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피자다.
임실치즈피자가 피자창업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렇다 할 국산 피자 프랜차이즈가 없었습니다.
2000년대부터였던가요? 갑자기 이 향토적인 지역이름을 딴 피자집이 동네 여기 저기 생기기 시작하더라고요. 한 길목 건너 지정환 임실치즈같은 비슷한 피자 프랜차이즈들도 생겼고요. 고급피자 하면, 피자헛이나 도미노피자같은 브랜드였었는데, 임실이라는 토속적인 브랜드가 프리미엄이 될 줄이야...
임실치즈피자 프랜차이즈
간만에 시킨 피자배달. 기대, 기대.
슈퍼슈프림피자
원래 피자 프랜차이즈들의 프리미엄 메뉴는 슈프림피자, 혹은 콤비네이션피자였는데, 여기서 더한 프리미엄으로 슈퍼를 붙여서 가격이 좀더 높은 게 고작이었죠. 그런데 각종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가격을 올려붙인 메뉴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지금 피자체인점들의 메뉴판을 보면 슈퍼 슈프림피자가 거의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둘이서 먹으려고 레굴러사이즈로 시켰습니다. 핫소스를 골고루 뿌려서 피자가 불그족족해졌네요.
예전, 그러니까 피자라는 음식이 아직 그렇게 보편화되지 않았을 시절, 피자 프랜차이즈 메뉴판을 보면 피자에 뭐가 토핑되었는지 다 나왔던 기억이 나요.
햄, 블랙올리브, 피망, 소고기, 옥수수, 모짜렐라치즈 등등
임실치즈피자 메뉴판, 가격
치즈크러스트피자라는 게 핏자헛에서 처음 나왔죠. 그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DJDOC가 피자를 먹고 있는데, 설운도가 와서 피자는 클러스터쪽으로 먹는게 똑바로라고 했던 CF였습니다. 치킨으로 치면 닭가슴살 취급을 받던 피자클러스터가 프리미엄의 반열에 오른 혁신적인 제품이었죠.
이제는 모든 피자 프랜차이즈들이 팬과 씬, 그리고 치즈크러스트를 기본으로 메뉴에 장착하고 있죠. 임실치즈피자는 임실치즈농협과 인증해 천연지즈를 쓴다고 하죠.. 식용유로 만든 유사치즈가 아니라는 믿음이 간다는...
그리고 피자만들기에 대한 욕망이 피어오르는 만큼, 무리야, 무리, 하면서 그냥 시켜먹게도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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