. 


신부 옆에 옆에 선 해리 윈저 왕자는 디지 앤 스키너 양복점에서 제작한 영국 육군 근위기병대 제복을 입고 있습니다.


매건 마클의 티아라(공주가 공식 행사 때 쓰는 작은 왕관)에는 백금에 다이아몬드가 박힌 디자인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개인 소장품 보석이 사용되었습니다.



매건 마클 웨딩드레스 가격, 결혼식 비용


매건 마클 웨딩드레스는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인 지방시GIVENCHY에서 만든 면사포입니다.


영국 왕자의 결혼식임을 의식해서였는지, 이 작업을 지휘한 기획자 역시 영국 출신 디자이너입니다.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진두지휘해서 만든 매건 마클 웨딩드레스 가격은 60만 달러(한국돈 약 6억 4920만원).


흑인 혼혈인 신부에 의미를 두기 위해서인지 결혼 축가 역시 흑인들이 많이 낀 합창단이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를 결혼 축가로 불렀습니다. 주례를 맡은 미국 성공회 주교 마이클 커리 신부 역시 흑인이죠.


영국 왕자 해리 윈저와 매건 마클의 결혼식에는 하객 600명에 10만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결혼식 비용은 3200만 파운드, 한국 돈으로 470억원 정도라고 하네요.


이밖에 유명 웨딩드레스들의 가격

케이트 미들턴 웨딩드레스[링크]는 2011년에 영국 윌리엄 왕자와 결혼했을 때 화제를 모았죠. 매건 마클 웨딩드레스와 대조적으로 케이트 미들턴은 고전적인 드레스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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