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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케익으로 생일 케이크 배달할 수 있네

얼마 전에 엄마의 생신이어서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케익을 구입했습니다.


이게 제과점에서 생일 케이크 배달을 시켜보니까, 유통기한이 짧은 문제점이 있더라고요. 보통 생일 전후에는 외식도 많이 하고 온갖 생일잔치 음식으로 넘쳐나서 기껏 케이크 배달 온 생일케익은 냉장고 속에서 상해버리는 경우 많던데요.


그렇게 몇 번 상하기 직전의 빵케익을  '처리'하기 위해 먹었답니다. 그래서 이번엔 아이스크림케이크로 주문하기로. 이게 알고보니 케이크 배달 주문도 할 수 있더라고요. 이날은 바로 생일파티장으로 갈 거라서 포장주문해서 나왔지만, 급하면 생일 케이크 배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케이크 배달 방법은 뒤에 이야기할게요.



베스킨라빈스는 한국에 가장 널리 퍼진 프리미엄아이스크림 체인점이죠.


제과점으로 따지면 빠리바게트같은 존재. 거의 한 동네마다 있으니까 케익배달하기도 그만큼 편리합니다.



뭐를 고를까...


베스킨라빈스케잌 종류가 꽤 많습니다. 저는 "바로먹는와츄원"과 "나눠먹는와츄원"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둘 다 다양한 메뉴를 조합해서 담는 건 둘 다 마찬가지인데, "나눠먹는"쪽은 케이크 조각들이 아예 떨어져 있어서 떼어먹기 깔끔해보이더라고요. 이걸로 하기로. 가격은 32000원으로 가장 비싼 프리미엄 제품입니다.


저는 블루멤버십 포인트[링크]로 20% 할인받아 25600원 결제했고, 해피포인트 카드[링크]로 적립도 했네요.


케이크주문제작해서 수제케이크로 선물해주는 것보다는 덜 스페셜하지만 엄마는 이런 케이크를 처음일테죠. 부모님 생일선물로는 참신할 듯 해요.



초 갯수를 물어서 숫자초를 줄 줄 알았는데, 나이갯수만큼 초를 주더라고요. 생일케이크 배달할거면 초는 숫자초로 따로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 케익에는 안쪽 네귀퉁에 네개의 드라이아이스 봉지를 넣어줍니다. 실온에서도 2시간 정도는 녹지 않고 버틸 수 있다고 해요.



뜨거운 아이스크림 + 차가운 아이스크림


저녁은 킹크랩, 랍스타로 유명한 청라대게[링크]에서 먹었습니다. 킹크랩의 맛은 그 부드럽기가 흡사 뜨거운 아이스크림같은데요. 여기에 아이스크림케잌 추가.


킹크랩을 다 먹고, 볶음밥이 나올 때쯤 아이스크림 케익을 꺼냈어요. 업소측에서 베스킨라빈스케이크 박스를 보자마자 보관해드릴까요? 물어보더라고요. 냉동고에서 무사했던 아이스크림 케익


나눠먹는 와츄원


뜨거운 크림 뒤에 찾아온 차가운 크림, 대게와 함께 아이스크림 케이크 배달 왔네요.



나눠먹는와츄원 속에 들어있는 베스킨라빈스 메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체리쥬빌레, 뉴욕 치즈케이크, 슈팅스타, 민트초콜릿 칩,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아몬드 봉봉, 쿠키 앤 크림, 블루베리 치즈케이즈...


다음은 베스킨라빈스 케이크 배달 주문 방법입니다.


해피앱을 이용한 케이크 배달 방법


핸드폰에서 해피앱을 켜서 메뉴를 골라 결제하면 원하는 날짜, 시간에 케이크 배달을 할 수 있습니다.


시간 맞춰 안개꽃 한 다발 준비해두면 더 좋은 생일케익이 되겠죠.



배달 콜센터로 케이크 배달 주문 방법


1770-3131번호의 케이크 배달 콜센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해피앱 뿐 아니라 카카오톡 주문, 배달의 민족 주문, 요기요 주문도 가능합니다. 크리스마스케익이나 100일케이크 등도 이렇게 마련하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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