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 에어써큘레이터, NS홈쇼핑 일반형 + 스탠드형 구입 후 사용기

NS홈쇼핑 보다가

저는 주로 옥션이나 지마켓을 뒤져 뭘 사는 편인데 어머니는 TV홈쇼핑을 많이 이용하시더군요.

집에 에어컨이 있긴 있는데, 전기요금 걱정 때문에 잘 안쓰고, 선풍기들은 바람세기가 약해 좀 아쉬웠어요. 특히 식탁에 앉아 밥 먹을 때 불편하더군요. 콘센트 위치 때문에 선풍기가 멀리 떨어져 있는데, 바람이 별로 안온다는..

어쨌든 그래서 엄마는 TV로 NS홈쇼핑을 보다가 신일 에어써큘레이터가 눈에 팍 꽂히신 모양입니다.

신일 에어써큘레이터

우리가 NS홈쇼핑에서 산 신일 에어써큘레이터는 기본형인 SIF-BS50R, 스탠드형인 SIF-BS90S모델 2대입니다. NS홈쇼핑 가격으로는 스탠드형이 129000원, 앉은뱅이인 기본형이 109000원이니까 합해서 238000원인데, 두대를 더블구성으로 사면 할인되어서 218000원입니다.

이거 말고 서큘레이터 안에 물을 넣어서 수분을 머금은 바람을 쏘는 버전도 있었어요, 근데 그건 자꾸 씻어줘야 하고 해서 패스했습니다 일반 모델로 ㄱㄱ

선풍기 언박싱

이틀만에 NS홈쇼핑에서 도착한 두대의 신일 에어써큘레이터.

보호재가 아주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해체, 해체.

신일 에어써큘레이터 기본형과 스탠드형

두 모델의 차이는 단지 목이 있고 없고 입니다. 기능이나 구성, 리모컨 등등은 나머지는 같아요. 참, 풍향 방향을 위로는 돌릴 수 있는데 밑으로는 안 젖어진다는 거 알아둬야 해요.

두 모델의 NS홈쇼핑 가격 차이는 10만원 넘게 납니다. 그냥 앉은뱅이 기본형 두대를 사는 게 가성비는 훨씬 나을 듯. 바람은 최대 풍속 기준으로 일반 선풍기의 2배 정도 센 듯. 그리고 회전모드도 일반 선풍기는 좌우회전만 있는데 신일 에어써큘레이터는 상하회전까지 있다는 게 다른 점입니다.

좌우회전과 상하회전을 둘다 체크하면 마치 골대를 열심히 막는 골기퍼처럼 상하좌우를 열심히 돌아다니더군요.

편리한 리모컨

이렇게 신일 에어써큘레이터 중앙에 자석이 있어 리모컨을 붙여놓을 수 있습니다.

이게 은근 편리하더라구요.

시간조절과 회전모드 설정, 그리고 극단적으로 잔잔한 바람인 유아풍 모드와 최고 바람세기를 설정하는 터보풍 모드가 있습니다.

신일 에어써큘레이터의 터보풍을 해제하려면 터보풍을 한번 더 누르면 되는 게 아니라 바람세기를 눌러줘야 한다는 거~

여름철 냉방용품 비교

가성비 냉방용품[링크]

보국 에어서큘레이터 전력소모, 가격, 전기세 등을 살펴볼게요. 에어컨이나 미니선풍기와 비교해서 가성비를 찾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