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 감자라면, 라면집 메뉴 가격과 내가 끓여먹는 값이 같은 프리미엄

평범한 것도 특별하게 만드는 프리미엄

보통 저렴한 라면집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1500원 정도로도 주문할 수 있죠. 그런데, 1개 가격 자체가 1500인 라면이 있습니다. 바로 유기농매장으로 유명한 초록마을의 감자라면이죠.

끓여먹는 가격이 저렴한 라면집에서 먹는 메뉴 가격하고 같네요. ㅎㄷㄷ

초록마을 감자라면

초록마을 감자라면은 제가 본 라면 중에서 자연드림 오가닉라면(1600원) 다음으로 가장 비싼 라면이네요. 어어~ 라면집에서 먹는 것보다 비싼 친구~

분말스프와 야채스프가 붙어있네요. 직, 떼내줍니다.

이건 전에 소개한 렌지메이트 라면조리기[링크] 우리집의 셀프 라면집 요리사가 이녀석이죠.

전의 그 포스팅에서 계란까지 까 넣은 장면이 이 초록마을 감자라면 끓일 때였답니다. 

초록마을 감자라면 성분

일단 재료가 건더기는 건표고버섯, 건파, 건당근, 건미역 등이군요. 모두 국내산입니다. 

일단 초록마을 감자라면의 면에는 국내산 감자전분 57%가 들어있답니다. 이밖의 재료가 거의 국내산. 확실히 라면집에서든 어디서든 쉽게 재현할 수 없는 퀄리티네요.   

라면 칼로리Kcal

1회 제공량당 함량과 하루 영양소 기준치에 대한 표기가 있습니다. 일단 열량은 480kcal

나트륨을 조심해야겠네요. 1700mg으로 라면집에서 끓여주는 것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그래도 국물은 마시지 않는걸로. 제가 파쏭쏭 계란탁, 한 것도 표지에 기호에 따라 달걀이나 파를 넣어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라고 써 있었기 때문이었네요.

어이, 라면집 요리사, 끓여줘.

렌지메이트 라면조리기에 재료를 다 넣고, 끓는물을 부은 뒤, 뚜껑을 닫습니다. 약 4분정도 끓여줍니다.

그 맛은?

일부러 국물을 살짝 많이 했습니다. 맛있어요. 국물이 진해요. 

순한맛이구요. 그래서 오늘 다시 끓일 때는 청량고추를 좀 쓸어넣어봤습니다. 저는 그게 더 맛있더라구요. 라면집보다 나은점, 내가 먹을 라면을 커스마이징 할 수 있다는 거.

감자전분이 57%나 들어있어서 면이 투명해요. 감자떡이 투명한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합니다.

이런 건강라면이 라면집에는 없다는...

가격

초록마을 감자라면은 초록마을 매장에서 살 수도 있고요. 이렇게 옥션같은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같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화면 스크롤을 좀 해보니까 같은 제품인데 3/4가격으로 더 저렴한 항목도 있더라고요. 라면집에서 재료를 구입하듯 대량으로 살때는 온라인구매를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