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요금제란?
보편요금제란 월 2만원대 요금에 데이터 1GB, 통화 200분을 의무화하는 요금제를 말합니다.
이는 정부의 공약이었던 가계통신비 절감대책의 일환으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핵심내용인데요. 2018월 6월에 관련법이 처리되면 SK텔레콤부터 보통요금제를 출시하게 되죠. 이는 곧 KT와 LG유플러스요금제 역시 이 휴대폰요금할인을 따를 수 밖에 없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2017년 1MB에 5.23원에서 2018년에는 4.29원으로 낮추는 것을 휴대폰요금할인의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핸드폰요금계산으로 바빠진 통신사들
프리미엄 혜택을 강화하는 통신3사
통신3사는 최근 일제히 휴대폰요금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엘지유플러스에서는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기존에 일정 데이터를 사용하면 속도제한을 두던 것을 없앤 실질적 LTE 무제한 요금제를 처음 내놓은 거지요.
KT역시 프리미엄 고객들에 대한 혜택 강화에 나섰습니다. LTE 데이터선택 87.8과 109요금제 사용자들에게 스마트워치, 태블릿PC 요금제 혜택 추가하고 미디어팩을 지원 하기 시작했습니다.
SK의 경우, 선택약정 고객이 약정기간이 다 되었을 때, 재약정할 때 내야하는 할인반환금을 유예하는 정책을 세웠습니다. 또한 무약정 고객에게는 단말기 비용 납부에 필요한 포인트를 줘서 실질적인 휴대폰요금 할인을 이끌어냈고요.
이런 통신3사의 휴대폰요금할인은 사실상 보편요금제 도래를 막기 위해 시장의 필요를 지레 없애버려는 것으로도 비춰질 수 있습니다. 보편요금제 법이 아직 국회에서 통과되기 전이기 때문에 이런 보다 합리적인 요금제를 통해서 완충제역할을 하자는 이야기도 되고요.
비상이 걸린 알뜰폰 통신사
보편요금제가 출현할 경우 고객들이 통신3사로 이탈해 타격이 불가피해진 알뜰통신사들은 더욱 적극적입니다.
CJ헬로에서는 보편 유심(USIM) 10GB-eBay요금제를 G마켓과 옥션에서 판매합니다. 음성, 문자 100건에 데이터 10GB가 1만9천800원입니다. 통신비할인카드를 사용하면 가격은 더 내려가게 되고요.
에넥스텔레콤 역시 매력적인 알뜰폰 유심요금제상품을 들고 나왔습니다. 120가지가 넘는 세부적인 요금제를 통해 내 필요에 딱 맞는 휴대폰요금할인을 하겠다는 건데요. 가성비와 프리미엄을 균형있게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요금할인은 쉐도우복싱 중
일단 기존 통신사 요금제의 문제점은 일단 소비자가 핸드폰을 사려면 통신사와 결부되는데, 이 통신3사는 하나같이 가성비가 떨어지는 요금제만을 제시했던 겁니다. 결국 소비자는 선택의 여지 없이 비싼요금제를 물어야 했고, 가계통신비는 불필요하게 올라갔던 거죠.
그렇다고 알뜰폰요금제는 망을 빌려쓰고 있는 입장이라 통신3사의 눈치를 봐야하기에 실질적인 대항마가 되지 못하고 있었고요.
정부가 나서서 보편요금제를 선언하니까 통신사들은 휴대폰요금할인으로 맞불을 놓으며 저항하고 있습니다. 아직 오지 않은 보편요금제를 취소시키거나 완화시키기 위해 쉐도우복싱을 하고 있는 거죠.
공급자들의 휴대폰요금할인 경쟁을 틈타 소비자들은 보다 가성비 뛰어난 알뜰요금제를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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