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이자율이 최고 24%로 낮아진다.
대부업체 법정 최고이자율이 종래 연 27.9%에서 24%로 낮아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1월 11일 금융위원회 기자회견에서 기존 24% 대출자 역시 대부분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빚을 갚을 능력은 있지만 햇살론같은 정책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을 배려한 상품을 우선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신용자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채무불이행자가 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망 대출
정부는 대출 상환 능력은 있는데 신용등급이 낮아서 제대로 된 대출을 받기 힘들어진 사람들을 위한 상품을 출시합니다.
이러한 안전망 대출 상품은 국민행복기금에 의해 보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전국 15개 은행에서 대출 한도 최대 2000만원, 이자율 12~24%의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전망 대출상품의 대상은 일단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혹은 신용등급 6등급에 연 소득 4500만원 이하 사람들이 해당 안전망 대출 상품의 대상입니다. 2018년 2월 7일 전에 24% 넘는 이자율의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해당 상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기가 3개월 안으로 다가와서 만기연장이 난감할 수 있는 저신용대출자, 저소득대출자가 그 대상이 되는 거죠.
취약계층 연계지원
대부업체 최고이자율이 내려가면 종래 고이자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불법사금융으로 향할 우려가 생기죠. 정부는 여기에 대한 대책으로 1조원의 자금을 풀어 여성무직자대출, 주부대출 등을 받고 빚 갚을 길이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대출금을 조정해주고, 불법사금융 대부업체대출 단속을 철저하게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대부업체 관련 지식, 채무 관련 지식이 부족한 취약계층이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일단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대표 전화번호 1397)를 방문하면 정책서민금융,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기대되는 효과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대부업체 이자율 인하를 통해 총 293만 명의 사람들이 연간 1조1000원 원의 부담 감소 효과를 누릴 거라고 하네요.
부디 이번 대부업체 법정 최고 이자율이 사람들의 무거운 짐을 부작용 없는 저금리대출로 덜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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